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처서가 지난 요즘 만생종 복숭아(수미) 수확이 한창이다.복숭아 품종 '수미'는 농촌진흥청에서 1995년 '유명'과 '찌요마루'를 교배해 2005년 품종보호를 출원했으며, 군에서는 2009년부터 묘목으로 보급해 현재 20농가가 재배하고 있다.이 품종은 복숭아 성수기인 '천중도' 수…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속리산면 하판리 마을이 보은 황토대추 재배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하판근리(下板斤里)라고도 불리며 한 개의 자연부락 이루어져 있는 하판리 마을은 보은에서 속리터널를 빠져나와 장갑리 방향으로 2㎞를 가면 나온다.하판리는 외형적으로 보기에 논이 많아 벼를 주로 재배하…
[충북일보=영동] 영동에서 향긋한 냄새와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명월초' 출하가 한창이다.명월초 생산 주인공은 학산면 도덕리 박종길(64)·김금순(59) 씨 부부.개나리과의 하나로 명월초의 주 서식지는 아열대 기후의 동남아시아 고산지역이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삼붕냐와라고 불리며, '신이 내린 장수…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가 관내 각 마을을 직접 찾아 농기계를 수리해주는 서비스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23일 군에 따르면, 1개조 3명으로 구성된 농기계 순회수리팀은 농기계 부속품 및 수리 장비를 탑재한 3.5톤 차량을 이용해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산간…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설치 운영되고 있는 농기계 인력지원단이 최근 찾아가는 농기계 작업 대행 등 농촌실정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펼치며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0.5㏊이하의 영세농 중에…
[충북일보=영동]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영동에서 포도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영동군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캠벨얼리'가 출하됐다.이달 초 낮엔 35도가 넘는 무더위와 밤엔 열대야로 인해 포도 생육 '멈춤 현상'으로 인해 품질 저하가 우려됐다.하지만 지난주…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호두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호두품목반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 올리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19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호두 재배농가 56명을 대상으로 한국임업진흥원 전문상담관 황석인 박사의 진행으로 고품질 호두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병해충 발생…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축산업 현대화 지원사업이 축산농가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기존 노후 축사, 축산시설 및 장비 등의 개선을 위해 올해 1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올해…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FTA로 인한 축산물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한우 고급육 생산을 통한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교육'을 가졌다.한우사육농가 4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지난 12일…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올해 후계농업경영인 14명(남 10명, 여 4명)을 선발해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선발부터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영농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충북도내 2위 실적으로 올해 주목할 만한 것은 여성 지원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충북일보=제천]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우리농업도 기후변화에 대처한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급변하는 농업의 상황적인 요구도에 발맞춰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농업인이 농업소득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남부지방에서…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13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업관련기관장 및 농업인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농업예산 편성을 위한 사업수요조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5년도 군비예산 편성 현황 △2016년도 신규 사업 발굴 및 수요조사서 제출방법 △2016년부…
[충북일보=보은] 보은대추 명품화 조기 정착 및 대추재배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보은군대추대학 총동문회 및 리더 양성 교육이 12일 속리산유스타운에서 열렸다.이날 역량강화 교육에는 보은군대추대학 총동문회원 등 372명이 참석해 정상혁 군수의 대추 농업의 미래와 발전방향에 대하여 라는 주…
[충북일보=단양] 제3회 단양아로니아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상상 그 이상의 왕의 열매(King's Berry)'란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단양의 주력 소득 작물인 '단양아로니아'의 효능과 홍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축제 첫…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학산면 아로니아연구회(회장 김용래)는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영동 아로니아 판촉'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대도시 소비자 공략과 시장 경매사, 중·소 도매인에게 영동 아로나아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이날 행사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토양종합분석실 운영을 통해 연간 3천400여점의 토양을 분석, 토양비료시비처방서를 무료로 발급해 영농 현장 지도에 활용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토양분석은 작물재배에 필요한 토양환경과 양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토양산도, 전기전도도, 유기물…
[충북일보] 최근 5년 평균 대비 소득이 증가한 농산물은 생강, 시설가지, 시설장미 등 31개 작목인 반면 노지시금치, 당근, 노지감귤 등 27개 작목은 소득이 줄어들었다.고소득 작목은 10a당 시설작목이 1천만원 이상, 노지작물은 200만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농촌진흥청은 2014년…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5년산 봄감자 추기 공급분 보급종을 오는 31일까지 읍면 산업담당부서를 통해 받는다.이번에 공급하는 감자 종자는 수미로, 공급 예시량은 14.5t이며 포장단량은 20㎏ 골판지상자로 공급된다.봄감자 추가 공급분은 오는 9월30일부터 10월30일까지 농가에 공급할 예정으로…
[충북일보=영동] 폭염과 고온이 지속되면서 수확을 앞둔 영동지역 과수농가들이 생육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전전긍긍해 하고 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와 농가들에 따르면 연일 40도 가까운 폭염 때문에 한참 영글어 가는 포도, 사과, 배, 복숭아 등에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8월 중순…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친환경 유용 미생물을 자체 생산해 농업인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공급하는 미생물 제제는 유산균과 효모를 혼합한 생균제와 광합성균 2가지다.생균제는 축산농가에서 보조 사료로 사용되며, 광합성균은 수박, 오이 등의 시설채소 농…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연일 지속되는 '찜통더위'에 가축 질병, 폐사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가축관리 요령과 가축 관련 사업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폭염으로부터 가축을 지키기 위해 소, 닭, 돼지 등을 키우고 있는 지역내 1천150농가에 무더위 대비 가축관리 요령 안내문과 실시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청주시아로니아연구회가 '왕의 열매'로 불리며 최근 새소득 작목으로 부상하는 아로니아(사진) 수확을 맞아 품질향상과 판로 개척에 나선다. 센터에 따르면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과 카데킨 함량이 현존하는 작물 중에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토시아닌은 우…
[충북일보=진천] 진천지역이 최근 4∼5일새 고추 전염병인 탄저병이 발생해 농가에 큰 시름이 되고 있다. 6일 지역 농가에 따르면 "10여일 전만 해도 건강하고 튼실한 고추를 수확했는데 최근 며칠 새 갑자기 탄저병이 나돌아 수확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계속되는 찜통 더위 속에 특…
[충북일보=제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천·단양사무소는 유기농산물인증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8월부터 민간인증기관으로 이관·수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민간인증기관으로의 이관·수행 대상은 유기농산물인증, 친환경농산물 취급자인증, 무농약농산물인증으로 3회 이상 갱신하는…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수한면에는 내리쬐는 햇볕 아래 탐스럽게 익은 복숭아 수확이 한창이다.수한면 오정리 이기용(61) 씨 농가에서는 한여름의 불볕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맛과 향이 좋은 복숭아를 골라 담으며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예부터 수한면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깨끗한 물 등…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