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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함 장병들, 제천 용두초 어린이들에게 답례편지 전달

제천시와 자매결연 계기로 용두초 어린이들 격려

  • 웹출고시간2017.06.25 15:39:56
  • 최종수정2017.06.25 15:39:56

제천시와 자매결연 한 홍범도함 장병들이 용두초 어린이들의 위문편지에 감사하는 답례편지를 전해와 학생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 용두초
[충북일보=제천] 제천 용두초등학교는 지난 23일 홍범도함 장병들이 학생들에게 보내 온 답례편지와 감사선물을 전달하는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8일 제천시는 해군 홍범도함과의 자매결연에서 이근규 제천시장의 제안으로 의림초등학교와 용두초등학교 학생 80여 명의 위문편지를 승조원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에 승조원들은 위문편지에 대한 답장을 정성스럽게 작성해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조그마한 선물(초콜릿, 사탕)과 함께 지난 22일 제천시에 보내왔다.

박산하 전교어린이회장에게 편지를 보낸 박모 중사는 해군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 어린이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바다를 열심히 지킬 테니 우리 어린이들도 국군 아저씨들을 믿고 열심히 공부해 훗날 대한민국의 기둥이 되기 바란다"고 격려와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홍범도함 승조원들은 자매결연으로 맺어진 초등학생들과의 인연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홍범도함은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독립군 총사령관이었던 홍범도 장군을 기리고자 함명으로 제정된 해군 잠수함으로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사령부 소속의 7번째 손원일급 잠수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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