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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08 15:36:04
  • 최종수정2015.02.08 15:36:04

영동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해빙기 수난사고 예방 및 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영동소방서(서장 박승희)는 최근 포근한 날씨로 결빙상태가 좋지 않은 저수지, 하천 등에서 얼음판 수난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실제 지난달 11일 옥천군 안남면 금강변에서 얼음판 깨짐으로 인한 익수로 사망자(1명)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해빙기 내수면에서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날씨가 풀리면서 저수지와 강에 얼었던 얼음이 약해져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가급적 얼음 위에서 빙판놀이, 낚시 등을 자제하고, 얼음판 진입할 시에는 두께가 최소 15cm 이상이 된 것을 확인해야 하며, 얼음판에 빠진 사고를 목격한 경우 곧바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얼음은 한 번 깨지면 연쇄반응을 일으키므로 섣불리 얼음에 들어가 구조를 하면 안 되고, 긴 막대기나 플라스틱 통에 끈을 매달아 수난자에게 던져 구하는 등 주변 도구들을 이용해야 하며, 자신이 물에 빠졌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얼음 위로 올라오려 하지 말고 얼음 위에 팔을 올려놓고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김진영 예방안전팀장은 "얼음 두께는 육안으로는 두꺼워 보이지만 해빙기에는 얼음 밑이 녹아 있기 때문에 보이는 것보다 얇고 쉽게 깨진다"며 "얼음판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저수지 및 하천에서의 낚시 등 레저 활동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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