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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6 12:36:03
  • 최종수정2023.06.26 12:36:03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6일 여름철 장마, 집중호우,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재난 재해 예방에 철저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엘니뇨가 예상보다 일찍 발달하며 우리나라 주변에 저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남쪽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될 가능성에 따라 풍수해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소방서는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시설 점검 △홍수 발생 시 피난 가능한 장소와 도로 등 사전 숙지 △하수구 정비 및 건물 외장재, 간판 등 점검 △산사태 위험지역 및 공사장 근처 피하기 등을 당부했다.

이상민 서장은 "충주소방서는 풍수해로 인한 재난 예방을 위해 수방장비 사전점검, 재해취약지역 안전순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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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