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인들이 손쉽게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요 농작물 재배력'을 제작, 400여명의 교육생에게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귀농·귀촌인들이 처음 접하게 되는 영농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주요 농작물 재배력을 발간했다. 책자는 벼농사, 밭농사, 채소, 과수, 화훼, 약초, 버섯, 축산, 사료작물 등 9개 분야 125작목의 작부체계를 수록했으며, 농업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작물의 생육과정과 주요 농작업 일정, 발생되는 병해충과 방제기술, 생리장해 대책, 기상재해 등 관련 영농기술을 한 장에서 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센터는 이 책이 영농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농업의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재덕 인력육성팀장은 "이번에 발간한 주요작물 재배력은 귀농·귀촌인들이 영농현장에서 겪게 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순회수리팀을 가뭄대책기동수리반으로 긴급 재편성한 후 가뭄 해갈 시까지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양수장비를 점검 ·수리하고 있어 농민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6~27일 1박2일간 괴산청소년수련관에서 100여명의 학교4-H 학생과 지도교사, 영농회원을 대상으로 야영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에게 4-H이념 확산 및 농심함양과 더불어 미래의 농업후계자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출신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대형 '벼그림'이 충주시 달천동 충주종합스포츠타운 신축부지 앞 모시래뜰에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충주를 홍보하고 볼거리 제공을 통한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모시래뜰 논에 충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인물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벼 그림을 조성했다. 센터는 모시래뜰 논 4필지 9천917㎡를 임차해 지난 5월 16일 바탕벼 1차 이앙에 이어 5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유색벼 이앙작업을 가졌다. 바탕벼는 중생종인 하이아미로, 색깔 연출은 유색벼인 자도와 황도, 적도 등의 품종을 이용해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이들 벼들은 자라면서 각자 고유의 색을 짙게 가짐으로써 벼그림의 형상을 자연스럽게 연출하게 된다. 벼그림은 비료 살포, 제초작업, 농약방제 등 꾸준한 관리를 거쳐 중생종 수확기인 9월말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벼 이삭이 여무는 9월은 벼의 색깔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 벼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충주시민과 관광객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배종성 작물환경팀장은 "벼그림은 2011년 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와 2012년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해 조성한 이래 이번이 세번째"라며 "벼그림이 충주를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육성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개발해온 '잠계탕'을 상표출원과 함께 관내 음식업소 2곳에 기술이전을 완료하고 최근 상품화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당뇨예방 음식 상품화를 주제로 개발된 '잠계탕'은 당뇨예방 효능이 있는 뽕잎과 상백피를 닭과 접목한 음식이다. 뽕잎과 상백피는 당뇨, 뇌졸증 예방, 고혈압 강화, 고지혈증 및 비만 억제, 노화억제, 장기능 활성화와 변비 개선, 발암 억제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는데, 닭과 잘 어우러져 여름철 훌륭한 보양식으로 평가되고 있다. 센터는 충주시 용산동 '153낙지와 박이야기'와 중앙탑면 '중앙탑오리집' 두 곳에 기술이전, 최근 상품화했다. '중앙탑오리집' 잠계탕은 상백피, 뽕잎, 누에가루, 뽕잎소금을 활용해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153낙지와 박이야기' 잠계탕은 상백피, 뽕잎, 해물류(낙지, 전복, 꽃게 등)가 첨가돼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충주를 대표하는 특화음식으로의 정착을 위해 '153낙지와 박이야기'는 7월 27일~8월 7일까지, '중앙탑오리집'은 8월 8~16일까지 일반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잠계탕 할인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공급하는 '친환경미생물'이 농업인들의 꾸준한 수요로 올 공급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7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센터는 지난 6월말 현재 연인원 7천87명의 농가에 20만 ℓ를 공급했는데, 이는 일반 농자재 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50억원에 해당된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친환경미생물은 유해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고 다른 유용미생물에게 활력을 주는 정균작용을 통해 식물과 동물이 미생물을 활용하기 좋은 형태로 바꿔주는 작용을 한다. 친환경미생물은 유해물질을 먹이로 당, 아미노산, 비타민, 기타생리활성 물질을 합성시켜 토양개량, 병충해 예방의 효과와 작물이 올바른 생육을 하는데 도움을 줘 품질향상에도 기여한다. 축산농가에는 TMR제조와 축사환경개선에 두루 사용되고 있다. 또 화학비료, 농약의 사용량을 줄이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데 기여하며, 농업 생산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미생물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앙성면 중전리의 거봉포도 재배농가는 미생물 시용의 효과를 건강한 토양을 만드는데 있다고 말한다. 또한 거봉의 당도를 높여주고 있어 이제 시작된 거봉 수확에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며 미생물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금가 쌀작목반은 미생물을 살포해 문고병을 예방하고 있다. 올해는 작목반 전원인 71명이 모두 참여해 125ha 면적에 친환경미생물을 살포하기 위해 3t을 가져갔다. 이외에도 효과를 본 시설채소농가와 과수농가 등도 꾸준히 친환경미생물을 애용하고 있다. 이런 미생물의 효과를 신뢰하는 농업인이 늘면서 폭발적인 수요증가로 이어져, 센터는 올 하반기 미생물 생산계획량을 30만 ℓ까지 늘려 잡고 이를 위해 필요한 예산을 추경에 확보할 계획이다. 미생물을 꾸준히 사용하는 농가들을 중심으로 시용효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 친환경농업실천의 사례로 농촌지도에 활용함과 동시에 충주농산물의 청정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활용할 계획이다. 미생물공급은 동량면에 위치한 친환경미생물센터에서 공급하고 있으며, 방문 후 회원등록을 하면 월~금요일 언제든지 공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단, 복합미생물은 매주 목요일에만 공급한다. 배철호 소득작목팀장은 "친환경미생물 확대 공급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을 조기에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강소농을 대상으로 친환경 안전 먹거리 생산 및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해 천연농약 및 액비 자가 제조법 교육에 나섰다.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실습교육은 지난 1월 충주시 농촌지도자회원을 중심으로 관심농업인 45여명으로 구성된 '친환경농법 연구회(회장 이항노)'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3월 4일 경영비 절감 농자재 자가제조에 관한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4월 15일 천연농약(살충·살균제), 6월 8일 EM(유용미생물) 유기산·우유발효액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또 4회차인 19일 교육에는 할미꽃 뿌리(백두옹)로 두 가지 천연 살충제를 제조하는 실습교육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은 직접 제조한 농자재를 농장에 활용해보고, 각자의 사례를 발표하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교육을 진행한 인력육성팀장이 여러 농가의 사례를 종합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유재덕 인력육성팀장은 "최근 비싼 농자재 가격으로 경영비 부담이 날로 늘고 있는데, 천연 농자재를 자가제조하고 이를 활용하면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며 "친환경농법을 연구하고 유용한 기술을 인근 농가에 전파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엄정면의 한 농장이 누에를 테마로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어린이와 학생,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엄정면 '시골내음농장(대표 연화순)'을 농촌체험교육농장 육성 선도 시범농장으로 선정, 누에를 테마로 한 생태체험프로그램과 식용 곤충을 활용한 6차 산업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골내음농장은 카페형 체험교육장(91㎡)을 갖추고 어린이를 위한 정서함양 프로그램인 △누에기르기 체험, △오디따기 체험과 함께 미래 대체식량인 △식용곤충 체험프로그램 6종을 운영 중이며, △양잠을 소재로 한 당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연화순 대표는 학ㆍ석ㆍ박사과정 모두 '양잠'을 전공했고, 지난 2008년 충주시 엄정면으로 귀농해 현재까지 양잠산업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15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충주시 1호 농촌융복합산업사업자로 선정돼 농업·농촌발전에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교육농장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충주교육지원청 자유학기 진로체험처 인증을 받았으며, 식품제조가공장(100㎡), 친환경 오디체험포(8천㎡), 잠사 및 식용곤충사육시설(50㎡), 저온저장시설(33㎡)을 갖추고 자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참먹거리를 생산 판매하는 등 6차 산업의 수익모델 선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누에생태체험프로그램은 6월 오디수확 체험, 5~7월 누에 관찰 및 한살이 알아보기, 누에고치 실뽑기 등이 있으며, 누에를 분양받아 각 가정에서 직접 키울 수도 있다. 특히, 기능성식품으로 알려진 누에와 오디, 뽕잎에는 혈당강하 성분인 DNJ가 다량 함유돼 있어 앞으로 양잠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이 충주 당뇨바이오특화도시 조성사업에 발맞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식용곤충 체험프로그램은 연중 체험이 가능하며 갈색거저리 유충인 고소애와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인 꽃벵이 등 3종의 식용곤충을 이용해 미래 대체식량을 체험해 보는 이색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정순 농업기술센터 테마농업팀장은 "미래 곤충식량이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농업·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교육적 가치로 연계하고 다양한 웰빙 이색체험프로그램 등을 지속 발굴 보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농업·농촌의 가치인식 제고와 농촌관광 소득원을 다각화해 지역 잠재 농촌자원을 연계한 6차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사료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을 제공, 해결의 돌파구를 제시해 호응이 높다. 15일 센터에서는 한우농가 5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 개량, 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초지사료 분야에 대한 전문가 종합컨설팅이 실시됐다.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진행된 축산농가 컨설팅은 축산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는데 한 몫을 했다. 컨설팅에 참석한 한 축산농가는 "경영구조 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업인대학' 과정에 참여하는 농업인들의 교육열기가 뜨겁다.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미생물농업, 발효식품, 과수, 시설채소 등 4개학과에 총 203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현재까지 10여 차례의 교육이 진행 중이다. 심화과정으로 미생물농업과 발효식품학과를 운영하고 있는데, 미생물농업학과는 천연농자재를 농가 스스로 제조해 경영비를 줄이고 친환경 안전 먹거리 생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발효식품학과는 1차 농산물을 발효식품으로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농업 6차산업 육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최근 급격하게 증가되는 귀농인의 수요에 따라 기초과정으로 과수학과와 시설채소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과수학과는 충주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복숭아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히 시설채소학과는 귀농인의 영농정착을 위해 추진될 최첨단 딸기 고설 재배 하우스 임대사업 대상자 육성을 위한 과정이다. 앞으로 11월까지 총 23회 100시간 이상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농업인들의 참여도가 높다. 이석세 인력육성팀장은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핵심농업인 양성에 주력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 1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귀농귀촌인 정착교육에 참석해 귀농ㆍ귀촌인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귀농ㆍ귀촌인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과 이웃주민들과의 조화로운 삶을 강조했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의 가교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주문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도시민 초청 1박2일 농심체험' 프로그램이 지난 18~19일 충주 일원에서 35명의 수도권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1박2일 농심체험에 참여한 도시민들은 지난 3월과 4월 열린 귀농귀촌박람회에서 충주홍보관을 찾아 귀농귀촌 상담과 함께 농심 체험행사 신청서를 직접 제출한 수도권 주민들이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들과 함께 1박2일 동안 농장체험, 문화탐방, 서충주신도시 방문, 성공 귀농정착을 위한 특강 등을 진행했다. 농장체험은 중앙탑면 햇살블루베리 농원, 살미면 하니팜, 대소원면 햇살아래체험농장, 산척면 천등산된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중앙탑공원, 월악산 등 충주의 명소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석세 인력육성팀장이 '귀농귀촌 첫걸음', '충주의 귀농정책' 등의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수도권에 인접한 편리한 교통망과 경관이 빼어난 도농 복합도시로서의 충주를 언급하며 귀농귀촌 대상지로 충주를 높이 평가했다. 이석세 인력육성팀장은 "올해 4회에 걸쳐 귀농귀촌박람회에 참가했는데, 타 시·군보다 월등히 많은 1천여명이 충주 홍보부스를 찾아 상담을 받는 등 귀농귀촌 대상지로서 충주의 인기를 실감했다"며 "앞으로 4회 정도 더 귀농귀촌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상담자들이 충주로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3~4일 이틀간 센터 내 광장에서 수십 종의 임대용 농기계를 전시하고 일부농기계의 작동시연과 임대절차 및 사용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임대농기계 전시홍보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임대기종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농업기계를 임대해 사용하는 농업인과 귀농인들에게 손쉽게 임대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충주시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중학생들에게 농기계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학습전시장으로 꾸며진다. 전시 기종은 트랙터, 콤바인, SS기 등 대형 농기계와 이앙기, 관리기, 예초기, 방제기 등 소형농기계, 그리고 토양열소독기와 파쇄기, 소형굴삭기 등 특수기종을 포함해 총 37종 56대이다. 이외에도 일부기종을 분해·해체· 전시해 기계의 구성원리를 한눈으로 볼 수 있게 하고, 일부기종은 현장에서 직접 작동시켜 농작업을 수행하는 과정도 시연하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운전ㆍ작업과정을 체험토록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임대농기계 34종 130대를 시작으로 임대사업을 추진해 왔고, 농업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추가로 기종을 확보한 결과 2016년 현재 총 85종 499대를 보유하게 됐다. 기종 수에 비례해 임대소요량도 매년 10% 이상 증가추세에 있어 임대농기계에 대한 농업인들의 인식도 급변하고 있다. 반면, 도시에서 농촌으로 귀농한 농가와 소규모농가는 농기계 임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일반 농가들도 임대사업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종 현황을 잘 몰라 전시회를 통한 알리기에 나서게 됐다. 서태석 농업기계팀장은 "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임대기종을 홍보하고 학생들에게는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행사로 추진해 임대농기계의 이용률을 현재보다 50% 이상 높이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6~7세 아동 1천900명을 대상으로 동량면에 위치한 농업체험교육관에서 4~10월 중순까지 '어린이 농업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농업체험교실'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건강한 인성발달을 돕기위해 계획됐다. 이번 체험교실은 생활공예반, 생활원예반, 꼬마파브르반, 꼬마장금이반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사전 신청한 1천9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 실시된다. 참여 어린이들은 사과나무 거울 만들기, 내가 꾸민 채소·과일자, 첨벙첨벙 수생식물 만나기, 파릇파릇 다육식물 심기, 누에야 우리 친구하자, 신기한 곤충나라 등 각 과정별 해당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또한 우리고장 농산물 알아보기, 계절별 채소·과일 분류하기, 추억의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농촌의 사계절과 제철음식, 건강을 지켜주는 음식이야기, 채소·과일을 이용한 칙칙폭폭 바게트 채소기차, 알록달록 식빵 수채화를 만드는 요리체험반인 꼬마장금이반을 신규 편성했다. 이외에도 과수과학관 및 동물농장 견학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과탑·바람개비동산 포토존도 마련됐다. 김정순 테마농업팀장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농업·농촌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건강한 인성 함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개화기를 맞아 인공수분을 통한 과수의 안정적인 결실과 품질향상을 돕기 위해 6~27일까지 친환경농업생명관에서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기상여건이 나빠 벌 등의 꽃가루 수분(受粉)매개체 활동이 저조할 경우를 대비해 충주시 동량면 소재 친환경농업생명관에서 인공수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기치 못한 이상기온이 발생할 경우 수분, 수정의 불안정은 과수의 착과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안정적인 과실생산을 위해서는 인공수분이 필요하다. 인공수분을 하면 자연수분 때 보다 결실률이 90%까지 향상되며, 적과(摘果) 노력과 비용이 절감된다. 또한 기형과율이 줄고 상품화율을 높여 고품질의 과실 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 및 과수 명품화에도 도움이 된다. 꽃가루 은행을 이용하려는 농가는 인공수분 할 면적 991㎡당 1~2kg의 개화직전의 꽃봉오리를 공기가 잘 통하는 망에 담거나 잘 말려서 가져오면 1~2일 조제기간을 거쳐 받아볼 수 있다. 김재건 기술지원팀장은 "꽃이 완전히 벌어지지 않은 개화 직전의 꽃봉오리 상태로 채취하는 것이 꽃가루의 활력이 좋아 수분능력이 높고 많은 양의 꽃가루를 생산할 수 있다"며 채취시 유의사항을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