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과수산업 활성화 및 친환경 농업실천의 일환으로 월동기 병해충 방제를 위한 석회유황합제 제조실을 운영, 과수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친환경농업의 확산으로 안전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농약사용을 기피하는 농가들이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다. 석회유황합제는 월동기 병해충 방제를 위해 과수농가에서 필수적으로 살포해야 하는 친환경 제재로, 살포 시 초기 병해충 밀도를 낮춰 병해충의 전염 및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석회유황합제 제조실을 설치하고 조제방법 교육 및 실습을 통해 농업인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석회유황합제는 비용 측면에서도 40%이상의 절감 효과가 있고, 사과 적화제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노동력도 절감할 수 있어 과수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센터는 올해도 과수농가를 위해 지난해 11월 작목반 및 농가로부터 제조 신청을 받아 12월부터 제조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각 작목반과 농가에서 제조실을 이용,약 15만 ℓ의 석회유황합제를 제조했다. 센터는 제조실을 오는 3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20만 ℓ이상을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기센터 배종성 농업소득과장은 "석회유황합제는 한 번 방제로 생육기 방제횟수를 몇 차례 더 줄일 수 있어 친환경 과수생산을 위해서는 꼭 선행돼야 할 영농작업"이라며 "이달 말까지 신청이 가능한 만큼 영농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은 기간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4~26일까지 '2018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했다. 센터는 농업인들이 올해 영농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 농가소득 100% 증대와 FTA 시장개방에 대응한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센터는 과수, 수도작, 시설채소 등 13개 과목으로 나눠 2천3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국정과제 및 변화된 농업정책과 연계해 농식품방향, 쌀수급안정, 농식품수출, 농식품6차산업화 등 공통과목과 품목별 전문기술교육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연구 개발된 새로운 기술 및 경영마케팅 등을 소개해 6차 산업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한편, 4일 새해 첫 교육으로 엄재열 전 경북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진행한 '사과 핵심재배기술 교육'에는 사과농업인 4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센터는 5일에도 문화회관에서 복숭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복숭아 핵심재배기술을 소개하고 오는 9일부터는 센터 대강당에서 벼, 고구마, 옥수수, 양봉 등 11개 과정을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AI와 구제역으로 교육에 차질을 빚어 영농철에 진행돼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연초에 교육을 진행하고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준비도 철저히 했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해 고품질 재배기술을 습득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지원과 교육운영팀(850-32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 신기술 보급과 영농문제 해소를 위해 올해 37억원을 들여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센터는 올해 △새소득ㆍ새기술 실증시범 △고구마 부가가치 창출 가공품 개발 △감자2모작 재배 상산성 향상 △원예작물 재배용 스마트 관개시스템 △시설채소 우량묘 생산기반 구축 △당뇨기능성 작물 상품화 기술개발 △과수 유망작목 체험과원 조성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 등 총 55개 사업에 대해 86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센터는 지난 2일부터 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자격은 신기술 의지가 강하고 파급효과가 큰 지역으로 사업에 따라 자부담 능력이 있고 사업별 사업목적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농업인(단체, 법인 등)이 해당된다. 신청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와 함께 각 사업별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오는 31일까지 읍·면·동 농민상담소나 각 사업별 센터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센터는 신청마감일 종료 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심사 및 산학협동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기술보급 시범사업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되며, 궁금한 사항은 센터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22일까지 3일간 충주시농촌체험교육관에서 와유바유농촌문화협회, 농촌문화체험해설사회, 학습단체임원, 귀농인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유농업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치유농업 육성을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치유농업은 전원생활과 농촌체험 등 농업과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심리적·사회적·인지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 및 활동을 말한다. 농업의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 산업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센터는 지역아카데미 강동규 박사와 오송도시농업지원센터 김연홍씨, ㈜렛그린 한철구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특강과 실습교육으로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첫 날 강동규 박사는 '치유농업의 이해와 전제조건'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치유농업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은 김연홍, 한철구 강사가 각각 '치료적 의사소통 기술', '반려식물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석세 농업활력과장은 "최근 힐링 트렌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높은 만큼 이번 아카데미가 농장 및 농촌 경관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창업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치유농업 육성을 위해 앞으로 관련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1일 동량면 소재 농촌체험교육관에서 농촌체험관광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올 한 해 농촌체험관광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평가회를 마련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농촌체험협회 농가, 농촌문화체험해설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평가회는 우수 농촌체험장 품질인증패 수여식과 함께 농촌체험관광사업 성과보고,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충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청소년 진로체험처의 품질관리를 유도하고 체험고객의 신뢰도 향상 및 서비스개선을 위해 농촌체험 우수농장 품질인증제를 시행해 오고 있다. 첫 해 중앙탑면 햇살블루농원, 세계술문화박물관 등 10개 체험장이 품질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주덕읍 진농원을 비롯해 대소원면 햇살아래농원, 노은면 산골풍경, 앙성면 엘림농원, 엄정면 천사놀이터농원, 탄방녹색농촌체험마을, 소태면 스페이스선, 안림동 메주콩콩 등 8개 체험장이 품질인증을 받아 이날 인증패를 받았다. 선정된 농장은 1년마다 운영실태 조사를 받아야 하며, 조사결과 기준에 적합하지 않으면 우수체험농장 품질인증 자격이 박탈된다. 이석세 농업활력과장은 "농장주 스스로 체험농장 품질개선을 유도해 체험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한편, 농촌관광 소득원의 다각화와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친환경미생물센터(충주시 동량면)는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산을 막기위해 '가축전염병 예방용 친환경미생물제' 공급을 시작했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가축위생 및 방역을 위해 200여 축산농가에 친환경미생물제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각종 가축전염병 예방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축전염병 예방용 미생물제는 가축 전염병원균이 강산성(pH6 이하)에서 활성이 떨어지는 점에 착안, 미생물제제 중에서 산도(pH)를 낮추고 살균효과가 뛰어난 유산균에 구연산을 혼합했다. 이를 축사와 출입자에 사용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강산성(pH 4이하)이 돼 효과적이면서 친환경적으로 가축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러한 미생물제제는 살포 후 축사 환경을 선점해 지속적으로 환경을 개선할 수 있으며, 가축이 먹거나 피부에 접촉돼도 해롭지 않아 음료수와 사료에 희석해 급여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소독제와는 달리 축사 외부와 사료통 및 축사 내부 살포에도 해롭지 않아 안전하게 소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매년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이 발생해 축산농가들이 경제적으로나 시ㆍ공간적으로 큰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가축 방역용 미생물제제'는 농가들의 부담을 덜어 주면서 가축 사육환경까지 개선하고 있어 1석3조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유재덕 팀장은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 주며 축산환경 개선과 친환경농업 정착에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연간 500t의 친환경유용미생물을 생산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미생물 사용 희망농가는 친환경미생물센터(850-3256)로 신청하고, 미생물 사용교육을 이수하면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내년1월4~26일까지 4주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센터는 농업인들이 올해 영농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 농가소득 100% 증대와 FTA 시장개방에 대응한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센터는 과수, 수도작, 시설채소 등 14개 과목으로 나눠 2천3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연구 개발된 새로운 기술 및 경영마케팅 등을 소개해 6차 산업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번 교육의 교과목을 공통과목과 일반과목으로 편성했다. 공통과목은 국정과제 및 변화된 농업정책과 연계해 농식품방향, 쌀수급안정, 농식품수출, 농식품6차산업화 등을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일반과목은 품목별 전문기술교육으로 사과, 복숭아, 벼, 옥수수, 고구마, 양봉 등 특화작목과 함께 농업경영마케팅, 생활기술, 미생물활용 등을 교육한다. 센터 관계자는 "충주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지원과 교육운영팀(850-32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자원분야 6차 산업 성과확산 우수기관 경진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28일 충남 예산군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2017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 및 농촌자원포럼 창회총회'에서 이 상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서류심사를 통과한 7개 시·군이 최종 경쟁을 벌였다. 센터는 그동안 융복합 6차 산업화 확산을 위해 1ㆍ2ㆍ3차 산업 연계, 특화작목 선정, 농업인 역량강화 등을 추진했다. 특히, 당뇨바이오 특화작목 육성, 가공품 개발 및 상품화, 닥터푸드, 식생활지도자 등 전문인력 육성과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6차 산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육성과 농가소득 100%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22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열린 '2017년 신기술 확산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기술보급 확산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업분야 R&D 연구 성과와 개발기술의 현장 확산을 가속화하고, 사업관리 강화 및 성과관리를 체계화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대회이다. 전국 30개 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발표심사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센터는 '사과 국내 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2016년에 걸쳐 젊은 사과 농업인을 발굴해 '썸머킹', '아리수' 품종 재배 사업을 추진했다. 이후 지속적인 기술정보와 영농현장 교육을 통해 조직체를 육성함으로써 농업현장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안문환 농업소득과장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복숭아 국내 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기술 보급과 농업인 발굴, 조직체 육성 등을 통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에서 생산된 복숭아와 배가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우뚝 섰다. 충주시에 따르면 '2017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주덕읍 신수균 농가의 복숭아와 이석균 농가의 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올해 전국 최고의 과일을 선발하는 행사로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엄격한 과원심사, 계측심사, 외관심사를 실시해 최고의 과일을 선발한다. 신수균 농가는 복숭아 부문(천중도)에서, 이석균 농가는 배 부문(원황)에서 각각 최고 과일로 선발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농가는 공통적으로 수세안정과 토양관리를 위해 화학비료 대신 퇴비를 주로 사용했다. 또한 웃자란 가지가 햇빛을 가리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과원관리를 하는 등 최고 품질의 과일 생산을 위한 열정적 노력이 전국대회 우수상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졌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안문환 농업소득과장은 "전국대회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복숭아와 배가 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주과수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와 영농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를 추구하는 충주시가 당뇨인도 먹을 수 있는 저열량 '보리라면'을 개발, 관심을 끌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보리라면'은 당뇨에 좋은 명월초와 보리분말을 첨가하고 일반 라면과 달리 면을 튀기지 않고 '쪄서 건조하는 방식'을 택했다. 보리라면은 지난1월 전남 무안의 ㈜미지푸드(대표 고미선)를 방문해 관련 내용을 협의하고, 2월 건강라면 시험연구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시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그리고 지난 6월까지 5회에 걸쳐 시제품에 대한 식미평가를 통해 면발을 개선하고 면에 적합한 스프도 개발했다. 이를 토대로 6월에는 충주시 명의로 '저열량 라면 제조방법 특허'도 출원했다. 아울러 개발된 보리라면의 포장지 선정을 위해 디자인 4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6월 12일에는 충주시 신니면의 ㈜햇살여문(대표 이승우)과 당뇨식품 상품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리라면의 열량은 229kcal로 500kcal 정도인 일반라면의 절반정도 수준이며, 유통기한도 1년으로 일반라면보다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아울러 소화가 잘되고 밤에 먹어도 얼굴이 붓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달 (주)미지푸드로부터 1만2천개를 납품받아 전국장애인체전과 충주세계무술축제 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식미평가를 진행했으며,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올 여름 잦은 비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농가에 공급하는 '친환경농업미생물'이 각종 농업환경개선과 병해충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친환경미생물센터(충주시 동량면 대전리)에서 친환경농업미생물을 자체 배양해 2천여 농가에 연간 40만ℓ의 미생물제를 공급해 오고 있다. 친환경농업미생물은 토양의 연작장해를 극복해 주고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을 키워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등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품질향상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 같이 강수일이 잦고 온도가 높은 해에는 농작물에 탄저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곰팡이병 발생이 늘어나는데 친환경농업미생물이 곰팡이병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의 실증시험결과에 따르면 사과, 벼 등에 미생물을 활용한 농가는 일반농가에 비해 곰팡이병 발생율이 50%이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친환경미생물제는 농작물 뿐만 아니라 가축 전염병 예방에도 한 몫을 톡톡히 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가축 위생 및 방역을 위해 친환경미생물제를 제조해 축산농가에 공급해 오고 있다. 시의 미생물제 공급은 전국적으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올해 지역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매년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 발생으로 축산농가가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가축방역용 미생물제는 농가의 부담을 덜면서 사육환경까지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유재덕 연구개발팀장은 "친환경미생물제의 효과를 교육과 현장 실증을 통해 농가에 홍보하는 등 전면적인 미생물 확대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50만ℓ까지 생산량을 늘려 보다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미생물제는 친환경미생물센터(850-3256)로 신청하고 사용 교육을 이수하면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1일~내달 26일까지 12회에 걸쳐 지역아동센터 초ㆍ중생 480명을 대상으로 40여 농촌체험장에서 나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감수성 회복 및 인성 함양을 도모하고, 농촌체험장에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으로 농업소득 향상과 농업ㆍ농촌 활력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학생들은 충주박물관, 충주고구려비 전시관 등 역사 배움터를 돌아볼 수 있는 학습체험 활동과 함께 농산물을 이용해 쿠기, 머핀, 찐빵 등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공예체험, 천연염색 체험 등 체험장별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어 흥미로운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세 농업활력과장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방학기간 나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업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인의 올 상반기 농기계 임대는 1천315대로 작업면적도 1천625ha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는 상반기 농기계 임대 수익도 6천100만원을 달성했다. 센터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작업 기계화율 제고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에 대한 농업인의 참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임대수요를 충족하고 농작업의 효율을 위해 센터는 올해 8종 21대의 신형 농기계를 구입했다. 이로써 시는 2개 농기계 임대사업장에 88종 532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농업인들이 원하는 농기계를 작업 희망일자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시는 고령과 기술부족으로 농기계를 임대해도 영농에 활용하기 힘든 임대사업 사각지대 농업인들을 위해 트랙터, 관리기, 콤바인, 굴삭기 등 센터 내 임대용 농기계를 활용해 경운, 정지, 퇴비살포, 휴립, 이앙작업 등 농기계 작업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로 고령농가에서 이용하고 있으며 숙련된 전문인력에 의한 영농작업 대행으로 이용 농가의 작업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시는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농기계 운반용 화물차도 확보,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농기센터 배철호 농업기계팀장은 "임대사업이 더 많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행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장마철에는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이용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충주시농업인대학이 명문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2017년도 식품가공기능사 국가자격시험'에서 농업인대학 식품가공학과 교육생 35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을 통과, 최종 합격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교육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자격증 반'을 운영하며 연 1회 뿐인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시험을 철저히 준비했다. 기술센터 유황혜 주무관이 학과 운영을 담당하며 교육과정을 이끌고 ㈜정푸드 컨설팅 이정숙 대표가 전담강사를 맡아 100시간 이상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번 국가자격시험에서 교육생 47명중 35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고령 합격자인 김광례(68·충주시 앙성면)씨는 "농사도 지어야 해서 주로 새벽과 밤을 이용해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시험을 준비했다"며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정말 힘들었는데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 감격과 성취감으로 그동안의 고생이 모두 잊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복 농업지원과장은 "농업인대학의 실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을 운영했는데,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성과를 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실질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실용 교육과정으로 농업인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