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19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영동지역 다중이용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노래연습장, 단란주점, PC방 등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의 유사시 대처능력 향상 및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성공적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이루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업소에서 설치해야 할 소방시설 및 정기점검, 화재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 안내, 화재가 발생한 경우 초기대응 및 대피요령,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금 지급에 관한 내용, 소방시설 및 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소소심 교육 등 최근 발생한 다중이용업소의 화재사례를 직접 보여줌으로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또한 다중이용업소 특성상 출입하는 사람들이 많아 심정지 환자 발생가능성을 대비해 관계자들에게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자 심폐소생술등 응급처치 교육을 병행했다. 이재천 예방안전과장은 "다중이용업소는 불특정다수인이 출입하는 시설로 화재 시 대형인명피해의 위험이 매우 크므로 평소 영업주가 안전의식을 갖고 유사 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 허창구(44·사진·소방위)씨가 소방행정의 질 향상과 각종 사고예방 활동으로 국민의 안전에 노력해 9일 소방의 날 국민안전처장관표창을 받는다. 허씨는 1994년 소방에 들어와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가와 사회에 헌신해 왔다. 그는 2014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최우수기관 선정에 기여했고 같은 해 국민행복정책 추진 최우수기관 선정, 노유자시설 소급 소방시설 설치에 일일이 방문해 독려하는 등으로 100% 설치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 그는 정부시책에 적극 호응하는 한편 국민의 공복으로서 봉사하는 소방공무원상 정립은 물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막중한 소입을 강인한 정신력으로 완수하는 책임감이 강한 공무원으로 잘 알려진 인물. 특히 신의와 성실로 직원 간 우애를 돈독히 하고 매사에 앞장서 귀감이 돼 왔을 뿐만 아니라 화재진압 및 예방활동 등 성실한 대민봉사를 통해 민관 유대강화 등 지역사회발전에도 묵묵히 수행해 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경제 살리기 운동에 중추적 역할은 물론 항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혼신을 다해 소방행정 발전에 진력을 다해 크고 작은 공을 수없이 세웠으며 화재현장에서는 자신을 돌보지 않는 희생정신을 발휘, 전 소방공무원의 귀감이 되고 있다. 더욱이 소방홍보담당 때는 전반적인 소방 활동을 알리고 계절별, 시기별에 맞게 대국민 안전의식을 고취해 신문, 방송 등 언론사에 1천300여건의 보도가 되도록 했다. 허씨는 "소방공직자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홍보에 주력키로 했다. 이 소방서에 따르면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현장 중심의 화재예방태세를 확립하고, 참여와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각종예방활동 및 다양한 119이벤트 등을 통해 생활 속 안전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에 산하 119안전센터, 지역대 청사에 불조심 현수막 게첨하고, 지역 공공기관, 공장, 주유소 등 주요 소방대상물에 불조심 홍보물을 제공하며 각별한 안전관리를 당부하는 등 예방활동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방학기간 어린이와 학생안전 생활화를 위한 '소방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불조심 포스터 및 웹툰 등 공모전' 등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각종 이벤트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택화재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우리집 소화기 1개 경보기 1개는 생명을 9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촉진을 위한 119캠페인도 전개키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화재예방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지역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3일 추풍령면 웅북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식 행사를 가졌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농촌지역의 주택화재 예방과 마을단위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장려하기 위해 최근 3년간 화재가 없는 원거리 농촌마을을 매년 1~2개소 선정해 선포하는 행사로, 지난 달 양강면 죽촌리에 이어 이번에는 추풍령면 웅북리를 선정해 행사를 갖게 됐다. 이날 영동소방서는 마을회관 입구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을 설치하고 인증서를 수여하는 한편, 마을 화재예방을 위해 힘써온 곽종인(67)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또 마을 전 가구(67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세트를 설치해 주고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김선관 영동소방서장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농촌 화재취약가구들도 안전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전한 영동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26일 영동체육관에서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와 지도교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119체험 한마당'행사를개최했다.이날 행사는 11월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다양한 소방안전체험과 문화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소방안전에 관한 호기심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장에는 물소화기 및 이동안전체험차량 탑승체험, 소방관 복장 방수체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체험, 인명구조장비 전시장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제공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소방관마술사의 코믹마술쇼 공연과 영동대 유아교육과 자원봉사자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포토존 행사도 열려 다채로운볼거리를 제공했다.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 스스로 일상생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기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어린이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가 청원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5년 소방가족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2일 열린 이번 대회는 충북소방본부 주관으로 도내 11개 소방서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종목은 계주, 단체줄넘기, 지네발릴레이 등 6개로 나누어 열렸다.이날 영동군 의용소방대원들이 단체줄넘기 종목에서 1위, 영동소방서 직원들이 마지막 800m 계주 경기에서 1위를 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영예로운 종합우승을 거머쥐며 영동소방의 저력을 과시했다.김선관 서장은 "전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단결하고 화합하는 마음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16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영동교육지원청 소속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영동교육지원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한 이번 교육은 학교 등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 및 구조능력을 갖춘 교원을 양성하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또 10월과 11월 중 총 4회에 걸쳐 영동군 교직원 200여명이 이 교육을 받게 된다.이번 교육은 현직 119구급대원들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교직원들에게 필요한 학생안전사고 대처 방법,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CPR), 자동제세동기(AED) 사용, 골절처치 등 학교 안팎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손주경 소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원들은 위급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고, 전문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2015년도 특수시책으로 피난시설 안정성평가 자문단을 운영한다. 이 소방서에 따르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 대형화재 취약대상처, 다중이용업소 등 주요 소방대상물을 대상으로 비상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피난시설 안정성평가 자문단'을 운영키로 했다.민원분야 전문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건축사, 소방시설관리사 등 5인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피난시설 안정성평가 자문단'은 관내 주요 소방대상물을 선정해 피난시설의 설치 및 사용상태, 피난통로의 적합성 등을 진단해 유지관리 방안을 안내하고, 대상처 특성에 맞는 최적의 대피·계획을 제공하게 된다.특히 지하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피난통로 폐쇄행위로 인한 사고사례전파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화재 등 정전으로 어두운 상태에서 피난을 유도하기 위한 피난유도선이 자율 설치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김선관 영동소방서장은 "이번 자문단 운영을 통해 피난시설에 대한 관계자의 관심과 유지관리 노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피난시설 안전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활성화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지난 18일 추석 명절을 맞아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 복지시설 '들꽃마을'을 방문해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와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들꽃마을은 심천면 약목리 장영길(68)·유선순(61)씨 부부가가 운영하는 비인가 복지시설로 다운증후군 및 정신지체아 등 5명을 입양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어 주위의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다.이날 영동소방서는 운영자의 요청으로 마당 창고에 지붕을 씌워주고, 주택 주변의 불필요한 잡목을 제거하는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한 봉사활동도 펼쳤다.김선관 서장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실시한 나눔 활동으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사회적 소외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17일 소방서 회의실에서 구급활동 중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김지수 소방교와 김국헌 전 소방공무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하트세이버가 된 이들은 지난 1월 12일 영동군 용산면의 한 레미콘공장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김모(58·남)씨를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로 소생시켜 병원으로 이송했다.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구급대원이나 일반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김지수 소방교는 "만약 주변에 호흡과 의식이 없는 위급한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며 "심폐소생술을 성실히 배운다면 위급상황에서 이웃의 생명을 살릴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관내 주요 등산로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정비를 추진한다.이 소방서에 따르면 본격적인 가을 날씨로 지역 명산을 찾는 등산인구가 증가하면서 산악안전사고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천태산, 민주지산 등 주요 등산로의 국가지점(산악위치)번호판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 들판 등의 비거주지역이나 기존 등산로의 위치표시에 대해 지점번호체계를 통일시켜 응급상황 발생시 응급구조 등 소방, 경찰 등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국가표시체계다.이 번호판은 멀리서도 등산객의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스테인리스 지주 상단에 노란색을 바탕으로 지점번호 숫자와 등산로 지점번호가 표기돼 있다.영동군 지역에는 천태산, 갈기산, 민주지산 등에 총 31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다.이번 점검에는 ▲119국가지점번호판 및 간이구급함 관리상태 확인 ▲위험경고표지판 및 위치표지판 설치현황 파악 ▲헬기 이착륙 가능지점 점검 등이다.이종필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로 외에는 출입을 자제하고 등반시 가급적 식별이 쉬운 밝은 색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좋다"며 "산행시 산악위치번호판의 위치를 파악해 사고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가을 등산철을 맞아 9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산악사고 다발지역 6개소에 안전도우미를 설치 운영키로 햇다.이 소방서에 따르면 휴일과 주말기간 중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천태산, 민주지산 등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배치하고 안전시설을 보강 정비하는 등 가을철 산악긴급구조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돼 산악안전사고 예방활동과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활동을 벌이며 심폐소생술 교육, 혈압체크 등 등산객에게 사전 안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이와 함께 영동소방서는 산악사고 예방홍보 캠페인과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과 간이구조구급함 등도 정비 보강할 계획이다.이종필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자신의 신체상태 및 기상 여건 등을 무시한 무리한 산행이 안전사고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며 "지정된 안전한 등산로를 이용해 산행을 하고 계절과 시기에 맞는 등산안전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본격적인 야생버섯 채취 시기가 됨에 따라 안전사고 주의가 요구된다.영동소방서에 따르면 버섯 등 임산물을 채취하려다 조난을 당하는 등 산악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이 우려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영동군에는 크고 작은 산이 많아 평소에도 산악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작년에만 총 61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임산물 채취 원인이 8건이며, 시기별로 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실제로 지난 30일에는 양산면 죽산리 마니산 정상 부근에서 버섯 채취를 하던 A(51·du)씨가 바위지대에서 발을 헛딛고 30m 아래로 굴러 중상을 입고 119구조대원들에게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야생버섯을 채취하는 입산객은 등산로가 아닌 험준하고 외진 곳을 혼자서 다니는 경우가 많고, 산행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체력을 과신해 무리하는 경향이 있어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지형을 모르거나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자칫 큰 낭패를 당할 수 있다.이에 영동소방서 관계자는 " 임산물을 채취로 인한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지형을 잘 모르는 산을 깊이 들어가지 않기 ▲반드시 2인 이상 동료와 함께 산에 오르기 ▲휴대전화를 반드시 소지할 것 ▲해가 지기전에 서둘러 하산하기 ▲체력 보충을 위한 음식물 수시 섭취 ▲랜턴, 상비약 비상용품을 휴대할 것 등의 산악사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초 및 성묘길에 오르는 등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예초기 사고, 벌 또는 뱀에 물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영동소방서 구급 통계에 따르면 작년 추석명절을 전후해 9~10월중 예초기 사고 4건, 벌쏘임 16건, 뱀물림 6건, 지네 등 곤충물림 8건 등 모두 34건에 달하는 야외활동 안전사고가 집중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초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호안경, 장화, 장갑 등의 보호장구의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작업 시작 전에 예초기 각 부분의 볼트와 너트, 칼날의 조임 등 부착상태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또 벌초 및 성묘 시에는 주위 벌이나 벌집이 있는가를 먼저 살펴보고 향수·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은 피해야 하며,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스프레이 살충제 등을 사용해 물리치거나 119에 신고해야 한다.또 수풀이 우거진 곳을 들어갈 때에는 반드시 두껍고 긴목의 등산화와 긴팔옷을 착용하고 막대 등을 이용해 풀을 헤쳐 안전 유무를 확인해야 뱀이나 지네 등에 물리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이외에도 유행성 출혈열과 같은 야외전염병 예방을 위해 피부가 노출되는 옷을 피하고 산이나 풀밭에서 맨발로 걷거나 앉거나 눕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소방서 관계자는 "풍요로운 가을철을 맞아 불의의 사고로 자칫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어 다소 귀찮더라도 반드시 야외활동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는 '2015 영동포도축제' 기간 중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행사장 안전점검 및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소방서는 26일 영동군, 경찰서, 전기안전공사 등 점검분야별 유관기관과 함께 주행사장과 주변 시설물 안전점검과 화재예방을 위한위험요인 제거 등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또한 축제기간 중에는 만일의 안전사고 및 화재 예방을 위해 구급차, 펌프차를 근접 배치하고, 행사장 급수를 지원하는 등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뒷받침하기 위한 각종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소방서 관계자는 "지역축제의 특성상 일정기간 동안 불특정 다수가 제한된 공간에서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화재 등 재난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예방 및 안전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