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과 영동소방서 의용소방대장 합동 이·취임식이 29일 각각 열렸다. 옥천소방서는 3층 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소방가족 등이 참석해 이원남성, 동이전담, 군서남성, 안남남성의용소방대 4개지역의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임한 이춘희(62) 이원남성의용소방대장, 주영진(55) 동이전담의용소방대장, 김종정(61) 군서남성의용소방대장, 유원균(54) 안남남성의용소방대장들은 20여년간 의용소방대활동을 수행하며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과 위험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수호를 위해 열성을 다해왔으며, 특히 의용소방대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또한 허점영(58) 이원남성의용소방대장, 이태원(54) 동이전담의용소방대, 이만수(58) 군서남성의용소방대, 이태희(55) 안남남성의용소방대장 등은 새로 취임했다. 이들은 "화재진압보다 예방이 우선이라는 인식을 갖고 지역주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원들과 혼연일체로 봉사활동과 화재예방 활동을 활발히 해 옥천군 안전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소방서도 이날 영동읍 지전예식장에서 영동읍(여성)·매곡면·추풍령면 의용소방대장의 합동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임한 최순자(57·영동읍여성의용소방대), 이진태(61·매곡전담의용소방대), 민병규(61·추풍령의용소방대) 대장에게는 그동안 각종 화재현장 출동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공헌해 온 노고로 충청북도지사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았다. 또 새로 취임한 변옥희(57·영동읍여성의용소방대), 안진수(51·매곡전담의용소방대), 윤기열(58·추풍령의용소방대) 신임대장은 임기동안 의용소방대 단결과 화합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김선관 영동소방서장은 "새로 취임하는 신임 대장들에게 의용소방대의 위상과 역할에 걸맞은 활동으로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옥천·금산소방서가 28일소방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영동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조영학 금산소방서장, 류광희 옥천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 및 충남 금산군 인접지역에서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기 공동대응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안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영동군 양산·학산면과 금산군 제원·부리면 일원 △영동군 심천·용산면과 옥천군 이원·청산면 등 소방관서 간 관할지역이 인접하는 지역에서의 대형재난 발생 시 상호간 응원출동체계를 강화해 신속한 소방력 지원 등 효율적인 재난대응으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마련했다. 협약 내용은 △대규모 재난발생 시 상호간 소방력 지원에 관한 사항 △인접지역에 대한 초기대응 및 재난사황 정보공유에 관한 사항 △응원요청에 대한 지휘·감독 및 경비부담에 관한 사항 △화재 등 재난발생시 신속한 협조지원을 위한 비상연락망 구축 기타 소방활동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김선관 영동소방서장은 "이번 소방관서 간 협약을 계기로 우리지역 각종 재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크게 저감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화재예방 특별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이 소방서에 따르면 고향을 찾는 귀향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등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이에 소방서는 귀성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재래시장, 영동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화재에 취약한 쪽방, 주거용비닐하우스, 사회복지시설(노인·아동), 공장에 현장지도 방문 및 화재예방 교육을 펼친다. 또한 29일에는 영동 5일장에 맞춰 다중이용업소의 피난·방화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캠페인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설 연휴인 2월 5일부터 10일까지 24시간 화재예방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소방공무원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유사시 신속한 현장대응태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선관 소방서장은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및 긴급구조 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주민들이 겨울철 화재예방에 관심을 갖고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20~21일 양일간 대전 용운국제수영장에서 구조대원 등 16명이 참여해 동계 수난사고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 기초체력 증강과 적응능력 향상으로 동절기 수난사고 발생 시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노후 아파트 소화기 관리 부실과 관련, 가압식 소화기 조기교체 홍보를 실시한다. 이 소방서에 따르면 군내 사용승인 일이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26개소 대상으로 가압식 소화기의 폭발 위험성과 조기교체의 필요성에 대한 현장지도를 하기로 했다. 노후된 가압식 소화기는 1999년 생산이 중단됐고, 용기가 부식된 상태에서 손잡이를 누르면 충전된 내부가스압력에 의해 취약해진 용기가 폭발할 수 있어 대단히 위험하다. 분말 소화기는 가압식과 축압식 두 종류가 있으며, 구분방법으로는 손잡이 부근에 압력계가 없으면 가압식이고, 있으면 축압식으로 쉽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영동소방서는 노후된 가압식 소화기를 폐기하고자 하는 군민을 위해 노후 소화기 수거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아파트 관리사무실 등에 대해 노후 가압식 소화기가 조기교체 될 수 있도록 예방지도 활동을 할 계획이다. 영동소방서 관계자는 "최소 내용연수 8년이 지났거나 외부에 녹이 슬거나 부식이 심한 '가압식 소화기'는 화재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보다 오히려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교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지역 지난해 구조·구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구조는 모두 1천437건으로 전년대비 2%가, 구급이송은 모두 3천78건으로 전년대비 7.5%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구조활동은 벌집제거가 418건(2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교통사고 244건(17%), 동물구조 120건(8%), 산악사고 79건(5.5%), 시건개방 53건(3.7%), 수난사고 11건(0.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사고발생 월별로는 야외활동이 많은 7~10월 사이 771건이 집중돼 전체 사고처리의 56%를 차지했다. 구급환자 유형은 질병 1천804명(57%), 사고부상 726명(23%), 교통사고 405명(12%), 약물중독 26명(0.5%), 임산부 4명(0.5%), 기타 215명(7%)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송환자 중 60대 이상의 노인 환자 수가 2천372명으로 전체 이송인원의 75%를 차지해 최근 농촌지역의 고령화 추세를 반영했다. 김재수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앞으로도 늘어나는 구조·구급 수요에 대응해 구조·구급대원의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장비를 확충해 양질의 소방서비스로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영동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지난해 영동군 지역 화재 건수와 인명·재산 피해 규모가 전년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76건의 화재가 발생해 2014년 82건에 비해 6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부상 3명으로 2014년과 동일했으며, 재산피해는 3억여원으로 전년 5억4천만원보다 2억4천만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로 인한 피해의 감소는 화재 초기 주민의 신속한 대처와 신고로 대형화재로 확대되기 전에 조기진압이 이뤄진 결과로 풀이된다. 또 최근 주택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기초소방시설 설치 홍보정책, 5분 화재현장 도착률(골든타임제)이 65.8%로 전년 61% 대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34건으로 44.7%로 제일 많았고, 기계적 요인(20건), 전기적 요인(14건), 가스누출(2건), 교통사고(1건)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불난 장소는 건축물(48건), 차량(10건), 임야(7건) 등 순이었다. 김선관 서장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시민 안전의식이 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실천하는 안전만이 가족과 이웃의 행복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주민 스스로 알고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2016년부터 달라지는 소방법령 개정으로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적극 홍보키로 했다. 주요 개정법령 사항으로는 △다중이용업주 및 종업원 소방안전교육 2년마다 1회 이상 의무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법률 위반 시 과태료 상한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상향 △허위 신고로 구급차 이용 시 과태료 200만 원 부과 △소방감리 결과 거짓 제출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형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관리와 소방법령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 대폭 강화 등이다. 또 소방안전관리자의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의무 강화를 위해 소방시설 폐쇄·차단, 피난방화시설 훼손·장애물 적치 등 위반사항 신고 시 예산의 범위 내 포상금 지급 및 위반행위자에 대한 벌칙기준도 홍보했다. 영동소방서 관계자는 "소방 관계법령 개정사항에 대해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며 "소방대상물 관계자들이 변경되는 사항을 충분히 숙지해 행정상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119대원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영동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에 따뜻한 감사편지와 함께 후원금이 전달돼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일 영동군 주민이라고만 밝힌 한 여성은 주민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의 정성스런 손편지와 함께 소정의 후원금 32만3천850원과 차류 등이 담긴 종이상자를 직원들에게 써달라며 사무실 탁자에 두고 갔다. 영동소방서는 수소문 끝에 이 독지가가 영동읍에서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는 조모씨임을 확인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씨는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 편찮으셨을 때 119구급대원들의 도움을 여러번 받은 적 있었다"며 "고생하는 소방대원들에게 조금이나마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다"고 전하며 신원을 밝히길 꺼렸다. 영동소방서 관계자는 "우리 소방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기쁘고 더욱 힘이 난다"며 "후원금은 화재로 실의에 빠져있는 주민이 빠른 시일내에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화재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31일 영동군, 경찰서, 대중교통 관련 업체(단체) 등을 순회 방문해 소방차량 긴급출동 시 원활한 통행으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안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릴레이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교통량 증가 및 주·정차난 심화, 일반운전자 들의 긴급자동차에 대한 양보의식 결여 등 사회·제도적 기반 부족으로 소방차현장도착 시간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교통 유관기관·단체의 지원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각종 재난 시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상습 불법 주정차 지역의 중앙분리대(탄력봉) 설치 확대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차량에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스티커부착 ▶대군민 캠페인, 각종 기회교육 시 직원 동참 협조 ▶화재 및 교통사고 현장 2차사고 방지를 위한 교통통제 협조 등 군민의 안전 확보와 소방안전과 관련된 교통문화의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영동소방서 정진규 지휘조사팀장은 "신속한 소방차 통행로 확보를 위해 교통 유관기관·단체 등과 더욱 긴밀한 지원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군민들께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 신속한 출동을 가능하게 만들고 주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에 큰 도움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31일 영동군, 경찰서, 대중교통 관련 업체(단체) 등을 순회 방문해 소방차량 긴급출동 시 원활한 통행으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안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릴레이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교통량 증가 및 주·정차난 심화, 일반운전자 들의 긴급자동차에 대한 양보의식 결여 등 사회·제도적 기반 부족으로 소방차현장도착 시간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교통 유관기관·단체의 지원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각종 재난 시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상습 불법 주정차 지역의 중앙분리대(탄력봉) 설치 확대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차량에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스티커부착 ▶대군민 캠페인, 각종 기회교육 시 직원 동참 협조 ▶화재 및 교통사고 현장 2차사고 방지를 위한 교통통제 협조 등 군민의 안전 확보와 소방안전과 관련된 교통문화의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영동소방서 정진규 지휘조사팀장은 "신속한 소방차 통행로 확보를 위해 교통 유관기관·단체 등과 더욱 긴밀한 지원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군민들께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 신속한 출동을 가능하게 만들고 주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에 큰 도움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난방용 전기사용이 많은 농가, 축사시설 등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지난 11월 20일 옥천군 축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돼지 2천300여 마리가 폐사해 막대한 재산 피해를 발생하는 등 최근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로 축사시설 난방기 사용이 늘면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축사시설은 겨울철 보온재 사용 부주의 및 노후화된 전기시설 사용 등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으며 화재 발생 시엔 샌드위치 판넬을 사용한 축사에서는 화재가 급격하게 번져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안전수칙으로 △1축사, 1동별, 1소화기 비치 및 점검 △축사 주변 보온덮개, 스티로폼 등 가연물질을 제거 △용접작업 등 화기취급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소방시설 및 축사 전기·가스설비 정기점검 철저 등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이재천 예방안전과장은 "축사화재는 대부분 전기적 요인이나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므로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평소 소방시설과 전기제품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화재예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가 천태산, 민주지산 등 영동 지역 명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겨울철 산행에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남 거창 덕유산에서 산악회원들이 폭설로 조난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눈이 온 이후 등산로의 결빙 구간이 많아 낙상 우려는 물론 저체온증, 동상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겨울철 산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겨울철은 계절적으로 해가 빨리 지는데다 눈이 쌓였을 경우 하산하는데 평소보다 두 배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반드시 오후 4시 이전에 하산해야하고, 갑작스러운 폭설이 내리는 등 날씨의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수시로 날씨를 체크해야 한다. 또 산행 중 옷과 신발, 장갑 등이 젖거나 얼었을 경우에는 동상에 걸릴 수 있는 만큼 여벌을 꼭 챙겨야 하며, 몸을 조이거나 꼭 끼는 옷과 장갑, 신발 등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동상에 걸릴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급격한 기온저하로 위험이 항시 존재하는 만큼 초보자의 경우 지리에 능통한 전문가와 동행하고, 비상상황을 대비해 휴대폰 배터리, 랜턴, 비상식량 등을 철저히 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영동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산행 시에는 저체온증에 특히 유의해야하고, 산행 중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지판을 잘 기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며 "신고를 할 경우 위치표지판 지정번호, 사고내용, 주변 여건 등을 정확히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26일 오전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영동지역 숙박시설 25개소의 영업주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을 맞아 화재 시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숙박업소 관계자들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실제 화재발생을 사례로 들어 화재 시 행동요령과 대처방안, 소방시설 점검과 관리요령 등을 교육하고, 숙박시설의 화재안전 관련 법령과 제도를 안내했다. 특히 숙박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수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겨울철 화재 예방 요령 및 초기 소화의 중요성, 비상구 안전관리 및 숙박업소 각 실에 설치된 피난기구 완강기 사용법 교육 등 인명대피 중요성에 주안점을 뒀다. 박철민 소방위는 "숙박업소는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곳으로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주기적으로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법을 정확히 숙지해 화재 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평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겨울철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화목보일러 화재가 매년 늘어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영동군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모두 10건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도 5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등 화목보일러 화재가 늘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 28일 학산면 지내리 소재 한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과열에 의해 화재가 발생,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천2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 대부분이 농촌 외곽지역의 농가들인데다 사용자가 고령이어서 대응능력이 떨어져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또한 대다수 가정에서 화목 보일러에 불을 땐 뒤 잠드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안전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영동소방서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과 연계해 화목보일러취급업체 및 사용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 및 소방안전교육 △화목보일러 설치 및 안전관리 매뉴얼 제작 배부 △화목보일러 판매·설치업자 대상 간담회과 함께 예방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준영 예방안전팀장은 "화목보일러 화재원인은 대부분 사용자의 취급부주의 및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 한다"며 "화목보일러 사용 전 연통청소 및 주변에 장작 등 가연물을 두지 말고 특히 보일러 주변에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등을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