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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5 11:15:10
  • 최종수정2023.05.25 11:15:10
[충북일보] 증평군이 영상관제센터와 연계 운영 중인 차량번호인식 카메라 88대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인다.

군은 내달 2일까지 △카메라 기중의 기울어짐 △함체 안내판 존재 여부 확인 △시스템 프로그램 번호 인식상태 확인 △촬영 각도 적정성 등을 살피고 주변 장애물을 정비한다.

점검 후 카메라 기둥이 기울어져 있을 시 원상 복구하며, 카메라 함체 안내판 부존재 시 설치, 카메라 프로그램을 최종 점검 확인해 양질의 영상자료를 확보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사건이나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사전 점검을 통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 점검에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증평군에는 현재 생활방범용 CCTV 636대, 차량번호인식 카메라 88대가 가동 중으로 증평군 영상관제센터에서 관제요원 10명이 2교대로 24시간 동안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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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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