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대 김재원(체육교육학과 2년)씨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펜싱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청주대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1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펜싱 에뻬 종목 출전을 위해 17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펜싱 종목에는 청주대 김재원을 비롯해 총 24명(남자 12명, 여자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또 이 대회 남자 에뻬 지도자로 청주대 펜싱부 최원준 코치가 선발돼 선수들의 선전을 지원한다. 정성봉 총장은 지난 14일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펜싱 에뻬 종목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는 김재원 선수와 최원준 코치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중국 교육부가 발표한 바이오메디컬 전공 중외(中外)합작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2일 청주대 국제교류처는 중국 통화사범학원과 협력해 바이오메디컬 전공 중외합작 프로그램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통화사범학원은 2018년 9월부터 매년 120명의 학생을 모집하며, 일정기간 청주대 교수진을 파견해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해당 학생들은 2020년 9월부터 단기 및 장기 프로그램(편입, 석사)의 형식으로 청주대로 유학을 오게된다. 중외합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중 절반가량이 해외 유학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주대가 안정적인 유학생 유치의 활로를 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주대 국제교류처는 지난 2006년 중국 산동대학 위해분교(호텔경영 전공) 중외 합작 프로그램 승인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요성대학(영화전공, 2회), 목단강사범대(생물전공), 치박직업학원(만화애니메이션 전공) 등 5개의 중외합작 프로그램 운영을 승인받았다. 정성봉 총장은 "중외합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한 중국 학생들이 청주대에서 학위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양 학교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교류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국 통화사범학원은 길림성 통화시에 위치한 4년제 공립대학으로 1958년 설립됐으며, 16개 단과대학 26개 전공에 1만2천여 명의 재학생이 있다. 이 학교는 물리학, 생명과학 제약 관련 분야에 특성화되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수능 이후 전국단위로 모집하는 중한중외합작프로그램은 외국대학을 진학하기 위한 합작 프로그램으로, 현재 중국 교육부에서 허가를 내주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건축학과가 건축학교육인증 최고등급인 '6년 인증'을 획득했다. 청주대 건축학과(5년제)는 2012년 최초 건축학교육인증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한 이후 지난 4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실사를 받아 국내 최초로 건축학교육인증 최고등급인 '6년 인증'을 부여받았다고 1일 밝혔다. 기존 건축학교육인증은 5년 인증이 최고등급이었으나, 올해 7월부터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의 인증실사 평가에 따라 '6년' '4년' '조건부 2년' '일시적 정지' '인증거부'의 5단계 인증등급에 따라 새로운 인증기간을 부여하고 있다. 건축학교육인증을 획득한 교육프로그램의 졸업자에 한해서는 '건축사법'에 따른 실무수련 3년을 거친 후 건축사 취득자격이 주어지며, 해외 유학 및 취업, 해외 건축사 취득에 유리하다. 충북도내에서 현재 건축학교육인증을 획득한 대학은 한국교통대와 충북대, 청주대가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전국대학노동조합 청주대지부(이하 청주대 지부)가 근속승진제 도입과 계약직 임금 차별해소를 놓고 임시총회를 개최한 결과 파업 찬성이 결정됐다. 청주대지부는 지난 28일 임시총회를 열고 임금협약 쟁취를 위한 파업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전체 조합원 76명 중 54명이 투표(투표율 71%)에 참여했고, 재적대비 과반인 40명이 파업에 찬성(찬성률 74%)했다. 이들은 승진적체 해소를 위한 근속승진제 도입과 계약직 등에 대한 임금차별 해소를 대학에 요구해왔다. 지난해 12월부터 본교섭 등 15차에 걸쳐 대학 측과 임금협상을 진행한 대학 노조는 지난 5월 30일 교섭이 결렬되자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청주대지부는 2차 대학구조개혁평가 컨설팅 이행과제 점검 평가 실사 이후인 지난 17일 충북지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대학 측과 견해가 달라 조정은 결렬됐다. 대학 노조는 31일 조정회의를 다시 개최, 대학 측과 합의를 시도한다. 조정이 최종 결렬되면 노조는 총파업에 들어간다. 찬반투표가 재적대비 과반의 찬성으로 가결되고, 충북지방 노동위원회가 최종 조정중지를 결정하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학교 교수회가 김윤배 청석학원 이사 연임에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청주대 교수회는 26일 성명을 통해 "청석학원 이사회는 오는 9월3일자로 임기만료 되는 4명 이사 중 김윤배 이사를 포함한 3명의 이사를 연임시키기로 지난 11일 결정했다"며 "청주대의 정상화와는 너무나 거리가 먼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윤배 이사는 설립자 3세로 지난 13년 동안 청주대 총장으로 전횡을 일삼다가 대학이 2014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되는 참담한 결과를 초래한 인물"이라며 "학교 이미지 추락은 물론 국가장학금 제외 등으로 현재까지 수백억 원으로 추정되는 재정적인 손실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수회는 "김윤배 이사는 2014년 총장직에서는 물러났지만, 여전히 학교 운영을 장악하고 있다"며 "교비 횡령으로 최근 항소심 공판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자를 연임시키기로 결정한 것은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학교 운영에서 손을 떼고 구성원에게 석고대죄 해야 할 인물들이 버젓이 학원 이사로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 사립대학교의 현주소를 보여 준다"며 "교육부는 감독관청의 권한을 최대한 발휘해 김윤배 이사의 연임 승인을 거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베트남 유도 국가대표팀이 한국의 선진 기술을 배우기 위해 '유도 명문' 청주대를 찾았다. 레쥐하이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국가대표 8명의 선수들은 지난 23일 청주대 유도부를 방문, 다음 달 3일까지 10일간의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들은 8월 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동남아 경기대회(SEA Games)를 앞두고 청주대 유도부 선수들과 우암산 산악훈련를 하는 등 실전 같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대만 유도 국가대표 총감독을 맡았던 청주대 박종학 교수에게 시합 운영방법에 대한 전수를 받고 있다. 베트남 유도 국가대표팀 강동우 코치는 "동남아 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베트남 유도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한국의 수준 높은 유도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택하게 됐다"며 "세계선수권대회 대한민국 최초 금메달리스트인 박종학 교수에게 많은 기술을 전수받고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 창업동아리팀이 충청북도 공예품 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7일 청주대는 공예디자인학과 창업동아리팀인 'All that Chopsticks' 팀이 '2017 충청북도 공예품대전'에서 젓가락 문화상품시리즈를 출품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All that Chopsticks'팀은 획일화된 형태를 탈피해 수공의 맛과 멋을 담는 동시에 한국의 역사성과 전통성, 그리고 문화와 정서적 특징을 적극 반영해 심사위원들을 호평을 받았다. 또 창업동아리 '크레아레'팀은 옻칠유기 세트를 출품해 동상을 수상하는 등 6개팀이 장려상과 특선 등을 받아 주목을 끌었다. 공예품대전은 도민에게 충북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예인들에게는 창작의욕을 북돋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청주대 5개 작품을 비롯한 25개 작품은 오는 27~28일 열리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 심사에 출품되며, 당선된 작품은 9월16~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7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전시회에 참가하게 된다. 최영수 'All that Chopsticks' 회장은 "젓가락은 우리나라를 통틀어 청주시가 선점한 독창적인 문화콘텐츠로, 청주가 젓가락 문화의 메카가 될 것으로 자부한다"며 "우리 동아리도 개성 넘치는 젓가락 문화상품을 꾸준히 제작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이슈가 될 수 있는 독특한 문화상품으로서의 차별화와 특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Best of the Best'(최우수상)를 포함해 '10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독일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는 총 54개국에서 4천724점이 출품됐다. 청주대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디자인 전문가들이 싱가폴에 모여 진행한 이번 심사에서 'Best of the Best' 1점, 'Winner' 3점을 비롯해 'Honourable Mention' 1점 등 총 5점이 입상했다. 영예의 'Best of the Best'를 수상한 산업디자인학과 조성욱씨의 'STAND CART'는 노점상을 운영하는 어르신들이 손쉽게 판매할 물건을 옮기고 좌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와 함께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는 따뜻한 마음에서 최고의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 또 김보겸씨는 좁은 공간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위해 선반에서 아래로 열리는 냉장고인 'Down Frige'와 무겁고 보관할 때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휠체어의 모든 군더더기를 빼서 경량화하고 이동 및 보관이 쉽도록 한 'Fold Light Wheelchair'등 디자인 2점이 'Winner'를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연준씨는 제3세계 화상 환자들이 초동 조치 미비로 인해 장애를 갖거나 목숨을 잃는 현상에 대한 해결책으로 화상 상황별 응급대처 키트인 'Hot Care'를 디자인해 'Winner'를 수상했다. 박인규씨는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와인보관 냉장고와 스피커가 결합된 거실용 사이드 테이블인 'T-Cellar'를 디자인, 'Honourable Mention'을 수상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수상만으로 세계 최고의 디자인으로 인정받는 'reddot 디자인 어워드'에 '10년 연속'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명문으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산업디자인학과는 올해 상반기에만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reddot', 'iF', 'IDEA', 'SPARK' 등에서 모두 수상하는 디자인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6일 청주대 산업디자인과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IDEA 디자인', '레드닷 디자인' 등과 함께 대표적인 국제 디자인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동상을 수상한 조성욱씨는 'Hydro Buoy'라는 작품에서 여름철 강물에 녹조가 많이 발생해 생기는 문제 해결을 위해 수중재배가 가능한 모듈형 부표를 고안했다. '모듈형 부표'는 부표를 물에 띄워 빛을 차단해 1차적으로 녹조 발생률을 줄이고, 수중재배를 통해 물속의 영양분을 흡수해 녹조를 줄이게 되는 원리이다. 이를 통해 녹조라는 문제가 식물재배로 이어지면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되고 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과는 2008년부터 세계 디자인 어워드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 이래 10년 연속 디자인상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자유학기제 지원 거점대학에 선정됐다. 청주대는 5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공모한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 '꿈을 잇(IT)다 스프트웨어스쿨'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꿈을 잇다 소프트웨어스쿨'은 학생들이 정보기술(IT)과 소프트웨어(SW)분야의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주대 항공기계공학과는 'CATIA 소프트웨어 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교수 2명과 3학년 재학생 8명 등 10명이 강사로 나서 자발적으로 지원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항공기 부품을 3차원 형상으로 모델링하는 과정과 부품을 조립하고 완성하는 그래픽 설계기술을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이 직접 드론이나 로켓, 항공기 등을 설계하면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도한다. 수업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차례씩 진행된다. 이번 교육는 충청권에 재학하는 200명 내외의 중학교 학생들로 농산어촌 도서벽지 다문화가정 등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을 우선 지원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3년 연속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된 청주대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김윤배 전 총장의 청석학원 이사 사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주대민주동문회(이하 청민동)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윤배 청석학원 이사는 사퇴하고 백의종군하라"며 "김 이사는 개인적 몽니를 중단하고 항고를 포기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포기가 안된다면 그동안 청주대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결자해지 차원에서 선이사 사퇴후 선택하길 바란다"며 "학교법인 이사직은 개인의 보신을 위한 자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설립자 3세인 김윤배 이사는 청주대 정상화의 최대 걸림돌이었다"며 "청주대를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공적자산이 아닌 개인 사유물로 치부했던 경향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학교정상화를 요구하는 학내구성원들과의 내홍을 겪으면서도 언제나 외면해 왔고, 각종 부패와 비리를 저지르고도 어용총장을 내세우며, 재단이사 직을 오가며, 지역사회를 기만해 왔다"고 밝혔다. 더불어 "한수이남 최고의 사학이라는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은 전혀 하지 않아 결국 부실대학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씌웠다"며 "수많은 청대동문과 현재 구성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과 상처를 남겼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윤배 이사에게 청민동의 이름으로 경고한다.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고 싶다면 더 이상 본분을 망각하지 말고, 재단 이사직을 내려놓고 자숙하라"고 요구하며 "앞으로 청대구성원, 동문, 지역사회에 석고대죄 하는 심정으로 살아가야 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의 삶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청주대는 29일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17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7천190만원을 지원받는다 밝혔다. 청주대는 이번 사업에 전국 92개 대학 중 19위, 충청권 대학중 지원금액 1위를 차지했다.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는 대학운동부 재정 지원을 통한 운영환경 개선과 대학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을 대표해 대회에 출전하는 체육부 중 일정 정원을 유지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학별 운동부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로 나눠 심사위원회 심의 및 현장방문 실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청주대는 이 기금을 축구를 비롯한 펜싱, 유도, 태권도, 사격, 탁구부 선수들의 훈련비와 훈련용품비, 대회출전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사격부가 금메달 2개를 포함해 메달 4개를 획득했다. 청주대 사격부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7한화회장배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남자 대학부 스탠다드권총 부문에 출전한 지현준(체육교육과 4년)선수는 본선에서 566점을 쏴 561점에 그친 상대선수를 5점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남자 대학부 속사권총 부문에 출전한 김상기(체육교육과 3년)선수는 한국체대 선수를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대학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는 상명대에 이어 2위를, 남자 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태권도부가 최근 열린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전국대회에서 종합3위를 기록했다. 이 대학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경남 사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겸 2018년도 국가대표선수 선발 예선전에서 금 1, 동1개로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송영건(체육교육 3년)선수는 –74㎏급에 출전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 선수는 준결승에서 김동영(조선대)선수를 상대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13대11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이시형(경희대)선수에게 끌려가다 주특기인 몸통돌려차기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간 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87㎏급에 출전한 김태훈(체육교육 2년)선수는 상대 선수를 13대7로 가볍게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배윤민(한체대)선수에게 패해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충북지방기업진흥원으로부터 총 700만원의 청년단체 활동 및 창업지원금을 받는다. 충북지방기업진흥원은 청년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학습, 경험을 지원하는 등 청년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청년단체 활동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청주대 GTEP사업단은 '청년 행복시대를 위한 희망 취·창업 지원프로그램', '청년들이 사랑하는 청주 북부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프로그램'으로 300만원의 활동경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예산을 포함한 계획서를 작성·제안하고,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등을 통해 사업을 선정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청년단체 활동지원 사업에 선정된 사업부문별 대표학생인 이동환(경영·4년)·조승현(영어영문·3년)씨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좋은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GTEP 사업단 소속 창업동아리 중 올해 우수창업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에 총 3개 팀이 선정돼 4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3개팀은 스틸락(가방 훼손 절도방지제품), AGUA(계량형 전기포트기), Cirlean(비치발리볼 형태의 세탁기능제품) 등이다. 지난해 선정된 창업동아리 De Vida팀은 'APP기반의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된 자동조명조절기구'로 2016 청년창업 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이재영(무역학과)교수는 "학생들이 무역에 대한 특화된 인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융합된 교육을 통해 선진국형 무역인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청년활동이나 창업 등에 대해 더 적극적인 지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대 GTEP사업단 이호건(무역학과)단장은 학생들의 인성과 도전정신 함양을 위해 매년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에도 제11회 반기문 마라톤대회에 GTEP사업단 소속 학생 전부가 지도교수와 함께 총 10km코스를 완주할 계획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