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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단양아로니아 축제' 오는 21일 개막

21~23일 상상의 거리서… 가공제품 직거래 장터 운영

  • 웹출고시간2015.08.11 13:46:20
  • 최종수정2015.08.11 15:03:33

[충북일보=단양] 제3회 단양아로니아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상상 그 이상의 왕의 열매(King's Berry)'란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단양의 주력 소득 작물인 '단양아로니아'의 효능과 홍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화려한 개막을 축하는 지역밴드 비플러스의 식전공연과 개막 공식행사, 단양 농산물 팔아주기 결의대회, 아로니아음식 시식 등이 열린다.

축제기간 내내 아로니아 원과를 증정하는 즉석 이벤트와 2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반짝 세일 등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또한 단양 아로니아 생과 및 가공제품 직거래 장터를 상설 운영하며 아로니아 묘목·가공식품 전시회와 비누 만들기 등 아로니아로 활용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열린다.

왕의 열매(King's Berry)로 불리는 아로니아는 장미과 낙엽 관목으로 '블랙초크베리'로도 불린다.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을 자연계 식물 가운데 가장 많이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100g당 안토시아닌 함량이 1천480㎎으로 아사이베리(320㎎), 야생 블루베리(558㎎), 라즈베리(365㎎), 체리(400㎎), 오렌지(200㎎)보다 훨씬 많다.

또 저온이나 척박한 토양에도 잘 적응할 뿐만 아니라 병충해 저항력과 번식력도 강해 단양지역 재배환경에 적합하다.


시력회복을 비롯해 심혈관질환, 암, 당뇨, 항노화, 중금속 해독, 현대인들의 각종 성인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친환경 단양 아로니아 관련 제품들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가량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4억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제품별로는 아로니아 열매가 17배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분말이 8배, 착즙액과 농축액이 각각 2배로 증가하는 등 시중에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단양 아로니아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소비계층 확대에 노력하겠다"며 "단양 아로니아 축제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아로니아는 올해 360여 농가에서 약112㏊에 달하는 면적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4)에서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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