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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27 12:37:38
  • 최종수정2015.05.27 12:37:38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서장 최성영)는 나이 많은 노인과 성관계를 유지하며 상습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여온 다방 여사장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자신이 운영하는 다방의 단골손님 A(77) 씨에게 접근해 1천여만원의 돈을 뜯어낸 B모(59) 씨를 상습사기혐의로 구속했다.

B씨는 2013년 2월께부터 자신의 다방에 자주 찾던 A씨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갖는 등 관계를 유지 해오면서 "종업원을 구하는데 돈이 필요하다"며 지난해 10월 중순까지 27차례에 걸쳐 6천1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특히 B씨는 고령인 C(72) 씨에게 "농산물을 팔아 주겠다"며 고추(66㎏·시가 80만원)와 찹쌀(80㎏·시가 25만원)등을 건네받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농산물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시골지역을 다니며 노인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피해자들 상대로 수사해 B씨를 구속하는 한편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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