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5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깊어가는 가을 선율을 담은 공연 '가을편지'를 선보인다. 가을의 인사, 그리움, 행복, 사랑의 4가지 테마와 특별출연 무대를 더한 이번 목요공연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웅장하고 낭만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헨델의 대관…
[충북일보] 천안시 목천읍에 있는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www.flostree.com)'이 국내 첫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산림청은 "지난 7월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된 뒤 전국에서 민간정원 2곳이 해당 시·도에 등록됐다"고 29일 밝혔다.지난 8월 19일 충남도 민간정원 1…
[충북일보] 김준기 작가 9회 개인전 '타자他自의 풍경'이 내달 1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작품은 썩어가는 나무와 죽어가는 풀들, 부스러져가는 의자, 장마와 태풍으로 범람했던 하천과 늪지대의 흔적 등을 담았다.버려지고, 잊혀지고, 지나쳤을 어떤 풍경의 편린들을 거울의 이면에…
[충북일보] 성민주CDH무용단은 오는 11월1일 오후 5시 청주 CJB미디어센터 에덴아트홀에서 10회 정기공연 '아! 임아'를 연다.총 6막으로 구성된 '아! 임아'는 우리나라 고대가요 '공무도하가'를 원전으로, 두 남녀의 애절하고 비통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성민주 무용단장은 "10회 정기공연을 올…
[충북일보=단양] 단양 소백산화전민촌이 복잡한 도심을 떠나 단풍을 벗 삼아 치유(힐링)와 휴식을 즐기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1970년대 화전을 금지한 후 방치된 영춘면 하리 소백산 자락 260㏊의 화전민터를 복원해 2011년 개장했다. 소백산 화전민촌은 문명을 잠시 뒤로 하고 청량한…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대추축제 중 만개하여 관광객 쉼터와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했던 국화꽃동산을 11월 초까지 연장 운영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비가 오거나 기온이 급하게 떨어지는 등 기후 여건에 따라 국화꽃동산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평년 날씨를 고려할 때 11월 10일 전후까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어린이 특선공연으로 가슴 따뜻한 감동을 주는 '뮤지컬 구름빵 주크박스 플라잉 어드밴처 시즌 3'을 내달 7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충주문화회관에서 전석 무료로 공연한다.시는 지난 4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민간예술단체…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를 동서로 흐르는 금강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주요 다리인 햇무리교(금강3교)가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행복도시건설청은 "작년말 개통된 금강3교에 최근 휴게시설이 딸린 전망대, 엘리베이터 등의 편의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다리 위 보…
[충북일보=청주] 뮤지컬 극단 '하이'에서 깊어 가는 가을, 뮤지컬 '빨간 머리 앤'을 무대에 올렸다. 공연기간은 지난 8일부터 내달 1일까지다. 목요일과 금요일 열리는 평일에는 오후 4시며, 토요일은 오전 11시30분, 오후 2시, 4시에 열린다. 일요일은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2회 공연한다. 뮤지컬 '빨간…
[충북일보=청주] 청주 스페이스몸미술관은 오는 30일까지 'WILD IMAGINATION'展을 연다.3개의 개인전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는 성정원, 강상우, 임성수 작가가 참여했다.성정원 작가는 1전시장에서 하얀 표면을 종횡으로 가로지르는 붉은색 실과 바늘, 원고지 위에서 해체돼 버린 문자, 자신의 소소…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대학교평생교육원 문인화·캘리그라피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오는 26일 오후 4시 제천시민회관 1, 2관에서 열린다.이번 작품전시회에는 항상 푸르른 마음과 선(禪)적 요소를 담은 문인화 작품, 그리고 캘리그라피 등 모두 5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성균관대학…
[충북일보=괴산] 전국 구곡(九曲)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110호) 지정을 받은 괴산군 청천면 화양구곡(華陽九曲)에서 오는 24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행사가 열린다. 화양동을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박온섭, 이하 화사모)은 22일 청천면 화양동에서 공연과 체험 등으로 진행될 화양…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1·2소전시실에서 '2회 통합 청주시 공무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공무원과 가족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틈틈이 배우고 익힌 솜씨로 마련한 이번 작품전에는 사진·그림·서예·시화·공예·분재 등 15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지난 1996년 시…
[충북일보=세종] 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해외문화 체험형 자연휴양림'이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인다.산림청은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에 만든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을 11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29일 오후 2시부터는 아…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단풍낙엽 산책길'을 개방한다.길이 1km(걸어서 20여분 소요)의 산책길은 한 쪽은 은행나무, 다른 쪽은 느티나무로 조성돼 있다. 최근 노란 단풍이 들기 시작한 은행나무 산책길은 고객이 보내 온 편지와 의미 있는 글, 사진으로 꾸며…
[충북일보] 산림청은 "강원도 인제군 곰배령, 정선군 함백산 만항재 등 우리꽃 야생화가 아름답게 피어나는 전국 야생화 명소 100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충청권에서는 충남 9곳(안면도자연휴양림,태안 신두리사구,논산 대둔산수락계곡,아산 영인산수목원 등),충북 4곳(괴산 조령산,증평 좌구산,…
[충북일보] 오는 24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2시와 5시, 2차례 아동극 '종이창문'을 공연한다.아동극 '종이창문'은 '2015 아트드림 지역아동극축제'공연으로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와 음성군이 주관해 현대자동차그룹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음성군 내 어린이와 가…
[충북일보=보은] 지난 16일 개막한 '2015 보은대추축제'에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개막 첫날 오전부터 서울, 강원을 비롯한 전국 관람객이 몰려들기 시작해 축제장 주변 주차장은 일찌감치 가득 찼고, 대추축제장은 주말 내내 구름 인파로 북적였다.보청천 변에 마련된 보은 농특산물 판매장은 보은 명품…
[충북일보=청주] 가경동에 위치한 ㈜갤러리청주에서 20일부터 26일까지 수묵화로 펼쳐지는 여백예술의 유희(Play of margin art) "POMA"전이 열린다. 한국화가 강호생씨의 지도와 기획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강호생 작가를 비롯한 문하생 4명(김광주, 김소율, 손명자, 주정미)이 함께 공동으…
[충북일보=단양]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단양의 가을단풍이 절정을 맞고 있다.단양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단풍시즌을 맞아 단양지역의 이름난 관광지마다 오색단풍을 자랑하며 주말이면 수만 명의 나들이객을 맞고 있다.가을단풍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단양소백산이다.'한국의 알프스'란 별칭이 붙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북도가 후원하고 (주)코라컴이 제작한 '목계나루 아가씨'가 21일과 22일 오후 7시30분 2회에 걸쳐 충주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남한강 뱃길의 시발점이었던 목계나루를 배경으로 처녀 뱃사공 달래와 독립군 정욱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창작 악극이다.악극 목계나루 아가씨…
[충북일보=진천] 지난 2005년 9월 국내 최초로 개관한 진천종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진천종박물관은 한국 종의 연구·수집·전시·보존은 물론 기획전시와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문을 열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진천종박물관은 개관 이후 지…
오는 17일 제7회 초평붕어마을 붕어찜 축제가 열리는 초평이 가을 나들이의 적격지로 각광받고 있다.이번 축제는 매콤·담백한 맛이 일품인 진천군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인 붕어찜 요리 시연과 붕어찜 무료 시식회, 맨손물고기잡기대회,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인근에 초평의 대표 관…
[충북일보]13일부터 내달 1일(일)까지 윤대성 작 장남수 연출로 극단 시민극장 창단45주년 기념공연작품 및 120회 정기공연작'동행'이 서울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막을 연다.세상에는 단 하나 분명한 사실이 있다. 인간은 반드시 죽는다는 것이다. '죽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또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 대표축제인 증평인삼골축제가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축제준비가 마무리 됐다. 증평인삼골축제는 보강천 체육공원 주변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하늘·땅·사람이 하나 되는 건강 축제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특히 올해는 축제기간을 기존 3일에서 4일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