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경찰서장 최성영)는 6월 들어 연이어 발생하는 이륜차사고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35분께 회남면 어부동길 앞에서 무등록 대형오토바이가 앞서가는 승합차를 추월하려다 지면으로 전도되면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올 들어 총 3건의 이륜차 사망사고 발생했다.앞서 3일 오후 5시45분께 보은읍 이평리 이평삼거리에서 신호위반을 하는 차량과 이륜차가 정면충돌하는 사고로 이륜차 운전자가 사망하기도 했다.이륜차 사고는 대분분 안전모를 미착용하고 과속으로 달리다 차량과 충돌하거나 지면으로 전도되면서 머리를 다쳐 사망하는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이륜차는 보은군 내 가장 큰 사고취약 대상이다.경찰은 각 기관·단체와 협업해 이륜차 안전운전 홍보 프레카드를 260개소에 게시하고 꾸준한 교통안전 교육과 불법운행을 단속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안전운전 의식 저하로 월평균 8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조순식 교통관리계장은 "보은시내권 신호운영체계를 보완하고 사고 다발지 중심으로 다시한 번 프레카드를 게시하는 등 홍보와 교통과 지역경찰력을 총 투입 이륜차사고예방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서장 최성영) 내북파출소 근무 경찰관이 예리한 직감과 신속한 대처로 납치·협박 보이스 피싱을 예방했다.지난 3일 오후 1시께 황건하 경위는 소내 대기근무 중 내북면 화전리에 거주하는 주모(69) 씨가 "남편이 전화를 받더니 갑자기 농협으로 가야한다고 하며 다짜고짜 전동차를 타고 따라 나왔는데 불안해서 그러니 농협에 가서 확인 좀 해달라"는 신고를 접수했다.보이스 피싱임을 직감한 황 경위는 내북농협으로 신속히 출동, 범인들이 요구한 500만원을 송금하기 위해 농협 CD기 앞에 서있는 이모(73) 씨를 발견하고 전화기를 뺏었다.황 경위는 소리도 못내고 연신 안 된다고 손사례만 치는 이씨를 일단 안심을 시키고 계좌이체하기 전에 납치되었다는 아들에게 확인전화를 하도록 유도했다.아들의 신변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한 이씨 부부는 놀란 가슴을 쓰러내렸다.황 경위는 "시골 노인분들에게 500만원은 상당히 큰 액수"라며 "보이스 피싱 피해를 당했을 때 느끼는 상실감이 커 노인들이 앓아 눕거나 극단적인 선택할 할 수도 있기때문에 보은경찰서에는 울타리치안서비스를 시행하면서 보이스 피싱 예방교육도 병행하고 있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서장 최성영)는 나이 많은 노인과 성관계를 유지하며 상습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여온 다방 여사장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자신이 운영하는 다방의 단골손님 A(77) 씨에게 접근해 1천여만원의 돈을 뜯어낸 B모(59) 씨를 상습사기혐의로 구속했다.B씨는 2013년 2월께부터 자신의 다방에 자주 찾던 A씨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갖는 등 관계를 유지 해오면서 "종업원을 구하는데 돈이 필요하다"며 지난해 10월 중순까지 27차례에 걸쳐 6천1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특히 B씨는 고령인 C(72) 씨에게 "농산물을 팔아 주겠다"며 고추(66㎏·시가 80만원)와 찹쌀(80㎏·시가 25만원)등을 건네받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농산물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시골지역을 다니며 노인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피해자들 상대로 수사해 B씨를 구속하는 한편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12일 관내 편의점 등을 돌며 아동안전지킴이 운영자 현장 방문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현장 방문 간담회는 생업에 바쁜 업주들을 배려해 경찰관이 직접 지킴이집을 방문해 기념품을 전달하며 아동 보호 활동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업주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보은경찰서에서 운영중인 아동안전지킴이집은 55개로 초등학교와 통학로 주변 문구점, 편의점, 약국 등을 지정해 위험에 처한 아동을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최성영 보은경찰서장은 "평소 아동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아동안전지킴이집 업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동들이 위급사항은 물론 평상시에도 지킴이집을 수시로 방문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속보=지난 2월 보은군에서 발생한 '테마공원 하강레포츠 추락사고'와 관련해 공원 대표와 안전요원 등 모두 4명이 경찰에 입건됐다.보은경찰서는 테마공원 대표 A(53)씨와 안전관리 책임자 B(27)씨·안전요원 C(21)씨 등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숨진 D군 등을 인솔해 공원을 찾은 체육관 관장(47)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28일 오전 10시30분께 보은군 보은읍의 한 테마공원에서 하강레포츠 시설을 이용하던 D(12)군이 추락해 숨지는 등 공원 안전 관리를 허술하게 한 혐의다.경찰은 사고 당시 4층(24m) 높이의 전망대 출발지점에서 C씨가 실수로 D군의 안전장비와 시설 와이어를 연결하지 않아 추락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경찰은 보은군의 관리 책임 등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하강레포츠 시설이 군에 신고대상인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부에 관련 문제를 질의한 상태"라며 "국토부의 답변을 확인한 뒤 업무관련자 입건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서장 최성영)가 음주운전 제로 5천500일을 달성했다. 지난 2000년 4월17일부터 현재까지 도내 경찰서 중 최장기간 음주운전을 한 경찰관이 없어 모범이 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천상의 화원을 아나요? 요즘 보은읍 주민들이 입소문을 타고 보은경찰서 정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보은경찰서는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친근하고 정서적 안정을 가지도록 전 직원들이 합동으로 정원을 가꿔 현재 철쭉, 연산홍, 불두화, 꽃 잔디 등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정원을 찾는 주민들을 본 최성영 서장은 정문근무자들에게 친절히 안내해 주도록 하고 포토죤을 마련해 주는 등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지난해 3월부터 시행중인 지적장애 여성 맞춤형 성폭력 예방활동인 포돌이지킴이 대상자 및 장애 여학생 50명에게 호신용 스프레이를 배부했다.이 호신용스프레이는 자기방어가 약한 장애 여성이 성폭력 등 범죄에 노출되었을 때 분사해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것으로 립스틱보다 약간 더 큰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다.호신용 스프레이를 전달 받은 김모(28) 씨는 "집에 혼자 있거나 밖에 다닐 때 무서웠는데 호신용스프레이를 주셔서 항상 휴대하고 다니면 든든할 것 같다"고 전했다.최성영 서장은 "장애인분들을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니 좋은 아이디어가 생겼다"며 "장애 여성을 위한 지속적인 성폭력 예방 활동으로 전개해 안전한 보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가 특수시책으로 펼치고 있는 '울타리치안서비스'가 부모와 자녀간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화제다.보은경찰서 내북파출소는 울타리 치안써비스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내북면 동산리 마을회관에서 홀몸노인 김모(82·여) 씨 등 6명과 백숙치안을 펼쳤다.울타리치안써비스는 지난 1월 부임한 최성영 서장의 특수시책으로 지역주민, 특히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찰관이 그들의 장남·장녀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이 시책은 부모와 자식간 가교(架橋) 역할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불편한 점은 없는지, 경찰에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심기(心氣)'를 살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사회적 약자에 있는 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 심기치안(心氣治安)서비스 활동으로 시작한 치안정책이다. 내북면 동산리에 사는 홍모(85·여) 할머니는 "자식들에게 전화를 걸고 싶어도 핸드폰을 쓸즐 몰라 오는 전화만 받았는데 경찰관이 방문해 대전에 있는 자식과 손주들과 영상통화을 할 수 있게 해주어 얼마나 기분 좋았는지 모른다"고 울타리치안서비스를 칭찬했다.보은경찰은 주민을 직접 접촉하는 방문순찰을 통해 '눈에 보이는 경찰활동'을 함으로써 범죄에 취약한 노인상대 보이스피싱, 허위 과장 건강보조식품 판매 및 성폭력, 강·절도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안전한 보은을 만들어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최성영 보은경찰서장이 오는 2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최 서장은 온화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자율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특유의 리더십과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그는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치안시책으로 112신고 총력대응, 4대 사회악 근절, 군민과 함께하는 범죄예방체계 구축, 피해자의 회복 지원을 통한 사법정의실현, 교통사고조사과정에서 주민불편 최소화 등 다양한 치안 활동을 추진했다.특히 약 29.3%가 고령자임을 감안, 노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휴대폰이나 집 전화에 0번을 누르면 관내 지구대, 파출소로 연결 경찰관이 바로 출동 문제를 해결해 주는 울타리 치안서비스를 펼치고 있다.또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관내 전 금융기관 대표와 MOU 체결, 주민중심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군내 각 기관70개 단체가 동참하는 음주운전 근절 프래카드를 게시해 군내 주요 도로변에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정착시키는 등 감동 치안을 실현해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최 서장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상대 범죄예방 등 노인안전 활동을 위해 이벤트성 활동이 아닌 지역 사회단체와 연계해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최 서장은 "우리지역이 안정적인 치안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직원 모두가 열심히 따라준 결과"라며 "지역주민과 경찰의 소통창구 역할 및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직원들이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에 최근 과태료 체납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보은경찰서(서장 최성영)가 과태료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를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다.보은 경찰에 따르면 관내 경찰 과태료 체납금액은 현재 1만3천여건에 7억원 정도다.군내 차량등록대수가 1만6천로 차량 1대당 과태료 4만3천750원이 부과돼 있는 실정이다.과태료는 지난 2008년 질서행위 규제법이 시행되면서 최대 77%까지 가산금이 붙고 있다.문제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 예금, 부동산, 급여 등 압류를 실시하거나 번호판 영치로 사실상 자동차 사용을 못하게 하는 등 재산상 불이익을 주고 있음에도 체납액이 줄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체납자들은 차량의 이전이나 폐차시에 내도 된다는 사고 방식이 있어 체납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관내 최고 체납자는 A씨로 1천600만원이 체납된 상태고, B회사의 차량은 2천700만원이 체납돼 있다. 이들 차량은 대포차로 전국 수배가 내려진 상태다.조순식 교통관리계장은 "체납과태료 징수를 위해 5월부터 지방청과 연계 차량판독기를 이용 고액체납자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과감하게 실시하고 있다"며 "기타 예금과 부동산 압류도 병행해 법규 위반자는 끝까지 추적 징수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경찰서가 오는 10일부터 교통사고 접수증을 우선 발급해 뺑소니, 무보험 차량 사고 피해자 구제에 나선다.최성영 서장은 8일 "그동안 뺑소니·무보험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하면 피해자는 교통사고 조사가 끝난 후 교통사고 사실 확인원을 발급받아 보상금을 청구 하도록 돼 있어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10일부터 교통사고 접수증을 우선 발급해 피해자가 신속히 정부보장사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보은경찰서는 이런 사실을 교통사고 당사자들에게 홍보하고 지역 사회단체 및 언론매체에 적극 홍보해 제도가 빠른 시일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경찰서는 영농철을 맞아 군내 최고 사고취약 대상인 이륜차(사발이) 불법운행 행위에 대한 중점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중점단속 기간은 이번 주부터 다음 주까지 홍보기간을 가진 다음 6월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기간중 안전모미착용 운전과 음주·무면허·미등록 차량에 대해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이번 단속은 지난 달 삼승면에서 차와 이륜차 충돌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봄철이 다가오면서 시내권에서 크고 작은 이륜차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보은군내는 약 3천400여대의 이륜차 및 180대의 사발이가 운행되는데 주로 노년층에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단속에 따른 역민원을 방지하기 위해 3월중 각 읍·면 이장회의때 취지 설명과 프레카드를 게시해 홍보를 우선하고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이륜차 사고는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어 지면으로 전도되는 사고가 많다. 이에 따른 머리 등 손상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많다. 통계상 주로 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최성영 서장은 "특별 단속 기간중 법규준수를 운행토록 유도하고 어르신들의 이동수단인 이륜차의 운행질서를 바로잡아 더 이상 이륜차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세심한 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경찰서는 새학기 어린이 보행중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행자 안전용품인 반사택을 제작 배부하고 있다.반사택은 한국공공디자인 혁신센터에서 디자인한 것으로 재질은 AGR-PF 반사필름으로 200m 떨어진 곳 에서도 식별이 가능한 제품이다.반사택은 보은군청과 협의를 통해 지역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의 심화를 기울이기 위하여제작한 것으로 노인들의 지팡이에도 걸수 있도록 고안됐다.반사택은 신학기를 맞아 각 15개 초등학교를 순회 캠페인을 펼칠 때 또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할때 배부할 예정이다.최성영 경찰서장은 "보은 특성상 어린이와 노약자 보행사고가 많은 지역"이라며 "이번에 제작된 반사택은 고리방식으로 다양한 곳에 부착할 수 있다.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이 교통질서 함양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경찰서가 신임 경찰관 전입으로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신임 경찰관 전입이 무슨 큰 경사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보은경찰서로 보면 꼭 그렇치만은 않다.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보은지역에서는 요즘 마을에 아기가 태어나도 경사일 만큼 새로운 사람이 전입해 온다는 것은 남일이 아니기 때문이다.보은경찰서는 10년만에 처음으로 남자 신임경찰관이 전입신고식을 가졌다.당사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보은경찰서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김진광 서장의 아들로 김준연(27) 순경이다.김 순경은 지난 해 6월부터 중앙경찰학교 신임교육을 마쳤다. 보은서로 발령 받은 김 순경은 전입 및 읍내지구대 인사발령 신고식을 16일 가졌다.보은서에는 지난 2013년 이미희 순경이 전입한 적이 있었지만 남자 경찰관으로서는 2005년 전입한 손시원 경사 이후로 10년만의 일이다.이날 전입신고식에 참석한 각 과장 및 직원들은 경찰관으로서 직장생활을 첫 출발하는 김 순경을 축하해 주었다.최성영 서장은 "김 순경의 보은서 부임을 축하한다"며 "경찰관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따뜻하고 당당한 경찰관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김 순경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국민을 보살피는 멋진 경찰관이 되겠다"고 부자(父子)경찰관의 길을 나섰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