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과수 병해충의 초기 발생량을 낮추기 위해 월동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1월부터 3월까지의 충주지역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3℃ 높고, 강수량은 평년에 비해 25.5mm 적어 월동병해충의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과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생육초기 병해충의 밀도를 최대로 낮추어 방제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신속한 예찰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복숭아순나방 등 병해충 예찰을 통한 기술지도에 힘쓰고 있다. 월동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전정작업 후 조피를 제거하고 병해와 충해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석회유황합제는 센터가 운영하는 제조실을 이용하면 시중에서 구입되는 시제품에 비해 5분의 1 낮은 가격으로 제조할 수 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석회유황합제 제조량은 23만8천ℓ로, 3억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안문환 과수연구과장은 "월동 병해충 방제에 효과적인 석회유황합제를 발아 전에 필히 살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3일 오후2시 센터에서 100여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 전통음식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은 농업농촌과 토종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국제슬로푸드협회 김성훈 소장의 특강과 과정별 오리엔테이션 등이 진행됐다. 전통음식학교는 전통발효식품의 우수성과 바른 식문화를 보급하여 시민들이 건강한 전통 먹거리를 계승 및 실천하고 당뇨 등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취지에서 개설됐다. 전통음식학교는 발효저장음식반, 전통주ㆍ식초반, 대사증후군예방식반의 3개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과정별 10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잘못된 식습관 및 생활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대사성질환, 비만 등을 전통먹거리로 예방하고자 전통음식학교를 개설했다"며 "전통식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충주의 대표적인 교육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농축산용 친환경 미생물을 농가에 무상 보급한다. 충주시는 농가에 공급하던 기존 단종 미생물 외에 복합 미생물(EM균)과 미생물 발효 아미노산 액체 비료를 올해부터 추가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종 미생물은 사용 기한이 이틀밖에 안 되고 효과의 지속성이 떨어지는 반면, 복합 미생물은 3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고 효과도 오래간다는 게 충주시 설명이다. 복합 미생물과 아미노산 액비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값비싼 영양제와 같은 기능을 함으로써 농업 경영비 절감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는 지난해에는 미생물 6만 리터를 생산 공급했는데, 올해는 복합 미생물과 아미노산 액비 3만ℓ를 포함해 친환경 미생물 8만ℓ를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용 미생물은 토양 개량, 병충해 예방, 생산성 증대, 착색·당도 제고 효과가 있으며 축산용 미생물은 가축의 소화 흡수율을 높이고 축사 소독, 악취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친환경미생물을 필요로 하는 농가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연중 공급계획을 세워 공급하고 있으므로 공급신청을 하고 교육을 받은 후 사용하면 된다. 유재덕 소득작목팀장은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화학비료 및 농약을 감축하여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안전 농산물 생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3~11월까지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순회수리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영농불편을 해소해 원활한 영농작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농기계 수리점과 멀리 떨어진 오지마을 등이 대상이다. 센터는 이번 순회수리를 통해 110개 마을 1천100여대의 농기계를 수리할 계획이다. 특히, 농기계 순회수리는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 그동안 고장으로 인해 방치해둔 농기계를 수리하는 이동서비스로, 3월 10일 주덕읍 덕련리 창동마을을 시작으로 농업인들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미리 고지 후 진행한다. 또한 농기계 순회수리와 병행해 분야별 전문지도사 및 상담소장과 합동으로 당면 영농실천과제 교육도 함께 실시해 적기 영농을 지원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민들의 안전과 건강은 충주 농업의 경쟁력인 만큼 이번 순회수리교육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자체 제작 홍보물을 배부하고 안전교육도 실시하는 등 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0~12일까지 3일간 충주중장비직업전문학교에 위탁,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굴삭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농용굴삭기는 농로정비, 묘목식재, 평판작업 등 다양한 농작업을 할 수 있는 장비로, 농촌현장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유용성이 높은 반면, 농업인들이 면허증을 취득하지 못해 임대농기계를 빌려가지 못하는 실정이라 이번 교육과정을 편성하게 됐다. 교육은 총 12시간으로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편성해 진행됐다. 이론교육은 디젤엔진 및 유압시스템의 원리, 중장비 법규 및 안전사양관리를 다뤘고, 실습과정은 굴삭기에 대한 운전조작, 취급요령, 간단한 정비기술을 겸해 실시됐다. 농업인들이 이번 교육을 이수하면 3t 미만의 농용굴삭기를 사용할 수 있는 면허증을 취득하게 되며,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임대용 농용굴삭기를 안전사고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농업기술센터는 임대용 농기계를 총 74종 481대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임대실적은 1천870회로 전년 대비 이용률이 10% 증가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영농현장에서 농가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게 돼 농가소득증대에 다소나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농가소득 증대와 충주 홍보를 위해 지역 내 농ㆍ특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시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충주시농업기술센터·중원농업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페트라간 '충주 농ㆍ특산물 활용 관광상품 개발과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이병수 소장, 중원농업협동조합 진광주 조합장, ㈜페트라 김서강 대표가 참석해 상품개발 및 상품화, 마케팅 등에 대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약했다. 협약은 상품개발과 원천기술 표준화를 위한 공동연구와 지원을 농업기술센터와 ㈜페트라가 맡고, 상품판매 및 마케팅은 중원농협에서 담당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충주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쌀을 주재료로 한 가칭 '충주사과빵' 시제품을 5월중 생산하고 이후 시식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6월중에는 시판할 계획이다. 전향미 생활기술팀장은 "사과빵 개발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농특산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2017년 전국체전을 대비한 먹거리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충주 농업인대학을 개강, 11월까지 운영한다. 농업인대학은 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미생물농업, 발효식품, 과수, 시설채소 등 4개 과정별 23회 총 100시간 이상을 편성해 교육에 들어간다. 교육은 시기별 농작물 관리 전문기술, 참여식 토론, 현장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미생물농업과 발효식품학과는 전문가 육성을 위한 과정으로, 과수와 시설채소학과는 초보농군을 대상으로 기본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9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는 4개 과정 수강생 196명이 참석한 가운데충주 농업인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조길형 충주시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입학생들을 격려했고, 농업경영 마케팅 특강에 이어 대학 운영에 관한 오리엔테이션과 자기소개 등이 이어졌다. 이석세 인력육성팀장은 "충주 농가소득 100% 증진을 위해서는 영농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농업인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교육취지에 맞는 엄격한 학사관리와 함께 학과별 최고의 전문 강사진으로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20회에 걸쳐 귀농귀촌 정착교육을 진행한다. 정착교육은 매월 격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100시간이 편성돼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농업농촌의 이해, 작물별 재배기술 교육, 귀농 성공사례, 시기별 현장 견학·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8일 오후2시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는 귀농·귀촌인 및 예비 귀농·귀촌인 등 교육 수강생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이 열렸다. 조길형 충주시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귀농귀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최재응 기술연수과장의 특강과 귀농귀촌에 꼭 필요한 농지법, 건축법, 국토계획법 강의와 오리엔테이션 등이 이어졌다. 이석세 인력육성팀장은 "귀농·귀촌인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단계별 현장학습 교육을 통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는 '어린이 농업체험교실'에 참여할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2월말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 어린이 농촌체험교실은 생활공예반, 생활원예반, 꼬마파브르반, 꼬마장금이반 등 4개 반으로 확대 편성했다. 어린이들의 건강한 인성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공예·원예·곤충·요리분야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생활공예반은 사과 거울 만들기·내가 꾸민 채소과일 자, 생활원예반은 첨벙첨벙 수생식물 만나기·파릇파릇 다육식물 심기, 꼬마파브르반은 신기한 곤충나라·누에야 우리 친구하자, 꼬마장금이반은 칙칙폭폭 바게트 채소기차·알록달록 식빵 수채화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해 1천830명의 어린이가 공예·원예·곤충체험 3개 분야와 전통놀이체험 등을 경험했다. 올해는 요리실습분야가 추가됐고, 관내 농촌체험교육농장과 연계한 폭넓은 체험기회를 제공해 농촌체험관광사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로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농업체험교실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회당 모집인원 최대 40명으로 기관별 1회 신청이 가능하며, 강사료와 재료비 등의 체험비는 센터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이달 2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신청기관이 많을 시 지난해 참여하지 않은 기관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어린이 농업체험교실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과수연구과 테마농업팀(850-3588)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월 말까지 관내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충주 전통음식학교'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전통음식학교는 발효 저장음식, 전통주ㆍ식초, 대사증후군 예방식의 3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3월부터 11월까지 과정별 총 10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운영된다. 발효 저장음식 과정은 저염장류, 장아찌, 김치 등을 내용으로 진행하고, 전통주ㆍ식초 과정은 전통방식을 이용한 민속주, 천연식초 제조 등을 다룬다. 대사증후군 예방식 과정은 당뇨병 등 대사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식으로 슬로푸드, 전채식 등을 내용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교육을 진행한다. 과정별 30명을 모집하는 전통음식학교는 1인 1과정만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비는 10만원으로 재료비와 현장체험비 등에 소요되고, 강사비 등 그 밖의 비용은 센터가 부담한다. 신청은 방문 접수나 인터넷 메일(shinym90@korea.kr)로 가능하다. 충주 전통음식학교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센터 기술연수과 생활기술팀(850-3221~3)에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작지만 강한 전문농업경영인 양성과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성공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제4기 충주 농업인대학을 3월부터 진행한다. 2013년부터 4년째 운영하는 충주 농업인대학은 올해 미생물농업, 발효식품, 과수, 시설채소 등 4개 학과를 운영한다. 대학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학과별로 23회씩 총100시간 이상 추진된다. 전국 최고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고 유능한 자체강사와 분야별 우수농가, 유관기관 등의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인대학은 각 학과별 50명씩 총 200명을 모집한다. 입학을 원하는 교육생은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오는 24일까지 입학원서와 제반서류를 인력육성팀(850-3213)으로 제출하면 자체심의를 거쳐 오는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석세 인력육성팀장은 "견문을 높이기 위한 선진사례 벤치마킹과 최근 대두되고 있는 가공, 경영ㆍ마케팅, 유통 등 농업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교육 과정을 편성했다 "며 "특히 시설채소학과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귀농·귀촌인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단계별 현장학습 교육을 통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정착교육을 실시한다. 귀농·귀촌 정착교육 수강을 원하는 귀농·귀촌인은 오는 19일까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연수과 인력육성팀 또는 각 읍·면 농민상담소로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충주 관내 전입 5년 이하 귀농·귀촌인과 충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예정인원은 총 20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신청서류는 홈페이지(www.cja.go.kr)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정착교육은 귀농초기 농촌지역 생활적응과 농업의 이해(의,식,주 전통문화), 품목별 재배기술교육, 농업정보 및 농기계 작동·활용법, 귀농귀촌 성공사례, 영농현장 실습교육 등을 다룬다. 합격자는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26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발표한다. 교육일정은 3월 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격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합교육 강의로 운영된다. 시는 월 1회 현장실습 교육을 통한 실기교육을 강화하고 견문을 보다 높여 귀농·귀촌인을 향후 농촌의 후계 농업인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석세 인력육성팀장은 "귀농·귀촌 정착교육이 귀농·귀촌인의 충주 유입 확대 및 초기 귀농·귀촌인의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귀농·귀촌 정착교육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850-3212, 32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에게 새로운 기술과 경영유통정보의 신속한 보급을 위해 실시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지난1월5~25일까지 총11회에 걸쳐 2천949명의 농업인들이 참여, 성료됐다. 특히, 그동안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던 '사과와 복숭아 교육'은 더 많은 교육생을 수용하기 위해 충주문화회관에서 진행, 사과 재배농가 430여명과 복숭아 재배농가 600여명이 참석해 준비된 교재가 모자랄 정도로 호응을 받았다. 또 센터에서 진행된 '미생물, 양봉교육'에도 북새통을 이루어 교육장 주변에 일어서서 교육을 받는 장면도 연출됐다. 센터는 교육시작 전 30여분 동안 농기계 안전사용요령, 가축질병예방, 6차 산업 활성화, 귀농귀촌인 지역융화를 위한 동영상을 상영했고, 이석세 인력육성팀장의 사전교육으로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특화작목 농가의 정예화를 위해 기본교육을 강화하고 영농현장중심의 실용교육으로 추진했으며, 전국 최고의 전문 강사와 유능한 자체강사를 활용해 농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석세 인력육성팀장은 "내년에는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앙성복숭아작목회를 시작으로 2월 중순까지 '복숭아 정지전정 현장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은 작목반 단위로 실시되며, 직접 과원에서 전정 이론교육과 시범을 보이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정지전정 기술이 부족한 농가는 위탁전정으로 생산비가 높아지는 문제가 있고, 나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관행적인 정지전정은 수세관리 미흡으로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된다. 센터는 복숭아 재배농가가 겪는 제반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론과 시범을 겸한 농가교육에 나서고 있다. 복숭아는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전후로 6시간 이상 지속되면 동해피해가 나타나는데, 지난 주 갑자기 추워진 기상으로 복숭아 동해피해가 우려돼 피해 예방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김재건 기술지원팀장은 "잘못된 위탁전정으로 인해 수세관리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직접 과원주가 정지전정을 하는 편이 재배관리 측면에서나 생산비 절감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교육 참여를 독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귀농귀촌협의회 대소원면지부 창립총회가 19일 오전11시 대소원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귀농·귀촌인들과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귀농·귀촌정책 설명과 지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며 다짐하는 장이 됐다. 또 초대 지부장에는 귀농·귀촌 선도농가로 활약하고 있는 매산마을 이희남(41) 씨가 맡기로 했다. 이날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김용주 주무관은 충주시에서 추진중인 귀농·귀촌 유치계획을 설명하고, 최근 도시민들이 충주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문의가 많은 만큼 충주시가 귀농·귀촌 일번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부 회원들은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충주를 전국에 알리는 귀농·귀촌 홍보대사 역할을 다짐했다. 권영복 대소원면장은 "귀농ㆍ귀촌인들이 지역 내 조기 적응과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지부에서도 향후 귀농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과의 가교 역할과 충주 인구 1만명 유치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