[충북일보] 민주당 시당, "이제라도 빨리 신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국힘 지도부에 건의하라" 2027 하계U대회 거점시설인 세종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계획이 대회 개최전까지 순조롭게 추진될 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세종시가 올해 타당성 재조사를 거쳐 건립사업 발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나선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차질이 우려된다며 세종시의 보다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세종시 종합체육시설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완성을 위해 세종시 출범 이전부터 국가 차원에서 계획된 지역 사회간접자본(SOC)사업으로 체육 인프라 구축에 따른 생활체육활성화는 물론,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까지 담보할 수 있는 거점시설로 조속한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곳에서는 U대회의 꽃인 육상경기는 물론, 수구·탁구 경기가 치러지고, 성대한 대회를 마무리하는 폐막식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1월 대회 유치 확정 이후 종합체육시설 건립 기본계획을 재수립했고, 현재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세종시 종합체육시설은 2만여석 규모의 종합경기장과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등이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기재부 타당성 재
[충북일보] 영동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는 2023년 집행부를 선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영동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군내 유·초·중·고 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어 박용성(58) 새너울중학교 운영위원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은 박노영 영동유치원 운영위원장, 김윤기 이수초 운영위원장, 김조현 영신중 운영위원장, 한만규 학산중 운영위원장 4명이 맡았다. 박 부회장은 사무국장을 겸직한다. 이들은 1년간 학교별 운영위원회 교류 활성화와 영동교육 발전을 위해 나선다. 운영위원들은 이날 총회에서 임원선출에 이어 연간 운영 계획 등 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박 신임 회장은 "영동교육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공감과 동행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협의회를 구현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을 지원해 영동교육 발전의 밑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과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지난 28일 한방생명과학관 3층 재단 중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한의약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동반성장 창출을 목표로 이뤄진 이날 업무협약에는 조정희 이사장, 정창현 원장, 박기순 제천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두 기관은 상호 축적된 전문지식과 기술력, 산업기반을 토대로 국가 산업발전과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세부 협약 내용으로는 △한의약 관련분야 산업발전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한의약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술지원 및 협력 △지역 한약재시장 활성화와 한약 자원 개발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조정희 이사장은 "상호 적극적인 협력으로 천연물, 한의약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동반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천 한방바이오산업 표준화와 기술사업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도움창구를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와 합동으로 설치 운영한다. 납세자들은 군청 1층 세정과와 세무서 중 방문하기 편한 곳을 선택해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납부할 수 있다. 신고도움 창구 대상자는 '모두채움대상자'중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정해 운영한다. 모두채움 대상자란 국세청에서 수입금액부터 최종 납부세액까지 모두 채워져 있는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다. 군은 이들 대상자에게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문과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를 동봉해 발송할 예정이다. 그 밖의 납세자들은 방문해 별도로 마련된 자기작성 창구에서 신고하거나 방문 없이 PC 및 모바일에서 신고·납부할 수 있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분납제도는 개인지방소득세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2개월 이내에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수출기업·산불 피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납세자·영세 자영업자 등의 납부 기한은 8월 31일까지 직권 연장한다. 자세한 사항은 개인지방소득세 전담 콜센터(1661-6800) 또는 군청 세정과 지방소득세팀(043-871-34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다음 달부터 3개 면 보건지소에서 한의과 진료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여건과 의료기관 접근성을 고려해 청산면(월·수), 청성면(화·목·금), 군서면(월·수·금)에 한의과 공중보건의사를 신규 배치했다. 군 보건소는 올해 공중보건의 배치 감소에 따라 보건지소 의과 진료 일정도 바꿨다. 동이면(화·금), 이원면(월·수·목), 안남면(화·목), 안내면(월·수·금), 청성면(월·수·금), 청산면(화·목), 군서면(화·목), 군북면(월·수·금)에 공중보건의사 1명이 2곳을 맡아 순회 진료하는 내용이다. 올해 군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는 기존 10명에서 6명으로 줄었다. 육혜수 군 보건소장은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최재형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의 하나로 지역 청소년 1천788명에게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카드를 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만 8~12세는 연 10만 원, 만 13~18세는 연 30만 원을 전자식 포인트 형 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원했다. 만 8~12세는 이 카드를 독서 분야 서점과 문구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만 13~18세는 독서와 문화 체육, 진로 개발 취미활동, 생활 지원 등 4개 분야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군은 이 사업에 3억8천만 원을 투입했다. 향후 이용자 모니터링을 통해 사용처도 확대할 계획이다. 군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카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맹점과 사용 내용, 잔액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바우처카드 사용기한은 12월 20일까지며, 잔여 포인트는 자동으로 없어진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경찰서는 5월 말까지 음주운전,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주야간 구분 없이 어린이 보호구역, 행락지 등 음주운전을 예상하는 지점에서 매주 3회 이상 이동식 단속에 나선다. 이는 지난달 8일 낮 시간대 발생한 대전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 사망사고 등 사회적 문제인 교통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영동경찰서는 집중적인 단속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 야간 시간대 위주의 단속에서 벗어나 주간 시간까지 단속을 확대한다"며 "단속과 예방 활동을 병행해 더 안전한 영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뇌 발달을 위한 학부모교육을 실시한다. 도서관은 오는 10일 생거진천혁신도시도서관 세미나실에서 2023년 북스타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뇌 발달과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읽기와 이야기가 아이들의 뇌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지혜로운 아기 뇌 발달을 위한 새로운 시각을 과학적인 시선으로 흥미롭게 알아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과학저널리스트로도 활동중인 신성욱 작가는 전 KBS플러스 기획제작부장과 PD로 △KBS스페셜 △생로병사의 비밀 등 60여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으며 '2부작 읽기혁명'을 기획·연출한 바 있다. 현재는 북스타트코리아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우리 아이 독서습관 기르기', '독서와 뇌발달', '이야기와 뇌발달', '아이 뇌와 창의성' 등의 주제로 교육연수원,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서 1천 900여 회의 활발한 강연을 펼치고 있다. 특강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에서 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미세먼지와 각종 세균, 바이러스 차단에 효과적인 인공지능(AI) 방역 로봇을 도입했다. 이는 충북 11개 시군 보건소 중 최초 사례로, 진천군보건소는 방문 민원인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직원들에게 쾌적한 업무환경을 마련하고자 방역 로봇을 도입했다. 공기 청정 기능을 탑재한 방역로봇은 플라즈마 살균 방식으로 소독작업을 처리한다. 이 소독 방식은 공기 중 초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생활먼지 처리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방역 로봇을 통해 상시 방역을 펼쳐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건소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새로운 기술을 적극 발굴, 도입해 바이러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보건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진천군 공시대상은 1만1천63호이고 전체 변동률은 전년 대비 -3.72%이다. 최고가 주택은 덕산읍 산수리 다가구 주택으로 8억7천100만 원이다. 지번별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조회할 수 있고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29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주택 선정의 적합성이나 인근 주택의 가격과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그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세정과(043-539-3293)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증평군협의회(회장 연기봉)는 27일 지역 내 청소년 30명 대상으로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평화통일 안보 강연회'를 가졌다. 강연회는 오윤정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학교통일강사의 '유라시아 평화와 한반도 통일'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통일에 대한 관심 확대, 바람직한 통일관 형성 등을 강의했다. 민주평통 증평군협의회는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통일 미래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서 청소년 통일교육, 청소년 통일 체험학습, 청소년 통일 골든벨 등 청소년 통일 공감 사업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통일 준비에 기여하고 있다. 연기봉 협의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통해 통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사업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청소년 수련관과 연계하여 관내 청소년들에게 더 다양하고 청소년들에게 이로운 행사 및 사업을 기획하여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2기 음성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정책 수립 및 시행과정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하는 기구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역 초·중·고등학생 청소년들로 구성된 운영위원 12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 1기 위원 중 활동 유공 위원 2명에게 표창장이 주어졌다. 청소년참여위는 정기·임시 회의를 통해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 의견 제시 및 평가,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참여, 국내외 단체와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청소년참여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오는 31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를 추가 신청받는다. 이 사업은 여성농어업인에게 각종 여가 및 레저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과 문화활동의 기회 마련을 목표로 한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의료·유흥·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영화관, 안경점, 미용원,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 만 20세 이상 만 73세 미만의 농업경영체 등록·등재된 여성농어업인이다. 올해 초 신청기간을 놓친 여성농어업인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괴산군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송인헌 군수 공약사업으로 임기내 매년 1만 원씩 증액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1만 원 늘어난 20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을 지원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난 28일 충주 적십자봉사관 빵굼터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빵을 만들어 포장하고 만들어진 빵 600개를 지역 내 경로당 11개소에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장민호 위원장은 "위원들과 정성스럽게 만든 빵을 경로당에 전달하면서 어르신들과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고 안부를 살필 기회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바쁜 일상 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빵 만들기 사업에 참여해 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정적인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변압기 고장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단월정수장 정전상황에 대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외부 전력공급이 중단된 상황을 가정해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동작점검 및 비상발전기 가동시험 등 전기설비 전반에 걸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한 장애복구 및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총 2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옥외수변전설비, 취·송수펌프동, 염소실, 약품투입실, 상황실 등의 정전대비 행동매뉴얼에 따라 진행했다. 또 안전진단 전문업체(부강이엔에스)와 합동으로 단월정수장, 첨단산업단지가압장, 메가폴리스가압장의 진공차단기 동작 여부 및 분전반 절연저항 측정 등의 안전진단을 병행해 실시하며 훈련의 실효성과 설비의 안전성 향상을 도모했다. 이형우 상수도과장은 "모의훈련을 통해 분야별 업무담당자들의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게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단월정수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정전대비 모의훈련을 매년 실시해 업무 담당자들의 비상상황, 수처리 설비 긴급운전 대응능력을 높이고 모의훈련 시
[충북일보]최근 관람객 갇힘 사고가 발생한 단양군 대표 관광지 고수동굴의 운영 실태가 엉망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신 노종조합에 따르면 천연동굴 관리지침을 보면 동굴 관리자는 연 4회 이상 안전 대피 훈련을 시행해야 하지만 고수동굴은 단 1회도 실시하지 않았다. 또 5년마다 실태조사를 해야 하나 고수동굴의 마지막 실태조사는 지난 2008년이 마지막이었다. 여기에 동굴 '안전진단'도 받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동굴 관리자는 전문가를 위촉해 5년마다 동굴의 안전진단을 시행해야 하지만 고수동굴은 지난 2017년을 마지막으로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한 민원이 단양군청에 접수됐으나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고수동굴 운영업체는 그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군청도 구두로만 조치를 요구하고 있을 뿐 적극적인 관리·감독을 취하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수동굴이 개인 소유이기 때문에 특별한 처벌 기준이 없다. 행정지도만 할 수 있을 정도"라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과거에도 이번과 같은 관람객 갇힘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 조합원은 취재진에 귀띔했다. A씨는 지난해 9월에도 외부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충북일보] 지질 메카로 알려진 단양군이 충북 유네스코 학교 등 교육기관과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한국호텔관광고에서 단양교육지원청, 충북국제교육원, 충북유네스코 학교 등과 세계지질공원 지정에 함께 힘쓰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과 교육 협력,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구과학 교육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교류와 교육프로그램 개발·홍보가 주 내용이다. 군은 이번 협약이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교육과 체험 중심이 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년도 충북 유네스코 학교도 이번 협약과 함께 진행됐고 이날 참석자들과 지질공원과 고수동굴,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단양의 지질자원과 문화유산을 둘러봤다. 충북 유네스코 학교는 현재 38개교로 구성됐고 단양에 소재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중심학교로 활동하고 있다. 단양고와 한국호텔관광고, 단양 소백산중, 단양중 등 4개교가 현재 충북 유네스코 학교에 지정돼 있고 단양초와 매포초도 추가 지정을 진행 중이다. 유네스코 학교는 상호이해, 세계시민교육, 평화와 인권, 지속가능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29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체력증진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3회 배드민턴대회 '배틀(Battle)민턴'을 개최했다. 시청소년수련원은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체력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본인의 역량을 자유롭게 발산해 활력을 되찾고, 스트레스를 해소와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도록 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배드민턴 경기는 17~19세 청소년들이 2인1조 1팀으로 남자부 17팀, 여자부 11팀이 참여했다. 현장 대진표 추첨을 통해 2:2 복식(남자부/여자부)으로 진행됐다. 3판 2선승제를 원칙으로 예선전과 준, 결승전 경기를 치러 최종 우승자 남자부 3팀, 여자부 3팀 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고, 선수들과 방문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경품추첨이벤트 시간도 가졌다. 김형기 수련원장은 "승패를 떠나 학업으로 지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시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앙성면, 중앙탑면 등 북부권 주민을 위한 마을·시내버스 노선 변경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주시의회 홍성억 의원은 28일 "시내 북부권 주민들을 위해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열린 제273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서충주신도시에서 중앙탑면 가흥초로 통학하는 학생 11명은 별도 통학버스가 없어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마을버스 노선을 변경하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주민까지 서충주신도시 체육·문화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올해 서충주신도시에 국민체육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이 들어선다. 충주시는 2021년 9월부터 매년 9억 3천600만 원을 들여 8대의 마을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홍 의원은 앙성면 마을버스의 경우 학생들 통학 시간에 거의 빈 차로 운행하는 실정이라고 부연했다. 때문에 그는 승객이 거의 없는 마을버스의 노선 변경과 시내버스 노선 변경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홍 의원은 "마을버스 노선 변경이 어렵다면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방법도 있다"며 "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소속 정책지원팀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 체질개선을 권유했다. 정책지원팀은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체육·휴양분야, 환경·장례분야 공공시설물을 운영하는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현황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정책지원팀은 전국 88개 시설관리공단에 공문을 발송해 총 53개 기관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했으며(응답률 60.2%), 이중 인구 15만~30만 명 도시 17개 기관을 선정해 현황을 비교·분석했다. 항목별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인구 수 17개 도시 중 11위(하위 25%)에 머물렀다. 반면 △상근인력 4위(상위 19%) △당초예산액은 6위(상위 38%) △관리시설 수는 8위(상위 44%)를 차지했다. 또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018년 첫해 '라'등급을 받은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이듬해부터 4년 연속 '다'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2022년도 평가에 49개 시군 시설공단 중(자치구 제외) 43위를 차지하며 전년도 26위에서 17계단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가까스로 평가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책지원팀은 신설된 원주시와 영천시 시설관리공단이 하위권에 머문 점을 고려하면 다음 평가에선 '다'등급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최근 의풍1리 자매결연마을에서 '2023년 영농지원 발대식'을 열고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 발대식에는 지역 내 농축협, 단고을조공법인, 단양군 농협발전상생협의회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 돕기의 필요성을 알리고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도왔다. 박시원 지부장은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농업·농촌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농촌일손 돕기를 지속해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성개발 이정학 대표가 지난 29일 어상천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대성개발은 시공·보수를 사업으로 하는 장수업체로 다년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지속해서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유례없는 경기침체와 난방비 인상으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이종하 어상천면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면내 소외계층들에게 뜻깊게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가 제천지역 건강기능식품 ODM·OEM 전문기업인 코스맥스바이오(주)와 지난 28일 산학협력 MOU 협약을 맺었다. 이날 코스맥스바이오(주)는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공장 견학과 진로 직업 체험을 비롯해 전문 직업 특강의 기회와 취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코스맥스바이오(주) 김철희 대표이사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취업난을 해소하고 우수한 학생들에게 취업의 장을 열어 주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성장의 작은 발판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것이 협약의 목표"라고 말했다. 배종기 교장은 "취업 희망 학생을 위한 코스맥스바이오(주)의 관심과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교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와 함께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 70여 분을 대상으로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의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4월 12일, 19일, 21일, 24일 총 4회에 걸쳐 이뤄졌으며 국립공원 알아보기와 에코백 채색하기, 천상의 화원 연화봉 탐방, 자연 해설 등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다양한 체험과 아름다운 소백산국립공원 연화봉에 올라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코로나로 인해 줄었던 나들이와 야외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 "너무 설레 전날 미리 가방을 챙겨 두었다"는 어르신과 "단양에서 칠십 평생 사는 동안 한 번도 올라와 보지 못했던 소백산을 꼭 가고 싶은데 몸이 좋지 않아 혹시라도 못 가게 될까 봐 전날 진통제를 미리 맞았다"며 연신 고맙다는 어르신, "에코백 채색하며 어릴 때로 돌아간 것 같아 너무 신난다"는 어르신 등 참여 어르신들 모두 너무 행복했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단양노인복지관 최은하 관장은 "걸어서 오른 연화봉은 아니었지만 정상에 올라 행복한 미소를 띠고 사진을 찍는…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꽃임(제천1) 의원이 지난 28일 제4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형 기회발전특구 계획수립단계부터 기업 유치가 어려운 지역이 고려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민선 8기 출범 후 현재까지 투자유치 실적은 30조 원이 넘지만 청주·충주·진천·음성 4개 시군에만 27조 원 이상, 전체 대비 약 90%가 집중돼 있다"고 지적하며 "청주시가 23조 원으로 전체 대비 약 75%로 압도적이지만 제천시는 약 1%인 4천억 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 입장에서는 파격적인 혜택이 없으면 인구감소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투자를 하는 것은 어려운 현실"이라며 "현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으로 기회발전특구제도를 추진하는 것도 기업 유치가 어려운 지역에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제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인구감소지역에 정책과 예산을 우선 배려해 미래 성장을 위한 충북 균형발전을 이뤄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호경 의원(제천2)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천시를 중심으로 한 북부권 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