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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6 10:55:30
  • 최종수정2023.06.26 10:55:30

보은군재향군인회(회장 김종희)는 지난 2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73주년 6.25 전쟁 기념식’을 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재향군인회(회장 김종희)는 지난 2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73주년 6.25 전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6.25 전쟁 관련 영상물 상영과 유공자 표창, 참전 호국영웅 제복 수여,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열렸다.

최재형 군수는 이 단체 회원인 나대찬(보은읍 누청리) 씨에게 참전 호국영웅 제복을 수여했다.

최 군수와 최부림 군의회 의장, 조병인 육군 2201부대 3대대장, 6.25 참전용사, 보훈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최 군수는 기념사에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나라와 국민을 지킨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존경을 표한다"며 "유공자들의 희생과 위업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이끌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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