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보육교직원 힐링 프로그램 진행

  • 웹출고시간2023.05.25 11:02:06
  • 최종수정2023.05.25 11:02:06

충주지역 보육교직원들이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영·유아 종사자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최근 국공립 지웰꾸미자란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직원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유아 정신건강지원사업'은 지역 내 영·유아 종사자의 정신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종사자 대상 정신건강교육, 부모 대상 양육 스트레스 관리 교육, 정신건강 고위험군 영·유아 연계의뢰체계 구축 등의 내용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다.

힐링 프로그램은 원예활동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재충전을 위한 시간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육서비스 질적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문석우 센터장은 "어려운 보육 여건 속에서도 보육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보육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충주시 영·유아 보육과 양육자의 정신건강 심리서비스를 지원함으로서 안전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건국대 충주병원이 위탁운영 중이며, 정신건강 전문가 상담과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시민이라면 누구든지 24시간 정신건강 상담, 무료 마음건강 검사, 맥파(스트레스) 측정이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