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앙성면 비내섬, 드라마 촬영지 각광

억새꽃 군락, 기황후·수백향·정도전 등 잇단 촬영

  • 웹출고시간2014.03.25 14:47:36
  • 최종수정2014.03.25 15:57:47

갈대와 억새꽃이 유명한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비내섬’이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남한강변에 위치한 비내섬은 각종 철새가 계절에 따라 찾아오는 철새도래지이며, 억새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명소이다.

지난 2012년 안전행정부의 걷고 싶은 ‘전국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되어 전국적 명성을 얻은 비내섬은 남한강의 시원한 정취와 억새꽃을 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겨울 억새꽃이 만발한 앙성 비내섬에 지난달 22일 MBC 인기사극 ‘기황후’촬영이 있었다. 이날 억새꽃을 배경으로 주인공들이 목숨을 건 사투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지난5일과 6일에는 백제 무령왕 딸의 일대기를 다룬 ‘제왕의 딸 수백향’촬영이 이어져 비내섬을 찾은 사람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21일과 22일에는 KBS 제1TV 주말 역사드라마 ‘정도전’ 촬영이 있었다.

이날 우리 역사에 있어 중요한 한 획을 긋는 명장면이 촬영되었는데, 바로 왕명을 어긴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배우와 스탭 등 촬영인원만 350여명에 이르며 이날 촬영분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브라운관에 표출된다.

한편 앙성 비내섬은 지난 2012년 ‘광개토대왕’, 2013년 ‘전우치’, ‘불의 여신 정이’ 등의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