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회복지협의회가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충북도가 5억원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은 3년 이상의 전문경력이나 자격증을 소유한 만 50세 이상(1964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의 인력이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으로 선정이 되면 자신의 재능에 따라 활동처와의 매칭을 통해 행정지원, 상담멘토링, 사회서비스, 경영전략, 마케팅홍보, 인사노무, 재무회계금융, 외국어, 정보화, 법률법부, 문화예술, 교육연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사회공헌활동은 임금보다 자발적인 봉사의 개념이 우선한다. 충북사회복지협의회는 사업에 참여해 1일 4시간 이상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경우 식비 5천원, 교통비 3천원 등 활동실비 8천원을 지급한다. 실제 활동시간에는 시간당 2천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참여 등 자세한 문의는 협의회 홈페이지(www.cwin.or.kr)나 전화(043-234-0840~2)로 하면 된다. 참여자는 오는 12월까지 상시적으로 모집하나 참여자 지원현황과 참여자-활동처 간 매칭 현황에 따라 선착순으로 모집 마감된다. 선발된…
육가공업체인 ㈜으뜸식품(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을 운영하는 권태웅씨가 무더위에 지친 노인들을 위해 삼계탕용 닭 1천여마리를 기증했다. 권씨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1일 운천신봉동 주민센터, 봉명1동 주민센터, 봉명2송정동 주민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삼계탕용 닭을 전달했다. 운천동주민센터는 이날 기증받은 닭을 20마리씩 15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봉명1동주민센터는 지역아동센터와 봉서 경로당 등 7개소에 전달했고 봉명2송정동주민센터는 15개 경로당과 매달 2회 경로행사를 하는 흥덕새마을금고에 전달할 계획이다. 권씨는 노인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삼계탕용 닭을 기증하고 있다. 권씨는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로 폭염기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지역 노동계의 복지·문화창구를 담당할 충북도근로자종합복지관이 30일 문을 열었다.청주시 서원구 장성동에 마련된 복지관은 교양·교육사업, 근로자의 직업안정 및 고용촉진 사업, 각종 교육·회의를 위한 시설 제공, 체육·문화 사업 등의 기능을 한다.이날 개관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언구 충북도의장과 도의원, 김동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충북도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 노사민정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에 기여한 공로로 조성규 ㈜어웰종합건설 상무, 박모현 현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정미 건축사사무소 토림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이시종 지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도 단위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근로자복지관이 없었던 충북지역 노동계가 자존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며 "도내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에 핵심역할을 하게 될 공간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한편 근로자종합복지관 시설 관리·운영하기 위한 수탁기관으로 한국노총충북지역본부가 선정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타국에 시집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효행과 선행을 펼친 결혼이주여성의 낡은 집이 지역사회 도움으로 새롭게 지어졌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당지구협의회와 미원면봉사회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리에 사는 마쯔자끼 아끼꼬(45)씨의 집을 새로 지어주고 29일 조촐한 입주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4월 장인숙 미원면봉사회장이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다문화가정주거환경지원사업 공모에 신청,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마쯔자끼 아끼꼬씨의 집은 한 달여 간의 공사를 거쳐 89㎡의 규모로 완공됐다. 기업은행과 적십자 여성자문위원의 후원금 등 2천7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이번 사업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상당지부 김귀현 회장과 회원 150여명이 집짓기 봉사에 참여했고 미원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냉장고, 청주시에서 책상 등 가구 일부를 지원해 큰 어려움 없이 마무리됐다. 현재 우울증을 앓고 있는 마쯔자끼 아끼꼬씨는 알코올 의존증이 있는 남편 김인식씨와 세 자녀, 89세의 시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대장암을 앓다 세상을 떠난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셔 지난 6월 2014년 청원윤리대상 효행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쯔자끼 아끼꼬씨는 "노후된 집과 병으로 집안 정리를 못해 집
부모의 돌봄을 받지못해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동·청소년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사회가 뭉쳤다. 청주시 성화개신동주민센터와 희망키우미 32명은 지난 29일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최창호 서원구청장과 주민, 결연대상 아동들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키우미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희망키우미는 이달 초 결성된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 모임 회원들로 이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위기가정 아동· 청소년과 1대1, 1대2 결연을 맺고 정서적 지지, 후원 연계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동주민센터와 희망키우미는 위기가정 아동·청소년들과의 결연을 통해 사회의 무관심으로 양산되는 청소년의 폭력과 비행, 사춘기 방황, 우울증 및 자살 등 지역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발대식에서 산남종합사회복지관 이순희 관장은 발대식에서 '행복하고 따뜻한 나눔'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크레시앙제과 이종화 대표는 주민센터가 지난 6월 선정한 대상아동 16명에게 '사랑의 빵'을 전달하고 정기적 지원을 약속했다. 장순경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 모임 회장은 "우리 주위에는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많지만 사회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더불어 함께
사랑으로 키우고, 따뜻한 마음으로 속을 채웠다. 별다른 용도 없이 방치되던 동사무소 옥상에 푸른 농장이 생겼다. 옥상 밭에서 하늘의 정기를 듬뿍 받고 자라난 채소를 수확하여 도심의 이웃사람들이 일손을 모아 하루 종일 신선한 여름 김치를 담근다. 한여름 더위에 지친 입맛을 달래줄 싱싱한 열무김치, 배추김치의 빛깔이 맛깔스럽다. 그렇게 완성된 김치는 내덕1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배달된다. 도심에서 흔한 것이 빈 옥상이다. 빈 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도시의 농업과 아름다운 기부가 만나 메마른 도시 생활에 온기와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내덕1동 위원회는 이렇듯 땀 흘려 가꾼 친환경농산물로 김치를 담가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농사를 통한 이웃사랑 공동체' 운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옥상에서 수확한 배추로 김치를 담그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배달하는 일이 올해로 벌써 두 번째다. 내덕1동 김천식 동장은 "벌써 2년째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있다. 이웃과 같이 농사를 일구고 어려운 이와 함께 나누며 더욱 풍성한 물적, 정신적 수확을 얻었다"며 "농사를 통해 자연과 건강도 지키고 그 수확물을 지역 소외계층들에게 기부하면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의미를
불우했던 자신의 어린시절이 한이 되어 그늘진 이웃들의 아픔을 돌보는 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그를 두고 충주사람들은 '타고 난 봉사자'라고 부른다.화제의 주인공은 김말영(70·사진) 씨. 김씨는 평생을 아픈 이웃들의 희망의 등불로 살아왔다.그는 7남매중 6째 딸로 태어나 고아원에 맡겨지기도 했다. 16살 때부터 갖은 고생을 하며 막내 남동생을 공부시키고 자신도 늦게나마 고학으로 충주여고를 졸업했던 옛시절을 생각할 때마다 지금도 눈시울을 붉히곤 한다.그의 사회봉사는 일찌감치 1967년 5월 '벽촌(경북 문경시 동로면 명전리)을 밝히는 처녀선생님'이라는 제목으로 경향신문에 보도될 만큼 주목을 받았다.김씨는 "내가 불철주야 뛰는것은 '부가 아닌 빈'을 위함이고, 남들이 '흉'이라고 비난해도 '검소'라는 두글자로 지워가며 일해온 덕분에 신께서 더 뛰라고 늘 격려하신다"고 인생관을 밝힌다.그는 20여년 전부터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을 선도하면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있다.그는 이와 함께 위탁양육주선, 심장병 어린이돕기, 범죄소년돕기, 교통정리 자원봉사, 금요시장 개설, 법무부 범죄예방협의회, 현재 노인행복상담소 운영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넘나들며 손길이 미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직무대리 정용재)에서 진행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교육’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요즘 시대 흐름에 맞게 ‘손안에 컴퓨터’라 불리는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어도 사용법을 몰라 난처해 하는 장애인에게 스마트폰 활용교육은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호응받고 있다.스마트폰 활용교육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사용이 처음이거나 익숙하지 않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기본 지식과 애플리케이션 내려받기, 사진촬영 후 전송하기 등과 같은 실습을 진행하는 과정이다.KT IT서포터즈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은 8월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주1회 2시간씩 월4회로 이루어 질 예정이며, 교육비는 무료고 충주시내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니 스마트폰 활용교육에 관심있는 장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스마트폰 활용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오는31일까지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재활팀(043-856-1106) 으로 연락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직무대리 정용재)에서는 정보소외계층인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장애인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교육 신청자는 매월 1일 신규 개강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은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전화 및 방문)이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기초과정, 실용과정, 고급과정, 스마트모바일 과정 등 컴퓨터 기초에서부터 전문과정 및 스마트폰 활용교육까지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참가자별 수준에 맞는 1대1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과목별 1~3개월, 교육시간은 주 2~3일 하루 2시간 정도며, 기초과정(컴퓨터기초, 인터넷, 문서작성 등), 중급과정(아래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엑세스 등),고급과정(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홈페이지 등),스마트모바일과정(스마트폰 활용 교육)으로나눠 진행한다.장애인 정보화교육에 필요한 수강료 및 교재비 등 모든 비용은 무료로 제공된다.정보화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재활팀(043-856-1106) 으로 연락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직무대리 정용재)은 취업을 준비중인 구직 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준비에 필요한 구직기술 교육 및 정보제공, 취업 자신감 부여 등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0~11일 1박2일간 충주시 앙성면 켄싱턴리조트에서 도내 구직 장애인 총 27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 취업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취업캠프는 10일 오전10시 YM 스피치파워 리더쉽센터 정영미 원장이 구직 장애인의 취업 자신감 증진을 위한 ‘나 바로 세우기’라는 주제의 특강이 있었으며,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김선광 교수로부터 ‘SWOT 분석을 통한 나의 인생설계’라는 강의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손은경 직업재활팀장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요령’등 취업준비에 필요한 구직기술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어 선배와의 간담회 자리 마련을 통해 취업자 김영훈·이상미 씨를 초청, 취업 장애인의 진솔하고 생생한 취업 경험을 듣고 취업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주)인투엔터테인먼트 송명정 이사를 초빙, 레크레이션을 통해 서로 화합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오후 9시까지 하루일정 내내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1일에는 한국장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15일 단양청소년 수련관에서 '충청·호남권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 단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 테마캠프를 진행해 16일 일정을 마루리한다.
충북 출신의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4일 세월호 피해 돕기를 위해 조성한 1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출연한 10억원과 '범 중소기업계 세월호 피해돕기 희망모금운동'에 참여한 1천여 중소기업의 성금 5억원 등으로 마련됐다. 김기문 회장은 "여러 중소기업들이 진심을 담아 마련한 성금이 아픈 상처를 씻어내기 힘든 유가족을 비롯한 피해 관계자들에게 소중히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천주교 청주교구 카리타스 사회복지박람회가 오는 19일 오후 1~7시 가톨릭청소년센터 광장에서 열린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주제로 청주교구 천주교회유지재단 소속 40여개의 사회복지기관·시설이 연합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본당 신자와 지역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한다. 박람회는 지역주민의 가톨릭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홍보는 물론 주민 간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능동적 복지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엔젤리스도미니 합창단과 청주교구 청년양업밴드 공연 등 다채롭고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지역주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유아여성복지와 장애인복지, 노인복지, 지역복지영역으로 생애주기별로 나뉘어 장애체험과 가훈쓰기 체험, 노인학대 사진전시, 알코올 중독 간이검사 등 각 영역 사회복지사업 홍보와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청주수곡시니어클럽 등 9개 가톨릭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에서 생산된 인견, 만두, 청국장, 묵주 등 생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바자회가 성대하게 열린다. 더불어 풍성한 먹을거리 및 다양한 체험부스는 시민들의 발길을 잡아끌 예정이다. 청원시니어클럽 등 40개 기관이 솜사탕, 커피, 소시지, 아이스크림, 팝콘
남과 북의 여성이 짝을 이뤄 함께 여행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주YWCA는 오는 31일까지 통일 준비를 위한 '길 위의 평화학교' 참가할 30~50대 북한이탈주민여성, 남한여성을 1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8월9일부터 12월13일까지 모두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레크레이션 △남북 요리 체험 △예술공장 두레 방문 △제주평화기행 워크숍 등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여성은 오는 7월31일까지 청주YWCA로 전화(043-265-3701)나 이메일(hobobjh@nate.com)로 신청하면 된다. 청주YWCA는 "남과 북의 여성이 짝꿍이 되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평화통일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국내 최초 친환경 매트 생산업체인 ㈜아이앤에스가 지역 소외 아동들의 키다리아저씨를 자처했다. ㈜아이앤에스는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에 제품생산 공장이 있는 청주 옥산면 소재 소외 아동들을 위해 매달 정기후원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어린이재단 충북본부는 8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아이앤에스에 나눔현판을 전달했다. 나눔현판은 충북지역 소외 아동들을 돕기 위해 정기후원을 신청한 후원자들에게 전달되는 현판이다. ㈜아이앤에스는 매월 150만원의 후원금을 통해 옥산면 소외 아동들을 지원하게 된다. 차태환 대표이사는 "1:1 결연을 통해 아이들 몰래 키다리아저씨가 돼 주고 싶다면 지금 후원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며 "나눔의 기쁨이 배가 될 수 있도록 주위의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지금 기분을 생각나는 대로 그려 볼래요?"저마다 하고 싶은 말이 많다. 하지만 마음 열기가 쉽지 않다. 그것도 처음 보는 사람에게 속마음을 드러내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런 사람들과 미술을 통해 교감하고 치유하는 이가 있다. 최순복(여·보듬 아동가족심리발달지원센터 육성사업기관 대표) 미술심리상담사가 그 주인공이다.부드러운 말투와 환한 미소가 돋보이는 그녀는 사무실부터 남달랐다.사무실 책장에는 인형과 색연필, 도화지, 물감, 찰흙 등이 가득 차 있었다.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 궁금증을 자아낼 만한 이 물건들이 미술심리치료에 사용되는 치료 도구다. 미술심리치료라고 하면 단순히 그림 그리기를 통한 치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이는 미술심리치료의 일부분일 뿐이다. 종이접기, 모래 놀이, 점토 빚기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풀어나간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최씨는 10년 전까지만 해도 심리치료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다. 그러던 중 친구의 권유로 우연히 미술치료봉사에 따라나선 것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봉사 자체도 즐거웠지만 미술을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 치유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과 파리바게트 대전사업1팀은 지난 1일 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빵빵한 나눔데이'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아동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동들은 제빵 교육기사에게 케이크 만드는 법을 배운 뒤 직접 생크림케이크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파리바게트 용암건영점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에게는 쿠키가 선물로 전달되기고 했다. 파리바게트 대전사업1팀 강의식 과장은 "케이크는 보통 행복한 날, 특별한 날 함께하는 음식인데, 아이들이 케이크를 만들며 조금이라도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봉사원 30명이 라오스 해외봉사를 떠난다.이들은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라오스 방비엥 폰암 초등학교를 방문, 다목적 교실 신축·학생 급식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23일 열린 발대식에는 성영용 충북적십자사 회장과 황관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충북지사협의회장, 허온 흥덕지구협의회장, 김귀현 상당지구협의회장, 김학종 서원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봉사원들을 격려했다./ 임장규기자
'9회 세계노인학대인식의날 홍보캠페인' 행사가 지난 21일 청주시 청소년광장에서 열렸다.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노인 학대의 심각성과 노인인권보호의 중요성 및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노인학대 사진전, 노인인식개선 카툰·그림전 등이 진행됐다.부대행사로 손수건 스템프, 심리검사, 노인학대 인식도 조사 등 노인자살예방에 대한 다양한 홍보가 전개됐다.특히 올해는 노인 학대, 폭력, 자살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지역 내 연계기관들도 함께 참여했다.사회적기업 예술나눔 '늘품' 연극단은 노인 학대 연극공연을, 청주문화원 '통사모'는 기타공연을 마련했다.한국예술치료학회 충청지부는 미술심리검사, 청주건강증진센터는 우울증 검사,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과 산남노인복지센터는 노인권익증진과 노인자살 예방(참살이 생명존중) 홍보캠페인을 각각 진행했다.최정묵 충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노인학대상담전화 1577-1389 홍보와 함께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인권침해 문제를 공유하고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며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
'9회 세계노인학대인식의날 홍보캠페인' 행사가 21일 청주시 청소년광장에서 열린다.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노인 학대의 심각성과 노인인권보호의 중요성 및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노인학대 사진전, 노인인식개선 카툰·그림전 등이 진행된다.부대행사로 손수건 스템프, 심리검사, 노인학대 인식도 조사가 진행되는 노인자살예방에 대한 다양한 홍보가 전개된다.특히 올해는 노인 학대, 폭력, 자살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지역 내 연계기관들도 함께 참여한다.사회적기업 예술나눔 '늘품' 연극단은 노인 학대 연극공연을, 청주문화원 '통사모'는 기타공연을 준비한다.한국예술치료학회 충청지부는 미술심리검사, 청주건강증진센터는 우울증 검사,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과 산남노인복지센터는 노인권익증진과 노인자살 예방(참살이 생명존중) 홍보캠페인을 각각 진행한다.최정묵 충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노인학대상담전화 1577-1389 홍보와 함께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인권침해 문제를 공유하고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며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
19일 홀연히 하늘로 떠난 이상훈(77) 충북지역개발회장.그는 지역의 '큰 어른'이었다. 언론과 시민사회단체 수장으로서 지역사회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행동하는 양심'을 보여줬다. 충북을 위해서라면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정치적으로도 보수와 진보를 모두 아우를 줄 아는 대인배였다.1937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난 고인은 청주상업고등학교와 청주대 수물학과를 나와 청주대 경영대학원 관리자과정과 충남대 행정대학원 최고위과정,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과정을 차례로 수료했다.1971년 청주문화방송·충청일보 업무국장으로 언론계에 발을 들여놓은 뒤 1984년 충청일보 편집국장, 1989년 중부매일 창간 발행인 사장, 2003년 충북일보 회장 등을 지냈다.시민운동가로서도 큰 발자취를 남겼다. 청원·청주통합시민협의회 위원장과 충북공동모금회장, 충북경제포럼 대표, 남북누리나눔회 공동회장, 대통령자문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충북환경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 세계직지문화협회장,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점 유치회 대표, 신행정수도건설 충청권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탰다.인생의 황혼길에 접어들어선 지역의 어려운 노인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었다.2006년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충북 환경문제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이 단체는 1995년 결성된 푸른청주모임을 모태로 1996년 청주환경연합으로 전환, 2007년 3월 조직개편을 통해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다.활동 중인 회원은 2천200여명이며, 청주·청원·진천·증평·보은·옥천·영동 등 도내 금강유역을 중심으로 환경 운동을 벌이고 있다.주로 난개발 현장에 대한 감시와 친환경 정책개발 등 환경보호는 물론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터의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주·충북환경련은 개편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계속되는 유해물질 누출사고 △녹색청주협의회 지속가능발전대상 수상 △무심천 100일간의 실험 사업 △시멘트 공장지역 주민 피해 △방치된 폐광산 중금속 오염 △충북환경교육진흥조례 제정 △다시 살아난 문장대온천 개발논란 △충북지역 산업폐기물 처리장을 둘러싼 갈등 △주민 발의 보은군 가축사육제한조례 개정 △제2의 4대강사업 영동 초강천댐 건설 논란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이 단체는 이 같은 주요 현안에 대해 저돌적이고 집중직인 대응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고, 단체의 전국적 위상과 지역사회에서의 영향력을 대폭 확대했다고 자평했다.반면 시민참여형 활
충주시 호암동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직무대리 정용재)이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18일 2014년 정보문화유공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보문화유공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 건전한 정보문화를 확산하고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화역기능 대응에 공로가 큰 유공자에게 포상하고 있다.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90년 개관이래 장애인 정보화교육을 통한 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 및 정보격차 해소, IT 직업훈련 과정 운영을 통한 장애인 전문인력 양성, IT를 통한 장애인식 개선과 지역사회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 및 충청북도 장애인 재활 선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맞춤 정보화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다양한 교육욕구를 충족하고 또한 지식정보화시대 장애인이 정보에 소외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사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가 34회 지구 연차대회를 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지구 연차대회는 라이온스 지구행사 가운데 가장 큰 행사로 지난 14일 회원과 가족 등 7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사관학교 성무관에서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이뤄진 봉사활동과 각종 사업에 관한 보고와 2014-2015 지구총재와 지구 제1부총재의 당선을 선언하는 자리로 35대 윤형길(진천상산클럽 소속) 총재와 김광득(충주남한강클럽 소속) 지구 제1부총재의 당선 선포식이 진행된다. 오는 7월부터 새롭게 총재직을 수행하게 되는 윤형길 당선 총재는 "우리 충북지구 라이온과 가족들 모두 세계 최고, 최대의 봉사단체 일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봉사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으며 지구 중심이 아닌 클럽 중심의 봉사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34대 유재풍 총재는 "3개 클럽, 228명의 회원 확대라는 성과를 거둬 전 세계 751개 지구 중 9개 지구만 수상한 꿈의 성취자상(Dream Achiever's Award) 2회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는 등 영광과 보람의 한해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52차 싱가포르 동남아대회(OS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직무대리 정용재) 재가복지팀에서는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정서지원 및 재활의지 고취를 위한 야외 나들이를 실시한다. 이번 나들이는 ‘함께 거니는 기분좋은 쉼’이라는 주제로 충남 태안군 안면도 일원으로 오는 7월 3~ 4일 1박 2일로 실시된다. 이번 야외나늘이는 지역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답답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 및 타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생활의 재충전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장애로 인해 평소에 가보기 힘든 지역의 생활탐방을 통해 더욱 새로운 경험 및 재활의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나들이를 통해 지역의 장애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유도하며, 소외된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참여를 하는 계기와 함께 시원한 바다와 자연 풍경을 통해 문화 접근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종합복지관 재가복지팀(담당자 정윤희 856-1100)으로 전화하면 된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