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지난 17일 이 대학 미래관 합동 강의실에서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SW·AI 교육캠프 성과를 발표했다. SW·AI 교육캠프는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에 관한 생활 속 체험 실습, 프로젝트 기반 체험 교육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지난해 12월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으로부터 7억6천만 원을 받아 ㈜테크팜(대표 김상섭)·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과 협력해 이 캠프를 운영했다. 보은·옥천·영동 지역 초·중·고 학생 1천83명이 수료했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지역 격차 해결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디지털 전문 100만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보은·옥천·영동 지역 초·중·고 학생 1천30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링비트카 만들기', '앱 만들기','딥러닝 개발' 등 다양한 디지털 체험 교육도 이달까지 한다. 발달 장애 아이들을 대상으로 특별캠프를 운영해 초등학생 10명에게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태원 SW·AI 사업단장은 "충북 남부 3군 초·중·고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 기회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캠프를 운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토요 청소년 아트 스쿨에서 '미술' '실용댄스' '실용음악'을 수강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한 토요 청소년 아트 스쿨의 '미술 도전 100시간'과 추가 개설한 '실용댄스, 실용음악'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도 다음 달 1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미술''실용댄스' '실용음악'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8일까지 군내 초·중·고 학생들을 QR코드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교육지원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민규 교육장은 "토요 청소년 아트 스쿨의 '미술' '실용댄스','실용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군내 학생들의 잠재력과 재능을 키우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연대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충북교육청이 학교 자치와 민주적 학교운영의 핵심 조항을 뺀 채 407회 충북도의회 3월 임시회에 '충북도교육청 학교자치 조례안'을 제출했다"며 충북교육청을 규탄한 뒤 "충북도의회가 민주적 학교운영이 가능한 조례를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학교자치조례는 학교 구성원의 열정을 이끌어내는 민주적 학교 운영의 원칙을 충북도내 모든 학교로 보편화하는 노력이라 할 수 있다"며 "그러나 충북교육청은 끝내 학교구성원과 도민의 바람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도의회에 제출된 조례안은 당초 2019년 작성된 충북도교육청 학교자치조례 초안에서 크게 후퇴한데다 지난해 2월부터 충북교육청의 제안으로 충북지역 10개 교육단체가 조례추진TF를 꾸려 7개월간 토론을 통해 합의한 부분까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 민주적 의사결정의 핵심조항이라 할 수 있는 '교직원회의 의사결정 사항에 대한 학교장의 존중'은 조례추진 교원단체TF 합의안이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며 "자치기구가 교직원회에 안건을 제출할 수 있는 권한을 명시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지만 역시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 정책실현 로드맵을 구축하고 교육공동체와 소통강화에 나선다. 충북교육청은 소통강화 슬로건 '이심전심(以心傳心) (공)감·동(행) 1,000人 프로젝트' 실천을 위해 교육감과 교육공동체 면담, 간담회, 강연 등을 추진한다. 교육감이 교육공동체 구성원 1천 명과 만나 소통·공감하면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동행교육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16일 제천지역 정책간담회를 마치고 첫 소통대상으로 제천여중 학교배움터지킴이 2명과 제천중 새내기교사 8명을 만나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눴다. 윤건영 교육감은 "소통이란 공통의 목표를 추구해야 하는 조직의 기본적 존재기반이자 성과를 높일 수 있는 핵심기능"이라며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교육가족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소통의 자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올해 고교학점제 부분적용 방침을 발표한 뒤 충북도내 고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3월 신학기를 맞아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1월초 올해부터 고교학점제 부분적용에 따라 고등학교 1학년 수업량 기준을 '단위'에서 '학점'으로 바꾸고, 총이수학점을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줄인다고 발표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고교학점제 부분시행으로 1학년 수업시간이 지난해보다 1주일에 2시간씩 줄어 수업과 수업사이 빈 시간인 공강(空講)과 여유시간이 많이 생겼다. 이 시간에는 주로 진로·학업상담이 진행된다. 그러나 고교학점제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인 교실 이동수업은 1학년에게서 찾아보기 힘들다. 신입생들의 수업은 공통과목인 국어·영어·수학 중심으로 편성되기 때문이다. 선택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교실을 옮겨 다니는 이동수업은 2~3학년 때 뚜렷하게 나타난다. 충북교육청 윤정실 장학사는 "올해 신입생부터 고교학점제가 적용되지만 '부분적용'이라는 단서가 붙는다"며 "학점제라는 용어를 처음 도입한다는 의미일 뿐 평가방법은 2~3학년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충북교육청은 또 도내 모든 일반고와 특목고를…
[충북일보] 충북교육청과 제천시가 온마을 배움터 조성을 위한 제천행복교육지구 협약을 체결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김창규 제천시장, 김명철 제천교육장은 16일 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김꽃임 충북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지역 교육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교육생태계에 맞는 협력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약속하면서 협약을 맺었다. 윤건영 교육감은 정책간담회에서 제천 미래형 인재육성 방안에 대한 지역교육공동체의 협력을 당부하면서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과 제천 글로벌리더 인재양성 해외프로그램 운영지원을 제천시에 제안했다. 또한 충북진로교육원은 제천지역 진로직업체험처 발굴과 학교·지역사회 대상 진로교육·진로체험 지원에 관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학교와 진로체험처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의 지역산업·일자리 정책 등과 연계한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제천시에 건의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과밀화된 학교 학생의 분산배치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작은학교 공동(일방)학구 통학지원을 윤건영 교육감에게 요청했다. 이와 함께 각종 스포츠대회 참가선수 훈련·연습 공간과 생활체육 동호인들
[충북일보] 제천학생회관이 공간 재구조화 공사 중임에도 '2023년 상반기 독서·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에 나섰다. 올해 프로그램은 '비대면 프로그램'과 '기관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지역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적극 추진한다. 비대면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와글와글 책놀이(초등1~3) △처음 배우는 블록 코딩(초등3~4) △함께 그리는 색연필 일러스트(초등1~6) 강좌를 운영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는 △수채화 캘리그라피 △천천히, 함께, 슬로우 리딩 강좌를 운영한다. 또 찾아가는 프로그램에는 △책 놀이터 나들이(유아 단체) △도란도란 그림책 산책(아동센터) △재미팡팡 독서마블(아동센터) △코딩 완전 정복(아동센터)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스마트폰(노인복지관) 강좌를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고 신규 강좌를 개설하는 등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더불어 문화예술 교육 공간이 되기 위해 새롭게 단장할 제천학생회관을 기대해주
[충북일보] 괴산군이 어린이집 특화사업 공모를 추진해 최종 4개 특화사업을 선정했다. 군은 올해로 사업 3년째를 맞아 지역의 장점과 특성을 살린 특화된 보육프로그램을 발굴해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과 역량을 강화한다. 어린이집마다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해 공모하도록 했다. 그 결과 지난해와 다르게 괴산읍 소재 5개 어린이집(괴산,바울, 문무, 제일, 하늘 어린이집)이 그룹으로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프로그램의 적절성, 예산의 적정성, 사업의 효과와 어린이집 운영능력 항목을 점수화해 평가한 후 괴산군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4개 사업을 뽑았다. 이들 사업은 △내마음속 고향심기 ECO 괴산랜드(괴산읍 5개 어린이집) △탄소ZERO 생태환경 교육(사리어린이집) △양모 펠트로 경험하는 예술 놀이 Project(송면어린이집) △자연체험 특화 프로그램(전원어린이집) 등이다. 이 가운데 그룹형인 괴산읍 소재 5개 어린이집에서 신청한 '내마음속 고향심기 ECO 괴산랜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는 선정 결과에 따라 사업비가 차등 지원된다. 괴산읍 소재 5개 어린이집에게는 최대 700만 원을 지원한다. 그 외 어린이집은 선정 결
[충북일보] 충북특수교육원은 16일 특수교육 온나누미 자원봉사자 7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인 특수교육 온나누미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진로직업 활동, 신변처리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위촉된 특수교육 온나누미들은 상상누림체험관, 진로체험관, 장애이해체험관에서 체험학습하는 학생들을 돕게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16일 동광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 보은경찰서와 보은군청, 동광초 학생자치회·교사·학부모, 모범운전자회 등이 참가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용품(옐로카드)과 포돌이·포순이 메모지 등을 배부했다. 또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는 느림보 거북이가 되어 주세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금지, 서행, 횡단 보도 우회전 일시 정지 등을 홍보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 기관과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할 방침이다. 임공묵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펼쳤다"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과 교통법규 준수에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고전을 바탕으로 하는 '오디오 드라마' 등 고품격 독서미디어 작품 제작에 나선다. 고품격 독서미디어 작품은 고전을 품은 격조 있는 독서 콘텐츠로 제작돼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다. 독서 콘텐츠 기획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충북교육공동체로 구성된 고품격 기획단이 참여한다. 충북교육도서관에 따르면 독서미디어 작품제작은 충북교육청 주요정책인 '1.1.1. 인문고전 독서·인문소양교육' 운동의 하나로 기획됐다. 1팀이 1달 동안 1고전 도서를 선정해 소개하고, 관련 주제를 바탕으로 오디오 드라마, 북 큐레이션, 작가 초청 인터뷰 등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다. 충북교육도서관은 16일 청소년복합 문화공간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고품격 기획단 50여 명을 대상으로 방송기획·제작에 관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종수 충북교육도서관장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직접 독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주체가 1.1.1 운동에 참여해 독서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획단이 제작한 고품격 독서 콘텐츠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16일 단양관광공사와 단양군가족센터, 에코단양, 패러글라이딩사회적협동조합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양의 청소년과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 취약 계층이 각 기관과 단체가 가지는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단양 청소년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이뤄졌다. 김진수 교육장은 "각 기관이 제공하는 관광, 문화, 교육 서비스를 통해 에듀토피아 단양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국제문화교육특구 지자체로 특화 교육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2025년까지 운영되는 특화사업에는 올해 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천군에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해 가고 있는 K-스마트 교육과 접목해 AI 기반 교육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외국어 분야 및 문화행사 사업의 전면 정상화와 연계기관 네트워크의 재구축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알찬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은 지난 2013년 충북 도내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국제문화교육특구로 지정받아 2017년까지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후 재지정 승인을 통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을 연장한데이어 지난해 11월 재지정에 재차 성공하면서 이번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카이스트 부설 인공지능교육센터 운영 등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진천군은 이번 사업으로 AI 교육 환경을 더욱 특화시켜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특구 지정으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빠르게 움직이는 교육 흐름을 반영한 특화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지난해 말 제동을 걸면서 교원·시민 단체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가칭 상당유치원 설립계획에 대한 논의가 다시 시작됐다. 충북도의회 김현문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열린 도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가칭 상당유치원 설립타당성에 대해 윤건영 충북교육감에게 질의했다. 김 위원장은 상당유치원 설립계획과 관련 공립 병설유치원의 정원 미달사태가 발생하는 이유와 대책, 유치원 건립계획 때 사전수요조사방법, 충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가칭 상당유치원 설립 타당성에 대해 답변을 윤 교육감에게 요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공립 병설유치원의 정원미달 발생이유에 대해 "대도시의 경우 시 외곽지역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지는데다 기존 원도심의 취원대상 아동 수가 감소하면서 유치원 규모가 작아지거나 개발지역에 유치원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학부모들이 학급수가 많은 4학급 이상 중·대규모 유치원을 선호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으로 꼽았다. 유치원은 학구 적용이 되지 않아 학부모들은 유치원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윤 교육감은 "학부모들이 유아발달에 적합한 현대화된 교육환경을 선호하고 있는 반면 병설유치원의 경우 단설유치원보다 등·하원 차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은 문학에 관심과 소질 있는 학생들에게 문학창작 능력발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회 충북학생문학상' 참가학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3월 한 달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이번 문학상 분야는 시·소설·수필·동화·독후감 5개다.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교육도서관 누리집 회원 가입 후 충북학생문학상 누리집(https://la.cbelib.go.kr/index.do)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1인 최대 2개 부문까지 신청 가능하다. 충북교육도서관은 4월부터 10월까지 온(상시 진행)·오프라인(월 1회)으로 전문 작가의 지도과정도 개설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충북경찰청 수사결과와 충북교육청 감사결과 발표를 보면 단재교육연수원 블랙리스트의 실체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더 이상 교육의 본질에서 벗어난 소모적인 논쟁을 지양하고, 충북교육의 조속한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충북교총은 "단재교육연수원장이 제기한 연수강사 배제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 수사·감사결과 범죄혐의가 없거나 블랙리스트 실체가 없다는 결론이 났다"며 "그러나 일부 단체에서 '봐주기식 수사'라고 반발하면서 추가고발 등 후속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넘어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연초부터 불거진 블랙리스트 논란은 사건의 진위여부를 떠나 교육계에 정치적 프레임을 씌워 의혹제기로 이어지는 등 충북교육계를 혼란 속으로 몰아넣었다"며 "충북교육의 정상화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때인데도 또 다른 의혹제기로 문제를 확대시키고 혼란을 조장하는 것은 충북교육을 계속해서 흔드는 일로 개탄스럽다"고 역설했다. 충북교총은 "학생들의 미래를 생각해야 하는 교육계에서 만큼은 정치적 접근보다 교육본질의 가치에 집중하고 추구해 나가는 성숙된 모습이 필요하다"며 "충북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 윤건영 교육감을 포함한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특별점검에 나섰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천범산 부교육감은 15일 청주 용암초 식생활관을 방문해 납품되는 식재료를 직접 검수하면서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가 납품되는지 꼼꼼히 살폈다. 천 부교육감은 이날 납품된 친환경 농산물 인증서류와 납품차량의 온도, 청결상태를 확인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급식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천 부교육감은 이 자리서 "최근 기온이 높아져 식중독 등의 사고가 우려된다"며 "안전한 급식을 위해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윤건영 교육감도 지난 6일과 9일 단재초와 중앙탑고를 찾아 신학기 급식현장을 둘러봤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점검에서 위생·안전관리 준수여부, 우수식재료 사용·관리, 조리·배식 등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도내 학교장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학생 마음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충북교육청은 15~16일 이틀간 메리다 컨벤션에서 도내 초·중·고·특수·대안 학교장 48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자살예방을 위한 관리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려되는 학생들의 정신건강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장들은 이번 연수에서 생명윤리 의식 증진, 위기상황 대처능력 등 학교장의 역할과 책임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강의는 차명호 평택대 상담대학원 교수의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연구소 이선환 전문의의 '학교장이 알아야 할 자해아동 대처법',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정신의학과 최지욱 교수의 '정신건강 리터러시 교육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장들의 위기학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교현장의 '교육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학교장 연수에 이어 다음달 5~7일에는 자살예방 업무담당자와 자살예방 현장지원단을 대상으로 학생자살예방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
[충북일보] 이숙경 옥천교육장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호통 대신 소통, 교육장과 톡톡 데이'를 운영했다. 이 행사는 직원 간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열렸다. 이 교육장은 직원들에게 작은 메모가 담긴 쿠키를 선물하며 근무 여건과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했다. 직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주간업무 회의방식 개선, 협소한 주차 공간 방안 마련, 휴게공간 개선 등을 이 교육장에게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육장은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나눈 의견을 교육행정에 반영해 더 나은 근무 여건과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캐나다 출신의 예비교사가 세종국제고에서 교사의 꿈을 키워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캐나다 퀸즈대학교에서 교원자격과정을 수강중인 웨스벌린 에이브릴씨로, 공주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국제고 교육실습에 참가했다. 그는 지난 13일부터 3주간 세종국제고에서 다양한 교육실습을 받는다. 수업 참관 및 보조교사 활동은 물론 학생들과 다양한 소통 활동을 할 계획이다. 수업 참관(영어 교과 등)을 통해 한국 교육 현장에서의 영어교육 및 세종국제고 수업 활동을 배우며, 보조교사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직접 수업에 참여한다. 아울러 학생 및 교사와의 대화, 학교 투어 등 활동을 통해 양국의 교육 상황을 공유하고 세종국제고 교육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실습은 세종국제고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국제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실습생의 교과 및 국제화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웨스벌린 에이브릴씨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한국으로 교육실습을 결심했다"면서"앞으로 학생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희동 세종국제고교장은 "이번 실습이 실습생과 학생 모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단재교육연수원 강사 블랙리스 의혹과 관련 자체감사를 벌인 결과 '특정강사 섭외배제'라고 볼 객관적인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단재교육연수원 연수내용 개편과정에서 논의된 강사·강의목록을 블랙리스로 볼 수 없다는 얘기다. 천범산 충북교육청 부교육감은 14일 충북교육청 기자실에서 단재교육연수원 강사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천 부교육감은 "김상열 전 단재교육연수원장이 지난 1월 개인 SNS에 '충북교육청 정책기획과 장학사가 단재교육연수원 부장에게 강사섭외 때 배제해야 할 강사 300여 명의 명단이 담긴 USB를 전달하면서 특정강사를 연수에서 배제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내용의 글을 8차례에 걸쳐 올렸다"며 "충북교육청은 이와 관련된 사실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외부조사관을 조사반장으로 10명의 내외부 합동조사반을 구성, 지난 1월 1~31일 8일간 감사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충북교육청은 단재교육연수원의 2022년 여름 연수계획 변경과정에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압력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지만 소통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으로 볼만한 내용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14~16일 고등학교 교감과 교육과정 업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설명회를 실시한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14일 충북교육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청주, 음성, 괴산·증평, 진천 지역의 고등학교(일반고·특목고·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2024년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 공통사항과 학교 유형별 교육과정 편성·운영 유의사항이 안내된다. 충북교육청은 특히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올해부터 신입생들에게 고교학점제가 부분 적용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2015 개정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부분 도입, 2022 개정 교육과정 대비 등 변화하는 교육과정 환경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원활하게 편성, 운영되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교육과정 전환기에 학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학교 맞춤형 컨설팅, 담당자 연수, 2024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표 합동점검과 교육과정 편성운영 안내서를 발간해 지원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마스크 자율화 조치이후 충북도내 각급 학교 학생들의 학교 밖 수련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북학생수련원에 따르면 음성 생극중학교 학생자치회 간부들이 참여하는 '자신만만 리더십캠프'가 13~14일 제천 청풍마음쉼터에서 운영됐다. 청풍마음쉼터는 16~17일 충주 충원고, 20~21일 충북반도체고, 23~24일 충북여고, 27~28일 충북비즈니스고, 30~31일 음성여중 등 학생자치회 간부들을 대상으로 '리더십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학생수련원 진천본원에서는 23~24일 남성중, 27~28일 세광중, 30~31일 일신여고 학생자치회 간부들의 '리더십캠프'가 진행된다. 충주탐험과정에는 22~23일 괴산중, 30~31일 율량중 학생자치회 리더십캠프가 예정돼 있다. 옥천탐험과정에는 23~24일 의림여중, 27~28일 영동 미래고, 30~31일 충북체고 학생자치회가 리더십캠프에 참여한다. 충북학생수련원의 학생대상 학교 밖 수련활동 일정은 7월까지 계속된다. 자신만만 리더십캠프는 학교 밖 단체 활동을 통해 학생자치활동 활성화와 학생자치회의 단합을 목적으로 1박 2일간 운영된다. 캠프 첫날에는 '평화를 만드는 학교' 장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4일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교폭력 담당교사 52명을 대상으로 관계 회복 교육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 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학생 생활교육과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자들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초·중등 생활교육 경력 교사를 강사로 위촉해 진행했다. 제천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은 향후 학교폭력 담당 교사가 학교폭력 분야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학교폭력 사안 처리 원스톱지원단의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명철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수고하는 학교폭력 담당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학교 지원을 강화해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부 4군(진천·음성·증평·괴산)이 AI바이오 영재고 유치를 위해서 손을 맞잡았다. 14일 중부 4군 군수·군의회의장은 혁신도시의 충북테크노파크 오픈랩에서 충북혁신도시 내에 AI 바이오 영재고등학교(이하 영재고)를 설립하기 위한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장, 송기섭 진천군수·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송인헌 괴산군수·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조병옥 음성군수·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및 AI 바이오 영재고 유치준비위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동협약서 서명, 주민대표 설립 촉구건의문 낭독, 유치 염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서 중부 4군은 영재고 충북혁신도시 유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중앙정부와 충북도에 26만 명 중부권 군민의 확고한 의지를 알렸다. AI바이오 영재고는 KAIST 부설 고등학교로 202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한다. 대지 3만㎡, 연면적 2만㎡ 규모로 전체 학생 수는 270명(학급당 10명, 학년별 9학급)이다. 총사업비는 780억 원으로 건축비 580억…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