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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빈발

영동소방서 분석자료 농촌고령화로 70대 이상이 12건 가장 많아

  • 웹출고시간2015.04.18 13:27:47
  • 최종수정2015.04.18 13:27:54
[충북일보=영동] 영농철 영동에서 농기계 안전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가 집중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방책을 마련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가 분석한 자료에 보면 지난해 영동지역에서 24건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유형으로는 경운기사고가 14건으로 58%를 차지했다.

시기적으로는 농번기가 시작하는 4월부터 6월까지 14건(58%)이 집중 발생했으며,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12건(42%)으로 가장 많아 농촌고령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3월 16일 영동군 심천면에서 A(65·남)씨가 콩 탈곡 작업중 손이 기계에 말려 들어가 오른손에 다발성 열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같은 달 28일에는 영동읍 회동리에서 B(57·남)씨가 경운기에 깔리는 사고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는 등 농기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재천 예방안전과장은 "농기계 안전사고는 경운기 등 중장비에 의한 사고로 사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조작 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조작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기, 음주 후 농기계 운전하지 않기, 이동시에 작업부 동력 끊기, 회전부에 신체접촉 유의하고 긴소매나 큰 장갑을 착용하지 않기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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