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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초 학부모회의 사랑의 반찬 나누기 호평

돌봄이 필요한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에 봉사

  • 웹출고시간2013.10.22 13:55:52
  • 최종수정2013.10.22 13:55:52

제천 용두초등학교(교장 손창주) 학부모회에서는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주는 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 1학기부터 시작해 한달에 1~2회 학부모회 임원들이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추석에는 특별음식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도시락에 정성껏 마련한 반찬과 함께 정이 가득담긴 편지글까지 붙여 주어서 받는 어린이들이 더욱 행복해 했다는 후문이다.

반찬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부모회장 유은하씨는 "도시락을 받으며 환하게 웃는 어린이들을 보면서 우리 반찬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부모들도 행복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다면 더 많은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앞으로의 봉사활동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오는 11월 중에는 학부모회와 전교어린이회가 함께 참여하는 알뜰시장 행사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협의를 거쳐 좋은 일에 사용하기로 하는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손창주 교장은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는 이런 봉사활동이 앞으로 학부모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이라며 학부모회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바쁜 중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는 용두초 학부모회 임원들이야말로 소리 없는 사랑 실천으로 세상을 환하게 밝혀주는 천사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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