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청주에 SK하이닉스 신규공장 증설을 약속하면서 충북지역은 축제 분위기다.그동안 소규모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지만 조단위 대규모 투자는 LG그룹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제외하고는 처음 있는 일이다.특히 SK하이닉스의 청주공장 증설계획은 지난 2007년 하이닉스 공장을 유치한 이후 2번째 대규모 신규투자가 이루어지는 셈이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 새로운 공장을 경기도 이천과 충청북도 청주에 각각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이천은 내년부터 부지 조성을 시작하고, 청주는 올해부터 새로운 부지확보에 나설 예정이다.SK하이닉스 이천 본사와 청주공장은 생산라인이 다르다.이천공장은 M14 구축으로 연말부터 매월 웨이퍼 3천장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후 점진적으로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메모리반도체뿐 아니라 CMOS 이미지센서(CIS)용으로도 300㎜ 웨이퍼 장비를 도입하는 등 생산공정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반면 청주공장은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신규투자도 낸드플래시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SK하이닉스가 D램 반도체보다는 상대적으로 기술력이 뒤처진 3D(3차원) 낸드플래시에 좀 더 큰 비중으로 투자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청주공장의 주력인 낸드플래시가 수익성이 낮고 기술력에서 경쟁사에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삼성전자(36.5%)와 도시바(31.8%), 마이크론(18.9%)에 이어 시장점유율 4위를 기록했다.최 회장도 이 부문을 언급하고 있다.그는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경쟁사들보다 너무 뒤떨어져 있다"며 "늦게 시작한 만큼 더 많이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재 청주공장은 3D 낸드플래시에서 1세대 24단 제품 양산을 위한 공정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2세대(36단) 양산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3D 낸드 공장 신설이 필요해 이천과 청주에 각각 공장 증설을 확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SK하이닉스가 청주를 거점으로 주력 품목인 낸드플래시 시장 장악에 도전한다면 애초 발표를 웃도는 투자가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신규공장 증설은 오는 2024년까지 계획돼 있다. 신규공장 증설에 들어가는 투자규모가 15조원 이상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천과 청주에 15조원 이상은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10년간 SK하이닉스가 충북에 투자할 돈이 3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문제는 증설될 공장의 부지와 위치다. 반도체공장은 독자적인 수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현재의 공장과 인근해 위치해 있는 부지가 필요하다.올 하반기부터 부지 물색에 나설 예정인데 SK하이닉스와 청주시 관계자는 이미 어느 정도 합의에 이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현재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용지 내 중소기업용지(20만7천190㎡)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이 부지는 ㈜테크윈 등 10여개 중소기업이 분양을 완료한 상태지만 큰 무리 없이 SK하이닉스 신규공장 증설부지로 낙점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은 경기도 이천 M14 준공식에 참석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빠른 기간내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신규 투자를 기대하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의 구애가 뜨겁다.최근 사면과 함께 경영에 복귀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10시 이천 SK하이닉스 생산공장 준공식에서 구체적인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시종 지사와 이승훈 시장이 나란히 참석한다.충북도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이 지사와 이 시장은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연고지의 자치단체장 자격으로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천 SK하이닉스 생산공장 준공식에 두 단체장이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이 지사와 이 시장의 참석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SK하이닉스에 46조원의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청주공장 증설 등 대규모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SK그룹에서도 현재 투자계획은 최태원 회장의 머릿속에만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베일에 싸인 가운데 이 지사와 이 시장이 구애작전이 성과를 낼 지 주목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천 SK하이닉스 생산공장 준공식에 공식적으로 초청받았지만 최태원 회장과의 면담 등 구체적인 일정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최태원 SK회장이 SK하이닉스 대규모 투자계획을 25일 밝힐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주공장 투자규모가 충북지역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최 회장은 SK하이닉스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새로 신설하는 2개 공장에 대한 투자 규모와 향후 방향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신설되는 2개 공장은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이천공장과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이 운용되고 있는 청주공장으로 예측되고 있다.D램 반도체 생산라인 운용되는 이천본사의 공장증설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규투자 규모가 17조원에서 20조원에 이른다.하지만 상대적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이 떨어지는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의 청주공장은 제3공장이 증설된 이후로 신규투자가 이루어지지는 않았다.충북도를 비롯해 청주시는 이 부문에 대한 신규투자를 원하고 있다.낸드플래시 공장 증설은 이번 대규모 투자계획에 포함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이유는 SK하이닉스가 D램 반도체보다는 상대적으로 기술력이 뒤처진 3D(3차원) 낸드플래시에 좀 더 큰 비중으로 투자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청주공장의 주력인 낸드플래시가 수익성이 낮고 기술력에서 경쟁사에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삼성전자(36.5%)와 도시바(31.8%), 마이크론(18.9%)에 이어 시장점유율 4위를 기록하고 있다.최 회장도 이 부문을 언급하고 있다.그는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경쟁사들보다 너무 뒤떨어져 있다"며 "늦게 시작한 만큼 더 많이 뛰어야 한다"고 전해졌다.현재 청주공장은 3D 낸드플래시에서 1세대 24단 제품 양산을 위한 공정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2세대(36단) 양산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3D 낸드 공장 신설이 필요해 이천과 청주에 각각 공장을 증설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문제는 증설될 공장의 부지와 위치다.청주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용지에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SK하이닉스는 청주공장을 투자를 위해 근거리 부지를 원할 수밖에 없다.이와 관련 청주공장은 그동안 LG전자 2공장의 매입해 왔다. 매입한 LG전자 공장도 방안으로 제시되곤 있지만 해결책으로 활용될 지는 미지수다.업계는 2007년 청주공장 증설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이번 대규모 투자에 청주공장이 포함되지 못할 경우 청주지역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충북도와 청주시의 관계자는 "SK그룹의 신성장동력이 텔레콤에서 반도체로 옮겨지고 있다. 특히 반도체에 많은 신규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청주공장은 그동안 소외됐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기회에 청주공장의 중·장기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내 사회복지기관·시설과 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어린 학생들이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청주시와 청주복지재단은 18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옛 청주시민회관)에서 '꿈! 희망! 감동! 음악으로 하나 되는 힐링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힐링나눔 콘서트에는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 경덕중학교 소속 학생 150여명이 대거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실력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SK하이닉스의 예산 지원과 충청북도교육지원청,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이 더해져 한층 더 다채롭게 꾸며진다. 콘서트 참가팀은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SK하이닉스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경덕중학교 '도로시 난타 동아리'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비전밴드'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청지연합창단'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올키즈스트라 청주관악단' 등 모두 5개 팀이다. 마지막 무대는 180여명의 모든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 올라 충북도립교향악단 김남진씨의 지휘로 '행복을 주는 사람' 등을 합주·합창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남기민 청주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어린 학생들의 공연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행복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난 14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광복 70주년 8·15특별사면에 포함돼 석방되면서 SK하이닉스의 앞으로 투자계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부터 이천공장의 투자계획을 꾸준히 늘리며 올해 투자규모만 17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3분기 최고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약 3조9천억원의 시설 투자를 집행했고, 연말까지 약 3천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2014년에 투자한 금액만 4조원대를 기록했다.올해에도 이천공장의 투자액은 14조원 규모로 발표됐고, 최근에는 추가로 3조원을 늘려 17조원에 이른다.이천공장의 투자계획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정부의 경제활성화 차원에서의 신규투자가 늘어날 것이고, SK그룹 차원에서도 최고의 실적을 내고 있는 반도체 부문의 신규투자 계획이 연이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SK하이닉스 차원에서도 지난해부터 이천공장의 투자계획은 매년 4~5조원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신규투자 계획은 하이닉스 공장 증설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SK하이닉스 신규투자가 이천 본사에만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청주공장에 대한 신규투자는 아직까지 계획이 없다. 하이닉스 청주3공장 증설에 들어간 투자금 이외에는 신규투자에 엄두조차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이유는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의 성격때문이다.이천공장이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면 청주공장은 낸드플래시만을 생산하기 때문이다.영업이익이 많이 나는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장라인을 증설하는데는 투자금액 대비 이익창출이 쉬운 반면 전 세계 낸드플래시 반도체 전체 매출액의 12%를 밑돌고 있는 공장 증설에 선뜻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낸드플래시 업계의 선두주자는 삼성전자가 압도적으로 지쳐나가고 있는 추세다. 이어 일본 도시바와 SK하이닉스가 추격하고 있는 형세지만 삼성과 도시바를 뛰어넘기에는 의문부호가 붙는다.결국 SK그룹의 신동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천공장의 메모리반도체에 투자를 집중할 수밖에 없는 형편인 것이다.정부도 SK의 투자 활동을 돕기 위해 환경 문제 등의 이유로 허용하지 않았던 공장 증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에 맞물려 SK하이닉스의 투자계획은 이천 본사를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SK하이닉스(www.skhynix.com 대표이사 박성욱)는 12일 이천과 청주의 지역아동센터 16곳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둥지 공부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호원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희망둥지 공부방' 현판 전달식에는 SK하이닉스 관계자를 비롯해 이천시의회 정종철 의장과 이천시 이한일 복지문화국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 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SK하이닉스의 '희망둥지 공부방'은 지역사회의 소외 아동들이 친환경적인 시설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2011년 기초생활시설 개보수 작업을 시작으로 2014년 IT학습공간조성 및 PC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확대됐다.올해는 2억원 규모의 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해 이천과 청주의 16개 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IT학습공간 조성 및 PC를 기증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들이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신승국 SK하이닉스 대외협력본부장은 "지역의 아동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잃지 않고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SK하이닉스 청주노동조합 임직원들은 1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소재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저소득 독거노인 100여명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사랑의 점심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청주노동조합이 지역사회공헌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말복을 맞아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거동이 불편하신 노인들에게는 직접 음식을 배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윤진선(26) 사회복지사는 "도움 요청을 하지 않았는데도 먼저 어르신들께 점심을 제공하겠다고 연락이 왔다"며 "어려운 형편의 어르신들이 많은데 더운 날씨에 보양식을 대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회사측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SK하이닉스 청주노동조합은 이번 '사랑의 점심나눔' 행사를 연간 2회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 노동조합은 일일호프 수익금 지역사회 기부, 부모산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 칭다오가 청주 도심의 아름다움에 매료됐다.란신(梁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칭다오시민 방문단 34명은 28일과 29일 양일간 청주지역 주요 문화공간과 산업시설을 시찰했다.34명의 방문단은 방문 첫날인 지난 28일 청남대, 대청호미술관, 문의문화재단지, 육거리시장, SK하이닉스 등 문화공간과 산업시설을 둘러봤다.역대 대통령의 별장을 문화콘텐츠로 잘 가꾼 모습과 대청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배정문작가의 설치미술, 육거리시장의 활기 넘치는 풍경에 감탄했다. SK하이닉스의 최첨단 시스템에도 높은 관심으로 보이면서 청주가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도시라고 극찬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는 칭다오 회화작가 20명이 참여하는 수채화전시회와 산동성기예단의 무형문화재 시연 행사가 열려 청주시민들에게 진기한 볼거리를 선사했다.29일은 수암골, 고인쇄박물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국립청주박물관을 투어하고 국립청주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칭다오에서 온 여름이야기'로 교류공연을 펼쳤다.칭다오시 란신 부시장은 "청주는 역사자원에서부터 자연환경, 문화예술, 산업분야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가꾸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 같다"며 "양 도시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동아시아 시대를 이끌어 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메르스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K그룹 차원 헌혈캠페인에 적극 참여SK하이닉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행사를 갖는다.이번 헌혈행사는 SK그룹이 메르스 여파에 따른 전국적인 헌혈 감소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SK하이닉스도 국내 모든 사업장이 동참한다.임직원이 헌혈하면 1인당 1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경기침체로 인해 생계에 타격이 큰 전통시장 및 중소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회사 측은 전사 홍보 및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해 최대한 많은 인원이 헌혈하도록 할 방침이다.헌혈에 참여한 안소영 사원은 "매스컴을 통해 메르스 여파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자주 접했지만 어떻게 도와드려야 될지 막막했다"며 "하지만 그룹 차원에서 이런 의미 있는 헌혈 행사를 마련해 참여하게 됐으며 어려운 이웃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SK하이닉스(www.skhynix.com)는 16일 이천 본사에서 임직원의 임금 인상분 20%를 협력사에 지원하기 위한 '노사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을 맺었다.협약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을 비롯해 정부 측 관계자와 SK하이닉스 박성욱 대표, 김준수, 박태석 청주·이천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 삼구INC 동일범 대표 등 협력사 대표단,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박 대표와 양 노조위원장의 올 임·단협 합의서 서명을 시작으로 임금 인상분의 20%를 협력사에 지원하는 '상생협력 임금 공유 프로그램 협약'이 진행됐다.이어 삼구 INC 등 5개 협력사 대표와 함께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대중소 동반성장의 생태계 형성을 위한 사회적 역할 수행을 약속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을 통해 협력사에 지원되는 재원을 협력사 직원의 처우 및 근로환경 개선에 투명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하고, SK하이닉스와 협력사의 적극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또 농촌 경제 활성화 및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 촉진을 위한 '도농 상생 협약'과 함께 협약식이 마무리됐다.이 장관은 축사를 통해 "SK하이닉스 노사의 결단은 협력업체 노사와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노동시장 개혁의 핵심인 상생고용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박 대표는 "SK하이닉스 노사는 이번 임단협을 통해 사회적 과제인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며 "SK그룹이 추구하는 행복, 상생, 동반성장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이번 SK하이닉스 노사의 상생협력 임금 공유 프로그램은 노사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정부와 정치권, 시민단체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특히 대중소기업 노사 상생의 선순환 모델을 이룸에 따라 노사관계에 던지는 긍정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 www.skhynix.com)는 지난 10일 중국 심천에서 주요 모바일 업체들을 초청해 '2015 SK하이닉스 모바일 솔루션 데이(SK hynix Mobile Solution Day)' 행사를 개최했다.'미래 모바일 생태계를 함께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에 이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3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석해 SK하이닉스의 모바일 D램과 차세대 낸드플래시 솔루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업체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중국 시장 내 선두 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행사에는 SK하이닉스의 중국 주요 고객인 화웨이, 레노버, 샤오미 등과 중국 최대 이동통신 업체인 차이나모바일, 칩셋 업체인 퀄컴, 미디어텍 등 모바일 산업 핵심업체들이 지난해에 이어 재차 참여해 SK하이닉스에 대한 중국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특히 기조연설에서 차이나모바일은 중국 모바일 4G발전 현황과 변화 방향을, 퀄컴과 미디어텍은 중국 4G시장 대응을 위한 SoC(System on Chip) 개발 전략 및 SK하이닉스와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중국 모바일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8기가비트 LPDDR4 D램, 36단 3D 낸드플래시, 고성능 UFS(Universal Flash Storage) 등 다양한 모바일 제품으로 고객 요구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이를 통해 고성능과 중저가 제품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등 중국시장에 최적화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운영할 계획이다.진정훈(SK하이닉스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내수시장과 모바일 신흥 강호 업체들을 중심으로 세계 모바일 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고객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최적의 모바일 솔루션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겠다"고 설명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 www.skhynix.com)가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 아래 안전사고 없는 무사고 사업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종합 안전 대책을 내놓았다.지난 11일 이천 본사에서 CEO 주관으로 안전관리 비상임원회의를 열고, 모든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결의 선서와 함께 앞으로의 안전 대책에 관한 토의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는 회사의 안전 관리 전반에 대한 내용이 논의됐다.특히 안전조직 강화와 외부기관으로부터의 객관적 진단 및 임직원 안전의식 고취, 협력사에 대한 지원 강화 필요성에 대해 모두가 공감했다.이를 위해 CEO 직속으로 '특별 안전 점검단'을 신설한다.점검단은 기존 안전 전담 조직인 '환경안전본부'와 별개로 운영되며 반도체 제조 기술·설비·안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다.단장은 안전경영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SUPEX추구협의회 SHE(Safety, Health, Environment)경영팀장 장성춘 전무가 맡는다.이는 SK그룹 차원에서 SK하이닉스의 안전 관리에 직접적으로 노력을 기울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점검단은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다.사업장 내 안전관련 사항 전반을 보다 정확하게 살피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SK하이닉스는 기존 안전조직의 인원을 두 배로 확충하고, CEO의 책임 있는 지휘 아래 더 많은 전문 인력들을 통해 보다 철저하고 세밀한 안전 관리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안전조직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도 병행한다.SK하이닉스의 전 조직은 자신이 근무하는 현장을 점검하는 '안전진단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수행하게 된다.또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외부 진단도 실시할 계획이다.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관을 선정해 SK하이닉스 사업장 전체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협력사를 비롯해 모든 관계자의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쓴다.전문 안전경영 컨설팅을 제공해 작업환경과 프로세스를 점검토록 하고, 협력업체 관리책임자들과의 정기 안전회의를 통해 애로사항을 도출하여 개선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지난해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을 낸 SK하이닉스가 오는 30일 청주시에 지방소득세로 381억원을 낼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의 지방소득세 납부는 통합 청주시 출범으로 돈줄이 메말랐던 청주시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시는 SK하이닉스의 법인세 규모 등을 분석해 지방소득세 규모를 381억1천300만원으로 추정했다.SK하이닉스의 지방소득세는 법인세 9천569억원의 10%인 956억9천만원에서 전국 사업장 대비 청주사업장이 차지하는 사업장 면적과 종업원 비율을 따져 산출한다. SK하이닉스가 지방소득세를 낸 시기는 1996년 이후 19년 만의 일로, 통합 청주시 기반 조성 등 각종 현안사업을 해결하는데 쏠쏠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시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적자라 19년간 지방소득세를 내지 못했었다"며 "앞으로 청주시 재정을 살찌우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성욱 www.skhynix.com) 청주사업장 기숙인들의 자발적인 사랑나눔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청주사업장 기숙사자치회(이하 자치회)는 지난 13일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의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자치회는 아프리카 국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이 캠페인에 새해 맞이 사랑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참여를 결정했으며 150여명의 기숙인들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올해 첫 참여를 시작으로 연간 총 4회 실시할 계획이다. 매년 기숙인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해 지속적으로 털모자를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할 예정이다.또 폐의류를 모아 매분기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알뜰바자회 수익금을 장애우들의 난방비로 지원하며 주기적으로 복지시설을 찾아 몸소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박은옥(29) 회장은 "비록 큰 물질이나 노력은 아니지만 작은 정성들을 모아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큰 행복이다"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기숙인들의 온정의 손길은 계속될 것이다"고 전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SK하이닉스(www.skhynix.com)가 6일 국제 표준 인증기관인 BSI(영국표준협회)로부터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ISO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날 이천 본사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박성욱 대표이사, 앤드류 달글레이시 영국 부대사 및 BSI Group Korea 천정기 회장 등이 참석했다.ISO223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에 의해 2012년 5월 발효된 사업연속성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이는 각종 재해·사고 등으로 인한 업무 중단 시 생산·인력·물류 등의 인프라를 포함한 기업의 핵심사업을 최단 기간 내에 복구해 기업활동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 능력에 대한 평가를 의미한다.SK하이닉스는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TF 조직을 구성해 위기관리시스템 구축 활동을 진행해 왔다.특히 박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들이 참여한 훈련을 포함해 총 두 차례에 걸친 모의훈련을 통해 실효성을 검증한 바 있다.그 결과 BSI에 의해 실시된 문서 및 현장 심사에서 ISO22301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정돼 이천 및 청주캠퍼스를 대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SK하이닉스는 이번 국제 표준 인증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객 및 투자자 대상의 신뢰성 측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 대표이사는 "ISO22301 인증 획득을 통해 SK하이닉스 사업연속성관리 수준을 대외에 알리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이를 더욱 발전시켜 고객과 시장이 신뢰하는 글로벌 선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