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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노인복지관, 어버이날 행사

5월 가정의 달 맞이 주간행사 개최

  • 웹출고시간2023.05.09 14:42:14
  • 최종수정2023.05.09 14:42:14

사회복지법인 K-water나눔복지재단 충주댐노인복지관 직원이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 충주댐노인복지관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K-water나눔복지재단 충주댐노인복지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어버이날 주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우선 지난 8일에는 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에게 전 직원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경로식당(착한식당)에서는 어버이날 특식으로 한방삼계탕을 준비해 215명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이어 9일에는 친환경프로젝트 '폐페러 업사이클' 체험 시간을 마련했다.

협약을 통한 사용할 수 없는 폐폐러를 어르신들의 손재주로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바구니와 앞치마 등을 만들어 보며 업사이클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시니어정신건강과 자살예방 선별검사를 하고 어르신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노래 교실 열린 마당도 진행했다.

여기에 오는 11일은 단양군보건소 방문보건팀이 방문해 어르신들의 총 5분야의 건강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

또 오는 15일은 만종리대학로극장 연극단을 초청해 가족극 '다녀왔습니다'를 공연한다.

아들을 바라지만 딸만 셋을 둔 가난한 가장, 자신의 소박한 꿈도 마음대로 말하지 못하는 엄마. 그리고 개성이 강한 세명의 딸들 이야기로 5월에 어울리는 가족극이다.

끝으로 오는 19일은 마당극패 우금치에서는 마당극이 펼쳐진다. 마당극 '청아 청아 내딸 청아' 는 원판 심청전의 골격에 현대적인 풍자와 해악을 담아 민족 전래사상인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무대다.

충주댐노인복지관은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하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버이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가슴 깊이 새길 수 있고 어르신들의 공경받고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홈페이지(https://kwaternanum.or.kr)와 페이스북(Hyonanum Kwate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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