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국공예관이 현대 백자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백중백 기다림의 미' 전시를 기획했다.백중백(White in white)은 전통적인 백자에 현대적인 기술을 도입, 백자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장르다.도예가들은 설백색과 유백색, 청백색 등 작품에 따라 '흰색'을 다르게 연출해 익히…
3월 마지막 주말과 화창한 봄을 맞아 눈과 귀가 즐거운 문화행사가 마련돼 충주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오는 29일 오후2시 충주문화회관에서는 제27회 충주전국사진공모전 전시회가 개최되며, 30일 오후2시 충주댐 물레방아공원에서는 제9회 충주호 콘서트가 열린다.충주전국사진공모전은 지난 1967…
봄 향기에 취해 보자.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봄꽃축제가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오는 28~30일 괴산군 칠성면 일원에서 열리는 '미선나무 꽃 축제'가 가장 먼저 상춘객을 맞이한다.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희귀종 미선나무를 관람하고 미선나무 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다음 달…
갈대와 억새꽃이 유명한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비내섬’이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남한강변에 위치한 비내섬은 각종 철새가 계절에 따라 찾아오는 철새도래지이며, 억새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명소이다.지난 2012년 안전행정부의 걷고 싶은 ‘전국 녹…
오는 4월 11~13일까지 3일간 충주댐 물레방아공원 일원에서 제4회 충주호 봄나들이 한마당행사가 열린다. 충주댐 및 남한강변에 펼쳐진 아름다운 벚꽃길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충주시 및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의 후원을 받아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열린다.주요 행사로는 충주호…
괴산의 산막이옛길이 '2014 한국관광의 별' 후보지로 올라 온라인상 '클릭 전쟁'을 벌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관심을 높이고 우수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행사로 창의적 발상으로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
세종시에서 가까운 충남 남쪽 서해안(서천)에서는 동백꽃과 함께 새봄이 시작된다. 지역 특산물인 주꾸미와 도다리도 이맘때가 제철이어서 꽃을 즐기기에 금상첨화다. 보령과 서천에서 열리는 꽃과 먹거리 축제를 소개한다.◇보령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축제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보령 무창포항에서…
괴산군과 괴산문화원(원장 이재출)은 20일부터 26일까지 괴산문화원에서 봄 향기 가득한 봄꽃 과 서양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미선나무 6점, 야생화 25점, 서양화 15점 등 모두 46점의 다양한 봄꽃과 서양화가 전시된다. 관람 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고 주말에는 오…
(사)한국미술협회 청원지부는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에서 '10회 청원미술협회 정기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초대작가 류재순(한국화), 나기성(공예), 고용주(서양화) 작가의 작품과 한국화, 서양화, 민화, 조각, 서예, 공예 등 8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19일 열린 개막식에…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이우종 충주부시장)이 봄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제54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봄의 소리 ‘중원의 메아리’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전통음악과 창작음악 등 우륵국악단의 아름다운 선율로 전통국악의 향기를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에는 조…
충북 출신 작가 '이섬결 개인전'이 청주예술의 전당 소2전시실에서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이 작가는 세계평화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 있는 신인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수차례 그룹전과 개인전을 가진 이 작가는 이번 청주 개인전에서 오랫동안 자연의 일부로 인간과 함께 공존하며 나쁜 기…
제천에는 아름다운 청풍호 자드락길이 있다.산과 호수와 산촌의 좁은 길과 길에서 만나는 자연의 그 모든 것에서 우리는 삶을 정갈하게 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긴 겨울을 지나 기지개를 펴는 구구절절 사연이 있는 7개의 특색 있는 코스를 미리 둘러보자. △1코스 작은 동산길이 길은 산과 호수의 수면이 닿아…
증평난우회(회장 양상철)는 오는 8~9일 양일간 증평문화센터 1층 보강천갤러리에서 제5회 한국춘란전시회를 갖는다. (사)한국난문화협회 충북협회 회원 50여명이 1년 동 안 애지중지 정성을 다해 키운 소심, 주금화, 태극선, 자화, 홍화, 복색화, 색설화 등 200여점이 전시된다. 한국춘란은 고결한 자태와 청…
음성문화예술회관은 신춘음악회 '충북도립교향악단 화이트데이 프러포즈콘서트'를 13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한다.이번 음악회에서는 지휘자 양승돈이 이끄는 충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 피아노 전다미, 팝페라 휴가 함께 하여 더욱 풍성하고 감동적인 음악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오페라…
청원군 대청호미술관이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청주지역 미술대학 우수 졸업생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미술관 1전시실에서는 '생명의 틈', 2·3전시실에서는 '내일의 작가전'이 각각 열린다.'생명의 틈'은 서원대학교 화예디자인과 졸업생 10명과 조각가 권준호·이자연 작가가 참여해 사계절 중 가장…
오는 3월 6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는 충주시오케스트라 신춘음악회 '첼리스트 송영훈과 함께하는 Spring Concert 2014'가 열린다.이강희 교수(국립한국교통대)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충주시오케스트라 Spring Concert 2014에서는 충주시합창단과 함께하는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각종 식음료 제품 가격이 잇따라 상승하면서 서민들의 가계를 압박하고 있다. 지난해 원유(原乳)가격이 오르면서 우유값부터 인상되기 시작하더니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대돼 그칠 줄 모르고 가격이 오르고 있다. 빵, 과자, 음료 업체들이 원재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올리자 패…
증평군 증평읍 율리의 좌구산자연휴양림이 겨울철 가족휴양지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간 좌구산자연휴양림은 세미나실과 운동장을 갖춘 종합 휴양시설인 율리휴양촌을 비롯해 좌구산자연휴양림, 삼기저수지 등 천혜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군은 숙박동과 매…
최근 몇 년간 점진적으로 증가해 오던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상영관의 관객 수가 올 들어 두 배 가까이 급증해 관심을 끌고 있다.센터의 관객 수는 2010년 2천681명(월 평균 223명), 2011년 3천559명(월 평균 296명), 2012년 3천994명(월 평균 332명), 2013년 3천905명(월 평균 325명)이었던 것이 2…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 건설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밀마루전망대가 올해 설 연휴(1.30~2.2)에도 매일 운영된다. 27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운영 시간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오전 10시30분~11시30분,오후 1시30분~5시다. 단,설 당일(31일)의 경우 오전에는 문을 닫고 오후(1시30분~5…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에 가족들과 함께 설경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 위해 찾는 이용객이 해마다 늘고 있다. 겨울철 이용객은 2011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이용객은 5천460명, 2011년 12월부터 2012년 2월까지의 이용객은 7천200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지난해 12월부터 금년…
이달 14일 운행에 들어간 단양군 환상선(環狀線) 눈꽃열차가 올해도 환상적(幻想的)인 경관을 연출하며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내린 하얀 눈이 설경을 만들어 한 폭의 그림 속으로 미끄러지듯 기차가 밀려들어오고 삼삼오오 내리는 관광객들의 입에서는 아찔한 단양의 설경에 탄성이 이어…
영동군 상촌면에 위치한 민주지산(1,242m)이 아름다운 설경을 벗삼아 겨울 산행을 즐기고 싶은 등산객과 탐방객들을 유혹하고 있다.첩첩산중에 둘러쌓인 민주지산은 자연생태가 잘 보전돼 아름드리나무가 만들어내는 설화와 주변 경관이 어울려 한폭의 아름다운 수묵화를 보든듯한 겨울 풍경을 고스란히…
진천군 진천읍(읍장 유영찬)은 백곡천(진천대교 밑)에 조성한 얼음 썰매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그 동안 기후여건이 맞지 않아 결빙되지 않았던 백곡천이 최근 기온 강하로 썰매 타기에 적당하게 결빙돼, 주변 환경정비와 썰매장비를 갖추고 겨울방학이 끝나는 2월 초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대통령별장 청남대가 설 명절 연휴기간(30일~2월2일) 동안 정상 개관한다.단, 설 당일인 오는 31일은 휴관한다.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연휴 기간 동안은 사전 예약절차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청남대관리사업소는 이번 정상개관 및 청남대 홍보를 위해 설날 전날인 오는 29일 육거리 전통…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