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지난 4월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절망에 빠졌던 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 김금순(72) 할머니에게 지난 6일 따뜻한 새 보금자리가 생겼다. 김 할머니는 국민안전처(소방본부)와 포스코, 한국구제기아대책기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철강협회가 공동주관으로 시행하는 '화재피해주민 새보금자리 마련 사업'에 선정돼 5천만원을 지원받아 지난10월5일부터 집짓기 공사에 들어가 6일 약 43㎡ 의 규모의 스틸하우스로 새로운 집을 마련했다. 6일 열린 준공식에서는 사회 각계각층의 온정이 이어졌다. 포스코·충주소방서·충주시의용소방대·충주시 등에서 화재예방을 위한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등의 소방용품, 생활편의를 위한 침구류와 가전제품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또 국민안전처, 포스코, 기아대책기구, 충청북도소방본부, 충주소방서, 충주시의용소방대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은 김 할머니는 "화재를 입고 어떻게 사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새집을 지어준 국민안전처와 사회봉사단체, 충주소방서에 감사드린다"며 "화재에 따른 절망과 좌절이 새 보금자리 사업으로 희망과 용기로 바뀌었다"고 고마워 했다. 충주 / 김
[충북일보=청주] 겨울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이 김장 걱정을 덜었다. 청주시새마을회는 지난 5~6일 서원구 사직동 새마을회관에서 회원 400여 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회원들은 배추 7천여 포기를 직접 소금에 절이고 갖은 양념과 버무려 김치를 담갔다. 이승훈 청주시장도 6일 새마을회관을 방문해 김치를 버무렸다. 이틀간 만든 김장 김치는 장애인 가정,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 1천300가구에 전달됐다. 김장 김치를 받은 오순금(여·79·금천동)씨는 "김장철은 다가왔고 몸이 불편해 김장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던 차에 이렇게 맛있는 김장김치를 전달받아 걱정을 덜었다"며 "이번 겨울은 김치만 먹어도 든든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 주관으로 '사랑 듬뿍, 행복 가득 어려운 이웃돕기 김장 나누기 행사'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제천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각 단위별 봉사원들과 더불어 RCY봉사원(청소년적십자)과 사할린 동포, 새터민 가족들과 함께해 약200명이 참여하며 2천포기의 김장을 담그는 등 직접 체험도 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우선 8일 첫째 날에는 봉양읍 미당리에서 배추 2천포기를 수확해 제천체육관 앞 광장으로 운반하고 배추를 손질을 했으며 9일 둘째 날에는 200여명이 참여해 배추를 다듬고 절이고 양념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어 10일 마지막 날에는 잘 절여진 배추를 골고루 양념을 버무려 마련된 배달 종이박스에 잘 넣어 500여 박스를 포장한 후 사할린 동포와 새터민 가족, 각 단위 봉사대 별로 결연한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한다. 김승진 제천지구협의회장은 "사랑을 나눔으로써 행복만이 가득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진정 시민이 행복한 도시 제천 실현을 위해 700여명의 적십자 봉사원 가족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항상 주인 된 마음으로 사랑만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이 6일 오전 증평 장애인 복지관에서 홍성열 군수, 우종한 군의장, 경대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복지관 이용자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나래핀축제'를 진행했다. 이날 축제는 △우수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 대한 감사패 및 장학증서 전달 △문화공연 △체험마당(달고나, 방향제, 미니화분 만들기 등) △직업재활훈련생이 만든 빵, 커피 판매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나래핀 축제는 1년 이상 봉사활동과 후원하거나 일주일에 한번 또는 한 달에 한번 복지관 일을 돕는 이용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장애인복지에 대해 공감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화합하는 축제이다. 정찬연 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상호 긍정적인 관계망이 형성되고, 장애인 복지가 더욱 향상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인력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충주시 문화동 주민센터(동장 강정희) 직원과 직능단체 회원 20여명은 5일 자매결연지인 중앙탑면을 찾아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갈동마을 서성목 농가 3천200㎡의 무밭에서 무를 뽑으며 부족한 농촌일손을 도왔다. 또 신니면사무소, 주덕농협 신니지점, 신협, 우체국 등 유관기관 20여명도 5일 신니면 마수리 마제마을 김영원 농가에서 사과 수확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신니면 소재 유관기관은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부녀화 등으로 적기 영농추진이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봄, 가을철 농번기 때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해 오고 있다. 조왕주 신니면장은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농가도 돕고 신니면 유관기관이 화합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부담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저소득층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저귀와 분유 구입비를 지원한다. 영동군보건소에 따르면 기저귀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0%이하(4인 가구 기준, 월평균 소득 168만9천19원)의 만 1세 미만의 영아를 둔 가정이다. 분유비는 기저귀 지원 대상 가운데 산모의 질병 또는 사망으로 인해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에 해당된다. 지원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되고 지원기간은 영아 출생 후 12개월 미만까지며, 신청일을 기준으로 한다. 이들에게는 월 3만2천원의 기저귀 구입비을 지원하며, 산모의 질병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월 4만3천원의 분유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영동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달천동 복지위원회가 5일 생활이 어려운 장애가구 및 홀로노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 5가구를 선정,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가구당 2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전달했다. 연탄 사용가구는 매년 연탄 나눔행사 등 다양하게 연료를 지원받고 있는데 비해 난방유는 상대적으로 지원의 손길이 부족, 사실상 에너지 사각지대에 있는 상황이다. 이에 달천동 복지위원회에서는 난방유 사용 저소득가구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 난방유 주유권을 지급받은 박모(57) 씨는 "연탄을 때면 함석지붕이 부식이 돼 연탄을 못 때고 등유를 넣어야 하는데, 이렇게 지원해 주셔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종군 복지위원장은 "겨울을 나기에는 많이 부족한 양이지만,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옥천지사가 옥천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전기안전검사를 5일부터 추진한다. 앞서 옥천군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옥천지사는 4일 군수 집무실에서 '전기안전검사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017년 12월까지 지역의 저소득층(생계, 의료급여자) 1천50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별 전기안전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군으로부터 받은 대상자들의 집을 방문해 전기차단기, 형광등, 콘센트 등 노후된 전기부품 등도 교체한다. 군은 전기안전공사의 안전점검 수수료 등에 대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 옥천읍 250가구의 사업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동이, 안내, 청성, 청산, 이원면을 점검하게 된다. 2017년에는 안남, 군서, 군북면과 신규 가구 등에 대해 노후화, 정비의 시급성 정도 등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기안전점검 지원으로 주민들이 화재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협약을 한다"며 "또한, 군과 한국전기안전공사의 긴밀한 협력으로 주민들이 재난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보건소는 저소득층 영아(0~12개월) 가정의 기저귀 및 조제분유 구매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군 보건소는 영아 가정의 필수품인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기저귀는 중위소득 40%(4인가구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5만1천325원)이하 영아가구의 구매비용 월 3만2천원을 지원한다. 조제분유는 지원대상자 중 산모가 질병, 사망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월 4민3천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영아의 월령이 12개월 미만으로 최대 1년 지원된다. 예를 들면 출생일 기준 3개월째 날 신청시 9개월만 된다. 신청은 영아 출생 후 만 1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 신청해야 한다. 선정이 된 주민은 카드(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관내 나들가게(13곳)와 우체국 쇼핑몰에서 구매해 사용하면 된다. 기타 문의와 신청은 보건소 모자건강팀 730-2153 으로 하면 된다. '나들가게'는 중소기업청이 2009년 10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보고된 중소소매업 유통혁신방안 일환으로 추진해 온 스마트샵 육성지원사업의 명칭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에서 하나로수제돈가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대규 대표가 5일 진천읍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10kg 20포(6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주민복지과는 차상위 장애인 가구인 이모(76·수곡2동) 씨 집을 찾아 주거와 생활환경을 살피고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씨는 지체장애와 치매를 앓고 있으며 아내 허모(61) 씨는 중증장애가 있다. 이들 부부는 자녀 셋을 두고 있지만 모두 형편이 어려워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자녀의 소득기준 초과로 기초생활수급마저 중지돼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으로 생활하고 있다. 그나마 허씨가 전동휠체어에 의지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복지과는 이날 쌀과 소고기 등을 전달하고 난방에 어려움이 없는지 점검했다. 또한 전동휠체어로 출·퇴근하는 허씨를 위해 해피콜 신청 또는 민간자원 연계 여부를 확인하고 의료 혜택 지원이 가능한지 검토할 계획이다. 남정인 주민복지과장은 "취약계층은 다른 사람들보다 외로움과 아픔으로 더 추위를 느끼는 상황이며 시기적으로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더 필요하기에 수시로 점검·확인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대소원면 충주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 충주공장 직원들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에 근무하는 직원 60여명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지난 2~ 5일까지 4일 동안 대소원면사무소로부터 추천받은 35세대에 연탄 1만500장을 전달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직원들은 매월 성금을 기부, 이렇게 모인 재원을 기반으로 정기적으로 충주시내 중ㆍ고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 사회복지시설 후원, 어려운 이웃돕기, 연탄기부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직원뿐만 아니라 유한킴벌리 회사에서도 매년 이웃돕기 행사에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또한 1천만원 상당의 제품 기부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연탄 나눔에 참여한 이국화 직원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보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한킴벌리(주)는 2011년 대소원면 충주첨단산업단지에 충주공장을 설립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대한한우협회 음성지부가 지난 1일 한우의 날을 기념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 전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 한우고기 72㎏를 군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우의 날인 '11월 1일'은 소우(牛)에 1(一)이 3개 들어간 것에 착안해 한우의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최고의 의미가 있는 1이 세 번 겹치는 날로 제정됐다. 권혁성 음성지부장은 "한우고기 지원을 통해 우리 식재료에 대한 소중함과 건강한 먹을거리 제공을 통해 따듯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한우고기로 맛있는 이웃사랑을 배풀어 온기를 나눠주신 대한한우협회 음성지부에 감사를 드리며 따듯한 사랑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우협회 음성지부에서 기탁한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사례관리 대상자 및 드림스타트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이하 한적 충북지사)가 4일 오후 2시 지사 대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10주년 충청북도지사 연차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1905년 고종황제 칙령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창립한 지 110주년을 맞아 인도주의 적십자 이념을 되새기고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천한 공로자에게 정부포상·적십자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다. 카잘스 첼로 앙상블의 식전공연에 이어 기념식으로 이어질 행사에는 김선향 한적 부총재,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성영용 한적 충북지사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포상인원은 보건복지부장관, 충청북도지사, 한적 총재표창 등 모두 831명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일 금왕읍에 위치한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우 20여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국주부교실 음성군지회 지회장을 맡고 있는 소비자경제 교육강사 강희진씨로부터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소비자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안내, 이동통신서비스 가입과 이용방법,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스미싱)와 관련한 교육으로 진행됐다.특히 장애우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피해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어 사회에 나가서도 혹시나 당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역점을 뒀다. 또 방문판매나 온라인 등 전자상거래 이해와 구제방법, 위조 상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권순갑 경제과장은 "소비자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합리적인 소비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요즘 보이스 피싱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많은데 소비자 피해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지청장 이종근)과 재단법인 예성드림장학회(이사장 김사흥)는 10월 30일 오후4시 충주시 교현동 충주검찰청 회의실에서 탈북청소년을 초청해 '꿈나무 장학금'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탈북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탈북가정의 자녀와 다문화 청소년 20명에게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사흥 이사장은 "재단법인 예성드림장학회에서 미래의 통일 한국을 염원하는 뜻에서 특별히 마련한 장학금"이라며, "북한 이탈주민의 자녀들이 한국 사회에 완벽히 적응하기를 소망하며, 장차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통일 역군으로 성장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보호관찰소와 계명회는 10월 30일 충주시에 거주하는 불우이웃과 보호관찰청소년 가정에 연탄 1천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 활동에는 충주보호관찰소 직원 10명과 계명회 회원 3명이 참여했으며 충주시내 2가구를 방문, 연탄 1천장을 전달했다. 계명회 박원규 회장은 "충주보호관찰소 직원들이 겨울철을 맞아 불우 이웃에게 연탄 배달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연탄을 구입했다"며 "보호관찰소 직원들과 함께 연탄을 배달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탄을 받은 충주시 성내동의 김모(여·79)씨는 "아들은 집나간지 오래되고, 남편은 직장암으로 병원에 입원해 올 겨울을 나기가 막막했는데, 이렇게 연탄을 나눠주고 집수리까지 해주어 걱정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용호 충주보호관찰소장은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에 연탄을 지원해 주고 봉사활동을 해준 박원규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충주보호관찰소 직원들은 앞으로 충주·음성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
[충북일보=충주] 2015년 해운물류 경영대상을 수상한 ㈜KSS해운(대표 이대성) 직원 120여명이 지난10월31일 충주 주덕읍 삼방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노동력 부족으로 농작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15농가 4.5ha 농지에서 사과 수확과 농업부산물을 수거했으며, 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사과 100여 상자를 구매해 농가에 도움을 주었다. KSS해운은 향후 지속적인 농산물 직거래와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주덕읍과 연계하여 '1사 1촌 자매결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대성 대표는 "수확의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자연의 품에서 직원들과 하나가 되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주덕읍과 삼방마을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회사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수준 주덕읍장은 "노동력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을 방문해 도움을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1사1촌 등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는 겨울을 앞둔 개인신고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월동 난방비를 지원한다.신청자격은 장기요양시설을 제외한 도내 개인신고생활시설로, 오는 11월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충북모금회 홈페이지(http://cb.ch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청은 온라인 배분사업신청 사이트(http://proposal.chest.or.kr)에 접속해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충북모금회 홈페이지(http://cb.ch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충북모금회 배분사업팀(☏043-238-9100).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2일 박근혜 대통령 대선공약인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을 지방에 떠넘기지 말라고 요구했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29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연대회의는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연금, 무상보육 등 중앙정부 복지사업을 충당하느라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지역교육청으로 전가하는 바람에 지방교육재정까지 파탄 위기로 몰고 있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이어 "대통령은 선거 때 공약하고 표를 얻어 당선했으면, 마땅히 이행해야 하는데 약속은 줄줄이 파기하고 그 책임을 지방에 떠넘기고 있다"라며 "(지방에)권한도 주지 않으면서 가뜩이나 열악한 지방재정을 고사시키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정부는 누리과정 예산을 의무지출경비로 지정했다. 이로 인해 충북도교육청이 떠안게 될 누리과정 예산은 1천283억원 정도다.연대회의는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방안 폐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 상향 조정(20.27%→25.7%) △누리과정 국가책임 명시하는 법률 개정 △소규모학교 통폐합 시도 중단 △교원정원 확대·지방교육재정 자치권 확대 등을 촉구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미혼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청춘캠프'가 다음달 7~8일 괴산군 청천면 충북도자연학습원에서 열린다.이번 청춘캠프는 충북도와 천주교청주교구가 공동 주최하고 새생명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결혼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행사 프로그램은 조별 미션활동, 생명교육, 추억의 포크댄스, 청춘데이트, 청춘예술제, 와인과 댄스 홀, 1대 1 집중토크 등으로 진행된다.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남녀 각 50명이다.참가 신청은 행사 주관기관인 새생명지원센터 홈페이지(www.cjnewlife.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팩스(043-241-3053)나 이메일(cjnewlife@hanmail.net)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새생명지원센터(1577-3053)나 도청 복지정책과(043-220-3053)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KT&G복지재단은 21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이호경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 등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 차량전달식'을 가졌다.KT&G복지재단은 복지 수혜지역의 특성상 좁은 골목길을 운행할 수 있는 경차가 가장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 지난 2004년부터 매년 100대씩 올해까지 총 1천200대의 차량을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해오고 있다.지난 7월 진행한 차량 지원 공모에는 장애인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적으로 총 948개의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했으며, 면밀한 심사를 거쳐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10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원 차량이 힘든 여건에서 애쓰시는 사회복지사들의 발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구석구석 누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없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전국 재가장애인 및 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장애인자전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현대자동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전국 장애인의 여가 및 레져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편리한 이동수단 증진에 기여하며, 장애인복지관의 동호회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활동범위를 넓히고 지역사회 내 사회 참여 및 인식 개선을 도모 하고자 실시한다. 2013년에는 191명(개인 118명,기관 15개소 73명)에게 지원이 되었으며, 2차년도는 총 183명(개인 114명,기관 15개소 69명)에 지원했다. 모집기간은 9월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1개월이며 신청자 자격은 개인부분의 경우 전국의 지체 및 뇌병변, 지적, 자폐성, 시각, 청각장애를 가진 장애인(개인)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기관 부분의 경우 동호회 운영을 계획 중인 장애인복지관으로 최종 선정 장애인복지관에는 장비구입비를 포함한 동호회 운영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신청 방법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홈페이지(http://www.hinet.or.kr) 내 공지사항 1153번에서 구비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할 수 있으며, 작성한
[충북일보=충주]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장애인가족을 위한 공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2층 로비에서 열린 전국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박람회가 성료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의원(새정치민주연합)과 이명수의원(새누리당),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국장애인가족지원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소속 47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지역사회 활동과 성과를 알리고, 장애인가족지원의 사회적 욕구를 공론화하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법제화 등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충북지역 장애인가족의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확대설치를 약속하며 격려를 위해 새정치 민주연합 변재일(청원), 새누리당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이종배(충주) 국회의원 등이 방문했다.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우리나라에서 장애인가족지원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도기를 기대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