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학부모회가 '기후환경리더단'을 발족했다. 음성교육지원청은 9일 대회의실에서 '음성군 학부모회 기후환경리더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학교학부모회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대응 특강을 듣고, 탄소중립 선언문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교육지원청 학부모 지원센터는 시·도특색사업의 하나로 학부모회 기후환경리더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기후환경리더단은 생태환경 특강, 음성행복교육지구 학교-마을 연계 축제 환경 부스 운영, 쓰담 달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곽선미 학부모회장은"우리 아이들도 글로벌 에코 리더 지구지킴이로 기후환경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학부모들도 학부모 지원센터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용철 학교지원센터장은"학부모님들의 주도적인 기후위기 대응 활동이 더욱더 활성화돼 학부모회 운영에 모범적인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 등 주거 취약가구 10세대에 150만원 상당의 현관 방충망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지역 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가구 중에서 선정되며 방충망 설치는 이달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송태봉 위원장은 "오래된 주택가가 많은 사창동은 단독주택 1층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비율이 높다"며 "현관 방충망 설치를 통해 여름철 삶의 질이 조금이라도 상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략 산업인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산업을 토대로 양자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도는 9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영빈관에서 양자과학기술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과학기술 중심에 서다! 충북 퀀텀 점프를 위한 양자과학기술 산업 생태계 발전 포럼'을 열었다. 이날 '국가 양자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발표한 정재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기술개발지원과장은 "양자기술은 2000년 초반부터 양자 계측·제어 기술 발달을 계기로 조만간 산업 태동기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강점인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반도체 역량을 활용해 빠르게 기술을 추격해야 한다"며 "선도국 파견 등을 통해 양자 특화 핵심인력 중점 육성과 국가 비전, 투자 전략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김기웅 충북대 물리학과 교수는 '충북 양자산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충북 주력 사업인 첨단반도체·융합바이오·친환경 모빌리티 등을 양자기술과 매칭하고, 청주 오창 방사광가속기와 연계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자 전문 연구원 유치에 따른 의료, 바이오
[충북일보] 한국여성농업인 충주시연합회는 9일 동량면 장선마을 사과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회원 15여 명은 이날 사과 적과작업 등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최명길 회장은 "일손 돕기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린 것 같아 보람찬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와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번기 일손 부족을 위해 도움을 주신 여성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주시의 한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전국에서도 첫 사례로 관련 농가와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9일 농촌진흥청 등에 따르면 해당 과수원에 대해 외부인 출입 금지를 조처했고,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과수화상병 발생은 지난 7일 농가의 신고로 확인됐다. 신고 당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간이 검사를 통해 '양성'임을 확인했고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정밀 검사를 통해 8일 확진 판정을 내렸다.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인된 면적은 0.6㏊(1㏊=1만㎡)다. 농진청은 방제 지침에 따라 해당 과수원을 폐원할 예정이다. 또 이 과수원에서 2㎞ 내에 있거나 역학관계가 있는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충주시 인접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해 예방 관찰을 강화한다. 과수화상병은 '과수흑사병'으로도 불리며 바이러스가 미리 제거되지 않은 궤양 등에 잠복해 있다가 식물체내 양분이 많아지는 봄철에 발생한다.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 시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올해 주요업무계획 중점사업으로 '자연치유 제천의 넉넉한 품에서 꿈꾸는 통합교육 실현'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감과 동행의 통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제천지역에서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통합교육 중점 '동행학교'를 시작으로 모든 아이의 꿈을 응원하는 제천형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과 특수교육대상 학생 진로특성화 프로그램 '꿈자람 카페', '꿈자람 장터' 등의 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한다. 통합교육 중점 '동행학교'란 모든 학생의 의미 있는 수업 참여와 차별 없는 학교생활을 위해 신경다양성 이론에 기반하여 미래형 개별화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로 올해 최초로 화산초등학교와 내토중학교가 선정됐다. 또한 이달 추경 예산 확보를 통해 현재 고등학교 '동행학교' 1교를 공모함으로써 유·초·중·고 학교 연계를 통한 통합교육 네트워크를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9일에는 제천교육지원청 내 한가로이 정원에서 '꿈자람 장터'가 운영됐다. 오는 30일에도 한 차례 행사가 이어진다. 이 행사에서 제천 지역 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진로 수업 시간에 생산한 물품을 제천교육지원청 직원들에게 판매했다. 주요 판매 물품으로는…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9일 키다리아저씨희망인재 '꿈채움단' 지원사업 멘토단 위촉 및 멘티·멘토 결연식을 개최했다. '키다리아저씨희망인재' 지원사업은 충주사랑 행복나눔 기금으로 운영되는 지역사회 민관협력 사업으로, 2015년도 7월 충주시와 협약을 맺은 후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지역 내 중·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중2~고2 학생 중 특정 분야에 꿈과 재능이 있는 15명의 학생을 대상자로 선정한다. 이날 결연식에서는 한국교통대 15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단을 위촉하고 멘토·멘티 간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결연식 이후 꿈채움단 학생들에게 월 15만 원 한도 내에서 학원비, 교재비 등 학습비가 지원되며, 멘토링 활동과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등도 지원될 예정이다. 신승철 충주시 복지민원국장은 "키다리아저씨희망인재에 선정된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공공-민간연계 협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훈 복지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재능을 계발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제천조차장역 봉사회가 지난 8일 오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의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 활동은 제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이뤄졌으며 봉사회원 6명이 취약계층 10가구를 방문해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거주지 환경 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쌀, 라면으로 구성된 100만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김정희 제천조차장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이웃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9일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지역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충주지역에서 교통사망사고 증가와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뤄졌다. 교육내용은 무단횡단 금지, 횡단보도 보행 시 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준수, 야간새벽 외출 시 밝은 색 옷 입기 등이다. 경찰은 이날 보행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야광 지팡이를 전달했다. 또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이 갈수록 교묘해짐에 따라 가족과 지인으로 속인 메신저피싱, 개인정보 탈취, 대출사기, 기관사칭 등 다양한 보이스피싱 수법 및 피해사례와 함께 예방 방법을 교육했다. 목성수 서장은 "최근 충주지역 어르신 교통사망사고와 보이스피싱 피해가 증가하는 만큼 노인보호구역 설치와 찾아가는 어르신 교육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관내 79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수돗물 유충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먹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상하수도협회, 지자체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6월 9일까지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원수부터 정수까지 전 공정에서의 유충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정수처리 개선과 기술지원을 병행한다. 점검과정에서 정수장 운영·관리가 미흡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시 개선 조치를 취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유충이 발견됐을 경우 원주환경청과 수자원공사 한강수도지원센터, 국립생물자원관 전문가로 구성된 정밀역학 조사반을 투입해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긴급 개선 조치해 가정으로의 유출을 방지할 방침이다. 김정환 청장은 "계절적으로 유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선제적인 정수장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수장 유충 유입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정밀여과장치 등 소형생물 차단설비 설치사업을 올해 신규 국고보조사업으로 편성해 관내 14개 지자체에 56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K-water나눔복지재단 충주댐노인복지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어버이날 주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우선 지난 8일에는 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에게 전 직원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경로식당(착한식당)에서는 어버이날 특식으로 한방삼계탕을 준비해 215명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이어 9일에는 친환경프로젝트 '폐페러 업사이클' 체험 시간을 마련했다. 협약을 통한 사용할 수 없는 폐폐러를 어르신들의 손재주로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바구니와 앞치마 등을 만들어 보며 업사이클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시니어정신건강과 자살예방 선별검사를 하고 어르신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노래 교실 열린 마당도 진행했다. 여기에 오는 11일은 단양군보건소 방문보건팀이 방문해 어르신들의 총 5분야의 건강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 또 오는 15일은 만종리대학로극장 연극단을 초청해 가족극 '다녀왔습니다'를 공연한다. 아들을 바라지만 딸만 셋을 둔 가난한 가장, 자신의 소박한 꿈도 마음대로 말하지 못하는 엄마. 그리고 개성이 강한 세명의 딸들 이야기로 5월에 어울리는 가족극이다. 끝으로 오는 19일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오는 14일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성년 의례식 '어른이 되는 날'을 개최한다. 이곳은 2003년 민·관이 협력해 만든 어린이 전용 도서관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건립됐다. MBC '느낌표' 프로그램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제천시민이 합작해 만든 결과물이었다. 이에 20년을 맞은 도서관과 그 도서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20세가 된 성년자를 동시에 축하하고 기념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상견례, 가관례, 초례, 성년 선언, 수훈례 등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이후 차와 다식이 있는 퓨전 국악음악회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20주년을 맞아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로 △스페셜 회원카드 발급 △홈커밍, 브런치데이 등을 마련했다. 추후 △6월 호랑이담뱃대와 함께하는 어린이 단오잔치 △6~7월 순천-제천-진해 기적관 어린이 교류 탐방 △8월 순천-제천-진해 기적관 공동 도서관에서 하룻밤자기 △9월 20년간 순천-제천-진해 기적관 '어린이들이 좋아한 책 목록집' 공동 발간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도 추진한다. 특히 개관기념일이 있는 오는 12월에는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작성한 '도서관 권리선언문'을 선포하고 수기
[충북일보] 음성군이 인구 유입을 위한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군은 2030년 인구 15만 명의 음성시 달성을 위해 민선 8기 목표인 8조5천억 원의 투자유치와 1만3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지난 1월에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4+1 신성장산업 육성'과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군은 이미 산업단지 17곳(765만2천㎡)을 준공했고, 현재 용산산단 등 8곳(573만2천㎡)에 추가 산단을 조성해 투자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조성된 금왕테크노밸리 산단에는 올 연말 쿠팡 금왕물류센터가 가동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LG생활건강(금왕산단), 유한양행·연성정밀화학·제이알에너지솔루션(용산산단)과 투자협약을 하는 등 우량기업을 꾸준히 유치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 중인 인곡산단(예정)에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처럼 군이 우량기업과 각종 연구기관 등을 산단에 유치하면서 고용 창출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군은 △ILO기준 1
[충북일보] 단양군 청년새마을연대가 최근 단양군새마을회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청년새마을연대는 '청년세대가 여럿이 함께 연대하며 새마을운동을 실천하는 모임'을 지칭한다. 초대 연경민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모님 세대가 새마을운동으로 이뤄놓은 잘살게 된 나라를 저희 젊은 세대가 이어받아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계승하고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년연대 회원들은 오수원 회장의 53년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기존 회원단체 등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듣고 탄소중립실천 캠페인·자원재활용·농촌일손 돕기·방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중학교 유도부가 '제14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4~7일 열린 이번 대회 개인전에 출전한 3학년 김재민(-90kg)과 2학년 강민구(-55kg)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동중은 단체전에서 3학년 김재민, 김수호, 강민서, 박채웅, 김동건으로 팀을 짜 출전했으나 아쉽게 8강 전에서 고배를 들었다. 영동중 유도부는 올해 용인대학교 총장기 대회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순천만 전국대회서 단체전 3위를 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9일 지난 4월 8일 시행한 2023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280명의 지원자 중 252명이 응시했고, 230명이 합격했다. 평균 합격률은 94.4%로(초졸 96.8%, 중졸 97.8%, 고졸 88.51%) 전년도 2회차보다 5.1%p 높아졌다. 이번 회차의 최연소 합격자는 초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응시생으로 11세이며, 최고령자는 중학교 졸업 검정고시 합격자로 66세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카네이션 화분을 만들었다.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에 앞서 원아들은 어버이날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부모님께 감사,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 그림 그리기 등의 활동을 했다. 카네이션 화분은 여러 색의 비누 꽃으로 이뤄져 원아들이 스스로 손쉽게 화분을 완성할 수 있었으며 가정으로 가져가 부모님께 직접 전달했다.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받은 만 4세 줄기반 학부모는 "아이가 직접 만든 선물이라 감동이다. 카네이션을 소중하게 보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카우보이그릴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화산동 저소득 취약계층에 100만 원 상당 상품권(기프트카드)를 후원했다. 이 후원된 물품은 화산동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홍현선·홍지선 두 대표는 "우리 주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하고 작은 희망을 심고자 기부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을 나누는 업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화산동장은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에 자리한 카우보이그릴은 2010년부터 운영하는 정통 미국 텍사스식 바비큐 전문점이다. 이를 운영하는 두 홍 대표는 평소에도 지역복지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지난해 청풍면 저소득가구에 1천200만 원 상당의 바비큐 선물 세트를 기부하는 등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자양영당이 9일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 자양영당에서 춘기제향을 봉행했다. 자양영당은 1906년(고종 43) 유림에서 창건한 서당으로 주자, 송시열, 이항로, 유중교의 영정을 봉안하다가 후에 류인석, 이직신(이소응) 영정을 추가하며 매년 음력 3월 20일과 9월 20일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이번 춘기제향은 초헌관에 이재원 자양영당 도유사, 아헌관에 최동수 대한노인회충북제천시지회장, 종헌관에 이규홍 충주신문사장, 집례 김종백 자양영당 장의가 각각 역할을 맡았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과 의병후손, 유림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해 영신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송신례, 망료례 등의 순서대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와 의병 정신 계승을 위해 노력하는 유림들의 정성에 늘 감사드린다"며 "자양영당이 계속해 의병의 얼을 모시고 그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소재 수수꼭다리 신현팔 대표가 지난 8일 지역 내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10세대에 대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가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추진했다. 사랑의 반찬 나눔 대상자는 주민과 사회복지 명예 공무원들의 추천으로 실질적으로 밑반찬 혜택이 필요한 열악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수수꼭다리와 협의체는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에 대해 협약하고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8개월간) 매월 2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대상자를 방문해 안부 확인와 사랑의 반찬을 배달해 주기로 했다. 한편 수수꼭다리 신 대표는 현재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로 지역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으며 그간 각종 단체와 협약해 다수의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실천해 온 모범 군민이다. 또한 안명숙 민간위원장은 "가곡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에 참여해 준 수수꼭다리 신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단체가 사랑의 반찬 나눔에 참여해 가곡면이 건강하고 살고 싶은 지역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지역 내 아이돌봄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자 '2023년 신규 아이돌보미' 20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아이돌보미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파견돼 보호자가 올 때까지 놀이 활동, 준비된 식사와 간식 챙기기 등 임시보육을 담당한다. 돌봄 대상 아동은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이들이다. 지원은 아이돌보미 누리집(care.idolbom.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1차 서류에 합격했을 시 2차 인·적성검사(MMPI), 3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신규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6월 12일부터 23일까지 80시간 양성 교육을 이수하고 제천시 아이돌보미로 채용된다. 매년 근로계약을 체결(갱신)하며 이용자 가정 요청에 따라 돌봄을 수행한다. 근무는 최대 주 52시간 가능하고 시급은 아동 1인당 기본 9천630원이며 공휴일, 일요일 등에 근무하거나 돌봄 아동 명수가 추가되면 추가수당이 지급된다. 이밖에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 가족센터(645-9995)로 문의하거나 아이돌보미 누리집 또는 제천시 가족센터(jchome.familynet.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제천조차장역봉사회,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8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내 취약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쌀, 라면 등)을 전달하고 대상 가구 거주지를 청소해줬다. 특히 전달된 생필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들 각 단체는매년 설과 5월 나눔 활동, 헌혈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고은락 민간공동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민·관의 협업을 통해 촘촘한 지역복지 공동체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활성화해 주위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박노학 음성군 부군수의 남다른 문화유산 사랑이 눈길을 끈다. 박 부군수는 지난해 12월 공중파 방송을 통해 '백년 역사 한옥성당 철거 위기'라는 뉴스를 접했다. 100년 역사의 동서양 건축 문화를 지닌 독특한 형태의 대한성공회 음성성당이 교구의 결정으로 철거 위기를 맞게 됐다는 소식이었다. 이후 박 부군수는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6차례에 걸쳐 대한성공회 음성성당 관계자와 면담하고 충북도 등록문화재 등록을 지속적으로 설득했다. 이런 노력으로 음성성당은 지난 2월 충북도 등록문화재 신청서를 제출받아 문화재로 등록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음성 망이산성 문화재 발굴조사 현장과 망이성 봉수 유적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유적의 정비 및 복원에도 힘써 왔다. 특히 음성 망이성 봉수 유적이 음성군 최초의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성과를 이뤄냈다. 박 부군수는"그동안 쌓은 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곳곳에 산재한 조상의 얼이 담긴 주요 문화 유산을 지키고 퇴직하는 날까지 음성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부군수는 원남면 출신으로 1992년 증평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실무중심의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맞춤형 테마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전 의원이 참석해 최근 하루 일정으로 충남 청양군의 로컬푸드 직매장과 보건의료원, 충북 보은군 속리산 테마파크의 모노레일과 숲체험휴양마을을 견학했다. 군의회는 9대 의회 출범 후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의정 역량 강화가 필요한 분야로 △지역 농·특산품의 부가가치 창출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과 효율적 운영 △관광지 주요 시설인프라의 효율적인 운영 등을 선정했으며 지난 4월 의원간담회에서 단양군과 인구와 재정 규모, 산업구조 등이 비슷한 청양군과 보은군을 견학 대상지로 확정했다. 충남 청양군의 로컬푸드 직매장 '농부마켓'은 충남 지자체 중 최초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농산물 직거래 사업장으로 선정됐고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1998년 개원 후 성공적인 보건의료원 운영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군의회 의원들은 현장에서 생생한 성공과 실패의 경험담 등을 직접 경청하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단양군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꼼꼼히 의정 자료를 수집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룡 의장은
[충북일보] 음성군은 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친화 환경조성'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자치단체 가운데 아동 인권·안전·권리·복지 증진에 기여한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2018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아동친화정책을 착실히 이행해 지난해 11월 충북도내 군단위 처음으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다. 군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 희망이 꽃피는 음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참여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한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물놀이장, 어린이 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아동폭력,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