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육지 속 바다라 불리는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인 단양 호반에서 수상 레포츠 메카 단양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단양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3일(금·토·일요일) 동안 단양읍 상진리 상진 계류장 일원에서 수상 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달 1일부터 진행되는 수상 레포츠 체험 프로그램 종목은 카약, SUP(패들보드), 수상자전거, 전동서프보드다. 운영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과 장비 점검 시간 제외) 한 시간 간격으로 총 5회가 운영되며 단양군 수상레저센터를 통한 사전접수와 계류장 내 현장에서 신청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게다가 동력 1만 원, 무동력 3천 원의 체험비로 누구나 단양강의 청취를 자유로이 만끽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단양군 수상레저 사업 활성화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체험 프로그램의 종목은 초보자라도 10∼20분 정도 기본기만 배우면 혼자서 유유히 물 위를 다닐 수 있어 체험하러 오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체험자들의 안전을 위해 구조선과 수상 안전요원이 항시 대기하며 임산부, 노약자, 미취학아동은 안전상 문제로 참가가 제한된다. 복장은 물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꿈이 미래가 되는 지속 가능한 ONLY ONE 제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제천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긍정적 행동 지원 연수를 운영했다. 현재 제천교육지원청은 모든 아이의 꿈을 응원하는 제천형 긍정적 행동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제천형 긍정적 행동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형 긍정적 행동지원단은 △제천지역 금쪽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행동 지원 서비스 △생태학적 모델 기반의 긍정적 행동지원단 운영 △내·외부 기관과의 인적, 물적 자원 연계 지원 △일반교사와 특수교사, 보호자와 형제자매 컨설팅 △긍정적 행동 지원 연수 등의 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OOH–AHH 한 우리 집 분위기 만들기' 테마로 '가정에서 바로 쓰는 행동 중재 레시피'라는 주제를 선정해 더욱 쉽게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사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이선희 강사(BCBA-D 박사급 국제행동분석가)는 △장애 아동의 이해 △행동과 환경 내 사건 이해 △문제행동의 기능 △적용 사례의 내용으로 제천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의 이해를…
[충북일보] 제천지역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제천시니어클럽이 최근 하소천 일원에서 '희망의 씨앗 EM흙공던지기와 줍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동네 하천 지킴이 사업단, 제천경찰서 어린이집 원생, 대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열렸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을 황토에 배합해 야구공의 크기로 둥글게 만들어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에 넣어두면 서서히 녹아 하천 유해물질과 악취를 제거하고 정화해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EM흙공던지기 외에도 주민들이 애용하는 하소천 산책로를 함께 청소하며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현미 학생(대원대 사회복지학과)은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었다니 대단히 뿌듯하다"며 "친구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음에 감사한 날"이라고 말했다. 시니어클럽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 행사 참여로 나이를 막론하고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캠페인을 진행해 우리 동네 하천 지킴이 사업단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하천 정화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본격적인 물놀이 철에 앞서 수상 안전관리 요원 19명을 대상으로 최근 단양소방서에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심폐소생술과 인명 구조장비 사용법 등을 실습 형태로 진행됐다. 이들은 사인암, 소선암, 남천계곡 일대에 배치돼 오는 8월 28일까지 맡은 지역의 수상 안전을 책임진다. 군은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 대책기관으로 지정하고 전담 TF팀을 운영해 안전 점검과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서, 경찰서 등과 공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적극적인 물놀이 안전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여름은 긴 장마로 탄저병과 풋마름병 등 고추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고추 탄저병은 발생 초기 과실에 오목한 점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원형으로 병반이 커져 겹무늬 모양의 증상이 나타난다. 고온다습할 때 주로 발생하지만 고온이 지속되면 피해가 커져 풋고추는 물론 홍고추까지 모두 썩는다. 심하면 수확량이 30% 이상 감소하기 때문에 예방적 방제가 필수적이다. 풋마름병(청고병)은 주로 7~8월 고온이 지속하면 발병이 심하지만, 올해는 6월에 계속된 고온으로 예년보다 일찍 발생하고 있다. 풋마름병은 발생 즉시 감염주를 제거하거나 가지과 이외의 작물로 2~3년간 돌려짓기로 방제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장마철 전에 예방적 약제 살포가 매우 중요하다"며 "과실의 표면에 골고루 묻도록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주시서로돕기시민협회와 11일, 25일 두 차례에 걸쳐 간식을 만들어 호암119안전센터, 연수119안전센터, 충주경찰서 호암지구대, 연수지구대,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119구조대에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고립가구와 함께 어우러져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여할 계획이다. 고독사 예방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통해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충주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장년층(만 50세~64세 이하), 노인, 장애인 전연령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다양한 발굴 네트워크와 지역주민 조직화를 통해 사업 종료 후에도 고립가구 인근 주민조직 형성으로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6일 여름철 장마, 집중호우,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재난 재해 예방에 철저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엘니뇨가 예상보다 일찍 발달하며 우리나라 주변에 저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남쪽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될 가능성에 따라 풍수해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소방서는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시설 점검 △홍수 발생 시 피난 가능한 장소와 도로 등 사전 숙지 △하수구 정비 및 건물 외장재, 간판 등 점검 △산사태 위험지역 및 공사장 근처 피하기 등을 당부했다. 이상민 서장은 "충주소방서는 풍수해로 인한 재난 예방을 위해 수방장비 사전점검, 재해취약지역 안전순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읍이 신규로 임명된 이장들이 직무수행에 필요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갖는다. 읍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4일까지 3회에 걸쳐 '증평읍 이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증평읍 이장 아카데미'는 신규로 임명된 이장과 재임 희망 이장 3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 주민의 리더로서 직무수행 능력과 주민갈등의 원만한 해소 등 이장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무능력향상 교육이다. 28일 1회 차 아카데미는 박효서 충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좋은이장학교 대표)이 '이장의 역할과 자세, 주요 업무 수행처리 방법'이라는 주제로 좋은 이장이 되기 위한 방법을 전수한다. 2회 차인 내달 10일은 '주민주도 자치를 위한 마을 규약 만들기'라는 주제로 마을의 리더로서 마을의 발전을 위해 자치규약의 필요성과 실제 규약을 만들어보고 3회 차인 내달 24일은 삼보산골 소시지마을(죽리마을)을 견학해 마을의 발전사례를 들어보고 리더의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최광수 증평읍장은 "이장 아카데미를 통해 마을주민과 행정기관 간 중간자로서 지역의 멘토로서 이장의 전문성을 높이는 맞춤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은 이장들의 직무수행 능력
[충북일보]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이 미취학 아동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감소 지원을 위해 '맘(MOM)편한 시간'을 운영한다. '맘(MOM)편한 시간' 사업은 2023년 증평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증평군에 거주하고 있는 미취학 아동을 양육하는 전업 모(母) 8명에게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리추얼 라이프 △셀프 러브 △for-rest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업 모(母)들에게 자기 효능감, 일상의 행복감, 자아존중감을 향상해 자녀양육과 가족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참여자 간 유대감을 통해 지역에서 서로 지지하고 응원하며 도움을 주는 지역공동체 역할을 하고 있다. 오종식 관장은 "양육자의 행복이 가족의 건강한 삶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며 "이번 사업이 양육스트레스로 지친 전업 모(母)들에게 소중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1주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영 군수의 지난 1년의 군정 성과와 향후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증평군은 2023년은 자치단체 출범 20년과 철도 100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로, 20살 청년 증평답게 다양한 성과를 만들고 새로운 100년 증평의 기틀을 다진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인구와 출생아 증가율 도내 1위, 고향사랑기부제 도내 최초 1억 원을 돌파하는 깜짝 놀랄만한 성과들도 보여 주었다"고 자평했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B·I·G 산업 육성방향 제시, 군 단위 최초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넥스플레스외 11개사에서 8천318억 원 투자유치, 도안2테크노밸리 착공 및 2개의 신규 산업단지 조성 추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타당성 심의 통과 등 미래 100년 산업생태계 기반 구축을 주요 성과로 들었다. 농업·농촌 분야에서는 체류형 스마트 농촌 조성사업, 전국 최초 드론 자율방제 및 자율작업 트랙터 활용 스마트 빌리지 추진,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미래 농업·농촌 기반을 다졌다.…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26일 제30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 의회법 신속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 의회는 지난해 1월 전면 개정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되었으나, 지방의회의 조직구성권과 예산권 등을 보장하지 않아 집행기관에 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수행하는 데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 의회는 집행기관과 대등한 행정조직 및 법률 체계를 구축하려면 정부의 조속한 지방 의회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 독립 기구로서 법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지방 의회법에 조직구성권, 예산권, 집행기관에 관한 감사권을 명시해달라고 요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대한민국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추복성 의원은 "지방의회가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더 충실히 이행하려면 지방 의회법을 꼭 제정해야 한다"며 "앞으로 더 복잡·다양해지는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제도와 정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감고을 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4일 영동군 여성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정영철 군수 등 군내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김혜진 전 회장의 이임과 성상림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성 신임회장은 이번 회기 구호를 '화합과 소통으로 비상하는 감고을'이라고 정했다. 그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겠다"며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재향군인회(회장 김종희)는 지난 2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73주년 6.25 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6.25 전쟁 관련 영상물 상영과 유공자 표창, 참전 호국영웅 제복 수여,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열렸다. 최재형 군수는 이 단체 회원인 나대찬(보은읍 누청리) 씨에게 참전 호국영웅 제복을 수여했다. 최 군수와 최부림 군의회 의장, 조병인 육군 2201부대 3대대장, 6.25 참전용사, 보훈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최 군수는 기념사에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나라와 국민을 지킨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존경을 표한다"며 "유공자들의 희생과 위업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이끌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장인홍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장 소장은 지난 1986년 경기 파주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뒤 고향인 영동군으로 자리를 옮겨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과 농업인들의 복지증진에 온 힘을 썼다. 그는 퇴임하면서 지난 22일 고향인 용화면을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 원을 내놨다. 무탈하게 공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늘 응원해준 고향 주민에 관한 감사의 마음과 고향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생각했다. 용화면 행정복지센터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 성금을 용화면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할 예정이다. 장 소장은 "뜻깊고 영예로운 퇴임을 할 수 있도록 공직생활 내내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주민께 감사하다"며 "그동안 받은 분에 넘치는 사랑을 항상 간직하고, 퇴임 뒤라도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작은 힘이라도 적극적으로 보태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국외 여러 도시 단체와 우호 협력 강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높여 눈길을 끈다. 군은 국외 단체와 인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발전을 이끌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시 직업협회가 군을 찾았다. 이 협회는 군의 농업·생태관광을 접목하는 한편 계절근로자 도입, 청소년 교류 등 두 도시의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군을 방문했다. 이 협회에 베트남의 200여 개 전문대학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농업전문대도 있어 군과 농업 기술 관련 교류 협력이 가능하다. 군은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지방정부 간 협약 등에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업무추진에 큰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 이번 방문단은 영동 와인터널과 와이너리 등에서 와인 시음, 제조, 족욕 등을 체험하며 K-와인의 선두주자인 영동 와인의 매력을 만끽했다. 군은 오는 8월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쓴다. 군은 3개 국제도시와 자매결연하고, 4개 국외 단체·도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충북일보] 보은군은 과수 냉해 예방과 과원 관리를 위해 예방시설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과수 냉해는 개화 시기(3월 말~4월 말)에 새벽부터 아침까지 기온이 0℃ 이하로 떨어지는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올해는 특히 사과·복숭아 등 과수에서 큰 피해를 보았다. 군은 이번에 추가로 지원하는 보조금이 그동안 비용 때문에 냉해 예방시설을 설치하지 못했던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보조금은 영양제 지원 1억5천만 원, 시설 지원 8천만 원이다. 군은 매년 반복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상저온 대비 시설 보조금을 기존 50%에서 60%로 상향 지원하는 한편 생육 강화를 위한 농약·비료 등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냉해 예방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냉해 예방시설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라며 "농가가 안심하고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재해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가 도심지에 처음으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을 개장한다. 세종시는 다음달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중앙공원 관리사무소 일원 광장에서 야외수영장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은 대형 수영풀과 유아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에어풀 7개, 크기별 워터슬라이드 4개, 유수풀과 물대포, 키즈챌린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말에는 거품(버블)풀, 풍선아트, 마술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수질·시설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성인 3천 원, 중고등학생 2천 원, 어린이 1천500원, 미취학 아동 무료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시간대 이용인원은 1천 명으로 제한된다.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결재 후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민은 이용일 기준 3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다음달 1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이용객들은 인근 호수공원 1주차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홍보관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세종예술고 방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된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28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진행한 '환경의 날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을 28일까지 시청사 1층 복도(로비)에 전시한다. 시는 환경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탄소중립 실천의지와 환경 보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내가 생각하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주제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에는 지난 5~9일 우편과 방문을 통해 유치부 159명, 초등부 92명 등 총 251명의 응모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이해력, 완성도,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 5인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 총 15명을 선정했다. 김회산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 관점에서의 탄소중립 실천방안에 대한 생각 공유하며, 어른들도 다시 한번 탄소중립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가축들의 여름철 고온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축사 3곳에 에어 제트팬, 측벽 배기팬 설치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어 제트팬과 측벽 배기팬은 축사 상층에 모여지는 더운 공기를 축사 규모에 따라 일정 간격으로 설치한 에어 제트팬(터보팬)으로 끌어당겨 측벽의 배기팬을 통해 강제 배출시키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여름철 고온다습에 의한 가축들의 스트레스를 낮춰 사료섭취량 저하, 산유량 감소 등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 시스템을 설치할 경우 출하일령 단축은 물론 깔짚 이용기간을 늘려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산농가의 문제점 해결과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는 지난 23일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가 함께하는 등굣길 '2050 탄소 중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2050 탄소중립 캠페인'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정부 정책과 함께 가정과 학교에서도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학교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환경을 보호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다짐을 공유하는 교문 앞 캠페인을 가졌다.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실천 방안으로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쓰레기 분리배출, 일회용품 줄이기, 우리 집 식물 가꾸기 등 일상 속 작은 변화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6학년 권대준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캠페인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뿌듯했고, 우리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재 학부모회장은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탄소 중립과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병학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지역 내 특수·유·초·중·고등학교 교사들과 교직원들이 참여하는 '제22회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기 교직원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특수·유·초교의 남자부, 중·고교 남자부, 특수·유·초·중·고교 통합 여자부 등 3개 부문의 52개교, 600여명의 교직원이 참가했다. 지난 5월 19일~ 6월 20일까지 한 달간 조별 예선 리그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3개 부문, 24팀이 8강 토너먼트 본선 경기를 진행했다. 이 대회는 교사들의 건강증진과 소통을 위해 올해로 22회째를 이어가고 가고 있다. 특히 여성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여자부와 남자부를 분리해 실시됐다. 소규모 학교들은 인근 학교와 연합해 혼합팀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해 충주지역 모든 학교에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심선보 교육장은 "평소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을 위로하고,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던 대회였다"며 "대회를 통해 선생님들의 열정의 에너지가 학생들의 긍정적인 교육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점석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은 최근 마약범죄를 예방하고,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 출구 없는 미로'라는 표어와 함께 최근 마약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자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시작한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앞서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홍석원 학장의 지목을 받은 이점석 지청장은 "고용노동행정 고객들에게 이번 캠페인의 취지와 의미를 알리고,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충북 지역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지청장은 다음 주자로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정민환 의장과 충주상공회의소 강성덕 회장을 지목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체험관광센터가 충주감성투어의 7월 정기투어 콘텐츠 '충주씨(민) 생일 축하해요'를 7월 8일 운영한다. 7월 8일은 충주시민의 날로, 충주시가 읍에서 시로 승격된 날을 축하하기 위해 시 승격일을 기념일로 제정한 날이다. 이날은 또 충주시의 대표 캐릭터인 충주씨의 생일이기도 하다. 이에 충주시민의 날과 충주씨의 생일을 합친 '충주씨(민) 생일 축하해요'를 주제로, 충주와 충주씨가 연관된 코스로 구성해 7월 정기투어가 기획됐다. 이번 투어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로 '충주씨(민)'을 위한 축하파티를 진행한다. 파티의 분위기를 한층 더 무르익게 만들어 줄 깜짝 손님도 등장할 예정이다. 이전 투어와 다르게 이번 투어는 투어 참가자들에게 준비물이 필요하다. 준비물은 간단하다. 축하파티에 참석한 서로를 위해 교환할 선물과 함께 나눠 먹을 간식을 가져오면 된다. 교환선물은 1만 원 이하의 것으로 종류는 아무것이든 상관없다. 7월 정기투어의 세부 일정은 오전 10시 체험관광센터를 출발, 10시 20분 충주역을 경유한다. 첫 번째 일정은 충주의 대표 관광 명소 중 하나인 깎아지른 듯한 여덟 개의 봉우리인 '수주팔봉'을 견학한다. 수주팔
[충북일보] 서울 한성대학교 학생 150여 명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충주지역 농가를 방문해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했다. 한성대 농촌봉사단은 동량면, 주덕읍, 대소원면, 신니면, 노은면, 앙성면 등 6개 읍면 10개 마을을 방문해 감자 수확, 옥수수 수확, 복숭아 과원 잔여물 정리 작업 등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성대 총학생회는 마을로부터 숙소만 제공받고 식자재 준비, 취사 등은 자체 해결해 바쁜 영농철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승회 총학생회장은 "농촌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농촌에 힘을 보태고자 진행한 일손 돕기가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농촌 마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학생 개개인에게 보람된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대는 2019년 충주시와 농업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농촌 봉사활동, 수해 피해 복구 봉사 활동 등 충주시 농업농촌 안정을 위해 꾸준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나의 고향은 충주입니다." 벌크 트레일러에 스티커를 부착 후 전국을 운행하며 자신의 고향을 홍보하는 애향심 많은 이가 있다. 주인공은 ㈜바른C&C를 운영하는 김정훈 대표(48)다. 고향 충주를 홍보할 수 있는 적격의 수단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가 차량 부착용 스티커를 충주시에 건의했다고 한다. 바른C&C는 2021년 설립된 화물운송, 화물주선업을 주 업무로 하는 법인회사다. 시멘트, 시멘트 부자재 및 탄산칼슘 등의 분말제품을 벌크 트레일러를 이용해 전국 각지에 운송하고 있다. 충북 제천, 단양지역과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시멘트 제조회사와 석회석 광산을 기점으로 전국 각 시군을 운행한다. 시에서는 벌크 트레일러 양쪽에 부착할 스티커 2종을 제작해 전달했다. 광고 시안은 4대 미래비전(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도시)과 5대 신성장산업도시 충주다. 김 대표는 "당사의 차량을 이용해 본업을 하면서도 충주시 알림이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충주시 홍보 스티커를 부착한 만큼, 차주 일동은 안전, 모범 운전을 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