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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음식점 수수꼭다리,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 앞장

신현팔 대표, 지역 내 어려운 이웃 위해 꾸준한 도움 이어가

  • 웹출고시간2023.05.09 13:27:04
  • 최종수정2023.05.09 13:27:04

단양군 가곡면 수수꼭다리 신현팔(가운데) 대표가 취약계층 10세대에 대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약속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소재 수수꼭다리 신현팔 대표가 지난 8일 지역 내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10세대에 대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가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추진했다.

사랑의 반찬 나눔 대상자는 주민과 사회복지 명예 공무원들의 추천으로 실질적으로 밑반찬 혜택이 필요한 열악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수수꼭다리와 협의체는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에 대해 협약하고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8개월간) 매월 2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대상자를 방문해 안부 확인와 사랑의 반찬을 배달해 주기로 했다.

한편 수수꼭다리 신 대표는 현재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로 지역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으며 그간 각종 단체와 협약해 다수의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실천해 온 모범 군민이다.

또한 안명숙 민간위원장은 "가곡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에 참여해 준 수수꼭다리 신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단체가 사랑의 반찬 나눔에 참여해 가곡면이 건강하고 살고 싶은 지역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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