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9일 영동읍 오탄리 수가성재단에서 요양원 관계자 및 소방서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지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영동소방서 겨울철 특수시책 일환으로 겨울철 발생 빈도가 높은 주택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사회 화재취약계층의 주택용 소방시설(감지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통한 화재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켜 피난약자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영동소방서가 보급한 200만원 상당의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100여 개는 관내 재가요양기관으로부터 받은 독거노인 및 재가방문요양가구 명단을 토대로 방문요양보호사와 함께 소방서 직원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더불어 주택에 대한 소방안전점검과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요령, 관리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리카드를 작성해 지속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이날 행사 후 자력대피가 어려운 독거노인 및 재가방문요양가구의 실질적인 소방안전 확보를 위해 방문요양보호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및 피난유도 방법, 소화기 사용방법, 화기취급 주의사항 안내 등 맞춤형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 앞으로 더 많은 화재취약계층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보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조속한 설치가 이뤄지도록 영동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구매 설치 등의 편의제공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올해도 연중 운영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란 주택용 소방시설에 관한 각종 문의와 상담 창구를 일원화하고 관련 정보를 안내, 지역주민의 소방시설 구매와 설치 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소방행정 서비스다. 영동소방서는 이·통장 협의회 방문 안내 및 각종 캠페인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노약자나 장애인가구 등 직접 설치할 여건이 어려운 가정에 의용소방대와 협조를 통해 방문 설치도 지원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공동구매 문의 사항이나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을 원하는 단체 또는 개인은 영동소방서 예방안전과(043-740-7063)로 문의하면 된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영동군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를 실시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4일 대형화재 발생시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차량 장비조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고층건물 등 대형화재 발생 시 각종 현장 활동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수차량(굴절사다리)의 다양한 활용 및 비상시 응급조치 요령 등을 익혀 재난상황에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내용은 굴절사다리차 부서위치와 전개, 펌프차량을 이용한 합동 방수훈련, 바스켓 조작 및 비상시 수동조작방법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영동소방서에 배치돼 있는 굴절사다리차는 작업높이 27m, 약 9층 높이까지 사다리 전개가 가능하며, 원격조정에 의한 무인 방수 및 성인 3명까지 태울 수 있는 바스켓 용량을 갖추고 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증가됨에 따라 평소 주기적인 장비관리와 조작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3일 구급활동 중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중앙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김민수 소방교와 박서희소방사 등 2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6일 환자 김모(38남)씨를 충남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구급차 안에서 급성 심근경색이 오자 신속히 자동제세동기를 활용해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구급대원이나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날 하트세이버를 수상한 구급대원은 "만약 주변에 호흡과 의식이 없는 위급한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며 "심폐소생술을 성실히 배운다면 위급상황에서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호 서장은 "힘든 근무여건에서도 사명감을 같고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트 세이버는 개인의 명예뿐 아니라, 소방조직의 자랑이니 구급대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2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모두의 화합과 단결로 무술년 새해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는 2018년 시무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의 안전사고 최소화 및 무사고 365일 실천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안전한 영동군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소방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새로운 마음으로 시무식을 진행했다. 또한 영동소방서 전 직원은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직원 간의 새해 인사와 덕담을 건내며 신명나는 직장생활을 이어갈 것을 결심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2017년 화재를 비롯한 각종 행사, 재난 등 일선에서 숨 가쁜 한 해를 보내며 안전한 한해를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복잡 다양한 재난유형에 능동적 대처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해 안전한 영동군 만들기에 힘 써줄 것"과 "전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일하고 싶은 활기찬 직장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피난통로 확보를 통한 자율적인 안전관리문화 확산을 위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 이번 신고포상제는 지난 21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로 다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불특정 다수인이 운집하는 시설의 피난통로 환경개선 및 유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운영키로 했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특정소방대상물의 피난ㆍ방화시설의 폐쇄나 훼손 및 변경 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키로 했다. 위법행위 신고 접수시 포상금 지급절차에 따라 5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비상구 폐쇄 불법행위 신고는 목격한 위반행위에 대해 증빙자료를 첨부해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소방서장에게 신고하면 되며, 신고 접수된 건물주나 영업주는 비상구 폐쇄여부를 가려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처분을 받게 된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통해 비상구 확보에 대한 지역주민의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며 "영동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물을 싣지 않은 소방차를 끌고 화재 현장에 출동해 초기 진화에 차질을 빚은 영동소방서 관할 무인 지역대 의용 소방대와 관련, 관리 책임이 있는 영동소방서 관계자들이 징계를 받게 됐다. 충북소방본부는 영동소방서에 기관 경고 조처를 내리고, 의용소방대 관리 책임자 A소방교와 B소방장에 대해 징계 의결 요구를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A소방교는 의용소방대 관리 책임자, B소방장은 물이 들어있지 않던 소방 차량을 마지막으로 점검한 관리자다. 영동소방서 징계위원회는 의결 요구를 받은 뒤 60일 이내 이들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해야 한다. 이들은 견책이나 감봉에 해당하는 경징계 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정식 소방관이 아닌 의용소방대원의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며 "의용소방대 관리는 제대로 하지 않은 소방관의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물이 없는 소방차를 끌고 현장에 출동한 의용소방대원은 소방관서가 없는 시골에 조직된 무인 지역대 의용 소방대다. 이들은 화재 현장 출동 시 소정의 수당을 받지만, 일종의 자원봉사자다. 앞서 지난달 25일 오전 8시20분께 영동군 추풍령면의 한 정미소에 불이 나 의용소방대원이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소방차 물탱크에 물이 채워져 있지 않은 상태였다. 이 때문에 10여분 만에 황간119안전센터의 소방차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건물과 기계설비 등이 불에 휩싸였다. 불은 47분 만에 진화됐으나, 정비소 건물 295㎡와 도정기계, 벼 2t 등이 모두 탄 뒤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 이찬주(22·남·수방) 의무소방원이 전국 모범의무소방원으로 선정돼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강원도 평창군 소재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7년 전국 소방보조인력 담당자 워크숍'에서 이 수방이 수상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소방서 담당자 및 소방보조인력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 업무담당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상호 신뢰 형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표장을 받은 이 수방은 도내 12개 소방서 의무소방원 대표로 참석해 화재·구급 등 현장 활동 보조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 수방은 2016년 6월 50기 의무소방원으로 영동소방서에 전입해 평소 성실함을 바탕으로 대원간의 화합을 이끌어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복통 및 장출혈 등으로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진단을 받아 5급 군면제 사유에 해당됐지만, 강한 복무의지 표출로 약물치료 후 현재까지 정상 복무생활을 하고 있다. 이찬주 수방은 "앞으로도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의무소방원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지난 15일 본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겨울철 공사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내 소방시설업 관계자 및 소방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공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소방 관련 업무의 발전적 방안을 도출하고, 부실시공ㆍ점검 방지 등 겨울철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겨울철 용접·용단 등 화기취급 공사장 안전관리 철저 ▲2018년 달라지는 소방법령 주요사항 안내 ▲현행 소방시설 관련제도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 의견 수렴 ▲소방관련업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이다. 영동소방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방시설업 관계자들과 지역 네트워크를 구성, 선진적 소방행정과 고객 지향형 민원행정을 정착하고 당면현안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철 예방안전과장은 "겨울철을 맞아 소방대상물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안전한 영동군을 만드는데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공사 현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중 화재 발생가능성이 우려됨에 따라 안전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영동소방서는 7일 공사 현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중 화재 발생가능성이 높아 해당 작업 시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겨울철 공사장 화재 원인 중 하나인 용접불티는 주변에 쌓여 있는 물건 등 가연물에 조그만 불티가 닿아도 쉽게 화재로 확대되기 때문에 용접·용단작업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불꽃을 사용하는 용접 기구를 사용할 때에는 작업장 주변 반경 10m 이내에는 가연물을 쌓아두지 않아야 하고, 용접 작업 시 불꽃 받이 및 방염시트 설치하는 것 외에도 작업자로부터 5m이내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조치가 촉구된다. 또한 작업자는 무전기 등 관리자와 비상연락 수단을 확보해야 하고, 개인보호 장비를 착용한 후 작업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공사장은 위험요소가 곳곳에 산재 해 있는 만큼 공사장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관계자는 공사장 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27일 3층 대회의실에서 70회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작에 대한 심사를 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겨울철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화재예방 및 안전의식의 생활화라는 주제로 영동군 관내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포스터 200여 점에 대해 외부 심사위원을 초빙, 공정하게 진행했다. 수상은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구분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총 10명을 선발해 추후 상패와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심사결과 ▲저학년부(1~3학년) 최우수상 영동초 박민소(2년), 우수상 황간초 안지민(2년)·이수초 서하엘(1년), 장려상 구룡초 고소영(2년)·양강초 신정안(3년) ▲고학년부(4~6학년) 최우수상 이수초 이호선(5년), 우수상 양산초 한설(6년)·황간초 손새봄(4년), 장려상 이수초 서하람(4년)·영동초 신윤주(6년) 학생이 입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충북소방본부로 제출돼 도 대회 포스터 공모전에서 다시 한 번 기량을 겨루게 된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한 만큼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고 생각 한다"며 "이번 공모전이 학생들이 화재예방 및 가족안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겨울철 축사 등의 화재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영동소방서는 23일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난방용 전기사용이 많은 농가, 축사시설 등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축사시설은 겨울철 보온재 사용 부주의 및 노후화된 전기시설 사용 등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으며, 샌드위치 판넬을 사용한 축사에서는 화재가 급격하게 번져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안전수칙으로 △1축사, 1동별, 1소화기 비치 △축사 주변 보온덮개, 스티로폼 등 가연물질을 제거 △용접작업 등 화기취급 작업시 안전수칙 준수 △소방시설 및 축사 전기·가스설비 정기점검 철저 등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물을 데우기 위해 설치된 시설도 전기적 과부하로 화재가 발생치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며, 환풍기 등 모터가 설치된 부분에는 먼지 등을 수시로 제거해 스파크에 의한 불꽃이 먼지에 옮겨 붙어 화재가 나는 경우를 미리 예방해야 한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축사화재는 대부분 전기적 요인이나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므로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평소 소방시설과 전기제품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화재예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겨울철 전기매트나 난방용품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짐에 따라 주택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기매트 등 난방용품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난방용품은 전기장판, 전기요, 전기온풍기, 전기난로 등 겨울철 우리 생활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으나 작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전기난방용품 화재 예방법은 ▲전기매트가 접히거나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하기 ▲구입 시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인증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기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 차단 ▲전선 피복 이상 유무 확인 ▲문어발식 전기 사용금지 등이다. 또한 난방용품 주위에 인화성 물질 등 불이 붙기 쉬운 물질을 방치하지 말고 주변을 항상 깨끗이 하도록 해야 하며 각 가정마다 화재 발생에 대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해야 한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평소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생활화하고 전기·전열용품의 안전수칙을 필수적으로 숙지해야한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구비하여 혹시 모를 화재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한다면 겨울철 화재로부터 가족과 이웃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20일 지진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미리 알고 익혀두어야 할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홍보했다. 이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5.4규모의 지진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군민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진 대응 교육을 강화 하고 SNS 등을 이용해 지진 대응요령을 전파 중이다.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으로는 집안에 있을 경우 지진이 발생하는 1~2분간은 크게 흔들리는 시간이므로 책상 및 탁자 아래로 최대한 몸을 안전하게 숨긴다. 또 지진으로 인해 실내에 갇힐 것을 대비해 미리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며 재빨리 가스밸브를 잠가 화재나 폭발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야외 및 번화가에 있는 경우 간판이나 유리창이 떨어질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자동차를 운전할 경우 긴급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 중앙부분을 비워두고 갓길에 차를 대고 재난정보를 확인하면서 대피하면 된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군민 모두 지진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한다면 당황하지 않고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17일 정춘택 영동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박순복 부의장 등 의원 8명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심장질환자의 증가와 더불어 군의회 업무 특성을 고려해 지역주민 생명 보호 공감대를 조성하고 응급상황 초기 대응능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날 교육은 골든타임의 중요성과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 요령, 올바른 심폐소생술(CPR) 방법,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및 실습 교육 등 현장에서 중요도가 높은 응급상황을 중점으로 했다. 정춘택 영동군의장은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응급상황 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만으로도 가족과 군민의 생명을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최초 목격자에 의한 정확하고 제대로 된 심폐소생술이 시행됐을 때 생명을 소생시킬 수 있는 확률이 높은 만큼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완벽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