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 대상 점포를 103곳으로 확대했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점포환경개선비를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은 점포 내·외부 시설환경 개선, 홍보물 지원, 시스템 개선, 안전관리 개선 등 5개 분야다. 천장·도배·조명·바닥·전기·배관·소화·방범 설비(CCTV 등)·무인주문 결제시스템 도입과 온라인 배달 주문이 늘어남에 따라 전단지, 카달로그 등 점포 홍보물 제작, 제품 포장 관련 포장 용기 등을 지원한다. 지난 3월 접수한 결과 올해 경영환경 개선사업 신청자가 지난해 39곳에서 194곳으로 5배나 증가했다. 이에 군은 애초 8천만 원에서 1회 추경에 2억 원을 추가 확보해 2억8천만 원의 예산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했다. 지난해 31곳을 지원한 데 이어 매출액, 사업장 운영 기간, 매출액 감소율을 심사·평가해 올해 103곳의 사업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소상공인들은 다음달 1일부터 시설개선을 시작해 공사 완료 후 관련 서류를 첨부, 보조금 지급을 요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낸 소상공인들이 점포…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솔향기누리봉사회는 25일 홀몸노인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회 회원들은 홀로노인을 35명에게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세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보냈다. 조광옥 회장은 "매월 어르신들이 무슨 반찬을 좋아하실까 고민하면서 준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반찬들이 다 맛있고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서 회원들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솔향기누리봉사회에서 매월 정성을 다해 만드시는 반찬 봉사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 덕분에 연수동이 더욱 행복한 연수동이 돼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솔향기누리봉사회는 2012년 2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해 손마사지, 네일아트 등 재능기부를 시작했다. 이후 생신상 차리기, 목욕 봉사, 효도 관광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6일 케이팜영농조합법인에 밭작물 기계화 촉진을 위한 장기임대 농업기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농업기계는 밭작물을 파종에서 수확까지 할 수 있는 콤바인과 파종기 등 7종, 7대이다. 군은 밭 농업 기계화율 촉진을 위해 농업기계를 구입해 주산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에 구입 가격의 20%로 장기 임대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농작업과 시기적절하게 농업기계를 투입해 농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가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을 줄어 농가경영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구제역 차단 방역과 주요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25일 지역 내 주요 도축장과 사료공장 등의 방역 현장을 방문해 방역자원 현황과 방역실태, 차량통제 현황을 점검했다. 조 군수는 시설 내외부 방역에 대한 철저와 인근 도로변 방역을 통한 구제역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 19일까지 우제류 597호 143천마리에 대해 구제역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이어 각 우제류 농장별로 군청과 읍·면 공무원 64명으로 구성된 전담 관제를 운영해 긴급백신 접종 점검, 소독철저 및 임상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공동방제단 등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발생지역인 증평군 인접 지역과 방역대 내의 원남면 우제류 농가를 집중 방역하고 도축장 등 주요 관련시설 인근 도로변을 소독하고 있다. 축산농가에는 지난 7일부터 소독 총력전 운영, 농장 차단방역 및 소독 철저, 외국인 근로자 모임 통제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조 군수는 이와 함께 군내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안전 현장 점검도 펼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음성성본산업단지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재난사고…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교내 텃논을 조성해 색다른 생태·환경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습지의 다원적 기능을 탐구하고 생물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교내에 작은 논을 조성, 학생들에게 농업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습지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벼의 한 살이'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며 논에 사는 생물들을 탐구했다. 이 학교 4-H청소년단체를 중심으로 도시농업 체험, 로컬푸드의 생산 및 유통 참여, 지역사회 환경정화 봉사활동, 지구사랑·탄소중립 캠페인, 환경 골든벨 등 다양한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한진봉 교장은 "교내 생태학습 벨트 구축을 통해 다양한 체험 중심의 탄소중립·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우리가 당면한 환경 문제를 학생들이 바르게 인식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자세를 지닌 미래의 민주시민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보건소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아기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를 위한 아이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내달 10일과 7월 1일 예비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 운영한다. 지난 20일 운영한 미니가드닝은 식물과 흙을 직접 만져보고 작은 정원을 만드는 원예 활동을 통하여 심리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예비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내달 10일에는 천연 비누 만들기, 7월1일은 팝아트 만들기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보건소 모자보건실(043-835-4226)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043-835-4279)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는 '천년의 숨결 농다리, 발길을 잇다'라는 주제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메인무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카누 체험 △어린이 안전체험 △어린이 물놀이장 △견지낚시대회 △물수제비 체험 및 날리기 대회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농다리 걷기 한마당, 백일장 및 사생대회, 맨손 메기잡기 대회 등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대회와 △농산물 직거래장터 △프리마켓 △구산동리 전통음식 등도 마련돼 있어 지역의 맛과 멋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농다리축제에는 농다리가 고려시대에 축조됐다는 역사를 바탕으로 고려시대 저잣거리를 조성해 7채의 초가 부스 설치, 농다리 저잣거리에 전기수를 투입해 농다리 전설과 주변 설화를 낭독하며 방문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소상공인·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전시관도 함께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개막식은 농다리 고유제를 시작으로 진천어린이합창단, 불꽃놀이, 축하공연 및 농다리 드론 불새쇼가 화려하게 장식하고 축하
[충북일보] 증평군은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이 소송 등을 당할 경우 법률 비용지원을 통해 이를 보호하기 위해 규칙 제정을 추진한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담당공무원이 규제 해소, 민원처리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징계, 민사소송, 형사사건으로 수사를 받는 공무원에게 소송비용 지원을 위해 '증평군 적극행정 추진 지방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규칙' 제정을 추진한다. 규칙안에는 증평군수는 적극행정 추진으로 인정받은 공무원에게 징계의결 시 200만 원 이하, 형사사건에서 고소, 고발된 경우 기소 이전 수사과정에 한해 500만 원 이하의 범위에서 변호인 또는 소송대리인 선임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규칙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지난 25일 조례규칙심의회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상반기 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선제적 치매예방과 치매조기발견을 위해 만 60세 이상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조기검진은 기억력, 주의력 등을 알아보는 질문식 검사로 약 15~20분 정도 소요된다. 시는 조기 검진을 통해 치매위험성이 있는 경우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의 진단검사 또는 지역 내 협약병원에서 진단,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최종진단을 통해 치매로 판정받은 대상자에게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6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소득과 관계없이 치매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치매예방활동에 더욱 힘써 치매로부터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검진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 예약(850-1789) 후 신분증을 지참해 시보건소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 안전을 위해 1억2천만 원을 투입,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를 완료했다. 단속 장비는 3개소에 설치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월 충북경찰청, 진천경찰서와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필요성 검토를 마쳤다. 현재는 설치한 장비를 시험 운영 중이다. 인수검사를 마치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비는 △덕산읍 석장리 442-2번지 일원 (구)옥동초등학교 교차로 △초평면 용산리 216-3번지 일원의 초평은암산업단지 진입도로 △이월면 장양리 685번지 북진천IC-대막삼거리 부근에 설치됐다. 군은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하반기 진천경찰서와 협의 후 추가 설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일상을 위협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상 지역을 발굴해 안전한 생거진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방세 징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2023년(2022년 실적) 충북도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 우수기관(장려)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또 지방세 세무조사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지방세 징수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충주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방세 2천 400만 원을 징수한 '임시청산인 선임을 통한 청산종결법인 체납액 징수사례', '체납차량 실시간 영치예고 시스템 구축을 통한 번호판 영치 실적' 등이 우수기관 선정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오영 징수과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운 와중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미래투자를 위한 자주재원인 지방세 징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철저하고 합리적인 세무조사를 통해 탈루·은닉세원을 발굴하는 등 귀중한 자치 재원인 지방세수 확보를 통해 성실한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는 공정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25일 충주 중앙탑면 국가하천인 사랑 바위 및 샛강 주변을 찾아 하천변 쓰레기 수거사업 활동을 진행했다. 이 단체 회원 20여 명은 하천변 구석구석을 돌며 생활쓰레기, 폐비닐 등 각종 쓰레기 수거를 실시해 수질 오염 방지와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섰다. 윤창규 위원장은 "무더위에 깨끗한 하천 만들기를 위해 쓰레기 수거사업에 동참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하천 관리를 통해 깨끗한 중앙탑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명철 중앙탑면장은 "바쁘신 와중에 국가하천의 깨끗한 환경을 정비해 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천변 환경 정비를 통해 깨끗한 하천 수질 오염 방지, 생태관광 명소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영상관제센터와 연계 운영 중인 차량번호인식 카메라 88대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인다. 군은 내달 2일까지 △카메라 기중의 기울어짐 △함체 안내판 존재 여부 확인 △시스템 프로그램 번호 인식상태 확인 △촬영 각도 적정성 등을 살피고 주변 장애물을 정비한다. 점검 후 카메라 기둥이 기울어져 있을 시 원상 복구하며, 카메라 함체 안내판 부존재 시 설치, 카메라 프로그램을 최종 점검 확인해 양질의 영상자료를 확보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사건이나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사전 점검을 통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 점검에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증평군에는 현재 생활방범용 CCTV 636대, 차량번호인식 카메라 88대가 가동 중으로 증평군 영상관제센터에서 관제요원 10명이 2교대로 24시간 동안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한국교통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개최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생참여 문화공연'을 함께 진행했다. 지사협은 '1인 가구 반려 식물 분양'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심리 안정, 정서적인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사업을 진행했다. 또 충주시 생활인구지만 전입을 하지 않은 대학생 등 주민에게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전입신고 창구에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충주시에서 지원하는 생활정보 등 주요 홍보 자료도 함께 제공했다. 이순식 위원장은 "최근 1인 가구가 많아지는 추세 속에 대소원면의 가구 구성을 헤아려 반려 식물을 분양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특히 교통대학생들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대소원면은 25개 읍면동 중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1인 가구를 비롯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올해 김천시에 준공 예정인 산림신품종 재배단지(시설비 17억 원) 조성을 6월중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산림신품종을 활용한 공동생산·가공·유통 등의 사업이 지역주민 주도하에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사업면적은 약 5ha이고, 기반시설로 사무실, 제조시설 등을 포함한 작업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그 외 면적은 산림작물 재배를 위한 포지 등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재배단지를 운영하게 될 '김천틔움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12월 설립인가가 완료됐다. 재배단지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높은 국내 산림신품종(호두나무 등)을 이용해 생산·유통뿐만 아니라 체험·관광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5개소(평창, 하동, 장수, 광양, 해남)가 조성 완료됐으며, 3개소(세종, 김천, 산청)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재배단지는 산림신품종 보급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만 센터장은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사업은 지역주민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5일 봄철 안전한 캠핑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캠핑장을 방문, 소방안전스티커를 배부하며 소방시책 홍보를 실시했다. 소방서는 봄철 캠핑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소방안전스티커를 제작·배부해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홍보스티커 내용은 '화기용품 주변 소화기 비치', '텐트 내 석탄·목재류 난방기구 사용 자제', '단독 경보형 감지기', '일산화탄소 감지기 우선 설치' 등이다. 특히 봄철 소방안전 특수시책 '캠핑용품에 안전을 붙여요'는 지난 4월부터 2개월 간 충주지역 시 관내 캠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또 나만의 캠피용품 뽐내기 SNS 릴레이 인증을 통해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추가 대상처, 캠핑장을 선정해 연중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민 서장은 "봄철 캠핑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캠핑용 소방안전스티커 제공으로 안전한 캠핑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장미꽃이 만발한 남한강변을 걸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단양군 '장미길의 향연'이 다음 달 3일 단양읍 장미 터널 일원에서 열린다.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미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장미 손수건 만들기를 비롯해 파란 장미를 찾아라, 대형새총 쏘기, 비눗방울 만들기, 먹거리 장터 운영, 색소폰 공연과 개막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 이날 터널 곳곳에는 300여 개의 바람개비와 풍선 500여 개, 단양 문인들의 시(詩)가 전시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장미 터널 도전 입구에서는 먹거리 장터가 개설되고 오미자와 막걸리 시음회 등도 함께 마련된다. 남한강 변을 따라 단양고〜상진리 1.2㎞ 구간에 조성된 장미 터널은 다양한 색감을 가진 수백만 송이의 장미꽃들이 심겨 있다. 특히 장미 터널 내 450m 길이의 아치형 터널에는 오색 야간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장미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김계현 단양읍장은 "5월 장미 터널을 찾은 가족, 연인, 친구들이 빨간 장미처럼 강렬한 인상과 예쁜 추억들을 남기고 가길 바란다"며 "많은 방문객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5월을 비즈쿨의 달로 선정해 '신(新) K-기업가' 정신을 키우고 있다. 5월 비즈쿨의 달은 모의창업기본교육을 통한 꿈·끼·도전 정신 등 기업가 정신 함양과 창업 참여형 교육을 통한 올바른 직업관 확립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 학교 학생들은 5월 한 달 동안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된 모습 상상그리기 한마당, 비즈쿨 경제퀴즈 한마당, 교내 창업아이템 한마당, 기업가정신 글짓기 한마당, 비즈쿨 드론 한마당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키웠다. 김미석 교장은 "이번 비즈쿨 한마당을 통해 열정과 도전 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로 거듭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기업가 마인드 함양, 실무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용두동 직능단체가 최근 신월동 세명공원과 하소천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용두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각 직능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총 35명은 담배꽁초 등 생활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깨끗한 용두동 이미지 만들기에 나섰다. 이기로 용두동장은 "휴일에도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불법 투기로 불편을 겪는 주민 의견을 지속해서 청취하고 동 직능단체원과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용두동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영·유아 종사자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최근 국공립 지웰꾸미자란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직원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유아 정신건강지원사업'은 지역 내 영·유아 종사자의 정신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종사자 대상 정신건강교육, 부모 대상 양육 스트레스 관리 교육, 정신건강 고위험군 영·유아 연계의뢰체계 구축 등의 내용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다. 힐링 프로그램은 원예활동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재충전을 위한 시간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육서비스 질적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문석우 센터장은 "어려운 보육 여건 속에서도 보육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보육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충주시 영·유아 보육과 양육자의 정신건강 심리서비스를 지원함으로서 안전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건국대 충주병원이 위탁운영 중이며, 정신건강 전문가 상담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시민이라면 누구든지 24시간 정신건강 상담, 무료 마음건강 검사, 맥파(스트레스) 측정이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 임직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앞서 지난 24일 유해발굴감식단 응원에 나섰다. 올해 7년째 단양군에서 진행 중인 '민·관·군이 함께하는 6.25 전사자 유해 발굴사업'은 국방부와 단양읍 37보병사단, 단양군이 함께 주관하고 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누구보다 치열했던 단양 431고지 전투 현장은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 전쟁에서 낙동강 방어 전선을 구축할 수 있도록 1950년 7월 6일부터 12일까지 남한강의 지리적 이점을 이용한 북한군의 남하 지연작전으로 우리 군 158명의 전사자와 300여 명의 실종자를 남겼다. 이날 단양관광공사 임직원은 군 관계자의 431고지 전투에 관해 들으며 다시 한번 호국 영령을 추모하는 마음을 다졌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선열들을 위해 땀 흘리는 국군 장병 90여 명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은 "단양군에서도 이렇게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심지어 관광지로 즐겨 찾는 도담삼봉의 뒤편에서 불과 70여 년 전에 국군의 목숨을 건 전투가 있었다는 사실에 새삼 존경심과 너무 늦게 알게 돼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 단양군에서도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3일 군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3만 인구 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 인구 증가대책 심의위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위촉장 수여, 단양군 인구 동향과 시책 안내, 인구감소 지역 대응 기본계획과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사업 발표와 인구시책에 관한 의견수렴 순으로 이뤄졌다. 단양군의 인구는 1969년 9만3천948명으로 인구 최고점을 기록한 이래 지속해서 감소해 2023년 4월 말 기준 2만7천685명으로 최고점 대비 70.5%나 감소했다. 이에 단양군은 3만 인구 회복을 목표로 대학교수와 이장·청년을 비롯한 귀농·귀촌인 단체 대표 등 각계각층으로 이뤄진 단양군 인구 증가대책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종합적인 인구 대책 방안을 마련해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단양군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심의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구성된 이래 처음으로 열린 이번 회의를 통해 3만 인구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전입이나 일자리 창출 방안 등 지역 수요에 맞는 지역주민들이 공감할 만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여 지방소멸 대응 기금 확보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지난 24일 교동 민화 마을 육거리에서 '국가상징 선양 실천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됐으며 협의회 임원과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전 주민이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며 태극기 120개를 시민에게 배부했다. 김회원 회장은 "이번 태극기 협약식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심을 드높이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태극기를 보급해 시민사회에 민족애를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풋살연맹이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풋살대회'가 27일과 28일 양일간 제천축구센터에서 개최된다. 전국각지에서 최강 풋살동호회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와 일반부, 여자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돼 우승을 향한 각 팀의 치열한 열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풋살은 축구와 유사한 구기종목으로 실내형, 간이형 축구로도 알려져 있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인기리에 반영되며 청소년과 청년층, 모든 연령층에서 최근 인기가 급증한 생활체육이다. 이를 반영하듯 시내 곳곳에서 동호인 모집 현수막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번 전국 최대 규모 풋살대회 유치를 통해 시는 시민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풋살 종목 저변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 포함 1천500여 명이 지역에 체류하며 직접 소비 효과 1억8천여만 원을 포함해 경제효과가 총 5억 원 이상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와 축구협회 관계자는 "전국 풋살동호인들의 최대 축제가 제천에서 개최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제천시가 전국 최고의 풋살 메
[충북일보] 남화영 소방청장이 지난 24일 단양 구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사찰 방문객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 현장 행정을 위해 이뤄졌다. 전통 사찰은 대부분 목조 건축물로 화재 위험성이 높고 산속에 자리 잡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진화에 어려움도 따른다. 이날 남화영 소방청장은 구인사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현장점검을 통해 연등과 촛불로 인한 화재 발생 취약 사항과 사찰 주변 화재 취약 요인 사전 확인·제거 등 화재 안전대책 추진상태를 확인하고 적극적인 소방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남 소방청장은 "사찰의 경우 산림과 인접해 화재 시에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니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을 위한 소방 안전관리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