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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키우고 나누는 용두초 '예술나눔 벽화동아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문화 예술 동아리 활동 운영

  • 웹출고시간2016.08.18 16:18:44
  • 최종수정2016.08.18 16:18:44
[충북일보=제천] 제천 용두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심미적인 감수성을 키우고 나누기 위한 '예술나눔 벽화동아리'를 운영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예술나눔 벽화동아리는 학생들이 지니고 있는 예술적인 재능을 키우고 더 나아가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으로 5~6학년 중 벽화 그리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이었지만 학생들은 자신의 노력으로 학교 환경이 아름답게 바뀌고 있다는 자부심과 보람으로 힘든 내색 없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벽화그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세명고 교육자율동아리(동아리명 Edu Edu) 소속 학생들은 용두초의 '학습집중캠프'와 더불어 '예술나눔 벽화동아리'의 활동 멘토로 참가해 자칫 초등학생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벽화그리기 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6학년 김규민 학생은 "날씨가 상당히 덥고 힘들었지만 세명고등학교 멘토 언니들이 작품에 대한 방향을 잡아주고 옆에서 그리기 지도를 잘 해주어서 멋진 작품이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기부 봉사활동에 참가한 세명고 2학년 박상아 학생은 "동생들이 잘 따라 주어서 고마웠고 우리 교육자율동아리 친구들도 이번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서 우리의 진로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용두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벽화그리기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의 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발굴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배움의 장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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