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충주농촌문화체험협회와 '농촌문화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센터는 충주농촌문화체험협회(35개 농장)와 연계한 농촌문화체험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 운영하고 있다.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와 상호 기술적 제휴를 도모하게 된다. 건국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실용예술 디자인, 환경미화 등의 콘텐츠 개발로 충주농촌문화체험관광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충주농촌문화체험사업 콘텐츠 개발을 통해 발생되는 지적 재산권에 대한 사항은 상호 협의하에 공동출원 하기로 했다.또한 농촌문화체험사업 활동내용은 홈페이지, 홍보동영상 등을 통해 양질의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기로 했다.센터 관계자는 "충주농촌문화체험관광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콘텐트 개발을 위해 각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우리지역 농촌자원 가치 극대화로 활기찬 농촌 실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음식사랑회' 회원 160명을 대상으로 5월 6일~6월 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살찌는 흰쌀'이라는 영양학적 오해를 불식시키고 국민건강을 높이고 수입개방과 쌀 소비 급감에 따라 재고누적 등으로 쌀 재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도와주고자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은 65.1kg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아침식사를 밥 대신 빵으로 대신하거나 거르면서 매년 쌀 소비량이 줄고 있다. 이에따라 쌀 소비 촉진과 더불어 우리 쌀 건강하게 먹는 법을 전파하는 계기로 쌀을 이용한 다양한 활용법을 교육하게 됐다. 이번 실습은 최근 인기있는 이탈리아 리조또, 중국 쌀요리, 간편 떡, 쌀 베이킹 등 쌀을 이용한 음식을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조리법으로 교육이 이뤄져 보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우리음식사랑회(회장 허찬순)는 그동안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여러 작목을 활용한 요리교육을 통해 솜씨보유자를 육성하고 지역 내에 보급하는 역할을 해 왔다.센터 관계자는 "쌀의 영양학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리음식사랑회가 쌀을 통한 건강지킴이 선도역할을 톡톡히 해 아침에 빵 대신 밥을 먹는 가정이 늘어 쌀 소비량이 비약적으로 늘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새로운 농업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도시민 녹색체험 텃밭농장'을 동량면 소재 테마농업공원에서 6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녹색체험 텃밭은 도시민에게 힐링할 수 있는 영농의 향수를 채워주고, 청소년에게는 자연을 사랑하는 농심을 심어주며, 귀농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어 1석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4천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3천㎡에 한 구획이 10.8㎡인 텃밭 150개를 조성했다.또한 화장실과 농기구 창고, 관수시설, 휴식용 정자 등 부대시설을 설치해 참여 도시민들이 편안한 여건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시는 유럽형 텃밭모델을 한국인의 정서에 맞도록 재구성, 앞으로 확장될 텃밭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기술센터는 5월 하순경부터 접수한 신청자 130여명에 대해 지난12일 텃밭 운영 사전교육과 추첨을 통해 텃밭을 분양했다.미분양 텃밭은 선착순으로 텃밭이 소진될 때까지 분양된다.이번 시범 운영되는 공공텃밭에 이어 민간에서 운영하는 텃밭이 늘어나게 되면 농촌의 활력 증진과 농업부분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유재덕 충주시 테마농업팀장은 "이번 시범운영기간에는 단순히 분양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인 영농기술과 참먹거리 가치 교육을 병행, 함께하는 공동체 참여농업의 첫 걸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충주사과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충주사과 SNS서포터즈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부는 지난해 4월 '행복나눔 교류협약'을 맺은 후 도심 속 명소인 '충주사과가로수' 가꾸기에 앞장 서왔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충주·음성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5회 분양받은 사과나무가로수의 농작업과 나눔 실천에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10일 오전부터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과나무가로수길 사거리 구간에서 마무리 열매솎기와 봉지 씌우기 작업 및 주변의 환경정화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앞으로 수확기까지 사과나무 관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수확한 후에는 땀 흘린 결실을 복지시설에 기부하게 된다.조용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충주사과가 2015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의 사과임을 입증했다"며, "충주사과 SNS서포터즈의 참여를 확대해 충주사과가로수길이 충주사과를 홍보하는 명소로써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이상고온과 지속적인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수장비 수리에 나섰다. 기술센터는 기존의 농기계 순회수리팀을 '한해대책 기동수리반'으로 긴급 재편성하고 8일부터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관수장비(양수기) 점검 및 수리에 나서고 있다. 현재 읍면동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수장비는 465대이다. 한해대책 기동수리반은 8일 주덕읍, 신니면, 대소원면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점검과 함께 고장 난 양수장비를 수리해 농업인들이 긴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농업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양수장비 중 고장난 장비가 있을 경우 접수를 받아 수리해 주고 있다. 고장 신고는 기술센터 농업기계팀(850-3241∼3)으로 하면 된다.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관수장비 중 작동이 되지 않는 장비가 있을 경우를 대비해 가뭄 해갈시까지 기동수리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소비자 시상 부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5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충주사과가 소비자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일 서울 국회헌정기념관에서 한국소비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5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충주사과는 농산물로는 유일하게 소비자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충주사과는 품질, 가격 등 전반적인 소비자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호감도, 신뢰도에서도 타 지역 농산물을 압도하며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 지금까지 충주사과는 큰 일교차와 비옥한 토양의 입지조건으로 인해 전국 최고의 사과로 소비자에게 인식되어 왔는데, 이번 수상은 그 명성을 재확인 하고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수상으로 충주사과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가 늘어나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조용민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동안 탑프루트 생산 프로젝트를 통해 충주사과의 품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됐고, 전국 유일의 충주사과나무길 명소화 사업을 통해 소비자 참여가 확대되고 인지도가 높아진 것이 이번 수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충주사과 브랜드 가치 육성을 위해 비교우위 경쟁력 제고사업, 최고품질 과실 생산사업, 지역전략화 종합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고품질 안전 사과 생산에 주력해 왔으며, 최신 시설을 갖춘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사과의 출하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선포와 연계한 기능성 작물 시험장을 조성, 당뇨 전문 치유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달천동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시험장 시설하우스 13동과 노지포장에서 당뇨와 대사성 질환 치유 기능성 식물 26종을 시험 재배할 계획이다.시험 재배에서는 당뇨 효능 외래도입종 작물의 지역 적응성을 검토하고, 당뇨 기능성 자생식물과 약용작물류를 선발할 방침이다.시는 이미 지난해와 올해 약용·기능성 가공작물 지역 적응 선발시험을 추진해 명월초·아마란스·얌빈·일당귀·방풍·잔대·공심채 등 13종을 선발했다.방울양배추·여주·돼지감자·둥굴레 등 9개 품목을 당뇨 조절 기능성 작물로 발굴해 재배시험도 확대했다.앞으로는 국내 토착종 유전자원 위주로 당뇨 조절 기능성 작물을 추가 발굴하고, 천년초·두릅·화살나무·구기자·질경이 등 약용자원 식물류 11종의 작물적 특성도 검토할 예정이다.내년에는 대사성 질환 예방과 치유 작물을 농가에 시범 보급하고, 선발작물의 유효성분 조사와 기능성 탐색, 경제적 효과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기능성 식품과 제약, 화장품 원료 등 응용분야도 검토해 고소득 특화작목을 육성한 뒤 지역 농업 소득 증진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농가의 자립역량과 경쟁력 강화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인 강소농 육성에 나섰다. 20일 오후 2시부터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는 교육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이 진행됐다.이날 교육에서는 안문환 인력육성팀장의 강소농 육성사업 설명과 충북도 강소농 민간전문가의 소개가 있었다. 이어서 ㈜한서아그리코 하석권 대표가 강소농 교육의 목적과 방향, 향후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이날 교육은 향후 심화·후속교육에 참여할 농업인을 30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선발된 강소농 농업경영체는 12월까지 단계별, 수준별 맞춤식 교육으로 심화·후속교육이 진행되며, 농촌진흥청 및 충북도농업기술원 강소농 민간전문가를 활용한 농가 현장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문환 충주시 인력육성팀장은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으로 참여 농가들의 경영능력 향상과 농업소득을 매년 10% 이상 증진시키고, 나아가 충주농업소득 100% 향상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벼 육묘상자 쌓기 과정에서 관리 소홀에 의한 육묘 실패를 방지할 수 있는 '벼 육묘용 출아기'를 개발 보급한다.이번에 보급하는 벼 육묘용 출아기는 육묘상자 900개를 넣을 수 있는 장치로, 육묘에 적합한 30~32℃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3~4일이면 볍씨의 싹이 1㎝ 이상으로 균일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고안됐다.또한, 모판을 파레트 위에 관행의 상자쌍기 방식으로 쌓고 지게차로 입·출고 작업이 가능토록 하여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센터는 벼 육묘용 발아기 개발로 인해 충주시에서만 연간 7만 상자(2억원 상당) 이상으로 추정되는 못자리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센터는 '벼 육묘용 출아기 및 저온저장에 관한 기술'로 특허 출원했으며, 올해 시험제작한 출아기 3대를 농가에 시범 보급했고, 2016년부터 농가에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이석세 충주시 작물환경팀장은 "이번에 보급된 벼 육묘용 출아기를 활용하면 육묘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어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들과 산에 핀 야생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는 우리 꽃 야생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꽃 소비촉진 계기를 마련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24~26일까지 3일간 센터 광장에서 제18회 충주 야생화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하고 충주야생화연구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야생화 분화, 분경, 분재, 석·목부작 등 200여점이 전시된다.야생화를 통한 정서함양은 물론,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야생화를 이용한 생활원예 실천의 장으로써 도시민에게 야생화의 아름다움에 심취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이번 전시회는 연구회원들이 직접 가꾸고 있는 귀한 야생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성주풀, 부처손, 둥글레 등 이름도 독특한 야생화를 직접 볼 수 있으며, 우리 꽃을 직접 키워볼 수 있는 유익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기술센터 담당자는 "이번 야생화 전시회는 우리 꽃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야생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제31회 수안보온천제 첫날인 17일 오후 5시부터 상록호텔 그랜드홀(지하)에서 꿩요리 3종을 선보인다.꿩요리 품평회는 수안보음식업지부 주관으로 열리며, 관광객 300여명으로부터 꿩만두국, 꿩전, 꿩잡채 등 요리 품평을 받을 예정이다.담백한 꿩육수와 고소한 꿩고기의 어울림은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꿩잡채는 340년전 '음식디미방'에 수록된 레시피를 재연할 예정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꿩은 예로부터 8종의 필수 아미노산과 노화예방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으며 칼슘, 철분, 인이 풍부해 노약자나 성장기 청소년에게 좋은 고급 식재료이다.충주에서는 현재 1만수 정도가 사육되어 꿩요리를 통해 소비되고 있으며, 자연산채와 버섯요리 등과 함께 지역 향토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시는 수안보 꿩요리의 대중화와 품질고급화를 위해 매년 온천축제와 함께 꿩요리를 홍보하고 있다.한편,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관광상품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중성 있는 음식개발과 보급에 주력, 2013년부터 꿩만두국, 꿩곰탕을 개발 보급했고, 현재 수안보의 시중 음식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최근 기후변화로 벼 출수기에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키다리병', '세균벼알마름병' 등과 같은 종자전염병이 늘고 있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볍씨 소독요령' 홍보에 나섰다.자가채종 종자의 볍씨 소독은 소금물가리기(염수선) 처리를 반드시 준수하고, 물 20ℓ에 프로클로라즈유제와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수화제를 각각 10㎖씩 넣어 희석한 용액에 볍씨 10kg을 온도 30℃에 맞춰 48시간 동안 담가 두면 된다.약제소독과 비슷한 효과가 있는 온탕침지소독은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서 활용가능한 방법으로, 60℃의 물에 벼 종자를 10분간 담가두면 된다. 다만, 운광벼, 일미벼, 삼광벼 등 온탕침지에 민감한 품종은 처리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정부 보급종 볍씨는 소독약제를 묻혀 공급 하므로 30℃의 물에 48시간 동안 담가 소독하면 된다. 정부 보급종을 완전히 소독이 된 것으로 잘못 알고 물로 씻어낸 후 물속에 담그거나 흐르는 물에 포대째 담그는 경우 소독약제가 씻겨나가 소독 효과가 전혀 없으며, 살균제를 추가 사용할 경우 발아율이 떨어지거나 초기에 모가 잘 자라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볍씨를 소독할 때는 소독 순서를 반드시 지키고, 소독약이 효과적으로 볍씨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볍씨와 물의 양 그리고 약제희석 배수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이석세 충주시 작물환경팀장은 "발아기를 사용할 때 볍씨를 너무 많이 쌓으면 약액이 고루 묻지 않아 안쪽에 있는 종자는 소독이 되지 않고, 오히려 키다리병 병원균이 잘 자라는 조건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는 과수의 개화기를 맞아 인공수분을 통한 과수의 안정적인 결실확보와 품질향상을 위해 '과수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시는 올해 월동기와 개화 전 기온이 따뜻해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2~3일 앞당겨져 꽃가루 채취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예기치 못한 이상기온이 발생할 경우 수분·수정의 불안정은 과수의 착과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안정적인 과실생산을 위해서는 '인공수분'이 필요하다.인공수분을 실시하면 자연수분 시보다 결실률을 90%까지 향상시킬 수 있고 적과 노력과 비용도 절감된다.또한 기형과율을 줄이고 상품과율을 높여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하게 돼 과수농가의 소득증대 및 경쟁력 향상을 통한 충주 과수 명품화도 기할 수 있게 된다.과수재배 농업인은 배, 복숭아, 사과 순으로 개화가 이루어지는 4월 초부터 4월 24일까지 수분수 품종의 꽃을 '꽃봉오리(화뢰기)' 상태에서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생명관 꽃가루은행에 주면 2~3일 내로 꽃가루를 만들 수 있다.김재건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팀장은 "꽃이 완전히 벌어지지 않은 개화 직전의 꽃봉오리 상태로 따오는 것이 꽃가루의 활력이 좋아 수분능력이 높고 꽃가루양이 많아질 수 있다"고 채취시 유의사항을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가 농업인들이 고가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해소하고 급격히 늘어나는 임대농기계 수요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올해 2억 5천300만원의 예산을 투입, 8종 39대의 농기계를 구입할 계획이다.시는 올해 승용이앙기(2대), 승용예취기(4대), 동력운반차(5대), 콩탈곡기(10대), 들깨탈곡기(3대), 동력살분무기(4대), 경운기 본체(10대), 광역방제기(1대) 등 임대용 농기계 총 8종 39대를 추가로 구입, 농기계 임대사업을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일 충주시 농기계임대사업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심의위원 10명을 선정, 공정하고 투명하게 활용도가 높은 농기계를 선정했다. 이날 심의회 안건에 상정한 임대용 농기계는 지난 2월9일까지 12일간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임대사업 수요조사 및 농기계 담당자 심의 결과에 의해 선정된 기종이다.서태석 충주시 농업기계팀장은 "농업인들이 임대농기계를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사업 안내책자와 농기계 안전이용지침을 제작해 농업인들에게 배부하고, 교육을 통해 농기계 조작기술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충주 과수 인프라를 구축하고 농촌테마관광과 지역 농업을 접목하기 위해 동량면 대전리 농촌테마공원에 과수실증포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농촌테마공원 과수실증포에는 50억원을 들여 테마농업연구단지 9만4985㎡를 조성하고 농업체험교육관 1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테마농업연구단지에는 사과 시험포 5천153㎡, 규격화한 무병묘폭 과수 실증포 908㎡, 핵과류 시험포(자두 등) 5천642㎡ 등을 조성한다.또 베리류 모델 과원 400㎡와 다기능 하우스와 동물사육장 446㎡도 갖춘다.농업센터는 과수실증포를 조성하면 사과와 복숭아 작목을 중심으로 한 기술개발과 보급에 도움이 되고, 도시민에게 농촌 체험과 힐링 쉼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충주시 농업기술센터 조용민 소장은 "과수실증포를 조성하면 농촌체험관광과 연계한 과수산업 인프라 구축은 물론 모델 과원 전시와 과수 유전자원포 조성으로 과수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