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올 한 해 우수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캄보디아 해외연수를 마쳤다. 청주사업장을 비롯해 SK하이닉스에 근무하는 직원 600명은 글로벌 역량개발을 위해 지난 10월23일부터 12월17일까지 18개 차수로 나눠 연수를 받았다. 이들은 캄보디아 씨엠립의 고아원, 학교 시설의 낡은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등 현지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는 봉사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씨엠립 지역의 주된 교통수단인 배를 10척 지원하기도 했다. 캄보디아 씨엠립 FOC고아원 원장은 "SK하이닉스가 그동안 많은 도움을 준 덕분에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잘 자라고 있다"며 "지난 2014년부터 3년 동안 잊지 않고 찾아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현장경영팀 최영철 책임은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찾아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에 매출액 4조2천436억원, 영업이익 7천260억원(영업이익률 17%), 순이익 5천978억원(순이익률 14%)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모바일 신제품 출시와 PC 수요 등으로 메모리 시장 상황이 개선돼 전 분기 대비 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D램 최신 테크인 20나노 초반급 제품의 확대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와 가격 상승으로 60%가량 증가했다. 순이익은 법인세 비용 등을 반영, 5천97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D램 출하량은 PC 제조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와 모바일 신제품 출시에 따른 D램 고용량화 추세로 전 분기 대비 8% 증가했다. D램의 평균판매가격은 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낸드플래시 출하량 역시 모바일 신제품 출시와 함께 낸드 고용량화 추세가 이어지며 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고, 평균판매가격은 7% 상승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13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Stanford University)와 강유전체 물질을 활용한 '인공신경망 반도체 소자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 리서치(Lam Research Corporation), 재료업체인 버슘 머티리얼즈(Versum Materials)가 공동 참여해 향후 뉴로모픽(Neuromorphic=뇌신경 모방)칩 개발을 위한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로모픽칩은 인공신경망 반도체 소자를 기반으로 사람 뇌의 사고과정을 모방한 반도체다. 최근 빅데이터 시대에 방대한 양의 데이터 중에는 사람과는 달리 기계가 쉽게 인식하기 어려운 비정형적인 문자·이미지·음성·영상 등이 혼재해 있다. 뉴로모픽칩은 이러한 비정형적인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뉴로모픽 컴퓨팅에서 과도한 하드웨어 사용에 따른 속도 감소, 전력 소비 증가와 같은 단점도 보완 가능하다. 이번 공동연구는 기존 컴퓨팅 방식이 갖는 정보처리 양과 속도 한계를 뛰어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현재 시스템에서는 입력한 명령이 CPU나 AP 등 로직 반도체를 지나 D램이나 낸드플래시와 같은 메모리반도체로 전달돼 순차적으로 수행된다. 반면,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신경망 반도체 소자를 개발하고 이를 뉴로모픽칩까지 발전시킬 경우, 이는 궁극적으로 메모리반도체의 기능과 함께 시스템반도체의 연산 능력까지 갖춘 신개념의 컴퓨팅 시스템을 창출하게 된다. 외부에서 명령을 받아들였을 때 사람의 뇌와 같이 동시다발적인 연산과 정보처리가 컴퓨터 칩으로도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러한 칩 개발을 위해 기초가 되는 핵심 물질 중에 하나가 강유전체다. 강유전체는 전압을 가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분극(Polarization)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물질이다. 분극은 전기를 유전체에 흘려 음극(-)과 양극(+)을 만드는 것인데, 이는 데이터 저장 기본 구조인 '0'과 '1'을 인식할 수 있다는 뜻이다. 뿐만 아니라 강유전체는 전압 크기의 변화에 따라 분극 상태를 부분 조절할 수도 있어 데이터를 단순히 0이나 1로 구분하는 것보다 다양한 상태로 기억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SK하이닉스와 스탠퍼드는 이와 같은 특성을 이용해 인공신경망 반도체 소자를 개발하고, 이를 뉴로모픽칩 연구에 활용할 방침이다. 홍성주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소자·공정·장비·재료·설계 등 각 참여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인공신경망 반도체 소자의 개발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요시오 니시(Yoshio Nishi)스탠퍼드대 교수는 "학계에서는 강유전체에 대한 많은 연구를 축적해 물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공동연구의 전망이 밝다"며 "미래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데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2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장애인 고용 촉진에 나섰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 SK하이닉스 경영지원부문장 김준호 사장 등이 참석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SK하이닉스의 사업과 연계해 '반도체 방진복 제조와 세정'을 맡는다. 이후에는 반도체 클린룸(Clean Room)에서 사용하는 부자재를 유통하는 업종으로 영역을 확대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사업 초기 연도인 2018년까지 장애인 120여명을 고용하게 되며 향후 고용 규모를 꾸준히 늘려갈 예정이다. SK하이닉스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11월까지 부지선정, 사업장 설계 및 법인 설립을 마치고 연내 기공식 및 내년 하반기 준공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종 특성상 장애인에 적합한 직무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등 장애인 고용 확대에 부진을 겪어오면서도 장애인 고용률 향상이라는 사회적 책임의 이행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일우 SK하이닉스 HR실장은 "반도체 사업과 연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것"이라며 "사업장의 원활한 출범과 운영을 위해 가능한 자원을 최적으로 활용하고 모회사를 통한 장애인 직접고용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클린룸 소모품 시장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제약, 생명공학, 항공·우주 산업 발전에 따라 매년 4.5%씩 성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SK하이닉스는 16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사랑의 입장권 1만매(3천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기증한 사랑의 입장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년·소녀가정과 홀몸노인, 복지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직지코리아 사랑의 입장권을 전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랑의 입장권과 함께 문화소외계층에 희망이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기획·협찬하고 어린이재단 등이 주관,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하는 '제2회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 시상식이 27일 국립과천과학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IT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프트웨어로 여는 따뜻한 세상,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작품 접수가 진행됐다. 그 결과 전국 초·중·고 272개 팀 총 721명이 공모전에 참가했다. 서면심사, 시연, 종합심사 등을 거쳐 최종 21팀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공모전 접수에 앞서 SK하이닉스는 경기·충청지역 30개 사회복지시설의 아동 288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기본교육 및 교육용 로봇 Kit을 제공하며 취약계층의 공모전 접수를 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취약계층 아동의 출품작도 64개에 이를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고등부 대상(상금 300만원)의 영예는 홀몸노인의 이불세탁 봉사를 위한 봉사활동 앱(App)을 개발한 'Home Alone'팀에게로 돌아갔다. 중등부 대상(상금 300만원)은 임산부 배려석 자동잠금 시스템을 개발한 'RED BRAIN'팀이 차지했다. 초등부 대상(상금 150만원)은 시·청각장애인 부모의 양육을 돕기 위해 무게와 온도를 감지하는 스마트 젖병 거치대를 만든 '세바소' 팀이 차지했다. 각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공모전 심사를 맡은 이철현 경인교육대 교수는 "아동, 노인, 장애인, 환경, 교통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생들의 참신하고 효과적인 아이디어에 놀랐다"며 "제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웨어가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SK하이닉스 대외협력본부장 신승국 전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공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IT와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여 소프트웨어 중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질적으로 사회적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에 매출액이 3조9천490억원, 영업이익 4천529억원(영업이익률 11%), 순이익 2천861억원(순이익률 7%)을 기록했다. 26일 SK하이닉스(K-IFRS 기준)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메모리 수요회복으로 출하량이 당초 계획을 상회하며 전 분기 대비 8% 증가했다. 하지만 가격하락이 지속되어 영업이익은 19% 감소했다. 순이익은 분기 평균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손과 법인세 비용 등을 반영해 2천86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D램 출하량은 모바일 수요 강세와 컴퓨팅 D램의 수요 회복으로 전 분기 대비 18% 증가했다. 평균판매가격은 전 분기보다 하락폭이 둔화되며 11% 하락했다.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모바일향 제품 및 SSD 수요 증가와 1분기 기저효과에 따라 전 분기 대비 52% 증가했다. 평균판매가격은 솔루션 제품의 가격하락 및 판가가 낮은 TLC 기반 제품 판매 증가로 11%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D램 시장과 관련해 연초부터 계속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모바일 D램 수요 증가를 예상했다. 이들 업체의 기기당 메모리 채용량 확대에 힘입어 수요증가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3분기는 주요 스마트폰 고객들의 신제품향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낸드플래시 시장도 하반기 모바일 신제품 출시와 기기당 낸드 채용량 증가에 대한 기대 및 SSD 수요 확대로 긍정적인 시장 흐름이 전개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20나노 초반급 D램 비중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나노 초반급 제품의 경우 컴퓨팅 D램은 2분기에 생산을 확대했고, 모바일 제품은 2분기 말부터 생산이 시작되어 이를 통해 하반기 신제품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DDR4 및 LPDDR4 수요 성장에 따라 20나노 초반급 D램의 생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 연말에는 전체 D램 생산의 40% 가량을 차지할 전망이다. 낸드플래시는 2분기 생산을 시작한 2D 구조의 14나노 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모바일 시장으로 판매를 시작한 2세대(36단) 3D 제품도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3세대(48단) 3D 제품은 하반기 중에 개발 완료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기술력 강화로 사업 경쟁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오는 26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 규모가 지난 해의 3분의 1 수준인 1조 원 내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해 상반기 3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거뒀던 때와 비교하면 1년 사이 수익 규모가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셈이다. D램 반도체 가격의 하락과 수요 감소로 2분기 수익성이 추가 하락한 때문이다. 반도체와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분기 경영실적은 비수기인 1분기 보다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2분기 경영실적 전망치의 평균값은 매출액 3조7천871억원, 영업이익 4천466억원 수준이다. 지난 1분기 실적에 비해 매출은 3.6% 가량 높지만, 영업이익은 20% 이상 하락한 수치다. 지난 해 2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 감소폭은 67.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정반대 양상을 띄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3만2천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3% 이상 상승한 것으로 3일 거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D램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3분기부터 상승하며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2년 가까이 D램 가격은 하락만을 거듭해왔다. 전 세계적인 PC 수요 하락의 여파로 D램 가격은 2014년 10월 32.5달러에서 올해 5월 12.25달러로 20개월간 62% 하락했다. 하지만 반도체 회사들이 생산량을 조절하면서 D램 가격이 지난 6월 12.5달러를 기록, 20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가격반등에 성공했다. 증권가에서는 D램 가격 상승에 힘입어 SK하이닉스의 실적이 2분기 바닥을 찍고 3분기부터 본격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매출비중을 보면 75%가 D램이고, 25%가 낸드(NAND)로 D램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한다. D램은 PC용과 모바일용으로 나뉘는데 PC 수요가 줄어들었지만 최근 모바일 D램 수요가 확대되면서 D램 가격 하락이 멈추고 상승국면을 맞고 있다. PC용 D램 현물가격 상승은 3분기에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3분기부터는 모바일 D램시장이 성수기에 진입한다. 국내 모바일 고객사 신제품 출시가 8월로 앞당겨지면서 7월부터 D램 출하가 견조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SK하이닉스는 신성장동력인 '3차원(3D) 낸드플래시' 시장공략 박차를 위해 분당에 위치한 마케팅 조직도 이천 본사로 이동시켰다. 내년 상반기부터 이천사업장 내 M14 생산라인에서 3D 낸드플래시 양산이 시작되는 만큼 마케팅 조직을 이동시켜 제품의 판매, 생산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낸드플래시 만을 생산하는 청주공장의 역할도 그만큼 중요하게 됐다. 올해 말 또는 내년 상반기부터 SK하이닉스가 48단 3D 낸드 양산을 개시하게 되면 기업용 서버, 데이터센터향 3D 낸드플래시, 고용량 낸드플래시 수요에 적극 대응이 가능하게 돼 회사 실적에 탄력을 받게될 전망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SK하이닉스가 생산직 인사제도 개편에 나선다. 직무·역량·성과 중심의 임금 및 직급체계를 개편, '반도체 명장' 육성을 위한 교육체계 마련 등이 주요 골자다. 이번 개편은 치열한 기술 경쟁과 전문화된 생산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생산직의 변화가 필수적이라는 것에 노사가 뜻을 함께한 데 따른 것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저성장·고령화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에 대비하고, 구성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해부터 공동으로 '임금체계개편위원회'를 발족해 합리적 임금체계와 생산직 경쟁력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해 왔다. ◇ 연공서열 중심의 임금체계에서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로 개편 기존의 임금체계에서는 연공급적 요소에 따라 상·하위 구성원 간 임금격차가 심화되고 특히, 임금구조상 일부 승진자에게 임금 인상 혜택이 편중되는 등 인건비 배분의 형평성 이슈가 있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연공급적 요소를 완화하고 직무와 숙련도, 그리고 성과를 반영한 새로운 생산직 임금체계를 도입했다. 이제부터는 본인이 달성한 성과나 추가 노력에 따라 성과가 우수한 구성원은 더 많은 임금을 받는 것이 가능해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임금체계 개편은 미래에도 구성원들의 고용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임금 구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라며 "구성원들의 공정한 보상과 동기부여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반도체 전문가 육성을 위한 인사제도 강화 반도체 공정이 복잡해지고 전문화됨에 따라 직무수행 및 문제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갖춘 반도체 전문가 육성을 위한 제반 인사제도 개편도 함께 이루어진다. SK하이닉스는 기존의 8단계로 세분화된 생산직 직위 체계를 5단계로 간소화했다. 정년 연장에 맞춰 직위별 체류기간을 조정하고 기간 내 충분한 기술 역량 향상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성원의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시스템도 마련된다. 공정 별 핵심기술에 대해 수시 학습이 가능한 약 600여개의 온라인 학습 컨텐츠를 제공하는 등 '온·오프라인 통합 기술 역량 강화 시스템'을 지원키로 했다. 또 생산 현장에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높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회사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구성원들을 선발해 생산직의 롤 모텔(Role Model)로 육성하는 'SK하이닉스 기술명장제'를 도입한다. 명장으로 선발된 구성원들은 별도의 자격수당과 함께 전문 기술 노하우 전수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 통상임금 노사 합의, 고용안정위원회 설치, 임금 공유제 지속 SK하이닉스는 생산직 임금체계 개편과 더불어 통상임금 이슈에 대해서도 합의를 도출했다. 노사 간 대결보다는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을 택한 것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미래 지향적인 관점에서 노사가 임금체계 개편을 이뤄낸 만큼 통상임금 이슈도 원만한 합의를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따른 기업들의 경영악화가 현실화 되는 가운데 노사가 함께 직원들의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고용안정위원회'를 설치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노사는 앞으로 갑작스러운 경영악화에 따른 구조조정과 같은 일이 발생하기 전에 '고용안정위원회'를 통해 이를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한 관련 논의나 조치들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 해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처음으로 도입했던 '상생협력 임금 공유제'를 올해에도 계속 유지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글로벌 톱(Global Top)2 메모리 반도체 회사가 되기까지 위기를 극복해 온 원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지난 23일 청주 캠퍼스에서 열린 구성원과의 소통 간담회 '공감톡톡'에서 "개인의 업무와 협업 과제 사이에서 고민이다"는 구성원의 이야기를 듣고 이같이 답했다. 박 대표는 "그때마다 저는 늘 '협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회사는 모든 구성원이 공동의 목표로 일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협력의 DNA는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남아 있습니다" 이 날 행사에서 박 대표는 회사생활 중 흔히 겪을 수 있는 협업, 회의 문화와 같은 일상적인 주제부터 더욱 경쟁이 치열해지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전망까지 폭 넓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330여명의 구성원들도 즉석 현장 투표와 의견 발언 등을 통해 박 대표와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박 대표는 간담회 첫 주제인 협업과 함께 솔직함도 강조했다. "반도체는 '양심사업'입니다. 수백 개의 제조 공정 어느 하나라도 솔직하지 않으면 결국 문제가 생깁니다. 솔직함이야 말로 반도체업의 특성을 봤을 때 반드시 필요한 미덕입니다" 중국의 메모리반도체 진출 등에 대응한 SK하이닉스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묻는 질문에 박 대표의 얼굴은 금새 진지해졌다. 그는 "우리가 만드는 메모리 반도체는 하나의 제품이 나오기까지 약 한 달이라는 긴 시간이 걸립니다. 그만큼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하죠. 그렇다고 절대 방심할 수 없습니다. 중국은 향후 5년 간 약 200조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더 빨리 뛰어가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구성원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업무 하나하나에서 내부 혁신이 멈추는 순간 우리는 따라 잡힐 것입니다" 박 대표는 자신이 생각하는 기업문화 변화 방향성을 제시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과거에는 누군가가 'SK하이닉스의 문화는 어떤가요'라고 물어보면 별다른 고민 없이 일사불란함이라고 했습니다. 수 많은 조직들이 한 몸처럼 협업하고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런데 지금은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과거 10년의 변화가 불과 한 달 만에 이루어질 만큼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낸드플래시 제품도 2D와 3D는 완전히 다른 세상입니다" 이어 "결국 사람의 경험도 필요하겠지만 경쟁력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 건 구성원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의욕적인 자세와 아이디어입니다. 우리는 그런 자발적이고 의욕적인 문화로 변화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패널 토론 시간에는 SK하이닉스의 강점과 선후배 간 직장생활 시각차에 대한 즉석 투표도 이루어졌다. 'SK하이닉스 답다'는 의미를 묻는 투표에서는 '두려울 게 없다! 싸워서 이기는 힘'이란 대답이 42%로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조직 내에서는 선배가 어느 정도 군기를 잡아야 한다'는 찬반 투표에서는 과반을 넘는 찬성표가 나와 직급에 상관 없이 모두 때론 엄한 선배의 역할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동식 SK하이닉스 책임은 "우리의 고민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회사와 미래에 대한 CEO의 고민도 느낄 수 있었다"며 "직급만 다를 뿐 우리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SK하이닉스인이라는 자부심을 느꼈다"고 대답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1일과 22일 이천과 청주 등의 6·25 참전 국가유공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청력검사를 실시했다. 청력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에 국가유공자들에게 보청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3월에 경기남부보훈지청 및 충북남부보훈지청과 협약식을 가졌던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 사업은 국가유공자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유공자들이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각 및 청각과 관련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국가유공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시각 질병인 백내장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SK하이닉스 여직원 모임인 우여지 회원들이 지난 27일 청주시 흥덕구 내곡동 홀몸노인 김 모씨 집을 찾아 집안 청소를 한 뒤 말벗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와 금강유역환경청, 녹색기업 깨끗한나라, SK하이닉스, ㈜LG화학 오창공장, 한온시스템, 한화대전사업장 등은 속리산국립공원의 공원자원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이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체결된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생태계교란생물(돼지풀, 가시박, 큰입배스 등) 공동 제거·관리, 쾌적한 국립공원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활동 등으로 속리산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5월 중 속리산국립공원일원에서 돼지풀, 애기수영 등 생태계교란생물 제거행사와 7월에는 속리산국립공원 삼가저수지 일원에서 합동으로 큰입배스 제거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병기 소장과 정복영 청장 및 녹색기업 관계자들은 "앞으로 공동 협업을 통하여 속리산국립공원 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SK하이닉스가 아동자립 지원을 위한 디딤돌씨앗 통장 후원금을 기탁했다. 허현국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은 28일 청주시청에서 이승훈 시장과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디딤씨앗 통장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디딤씨앗통장이란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빈곤아동 예방 프로젝트로 아동의 보호자나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디딤씨앗통장'에 적립할 경우 지자체에서도 매월 3만원까지 같은 금액을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SK하이닉스는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참여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가정위탁아동과 소년소녀가정 등 지역 내 어려운 아동들에게 2013년부터 1억9천400만원의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을 지원했다. 올해 SK하이닉스가 전달한 후원금도 저소득 가정 아동 175명에게 매월 3만원씩 지원된다. 이승훈 시장은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성인이 됐을 때 학자금과 주거마련 등으로 사용돼 빈곤이 대물림되는 것을 막는 디딤씨앗이 되고 있다"며 "후원금은 정부지원금과 더해 아동들에게 두 배로 전달돼 아동의 희망과 꿈을 실현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인사를 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26일 2016년 1분기에 매출액 3조6천560억원, 영업이익 5천620억원(영업이익률 15%), 순이익 4천480억원(순이익률 12%)을 기록했다(K-IFRS 기준)고 밝혔다. 관계자는 "메모리 수요 둔화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7%, 43% 감소했다"며 "순이익은 법인세 비용 등을 반영해 4천48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D램 출하량은 PC수요 회복 지연과 서버 및 모바일 D램 수요 둔화로 전 분기 대비 3% 감소했고, 평균판매가격은 14% 하락했다. 낸드플래시는 모바일용 제품 수요 둔화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1% 감소했고, 평균판매가격은 12%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D램 시장과 관련해 당장 큰 폭의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스마트폰 신제품 및 신규 서버 칩셋 출시에 따른 D램 수요 증가로 점차 수급 균형을 찾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낸드플래시 시장은 모바일 신제품 출시 및 기기당 낸드 탑재 용량 증가와 SSD 시장 확대로 긍정적인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반기에 본격화 될 3D 낸드플래시 생산이 수급에 미칠 영향은 업계의 3D 제품 생산 규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20나노 초반급 공정을 컴퓨팅 제품에 이어 모바일 제품으로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10나노급 D램 개발을 위한 R&D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낸드플래시는 14나노 전환과 함께 3D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3세대(48단) 제품은 하반기 중에 개발해 양산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수요 둔화와 업체간 경쟁 심화로 메모리 시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SK하이닉스만의 DNA를 통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 제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