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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6 11:17:08
  • 최종수정2023.06.26 11:17:08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이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맘편한시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이 미취학 아동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감소 지원을 위해 '맘(MOM)편한 시간'을 운영한다.

'맘(MOM)편한 시간' 사업은 2023년 증평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증평군에 거주하고 있는 미취학 아동을 양육하는 전업 모(母) 8명에게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리추얼 라이프 △셀프 러브 △for-rest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업 모(母)들에게 자기 효능감, 일상의 행복감, 자아존중감을 향상해 자녀양육과 가족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참여자 간 유대감을 통해 지역에서 서로 지지하고 응원하며 도움을 주는 지역공동체 역할을 하고 있다.

오종식 관장은 "양육자의 행복이 가족의 건강한 삶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며 "이번 사업이 양육스트레스로 지친 전업 모(母)들에게 소중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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