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용두초등학교가 지난 15일 연구학교 운영과제의 실천으로 5~6학년을 대상으로 '마을공예가와 함께 생활용품 만들기'를 실시 했다. 용두초는 올해 학교공동체 연구학교로 지정돼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노케미컬 섬유향수 만들기'로 마을공예가(천약선 대표 이기혁)의 교육기부로 이뤄졌다. 이날 과학적 원리를 적용한 생활용품을 만들며 학생들은 학습이 생활로 이어지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김성중 교감은 "용두초는 내년에도 지역의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마을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용두초 교육활동 방향에 공감해주시는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지원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용두초등학교는 지난 23일 홍범도함 장병들이 학생들에게 보내 온 답례편지와 감사선물을 전달하는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8일 제천시는 해군 홍범도함과의 자매결연에서 이근규 제천시장의 제안으로 의림초등학교와 용두초등학교 학생 80여 명의 위문편지를 승조원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에 승조원들은 위문편지에 대한 답장을 정성스럽게 작성해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조그마한 선물(초콜릿, 사탕)과 함께 지난 22일 제천시에 보내왔다. 박산하 전교어린이회장에게 편지를 보낸 박모 중사는 해군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 어린이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바다를 열심히 지킬 테니 우리 어린이들도 국군 아저씨들을 믿고 열심히 공부해 훗날 대한민국의 기둥이 되기 바란다"고 격려와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홍범도함 승조원들은 자매결연으로 맺어진 초등학생들과의 인연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홍범도함은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독립군 총사령관이었던 홍범도 장군을 기리고자 함명으로 제정된 해군 잠수함으로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사령부 소속의 7번째 손원일급 잠수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자전거 문화학교'로 선정된 제천 용두초등학교가 지난 7일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5·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1시간씩 실시하며 학생들이 자전거 탈 때의 안전수칙 및 안전장비 착용법등을 익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혜경 교장은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으로 학생들이 자전거 주행 연습을 통해 기술을 숙달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자전거 교통질서 의식을 키워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통한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의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용두초등학교는 지난 24일 학생과 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약초 화단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올해부터 2년간 학교공동체 시범 연구학교로 선정돼 제천을 사랑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 학교는 이번 행사도 그 일환으로 추진했다. 이날 오전 지역의 원예 교육전문가(의림지 다육촌 대표 조양숙)의 교육기부를 받아 5~6학년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어성초, 홍화 등의 약초 묘종을 제천시청으로부터 기부 받은 화분에 직접 심으며 고장의 약초에 대해 공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학부모회 교육기부로 학교 화단에 목단, 작약, 도라지 등을 심어 약초향이 가득한 학교 만들기에 함께 동참했다. 충청북도 교육공동체 헌장 선포 1주년을 맞아 용두초의 이번 행사는 교육목표에 공감하고 함께 협력해 나가는 교육공동체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한옥희 학부모 회장은 "약초 화단을 만들며 보는 사람들 모두 우리 고장 제천을 사랑하는 기운을 키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교육활동에 좋은 동반자가 되는 학부모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교장은 "제천시, 학부모, 지역의 관계자들의 많은 도움으로 약초 화단을 만들 수 있었다"며 "고마움에 답할 수 있도록 지역을 품은 교육과정 운영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용두파출소 직원들이 지난 4일 관내 용두초등학교를 찾아 점심시간에 학생들의 배식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용두초와 함께하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경찰관이 급식소를 찾아 식판에 밥과 반찬을 정성스레 담아주자 아이들은 부끄러우면서도 즐거워했다. "많이 먹고 건강해라. 너희들 곁에는 언제나 우리 경찰들이 함께하고 있다"라는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한 경찰들의 따뜻한 말은 밥보다 든든했다. 용두초 이혜경 교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경찰은 무섭고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항상 곁에서 우리를 따뜻하게 지켜주시는 분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지역사회 경찰과 학교가 긴밀하게 연계해 함께 노력한다면 학교폭력도 안전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찰관의 따뜻한 덕담과 배식을 받은 학생 한우빈은 "경찰관께서 배식을 해주시니 감사한 마음도 들고 든든했다"고 말했다. 용두파출소는 아침 등굣길, 학교 앞 교통 지도를 하고 있으며 매년 학교를 찾아 학생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용두초등학교가 지난 9월부터 세 달여간에 걸쳐 학생들의 잠재돼 있는 적성과 능력을 깨우며 이를 바탕으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고자 다양한 '진로찾기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면적 진로탐색검사(MCI)를 실시해 개별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춘 체계적인 진로교육이 제공됐으며 또한 학습클리닉 교실에서는 총 4회에 걸쳐 요리 실습, 예술 조작 활동, 전통문화 체험,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학생들의 흥미와 선호가 높은 레크리에이션 과 풍선아트 체험활동을 진행해 다양한 작품을 직접 만들고 경험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이성은 학생은 "평소 관심이 있었던 분야를 직접 몸으로 체험해보니 더욱 실감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경 교장은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풍부한 체험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용두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심미적인 감수성을 키우고 나누기 위한 '예술나눔 벽화동아리'를 운영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예술나눔 벽화동아리는 학생들이 지니고 있는 예술적인 재능을 키우고 더 나아가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으로 5~6학년 중 벽화 그리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이었지만 학생들은 자신의 노력으로 학교 환경이 아름답게 바뀌고 있다는 자부심과 보람으로 힘든 내색 없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벽화그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세명고 교육자율동아리(동아리명 Edu Edu) 소속 학생들은 용두초의 '학습집중캠프'와 더불어 '예술나눔 벽화동아리'의 활동 멘토로 참가해 자칫 초등학생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벽화그리기 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6학년 김규민 학생은 "날씨가 상당히 덥고 힘들었지만 세명고등학교 멘토 언니들이 작품에 대한 방향을 잡아주고 옆에서 그리기 지도를 잘 해주어서 멋진 작품이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기부 봉사활동에 참가한 세명고 2학년 박상아 학생은 "동생들이 잘 따라 주어서 고마웠고 우리 교육자율동아리 친구들도 이번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서 우리의 진로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용두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벽화그리기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의 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발굴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배움의 장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용두초등학교 체조부가 지난 28일부터 춘천시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전에서 여자부 단체종합 은메달을 획득하며 충북 체조 교육의 중심학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번 대회에서 용두초 제조부의 빛나는 활약은 지도교사(김준형 교사, 박영길 체조감독, 이미애 코치)들의 탁월한 체조지도 능력과 함께 연중무휴의 열정으로 땀흘려 훈련한 선수들의 메달을 향한 노력이 일구어낸 결과물이라는 중론이다. 특히 단체전 은메달을 이끌어낸 주역인 4학년 양수빈, 손지현 선수는 체조선수로서의 향후 2년간의 전망도 매우 밝은 실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용두초등학교는 학년 초 건전한 놀이 문화 정착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 특색사업의 하나로 '어울림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어울림 놀이 상담프로그램은 '비석치기', '달팽이 놀이', '오징어 놀이' 등 전래놀이를 통해 학업과 학교생활의 스트레스에 억눌려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또래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교우관계에서의 소외감에서 벗어나 심리·정서적으로 안정을 꾀하고 더 나아가 온라인 게임과 대중문화에 물들여진 학생들에게 신체적으로 움직이는 건전한 놀이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목적이다. 어울림 전래놀이 프로그램은 2013학년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방과후 활동 중의 하나의 강좌로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 용두초는 3년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폭력의 사전적 예방과 학생들의 긍정적인 정서 함양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고 올해부터는 학교 교육과정의 특색사업으로 확대·적용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용두초등학교는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일주일간 학력향상을 수학 클리닉 캠프를 운영한다. 학기 중에 운영하는 학습클리닉 프로그램과 연계해 수학 부진 학생들을 위한 방학 집중 프로그램이다. 담임 추천과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하루 4시간 수준별 1대1 맞춤형 수업으로 학생들의 취약한 부분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기초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프로그램 첫날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휴가철이라 출석률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희망자 9명 전원 참가해 실력 향상을 위한 학생들의 굳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이 점점 어렵게 느껴진다. 혼자서는 공부하기 어려워서 참여하게 됐는데 내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조금 조금씩 생겨서 참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수학 집중 프로그램을 기획한 연구부장 김남춘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무기력에서 벗어나 수학 능력자로 변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용두초는 방학 중에도 학력 향상과 자기 효능감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마련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용두초등학교(교장 손창주) 학부모회에서는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주는 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 1학기부터 시작해 한달에 1~2회 학부모회 임원들이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추석에는 특별음식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도시락에 정성껏 마련한 반찬과 함께 정이 가득담긴 편지글까지 붙여 주어서 받는 어린이들이 더욱 행복해 했다는 후문이다.반찬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부모회장 유은하씨는 "도시락을 받으며 환하게 웃는 어린이들을 보면서 우리 반찬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부모들도 행복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다면 더 많은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앞으로의 봉사활동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오는 11월 중에는 학부모회와 전교어린이회가 함께 참여하는 알뜰시장 행사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협의를 거쳐 좋은 일에 사용하기로 하는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손창주 교장은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는 이런 봉사활동이 앞으로 학부모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이라며 학부모회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바쁜 중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는 용두초 학부모회 임원들이야말로 소리 없는 사랑 실천으로 세상을 환하게 밝혀주는 천사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용두초등학교(교장 손창주) 도서실에서 지난 7일 오전 11시 특별한 인형극 관람이 있었다.인형극단 '겨자씨 아이들'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머니 7명이 1,2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보여주는 행사가 열렸다.이번 인형극은 '세 나무의 꿈'으로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소중히 여기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인형극단 '겨자씨 아이들'은 평소 인형극에 관심을 가지는 어머니들의 모임으로 제천시립도서관에 모여 인형극을 연구하고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준 것이라 가정의 달에 좋은 교육기부의 본보기를 보였다. 또 인형극이 끝난 후 사용했던 소품을 직접 만져보고 착용해 보면서 인형극 공연가로서의 꿈을 키우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위한 좋은 체험이 됐다.인형극을 관람한 김한결(용두초 2) 학생은 "어머니들께서 보여 주시는 것이라 더 재밌고 제 꿈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손창주 교장은 "최근 학교 교육의 주체가 교사와 학생에서 학부모 및 지역사회로 확대되면서 다양한 교육기부 유치가 필요하고 앞으로 용두초등학교에서는 보다 많은 교육기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그런 노력으로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교육기부의 중요성과 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 중요성을 강조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용두초등학교(교장 손창주)는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학부모 교육 지정기관으로 선정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에 우리학교 도서실에서 학부모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인성교육, 학교폭력, 인터넷 과다 사용의 문제점, 가정 붕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5번의 강연이 이미 실시됐고 21일과 28일에는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 알기와 친구 같은 부모 되기라는 주제로 강연이 예정돼 있다. 앞서 실시된 강연에서는 40명이 넘는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해 강연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앞으로 예정된 2번의 강연에도 30명이 넘는 학부모들이 참석 의사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교육에서 김영록 강사는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인터넷음란물과 사이버 범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부모가 그 예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며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를 바르게 키우는데 꼭 필요한 유익한 강연이라며 앞으로 남은 2번의 강연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창주 교장은 "올바른 자녀 교육을 위해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시는 학부모님들이 계시니 용두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미래가 건강하고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용두초등학교(교장 손창주)가 지난 9일 열린 41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씨름 시대표 선발전 겸 29회 교육장기차지씨름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2012년 새학기 시작과 함께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용두초는 단체전 1위(5년 이경호, 6년 차형도, 장영준, 원선웅, 김동현, 서영호, 박수찬)와 함께 개인전 용사급 1위(서영호, 6년), 청장급 2위(최재순, 6년), 용장급 2위(김동현, 6년), 장사급 2위(박수찬, 6년), 경장급 3위(엄기원, 5년)를 차지했다.이 같은 결실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과 더불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는 코치와 감독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용두초는 이번 선발전 겸 씨름대회의 성과를 발판으로 더욱더 노력해 제천시를 넘어 전국체전에서도 용두초의 명성을 알릴 수 있는 씨름부가 되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해마다 치르는 졸업식이지만 졸업생들의 마음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불안함과 설렘으로 가득 차 있다. 제천 용두초등학교(교장 김준영)의 졸업식에는 졸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과 응원으로 함께해주는 이가 있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김봉수(하동 한우촌 대표)씨는 해마다 용두초등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100여만원씩을 기탁해오고 있다. 이번 졸업식에도 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근 들어 구제역과 사료비 상승으로 목축업계에 큰 어려움이 닥쳤음에도 불구하고 김씨는 "용두의 어린이들이 언제나 밝고 건강하며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소중한 장학금을 전달해 주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보내주신 사랑과 정성에 보답하겠다"며 새로운 마음을 다지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춥게만 느껴지는 겨울에 봄 햇살처럼 따스한 사랑과 정성이 이제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어린이들의 앞길을 환하게 밝히는 희망이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