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 모집한다.3일 소방서에 따르면 여름철 물놀이 안전환경 조성 및 수난사고 인명피해 경감을 위한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기 위해 5일부터 20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 민간자원봉사자를 모집키로 했다.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심폐소생술, 기초 응급처치와 익수자 구조기법 등 안전교육을 받고 오는 7∼8월 양산면 송호유원지 등 물놀이사고 다발지역에 소방공무원과 함께 팀을 이뤄 고정배치 또는 순찰근무에 투입될 예정이다.주요 임무는 수난 인명구조 및 위험 제거, 안전사고 방지 수변 예찰,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며, 영동지역 내 의용소방대원, 봉사단체 회원 등 신체 건강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곽정대 대응구조구급팀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해마다 물놀이사고 위험지역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활동해 줄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모집 관련 궁금한 사항은 영동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043-740-7042)로 문의하면 된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금강 상류인 옥천·영동지역은 물살이 센 여울이 많지만 물이 맑아 다슬기 잡기로 널리 알려져 대전 등지에서까지 몰린다.특히 초보자라도 물안경 등 간단한 채취장비만 갖추면 하천 바닥을 더듬어 어렵잖게 다슬기를 채취할 수 있다.그러나 다슬기를 잡는데 몰두하다 보면 자칫 움푹 팬 바닥을 밟아 몸의 중심을 잃거나 급류에 휩쓸리기 십상이어서 위험에 빠질 수 있다.최근 가뭄으로 수량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절벽이나 큰 바위 주변 등은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거나 물살 센 곳이 많기 때문이다.이끼가 낀 돌을 밟을 경우 순식간에 미끄러져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지난달 31일 오후 4시 20분께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의 금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김모(60)씨가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김씨는 이날 직장 동료 등과 야유회를 하던 중 술을 마신 상태에서 물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3월 30일 영동군 용산면 율리의 초강천서도 다슬기를 잡던 이모(81·여)씨가 물속에 엎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당시 할머니가 발견된 하천의 수심은 무릎에도 미치지 않는 얕은 곳이었다"며 "아무리 얕더라도 물이 흐르는 하천은 기력 없는 노인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지역 하천은 봄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수위가 크게 내려앉은 상태다.얼핏봐선 물살도 잔잔해 방심할 수 있지만, 막상 물속에는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영동소방서 119구조대의 관계자는 "수중 상황은 겉보기와 다른 경우가 많으므로 물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 같은 보호장구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아무리 얕은 곳이라도 일행과 떨어지거나 술을 마신 상태로 물에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지난 29일 관내 유관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읍 영동체육관을 대상으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했다.긴급구조 통제단 가동훈련은 관내 대형사고 발생을 가상해 실시하는 훈련이다.이날 소방서는 대형재난 및 화재발생시 광역1단계 가 발령되고 전 직원 비상소집으로 영동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이 설치 가동되어 효율적인 화재집압 및 재난현장 수습을 실시했다.이종필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정기적인 통제단 가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대형사고 발생시 일사 분란한 사고 수습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26일 영동재래시장 일원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시장상인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훈련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였다.연초에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처럼 무분별한 주차차량 때문에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워 신속한 화재진압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화재진압은 골든타임내에 신속한 출동 및 초기진압이 중요한데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가 않돼 초기진압을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이종필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시장지역 불법 주.정차 안하기, 아파트 소방차량주차구획선에 주차안하기, 한쪽 주차하기 등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에 적극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25일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전통사찰 등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이번 특별안전대책은 석가탄신일을 맞아 봉축, 연등행사 등 다채로운 불교행사가 열리고, 평소보다 사찰에 많은 신도가 몰리는 등 화재위험이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화재 및 안전사고 요인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주요사항은 전통사찰 12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소방서장 및 간부공무원의 현장 지도방문 활동도 펼친다.또한 석가탄신일 전후로 중요사찰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초기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산불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등 특별경계근무 할 계획이다.김진영 예방안전팀장은 "석가탄신일 전후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 설치, 촛불 사용 등 화기 사용의 증가로 사찰 화재위험이 높다"고 말하고 "촛불과 연등 등 화재취약 요인에 대한 안전관리교육 및 지도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5일 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영동읍 용두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회 영동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119소방안전 체험장을 운영한다.이번 119체험장은 어린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소방서에서는 2개 부스에 물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관 복장 착용해보기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김진영 예방안전팀장은 "연중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과 체험장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소방안전 지식을 전파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소방서(서장 박승희)는 29일 영동실내테니스장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기초체력 증진 및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2015년도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을 실시했다.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은 소방관 개인 건강관리와 체력 향상을 통해 화재, 구조, 구급 등 소방 활동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번 체력검정은 재난현장의 효과적 대응에 필요한 기초 근력과, 유연성, 지구력 평가를 위해 악력,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개 종목 70점 만점을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개인별 측정된 기록은 향후 근무성적 평정 등 인사관리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박승희 소방서장은 "국민들의 안전욕구가 날로 증가하는 요즈음 소방공무원의 강한체력이야말로 국민안전의 필수적 요건"이라며 "이번 체력검정을 계기로 평소 강한 체력을 연마해 주민의 생명, 재산 보호를 위해 다 할것"이라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농철 영동에서 농기계 안전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영동소방서에 따르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가 집중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방책을 마련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가 분석한 자료에 보면 지난해 영동지역에서 24건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유형으로는 경운기사고가 14건으로 58%를 차지했다. 시기적으로는 농번기가 시작하는 4월부터 6월까지 14건(58%)이 집중 발생했으며,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12건(42%)으로 가장 많아 농촌고령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실제로 지난 3월 16일 영동군 심천면에서 A(65·남)씨가 콩 탈곡 작업중 손이 기계에 말려 들어가 오른손에 다발성 열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또 같은 달 28일에는 영동읍 회동리에서 B(57·남)씨가 경운기에 깔리는 사고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는 등 농기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이재천 예방안전과장은 "농기계 안전사고는 경운기 등 중장비에 의한 사고로 사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조작 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조작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기, 음주 후 농기계 운전하지 않기, 이동시에 작업부 동력 끊기, 회전부에 신체접촉 유의하고 긴소매나 큰 장갑을 착용하지 않기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14일 오전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장애인활동보조인 및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전문인력 3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사회복지 전문인력에 대한 심폐소생술 보급을 통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대응으로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영동군사회복지협의회 요청에 의해 실시됐다.주요 내용은 ▲CPR(성인심폐소생술) 요령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 요령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내용으로 이론과 함께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심경보 구급대원은 "일상적으로 가정이나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호흡 및 심장마비, 뇌졸중 등 응급사고의 경우, 3분 이내에 소생술을 실시하면 심장마비 환자의 소생률이 75%에 달한다"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소방서가 27일 영동군 소재 노유자생활시설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안전진단을 실시했다.이번 노유자생활시설 안전진단은 영동지역 28개 시설을 대상으로 4월 30일까지 실시되며, 이는 우리 사회 안전 불감증과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한 국민안전처 주관 '2015년 국가 안전대진단'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합동점검반은 노유자시설의 소방시설 관리 및 정상작동 여부, 유사시 인명대피 시스템, 방화구획 및 비상구 관리, 관계자 초기대응 교육상태 등 소방 안전점검과 시설 임직원과 입소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했다.김진영 예방안전팀장은 "노유자생활시설은 거주자 대부분이 거동 불편으로 화재 초기에 적정 대응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대형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다"며 "시설주와 종사자는 화재에 대한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평소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센터장 조남진)는 25일 소방서 청사에서 황간, 매곡, 상촌, 추풍령 병설유치원 원아 5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생활안전의식 향상과 재난발생시 위기대응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소방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했다.이번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소방서를 직접 견학해 화재 시 대피요령 및 신고방법, 소방관들이 하는 일과 여러 가지 소방장비 등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특히 물소화기 체험은 어린이들이 소방관 복장을 하고 직접 사용해 봄으로써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영동소방서 조남진 중앙119안전센터장은 "소방안전은 머릿속에 담아두기만 해서는 실제상황에서 제대로 된 대처가 불가능하다"며 "어린이들의 실질적인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체험위주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소방서(서장 박승희)가 23일 소방서 광장에서 화재원인의 과학적인 조사방법 연구를 위한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화재 재현실험'을 했다.이번 재현실험은 최근 담배값 인상으로 전자담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폭발 가능성 등 기기 안전성에 대한 관리나 관심이 크지 않은 현실에서 불량 전자담배의 배터리 폭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이고자 실시됐다.실험은 전자담배 배터리를 과충전하거나 쇼트가 발생하는 경우 배터리 폭발 여부와 이로 인한 화재 가능성, 보호회로에 의한 전지 안전성 차점을 분석하는 등 심도있게 진행됐으며, 실험결과 전자담배 배터리 과충전으로 인한 발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확인됐다.정진규 지휘조사팀장은 "실제 지난 1월 4일 경북 경산시에서 집에서 충전중이던 전자담배 폭발로 주택화재가 발생하는 등 그간 여러 건의 피해사례가 있었다"며 "전자담배 구입시 각종 인증 및 별도의 안정성 검사를 거친(보호회로 내장 여부 확인) 제품인지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소방서는 지역 초ㆍ중학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이론 및 체험을 통해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고자 이달 31일까지 한국119소년단을 모집한다. 한국119소년단은 1963년도에 창단되어 안전을 중시하는 건강한 어린이 및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화재예방 홍보를 주요 활동으로 하는 안전문화 단체로서 지난해 기준 전국의 989개대 2만7천835명의 학생들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119소년단은 학교별 지도교사를 중심으로 소방안전관련 전문교육과 수련캠프 체험, 다양한 봉사활동, 화재예방 캠페인 및 긴급구조 훈련 참관 등 다양한 안전 활동을 펼치게 되며, 모범단원과 지도교사에게는 각종 표창과 함께 119소년단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및 체험활동 등이 우선 지원된다. 영동소방서 관계자는 "지역사회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과 정착에 앞장서는 한국119소년단 모집에 관내 유치원 및 학교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소방서 예방안전과(043-740-706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소방서(서장 박승희)가 '2014년 도내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관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관서 종합평가는 2014년 한 해 동안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각종 소방안전정책을 7개 분야, 19개 시책, 44개 지표로 나눠 평가했다.이에 영동소방서는 소방제도, 방호조사, 구급관리, 생활안전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아 도내 9개 소방관서 중 1위로 최우수관서에 선정됐다.특히 영동소방서는 지난해 겨울철소방안전대책 추진 최우수기관, 화재조사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현장대응역량 발표대회 장려상 등 각종 소방업무추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또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소방시설 자체점검 지도 점검반', '대형화재 취약대상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정기 도상훈련'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승희 서장은 "전 직원이 국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에도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선정해 더 나은 소방행정서비스를 약속한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소방서(서장 박승희)는 최근 포근한 날씨로 결빙상태가 좋지 않은 저수지, 하천 등에서 얼음판 수난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실제 지난달 11일 옥천군 안남면 금강변에서 얼음판 깨짐으로 인한 익수로 사망자(1명)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해빙기 내수면에서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날씨가 풀리면서 저수지와 강에 얼었던 얼음이 약해져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가급적 얼음 위에서 빙판놀이, 낚시 등을 자제하고, 얼음판 진입할 시에는 두께가 최소 15cm 이상이 된 것을 확인해야 하며, 얼음판에 빠진 사고를 목격한 경우 곧바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특히 얼음은 한 번 깨지면 연쇄반응을 일으키므로 섣불리 얼음에 들어가 구조를 하면 안 되고, 긴 막대기나 플라스틱 통에 끈을 매달아 수난자에게 던져 구하는 등 주변 도구들을 이용해야 하며, 자신이 물에 빠졌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얼음 위로 올라오려 하지 말고 얼음 위에 팔을 올려놓고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김진영 예방안전팀장은 "얼음 두께는 육안으로는 두꺼워 보이지만 해빙기에는 얼음 밑이 녹아 있기 때문에 보이는 것보다 얇고 쉽게 깨진다"며 "얼음판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저수지 및 하천에서의 낚시 등 레저 활동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