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의회는 10일부터 열리는 제104회 증평군의회 임시회에서 박석규 의원을 비롯한 6명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한 '증평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하 '조례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이번 조례안은 '지방문화원진흥법'을 근거로 증평문화원을 건전하게 육성·발전시킴으로써 지역문화를 균형 있게 진흥하고 융성시키기 위해 의원입법으로 발의됐다.주요 내용으로는 문화원 육성에 필요한 시책에 대한 규정을 비롯해, 문화원장의 책무, 문화원에 지원할 수 있는 사업보조금과 운영보조금, 군수가 문화사업을 위탁할 수 있는 근거 등을 마련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석규 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지역문화사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재정적 지원 등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문화원 지원·육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의회(의장 우종한)는 10일 열린 제10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문장대 온천개발사업 철회 촉구 결의안'을 상정하고 이를 채택했다. )김태우 의원을 비롯한 군 의원 전원(6명)이 공동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문장대 온천개발 지주조합이 재추진하고 있는 상주시 화북면 일대 온천지구 개발 사업에 대한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결의문에는 △문장대 온천개발사업의 전면 백지화 및 지주조합의 해산 △타 지역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지주측의 사죄와 영구적인 재발 방지 △대구지방환경청 등에 대한 지역갈등 조장 개발행위의 즉각 중단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정부와 국회, 대구지방환경청 등에 발송될 예정이다.이번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태우 의원은 "주민 생존권을 위협하고 환경을 훼손하는 문장대 온천개발사업 철회에 공조협력을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의회가 제104회 정례회를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입법으로 발의된 '증평군 공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증평군 노인 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 '증평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2014년도 군정보고 및 업무보고와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201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안 등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질 계획이다.군 의회는 특히 13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군수로부터 2015년도 군정보고를 청취하고, 14일부터 17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업무보고가 이뤄질 계획에 따라, 군에서 추진 중인 각종 현안사업을 면밀하게 살펴 성과 제고 및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또한 201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안에 대해서도 군으로부터 제출된 결산서 및 결산검사 의견서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지방재정이 건전하게 운영되었는지를 심사할 계획이다.우종한 의장은 "상반기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각종 의안 심의 시 의정역량을 결집해 나가는 한편, 군민의 의견이 군정에 효율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은 7일 오전 증평군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급식봉사를 펼쳤다. 군 의회 의원 전원이 참여한 이번 급식봉사는 개원 1주년 기념식 대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소통과 화합으로 앞서가는 의회' 실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군 의원들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점심 급식봉사를 펼치며 시설관계자 등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도 했다.우종한 의장은 "군 의회에서는 노인, 여성,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의원입법을 활발히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봉사에 솔선수범함은 물론 적극적인 의정연찬과 의견수렴을 통해 앞서가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소통과 화합으로 앞서가는 의회'를 슬로건을 내걸고 힘차게 출범한 제4대 증평군 의회(의장 우종한)가 오는 7일 개원 1주년을 맞는다.의회는 지난 2014년 7월 개원 이후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88일간 정례회와 임시회를 열어 조례규칙 제·개정 61건, 예산·결산승인 등 5건, 승인·동의안 4건, 기타 33건 등 총 10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7건의 조례를 의원 발의로 제·개정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특히 '증평군 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제정'으로 공정하고 청렴한 의정활동의 체계를 마련하는 등 건전한 지방의회 풍토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의회는 작은 도서관 육성, 공용차량 지원, 노인 학대 예방, 문화원 육성 조례 등 군민생활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여러 분야의 정책을 발굴하기도 했다. 신규 성장 동력 사업 발굴 및 제2산업단지와 에듀팜 특구 조성, 연암 지질생태공원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 33건의 군정질문 및 342건의 행정사무 감사 자료를 제출받아 68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시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아울러 북한인권법 제정 건의문 및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촉구 결의문 채택 등 지역사회를 넘어 범국가적 현안에 대한 의견 개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공조 강화를 도모해 왔다.우종한 의장은 "최근 극심한 가뭄과 메르스 여파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의 고통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는 자기혁신과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선진 의회 실현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가 24일 4대 전반기 의장 보궐선거에서 우종한(48·새누리당)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우 의장은 이날 103회 임시회에서 재적의원 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의장 선거에서 4표를 획득해 각각 1표를 얻은 장천배·연종석(이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우 의장은 의원직을 상실한 지영섭(57) 전 의장의 남은 임기 1년간 의장직을 수행한다.우 의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대화와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증평군 발전을 견인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의장 보선은 지 전 의장이 지난 11일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허위사실 공표죄)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졌다.우 의장이 맡았던 운영내무위원장에는 연종석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김태우(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합의 추대됐다. 지 전 의장의 지역구였던 가선거구(증평읍 창동·중동·교동·초중·대동·증평·신동리) 재선거는 10월28일 치러진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가 24일 공석인 의장 선출을 위한 '원 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한다.군의회는 19일 의원 정례 간담회를 열고 4대 전반기 지영섭 전 의장의 의원직 상실로 의장 보궐선거를 위한 103회 임시회를 24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선출되는 의장의 임기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한 지영섭 전 의장의 남은 임기 1년이다.한편 증평군의회는 새누리당 4명(우종한·김태우·박석규·이동령)과 새정치민주연합 2명(장천배·연종석)으로 연종석 의원이 최다선인 3선이고, 박석규·장천배 의원이 재선, 나머지는 초선이다.이번에 선출되는 의장은 다음 달 10일부터 시작되는 104회 1차 정례회를 주재한다.지 전 의장의 지역구였던 가선거구(증평읍 창동·중동·교동·초중·대동·증평·신동리) 재선거는 10월28일 치러진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의회가 15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102회 증평군 의회 임시회에서 우종한(사진) 의원을 비롯한 7명 의원이 공동 발의한 '증평군 예산 외의 의무부담이나 권리의 포기에 관한 의결사항 운용 기본 조례안'(이하 '증평군 의무 부담 등 조례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증평군 의무 부담 등 조례안'은 지방자치법 제39조에 따른 지방의회의 의결사항인 '법령과 조례에 규정된 것을 제외한 예산 외의 의무부담이나 권리의 포기'에 대해 이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통일적·효율적 운용에 필요한 기본사항을 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원입법으로 발의됐다.주요 내용으로는 의무 부담 등 사무에 대한 조례의 적용범위를 비롯해, 관련 의안의 제출시기 및 형식과 의결기한 요청, 의무 부담 등 심의위원회 설치·운영 등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다. 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우종한 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군에서 처리하는 예산 외의 의무부담이나 권리의 포기에 관한 사무가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제102회 증평군 의회 임시회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된 '환경보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비롯 '증평군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18건의 의안이 접수돼 심의·의결이 이뤄진다.17일과 18일 양일간 환경보전특별위원회 현지조사 활동을 실시, 환경오염 방지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펼침으로써 폐수 및 대기분야 등에 대한 오염원의 사전 예방 및 관련시설 종사자 의견청취 등에 나설 계획이다.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현행'증평군 의회 위원회 조례'를 일부 개정해 '운영내무위원회'를 '기획행정위원회'로 환경과 소관 상임위원회를 '산업건설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상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지영섭(57·사진) 증평군의회의장에게 당선 무효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11일 공직선거법(허위사실공표죄)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 의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당선인이 징역형 또는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최종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선거법 250조 1항에서는 학력을 쓸 때 같은 법 64조에 따라 정규학력은 졸업 또는 수료 당시의 학교명을 게재하고, 중퇴는 수학기간을 함께 쓰도록 하고 있다"며 "지 의장의 경우처럼 선거 공보물 등에 검정고시 합격 사실을 기재했더라도 고등학교 중퇴 사실을 함께 기재한 이상 그 수학기간을 쓰지 않으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죄에 해당한다고 본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그러면서 "선거법에서 학력 게재를 엄격하게 규제하는 것은 학력이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중요한 판단자료이기 때문"이라며 "중퇴의 경우 수학기간을 기재하지 않고 단순히 중퇴 사실을 기재하는 것만으로는 수학기간의 차이에 따른 학력 차이를 비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후보자가 선고 공보물 등에 학력을 기재할 때 수학기간을 빼고 고교 중퇴 사실만 기재하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죄에 해당된다고 판단한 것이다.지 의장은 "공직선거법 64조 1항 일부를 고졸검정고시 합격자에게까지 적용된다고 해석하는 것은 헌법상 평등 원칙과 과잉금지원칙 등에 어긋난다"며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법률 조항 자체의 위헌 여부에 대한 판단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법률 조항에 대한 해석·적용의 위헌 여부에 대한 판단을 구하고 있는 것이어서 부적법하다"며 각하했다.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지 의장은 1975년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2012년 2월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지만 학위는 취득하지 못했는 데도 당시 학력란에 '중퇴'와 '수료'라는 단어를 빠뜨린 채 예비후보자 명함을 만들어 배포했다. 선거 공보물과 벽보 등에도 고등학교 수학기간을 적지 않고 '중퇴(고졸자격 검정고시 취득)'라고만 기재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증평] 허위학력을 기재한 선거 공보물과 명함 등을 배포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지영섭(57) 증평군의회 의장이에게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11일 공직선거법(허위사실공표죄) 위반 혐의로 기소된 지 의장에 대한 상고심에서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당선인이 징역형 또는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최종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선거법 250조 1항에서는 학력을 쓸 때 같은법 64조에 따라 정규학력은 졸업 또는 수료 당시의 학교명을 게재하고, 중퇴는 수학기간을 함께 쓰도록 하고 있다"며 "지 의장의 경우처럼 선거 공보물 등에 검정고시 합격 사실을 기재했더라도 고등학교 중퇴 사실을 함께 기재한 이상 그 수학기간을 쓰지 않으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고 본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한편 지 의장은 "공직선거법 64조 1항 일부를 고졸검정고시 합격자에게까지 적용된다고 해석하는 것은 헌법상 평등 원칙과 과잉금지원칙 등에 어긋난다"며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법률 조항 자체의 위헌 여부에 대한 판단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법률 조항에 대한 해석·적용의 위헌 여부에 대한 판단을 구하고 있는 것이어서 부적법하다"며 각하했다.지 의장은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증평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뒤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1975년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2012년 2월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지만 학위는 취득하지 못했다.지 의장은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학력란에 '중퇴'와 '수료'라는 단어를 빠뜨린 채 예비후보자 명함을 만들어 배포하고, 선거 공보물과 벽보 등에 고등학교 수학기간을 적지 않고 '중퇴(고졸자격 검정고시 취득)' 라고만 기재하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증평 / 김성훈기자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지영섭 충북 증평군의회 의장의 의원직 유지 여부가 11일 판가름 난다.대법원은 이날 오후 2시 공직선거법 위반(허위학력 기재) 혐의로 1·2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각각 선고받은 지 의장에 대해 확정판결한다.대법원은 이날 본안 사건에 앞서 지 의장이 지난 4월17일 신청한 위헌법률심판제청 사건을 다룬다.위헌심판제청은 법률이 헌법에 위반되는지가 재판의 전제가 될 때 법원이 헌법재판소에 해당 법률의 위헌 여부를 결정해 주도록 요청하는 제도로 위헌 제청 결정이 내려지면 헌재의 최종 결정이 날 때까지 재판은 중단되지만 기각되면 상고심 선고가 이어진다.지 의장의 이날 선거법 위반 상고심은 위헌심판제청 인용 또는 기각에 따라 결정되거나 연기될 수 있다.지 의장은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학력에 '중퇴'와 '수료'란 단어를 빠뜨린 선거 공보물과 명함을 유권자에게 배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의회(의장 지영섭)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10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1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의 비롯해, 장천배 의원 외 6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증평군 작은 도서관 활성화 지원 조례안,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된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하여 심의·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다.201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은 지방자치법 제134조 및 증평군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의 규정에 따른 것으로, 증평군 의회 의원을 포함하여 3명 이상 5명 이내로 선임하도록 되어 있다.지영섭 의장은 "추경예산안 심사 시 사업의 중요성과 비중 등을 꼼꼼히 살펴 건전한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군민의견 수렴과 의정활동을 결집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안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의회(의장 지영섭)가 16일 증평읍 율리 휴양촌에서 국회의정연수원 최민수, 전영복 교수를 초빙 국내연수를 실시한다.전국적으로 지방의회가 외유성 해외연수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가운데, 증평군의회는 기존의 연수 방법에서 탈피, 직접 군으로 강사를 초빙해 연수를 하는 것으로 의정활동의 전략과 기법을 비롯한 효율적인 예산결산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등에 대해 폭 넓은 전문지식을 갖는 자리로 마련 됐다.또한 작년 11월말 시행된 지방재정법 전면 개정사례에 대해서도 강의를 요청, 지방보조금관리체계 및 조정교부금 제도 변화 등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재정건전성 강화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이러한 연수 프로그램은 관광이나 외유성 목적이 아닌 다가오는 제1회 추경예산 및 전년도 결산심사 등 실질적인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고 순수 의정연수 목적이 부합할 수 있도록 충실을 기했다.지영섭 의장은 "이번 연수를 앞두고 구제역과 AI 등의 장기화에 따른 지역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고 의정실무에 초점을 두자는 중지가 모아졌으며, 이를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앞서가는 의회를 펼쳐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증평군의회(의장 지영섭)가 3일 열린 제1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북한인권법 제정 건의안」을 상정하고 이를 채택했다. 이동령 의원을 비롯한 군의원 7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북한 주민들의 인권침해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인식 아래 10년째 국회에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안의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따라서 군의회는 이번 건의문을 통해 국회와 정부에 대해 △북한당국에 비핵화와 인권개선요구 수용 촉구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권고사항 이행을 위한 조치 강구 △해외체류 북한이탈주민의 인권개선을 위한 외교적 노력 및 제도 마련 △향후 제정될북한인권법안에 실효적 지원대책 포함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한편 채택된 건의문은 국회(외교통일위원회)와 외교부, 통일부,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발송될 예정이다.이번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동령 의원은 "내실있는 북한인권법안이 조속히 제정되는데 의지를 모음으로써 북한주민의 권리 회복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