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 청사가 기존 봉방동에서 2017년 동량면으로 신축 이전한다.1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신축 청사는 동량면 대전리 일원 2만73㎡ 터에 본관(4천㎡), 농기계사업장(3천500㎡),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본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농업기술센터 사무실, 분석실, 실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다. 300명을 수용할 대강당도 들어선다.시는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끝낸 뒤 내년 초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2016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하고 있으며 신청사 업무는 2017년 3월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현 봉방동 청사는 우선 매각을 추진하고 매각이 이뤄지지 않으면 충주시 공공사업장으로 이용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조성할 테마농업연구단지(농업시험장) 시설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청사를 이전키로 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충주사과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충주사과 SNS 서포터즈' 활동이 '충주사과 알리미'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충주사과 SNS 서포터즈 25가족 100여명은 25일 충주 사과나무 가로수길에서 적과(사과따기)작업과 봉지씌우기 활동을 추진했다.이번 체험활동은 지난 4월 적화(꽃따기)작업에 이어 품질 좋은 사과 생산을 위한 '적과작업'과 가족만의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반영해 문양이나 문자사과를 생산하기 위한 '봉지씌우기' 작업이 함께 이루어졌다.이날 참여한 가족 외에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충주사과 SNS 서포터즈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7일 한국전기공사 충주음성지부와 '행복나눔 일사(一社)교류 협약식'을 맺었다.또한 지난 18일에는 서울ㆍ경지지역 삼성증권 가족 40명을 서포터즈로 초청,이들 가족은 적화 및 적과작업과 함께 가로수 사과나무에 개인 이름표를 부착하고, 앞으로 수확시까지 사과나무 관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약속했다. 충주사과 SNS 서포터즈는 이 밖에도 활동후기를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거' 등에 게시하고 지인들과 공유해 충주사과를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미래의 소비자인 자녀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농심을 일깨워 주는 체험활동까지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고구마 재배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고구마 이식기 2대를 확보, 고구마작목반과 재배농가에 임대한다. 최근 고구마가 무공해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면서 농가에서는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에 주력하고 있지만, 인건비 상승과 재배면적 증가, 연작 장해로 인한 수량감소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농업실용화재단과 공동으로 무균묘 보급사업을 꾸준히 추진,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에 거쳐 고구마 무균묘 21만 6천여주를 보급하며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 왔다. 고구마를 무균묘로 재배하면 품종 고유의 특성 발현으로 껍질색과 모양이 좋아져 상품성이 향상되고 수량도 20% 가량 증가해 품질 고급화 및 농가 소득증대에 한 몫을 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예산 1억9천100만원을 투입, 고구마 이식기 등 농기계 6종 18대를 확보해 인건비 상승과 노령화로 농산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기계 임대를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한편, 기술센터는 고구마 이식기 활용능력 배양을 위해 고구마작목반, 재배농가, 귀농인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산척면 영덕리 함대식 고구마작목회장의 포장에서 고구마 이식기 활용연시 및 사용요령 교육을 통해 농가의 이해를 도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충주사과 홍보를 위해 모집한 충주사과 SNS서포터즈들의 체험활동이 사과나무 분양과 함께 본격적으로 실시됐다. 충주사과 서포터즈 25가족 100여명은 지난 26일 사과나무가로수 건국대글로컬캠퍼스 방면 구간에서 각 가족별 분양된 사과나무에서 첫 적화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서포터즈 가족들은 올봄 기온이 상승해 지난해보다 10일정도 일찍 꽃이 만개한 가운데 분양받은 사과나무에 이름을 붙여주고, 정성스런 손길로 꽃을 따냈다. 서포터즈 가족들은 지역특화작목인 충주사과의 홍보대사 역할을 위해 우수 블로거와 SNS 활용교육자인 김대영 강사를 초빙해 충주사과게시판에 활동후기를 올리고 페이스북에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1997년 이후 현재까지 1천여 그루가 식재된 충주사과나무가로수길은 충주사과를 알리는 도심속 자원으로의 역할과 함께 매년 가을 수확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증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이상고온에 의한 못자리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올바른 못자리 관리요령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기상자료에 의하면 최근 한 달간 충주지역 평균기온은 10.2℃로 평년 8.0℃와 전년 6.1℃보다 2.2~4.1℃가 높고 큰 폭의 일교차를 보이고 있다.고온과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못자리에 모잘록병과 뜸묘 발생이 크게 우려된다. 모잘록병은 주·야간 기온차가 크고 파종량이 많을 경우, 녹화 이후 갑자기 고온이나 저온에 처할 경우 병원균에 의해 발생되며 파종 전·후에 리도밀, 다찌밀 약제를 모판에 관주해 예방할 수 있다. 뜸묘 역시 지상부에 비해 뿌리 발달이 원활하지 않아 벼 잎이 누렇게 변하고 말라 죽는 현상이다. 이들 병은 피해 현상이 비슷해 눈으로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피해가 발생하면 벼에 모잘록병 방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이석세 작물환경팀장은 "밤에는 10℃ 이상으로, 낮에는 30℃ 이하로 못자리를 관리해야 한다"며 "못자리 이상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 농업인 상담소에 신고해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못자리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7일부터 읍면동별로 14개 지도반을 편성해 볍씨 파종에서부터 못자리 관리까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병해 및 생리장해 예방에 대해 중점 지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가 과수의 개화기를 맞아 인공수분을 통한 과수의 안정적인 결실 확보와 품질향상을 위해 '과수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월동기와 개화전 기온이 따뜻해 개화시기가 앞당겨져 꽃가루 채취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센터는 예기치 못한 이상기온이 발생할 경우 수분·수정의 불안정으로 과수의 착과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안정적인 과실생산을 위해 인공수분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인공수분을 실시하면 자연수분 시보다 결실율을 90%까지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적과 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또한 기형과율을 줄이고 상품과율을 높여 고품질 과실 생산으로 과수농가의 소득증대 및 경쟁력 향상을 통한 충주 과수 명품화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이에따라 센터는 과수재배 농업인들에게 배, 복숭아, 사과 순으로 개화가 이루어지는 7~ 25일까지(2주간) 수분수 품종의 꽃을 꽃봉오리(화뢰기) 상태에서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장 꽃가루은행으로 방문하면 꽃가루를 채취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김재건 기술지원팀장은 "꽃이 완전히 벌어지지 않은 개화 직전의 꽃봉오리 상태로 따오는 것이 꽃가루의 활력이 좋아 수분능력이 높고 꽃가루양이 많아진다"고 채취시 유의사항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의 강소농 육성을 위한 '2014년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이 2일 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교육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이우종 충주부시장의 격려사에 이어 배종성 인력육성팀장의 강소농 육성에 대한 사업설명이 있었고, '농장 성공 경영을 위한 관리 포인트'란 주제로 넥서스브레인컨설팅 조영빈 대표의 강의가 있었다. 또 강소농 업무 담당자의 경영개선 실천노트 작성과 활용방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센터는 이날 기본교육을 받은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12월까지 단계별, 수준별 맞춤식 교육으로 심화교육, 후속교육을 진행하며 농촌진흥청 및 충북도농업기술원 강소농 민간전문가를 활용한 농가 현장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밖에도 강소농 자율 실천학습 모임체 육성을 강화해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하는 터전을 마련할 예정이다.강소농 자율 실천학습 모임체는 품목 또는 관심 분야별로 읍면동 강소농 조직체를 구성해 지역 여건에 맞게 교육,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각각의 모임체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에 대해 분야별 최고 권위의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하고, 포장재 디자인 개발과 특허출원 대행 등 공동 프로젝트 추진도 지원한다.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달 지역 강소농 모임체의 요청에 의해 소태면에서 천연농약 만들기 실습교육을, 앙성면에서 단호박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4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귀농·귀촌 정착교육의 열기가 뜨겁다.지난 1~2월 공고를 통해 모집한 귀농·귀촌 정착교육 수강생은 현재 112명으로 계획인원 100명을 훌쩍 넘어선 것은 물론, 현재까지 진행된 교육 수강률이 85%에 이를 정도로 귀농·귀촌인들의 교육 열의가 매우 높다.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을 제공하고, 농촌문화 이해를 통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25일에는 10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관리기 운전실습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등 귀농·귀촌인의 실질적 영농기술력 배양을 위한 지도를 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조용민 소장은 "귀농·귀촌인의 견문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월1회 이상의 현장교육 및 선도농가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실기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귀농·귀촌 정착교육은 지난 3월 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6시(주1회 4시간, 연30회 136시간)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볍씨 종자에서 발생되거나 전염되는 병을 예방하기 위해 볍씨 소독 요령을 홍보하고 나섰다.기술센터에 따르면 자가채종 종자의 볍씨 소독 방법은 소금물가리기(염수선) 처리를 반드시 준수하고, 물 20ℓ에 프로클로라즈유제 10㎖와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수화제를 20㎖를 섞어 희석한 용액에 볍씨 10kg을 온도 30℃에 맞춰 48시간 동안 담가두면 된다.또한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서는 60℃의 물에 벼 종자를 10분간 담가두는 온탕침지소독(친환경소독)을 실시하면 약제소독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만 운광벼, 일미벼, 삼광벼 등은 온탕침지에 민감한 품종으로 처리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정부보급종 볍씨는 소독약제를 묻혀 공급 하므로 30℃의 물에 48시간 동안 담가 소독하면 된다. 정부보급종을 완전히 소독이 된 것으로 잘못 알고 물로 씻어낸 후 물속에 담그거나 흐르는 물에 포대째 담그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소독약제가 씻겨나가 소독 효과가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하며, 살균제를 추가 사용할 경우 발아율이 떨어지거나 초기에 모가 잘 자라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따라서 볍씨를 소독할 때는 소독 순서를 반드시 지키고, 소독약이 효과적으로 볍씨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볍씨와 물의 양, 그리고 약제희석 배수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아기를 사용할 때 볍씨를 너무 많이 쌓으면 약액이 고루 묻지 않아 안쪽에 있는 종자는 소독이 되지 않고, 오히려 키다리병 병원균이 잘 자라는 조건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올해 지역특화작목 발굴 및 신기술 보급을 위해 '농업기술시범사업'을 확정했다.기술센터는 지난5일 농업관련 주요단체장 및 대학교수 등 16명으로 구성된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를 개최, 올해 농업기술 시범사업을 신청한 농업인단체 및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심의해 2014년 농업기술시범사업으로 기술연수분야 지역특화작목개발 시험연구 등 32개소와 기술보급분야 맞춤형 최고품질 쌀단지 육성 등 75개소, 과수분야 탑프루트생산 기술시범 등 10개소 등 총3개 분야 117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기술센터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이날 심의에 앞서 해당분야 전문지도사를 통해 신청대상 농가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해 추진의지 및 타당성에 관한 사전 조사를 실시했다.특히, 팜핑과 로컬푸드를 결합한 지역농업특성화사업 등을 포함한 생활기술 시범사업은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현지 심사를 하는 등 심사에 공정성을 기했다.이번 시범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센터는 올해 28억 4천200만원을 투입, 농업분야의 소득작목 발굴과 신기술을 보급해 지역농업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농업기술시범사업은 지역농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시범사업장 중 모범 사업장은 농업인들의 상설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는 벼 키다리병 등 종자전염병 예방을 통한 고품질 쌀 안정생산 및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확대를 위해 7천4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농가, 쌀전업농 등 대규모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볍씨 온탕소독기 37대를 지원한다.볍씨 온탕소독기는 종자소독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 60℃ 정도의 온도로 10분 동안 담그는 방법으로 벼 키다리병, 깜부기병 등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충을 예방해 고품질 쌀생산 및 친환경농업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대상자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종자소독법을 교육하며, 인근 농가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가 친환경 과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석회유황합제 제조실이 12일까지 17만6천ℓ의 석유유황합제 제조를 마쳤다.올해 석회유황합제 제조량은 지난해 14만2천ℓ보다 24% 증가된 17만6천ℓ로 2억 2천만원의 농가경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제조량이 늘어난 이유는 석회유황합제의 효과가 시각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농가 간에 입소문과 교육 및 언론 홍보로 사용량이 증가한 때문이다.또한 지난해 9월 제조기 1기를 추가해 제조기간이 단축돼 방제시기에 맞게 살포가 가능해졌다. 석회유황합제 제조는 매년 11월부터 작목반별로 신청 받아 12월에 시설이 가동되며, 시제품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과수의 월동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어 농가 경영비 절감 및 소득증대에 한몫을 하고 있다.한편, 지난 1~2월 평균기온이 평년에 비해 2℃ 높아 예년에 비해 월동병해충 생존율이 높아져 발생밀도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과수농가의 과원 관리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월동병해충 방제가 한해 과수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농가들의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올해 충주지역 고추 재배면적이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고추 주산단지의 고추재배농가 50호를 대상으로 고추재배 의향을 표본 조사한 결과 올해 재배면적은 지난해 재배면적 13만 4천240㎡에 비해 10%가 줄어든 12만 980㎡로 조사됐다.재배면적이 감소한 요인은 지난해 풍작에 따른 고추가격 폭락이 주요 원인이며, 해마다 가격이 불안정하고 농촌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인건비 및 농자재 가격 상승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농가 선호품종은 PR스마트, PR싹쓸이, 진미 등의 역병 저항성 품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농가들은 농자재값 인하와 가격 하락시 정부 주도하의 고추 수매로 가격안정화를 도모해 줄 것을 건의했다.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가 요구하는 고품질고추 안정생산과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중점지도기간을 설정하고 건묘육성, 병해충 사전방제, 토양관리 등의 적기 영농지도를 현지 출장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충주시의 경우 지난해 2천800여 농가에서 570여 ha의 고추를 재배했으며, 올해 총사업비 3억7천100만원을 투입해 이랑멀칭 비닐, 비가림 시설하우스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운영하는 제2기 중앙탑 농업인대학 입학식이 11일 사과, 복숭아, 블루베리, 오미자 4개 과정 수강생 1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입학식에는 이종배 충주시장과 양승모 충주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농업인대학 입학생들을 격려했고, 대학 운영에 관한 오리엔테이션과 자기소개 등이 이어졌다.중앙탑 농업인대학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과정별 24회 총 102시간의 교육이 진행되는데 교육생들은 시기별 농작물 관리 전문기술, 참여식 토론, 현장실습 등의 내용으로 수업을 받게 된다.특히 올해는 견문을 높이기 위해 선진사례 벤치마킹과 최근 대두되고 있는 농산물 가공, 유통마케팅 등 6차산업 활성화에 비중을 두고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충주의 대표적인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서는 영농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농업인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지난해부터 중앙탑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게 되었다”며“교육취지에 맞는 엄격한 학사관리와 함께 학과별 최고의 전문 강사진으로 농업인대학을 운영해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지역내 토종벌 연구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신니면 문숭리 내포마을 이원치 씨 농가에서 ‘토종벌 증식 및 병해충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토종벌의 안정적 증식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사육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자 토종벌 전문가를 초빙해 병해충 관리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 사육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토종벌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낭충봉아부패병은 ‘토종벌의 에이즈’라고 불리는 질병으로 그동안 치료제나 예방약이 없어 토종벌 사육 농가들의 애를 태워 왔다.이번 교육은 낭충봉아부패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제법으로 벌통을 재래식에서 현대식으로 교체하고, 일정기간 여왕벌의 산란을 중단시켜 애벌레에서 증식하는 낭충봉아부패 바이러스를 없애는 친환경 예방기술 교육으로 진행됐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사육기술 현대화를 통한 토종벌의 증식과 고품질 꿀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