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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06 10:15:41
  • 최종수정2015.08.06 10:15:41

보은군 수한면 오정리 이기용 씨가 불볕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복숭아를 수확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수한면에는 내리쬐는 햇볕 아래 탐스럽게 익은 복숭아 수확이 한창이다.

수한면 오정리 이기용(61) 씨 농가에서는 한여름의 불볕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맛과 향이 좋은 복숭아를 골라 담으며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예부터 수한면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깨끗한 물 등 천혜의 기후환경으로 품질 좋은 복숭아를 생산해 지역 농가의 소득향상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수확이 한창인 단백도 품종의 복숭아는 맛뿐만 아니라 항산화 작용, 항암효과, 피로회복, 노화방지, 피부미용 등 영양 만점의 제철과일이다. 가격은 4.5㎏ 경매가 기준 2만원 정도에 거래된다.

이씨는 "올해는 봄철 이상고온과 최근 가뭄까지 겹쳤지만 오히려 비가 많이 오지 않은 덕분에 품질과 당도가 좋다"고 말했다.

이씨는 올해로 13년째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1만1천550㎡의 농원에서 단백도, 단금도, 썬골드 등 다양한 품종의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그는 앞선 기술과 영농교육을 통해 올해는 6천 상자 이상을 출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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