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장마, 고온에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을 발표하고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대비를 당부했다.최근 다양하고 강도 높은 이상기온이 자주 발생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여름철에는 게릴라성 호우와 폭염이 자주 발생했다.올 여름철도 무덥고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겠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어, 농업분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벼농사는 논 주위에 배수구를 철저히 정비하고, 침수상습지는 질소질 비료를 20~30% 감량하고 칼리질 비료를 20~30% 증시하며, 흰잎마름병, 도열병 등 방제약제를 사전에 확보해야 한다.침수피해 발생 시 물에 잠긴 논은 서둘러 잎 끝만이라도 물위에 나올 수 있도록 신속한 물 빼기를 실시하며, 물이 빠질 때는 벼의 줄기나 잎에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하며, 새물로 걸러내 뿌리의 활력을 증진시킨다.밭작물, 채소는 배수로를 깊게 설치 습해를 예방하고, 붉은 고추, 수박 등 수확기가 된 과채류는 비오기 전에 수확해야 한다. 시설작물은 잦은 강우 시 과습으로 인해 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비가 그친 틈을 타서 환기를 실시하는데 공기유동팬은 약 10m 간격으로 설치해 곰팡이병 등의 발생을 억제한다. 고온 지속시 강제환기팬을 적극 가동하고, 한랭사, 알미늄 필름으로 적절하게 차광을 해주며, 멀칭 비닐 위에 짚 등을 덮어주거나 차가운 물을 관수해 지온을 낮추어 줄 것을 당부했다.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장마, 고온 등에 대한 기상과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 작목별, 단계별로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여름철 농업재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일손과 경영비 절감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2007년부터 시작된 지역의 농기계 임대사업은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의 경영비용을 절감해 주고 기계작업으로 인한 인력소요를 덜고 있다.이 사업은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농업인들이 1천879대를 빌려가 지난해 같은 기간 1천580대 보다 1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013년 1천761대, 2014년 2천772대를 빌려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농기계 사용(대여)료는 농기계 구입비용(취득가액) 50만원 미만인 경우 5천원, 1억5천만원 이상은 사용료가 30만원으로 농기계를 구입해 운영하는 것보다 빌려 쓰는 것이 훨씬 저렴해 농가 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김희철(68·청성면)씨는 "나이들어서 농사 짓기가 무척 힘이 든다. 그래도 비싼 농기계를 구입하는 대신 농기센터에서 저렴한 대여료를 내고사용하니 비용이 많이 절감돼 부담이 덜 간다"고 밝혔다.주로 대여율이 높은 농기계는 관리기, 농사용 굴삭기, 콩탈곡기, 퇴비 살포기 등으로 농기센터는 트랙터, 관리기 등 12종 260대의 구비하고 있다.임대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기센터 농업기계팀 (730-4925)로 사전 예약하고 농업인은 3일이내의 기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대여 전에는 농가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으로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먼거리 주민들을 위해 청산분소에 이어 올해는 안남안내지역에도 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옥천군생활개선회 송알이연구회 회원들이 2일 동이면 세산리 이용윤 회원 포장에서 포도원 착색기 이후 주요작업 및 병해충 방제 교육을 했다.송알이연구회(회장 이연이)는 생활개선회 포도농가로 구성된 연구회로서 포도재배 주요시기별로 모여 현장위주로 교육을 실시하고 회원간 포도재배기술에 대한 활발한 토의를 했다. 지난 4월에는 대전의 시설포도농가를 방문해 피오네 등 4배체포도 및 캠벨포도의 생육기 재배기술에 대해 현장컨설팅을 받으며 식물생장조정제를 이용한 포도무핵화 기술 등을 습득했다.이번 교육은 착색기 신초관리 및 수세조절, 관수, 숙기촉진기술, 병해충방제 등의 내용으로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옥천군생활개선회 송알이연구회는 여성농업인으로서 포도재배 전문능력 향상 및 농가 부가가치창출을 이루며 옥천군 포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농업기술센터의 농심테마공원에 들어서면 그윽한 연꽃향이 반갑게 맞이 한다. 농심테마공원에는 정자, 물레방아, 디딜방아, 연못, 허브동산, 포도파고라, 농작물 생태관찰학습장 등이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도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6천여㎡ 면적의 연못에는 백련, 홍련, 수련 등이 화려하게 수를 놓고 있으며, 로즈마리, 라벤더, 타임 등이 핀 허브약초동산과 구석구석에 백일홍, 채송화 등과 각종 야생화가 자라고 있다.육묘장(유리온실) 내에는 무화과 등 열대과수와 원예치료정원 내는 휘닉스 야자 등 50여종이 식재돼, 몸과 마음을 힐링(healing) 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특히 경부고속도로 옥천상행선휴게소와 목책로가 연결되어 있어 휴게소에서 정차해 데크로를 따라 들어서면 활착 핀 연꽃과 함께 농심테마공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옥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주부터 연꽃이 개화하기 시작하여 7월초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아 옥천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민들이 찾아 색다른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복숭아 수확시기를 맞아 최고품질의 옥천 복숭아 명성을 높이기 위해 수확 현장지도를 강화키로 했다. 복숭아 주산지역인 이원, 군서에서는 조생종 품종인 창방조생, 그린황도 등이 본격적인 수확시기 맞아 지난 24일부터 첫출하 했다.올 해는 지속되는 가뭄과 고온으로 인해 농작물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주요시기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적기에 정밀하게 실천한 결과 수확기를 앞두고 있는 조생종 복숭아의 경우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높고 빛깔이 좋아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복숭아 재배 농업인들은 최근 메르스로 인한 소비둔화로 지난해 보다 가격은 다소 낮은 가격이지만,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앞으로 점차 소비가 늘어나게 되면 가격이 회복될 것을 기대한다.옥천군농업기술센터 정용식 지도사는 "복숭아 수확기를 맞아 최고 품질의 목숭아 생산을 위해 토양수분관리, 도장지 관리 등을 철저하게 관리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때 이른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세심한 농작업 안전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농촌진흥청의 농업기상 정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기온은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장마철을 제외하고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농기센터는 농작업 안전관리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재해를 예방하는 참여형농작업환경개선(PAOT) 교육도 5월 실시했다.또한, 농작업용 쿨링조끼, 쿨토시, 차광모자, 기능성 농약방제복, 마스크 등 안전용품 등을 지원했다.농기센터는 기온이 높은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는 농작업을 중단하고 하루 5시간 이상 하우스에서 일하지 않기, 둘 이상 작업하기 등 수시로 안전관리 교육과 예방수칙 등이 적힌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상청에서 발령하는 폭염특보를 주시하고 상황에 따른 안전 요령을 생활화 해 주길 바란다"며 "농업인 스스로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온열 질환자 등이 발생 시에는 지체없이 119에 연락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한 '향토음식전문가' 과정 수료생 33명 중 응시한 20명 전원이 '푸드큐레이터' 자격증을 땃다.푸드큐레이터(음식문화해설사)란 음식에 대한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을 주도하고 음식에 대한 재료, 문화를 보다 재미있게 전달하는 사람으로 최근 농촌관광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로 인기 있는 직업 중 하나다.군 농기센터가 지난해 3월 26~4월 30일 기간 중 7회, 올해 2월 24~3월 5일 6회에 걸쳐 자격증반을 운영한 결과다.이 과정은 처음으로 시도되는 프로그램으로 음식관광 기획 및 해설, 식문화 해설 위한 이미지메이킹, 음식관광과 6차산업 등 지난해에는 기초반, 올해는 심화반으로 1회 4시간씩 운영됐다.이 자격증은 한국컬리너리협회(대표 최지아) 주관 치러지는 시험을 통해 합격자들에게 주어지는 민간 자격증이다.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은 우리지역에서 활동하는 향토음식연구회원, 농촌체험(교육)농장 등에서 활동할 수 있따.또한, 향토음식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농촌에서의 식생활체험교육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옥천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향토음식해설가 과정 수강생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열의로 응시자 모두 합격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해 능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 노인들의 활기찬 노년생활과 건강한 여가활동 문화조성을 위해 청성면 구음2구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은 3년 동안 마을실정에 맞게 65세이상의 농촌노인과 예비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환경 정비, 소득향상 및 경제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같은 일환으로 재작년부터 옥천군 청성면 구음2구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한 후 올해까지 3개년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건강먹거리 교육, 모듬북 교육 등의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또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기구 및 야외 체력단련시설을 설치하고 마을 꽃길 및 진입로를 정비해 쾌적하고 건강한 마을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았다.올해도 건강음식 만들기, 공예체험교육, 현장체험교육, 공동과제포 운영 등 분야 별로 1~10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한순자 이장은 "예전에는 노인들이 회관에서 무료하게 지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같이 밥도 해 먹고 교육도 받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마을주민 간 더욱 가까워지고 마을 대소사도 논의하는 등 마을이 전보다 활력이 넘쳐 좋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모내기철을 맞아 내달10일까지 모가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남는 모 수급 알선창구'를 운영한다.알맞은 시기에 모내기를 하고 안정적 영농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센터 작물환경팀에 꾸려진 알선창구는 모가 부족한 농가와 남는 농가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모내기 후 남는 모가 있는 농가가 품종, 모판 수, 지역, 인적사항 등을 창구에 알리면 창구에선 실시간으로 모가 필요한 농가에 연결을 취해 적기에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조정하게 된다.가격은 1상자에 2천500~3천원 정도에 거래된다. 또, 창구는 모가 남는 농가뿐 아니라 관내 6곳의 못자리뱅크와도 연락망을 구축해 모가 부족해 모내기를 할 수 없는 농가가 없도록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올해 지역의 모내기는 5월 하순부터 6월 초까지가 적기인 것 같다"라며 "벼 재배에 필요한 모는 1천㎡당 30상자 정도로 심는 것이 모 성장에도 좋다"고 설명했다.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 730-4942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5월2~3일 쌀 소비촉진을 위해 '쌀 음식 만들기 체험'을 농심테마공원(옥천읍 매화리)에서 개최한다.관내 우경농장(대표 장경식. 군북면) 등 8곳의 농촌교육농장과 연계해 쌀을 소재로 한 다양한 음식만들기 체험을 한다.이 행사는 5월1~3일 옥천군 향수길야생화연구회(대표 강영경)가 마련한 '제3회 향수길야생화 전시회'와 함께 열린다.쌀음식 체험으로는 화전· 주먹밥·떡과일꼬치 만들기와 떡메치기, 인절미 시식 등이 있다.특히 화전은 진달래, 장미, 민들레 등 봄향기 가득한 꽃잎을 얹어 눈으로 보고 맛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체험비는 무료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방객들을 위해 쌀을 주재료로한 음식만들기 체험을 실시한다"며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방문해 희귀한 야생화도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들도 만들어보고 맛도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기타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팀 730-4931~4933으로 하면 된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잦은 기후변화에 따른 과일나무의 피해를 예방하고 향후 대책 등을 세우기 위해 2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농가를 방문해 지도한다.이를 위해 6명의 농업기술센터 연구지도사가 읍·면 농가를 찾는다.최근 고온과 잦은 봄비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4~5일 정도 개화가 빨랐으나, 저온, 강우 등으로 늦서리가 내리게 되면 냉해 피해를 보게 돼 과일의 결실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서리는 낮 기온이 낮고, 오후 6시 기온이 10도, 오후 9시 4도 이하로 냉기류의 유입이 많은 계곡지역, 분지지역 산간지 과수원에 주로 발생한다.지역에서는 주로 청성, 청산, 이원, 군북면 지역이 피해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돼 집중적으로 지도한다.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늦서리 피해를 줄이는 방법으로 과원주변에서 왕겨태우기, 스프링클러, 방상팬(동상해방지 송풍기) 작동하기 등을 알려 주고 있다.왕겨태우기는 왕겨를 태우면 나는 연기로 차가운 공기가 정체되는 것을 막아 공기가 순환되어 서리 내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또한, 스프링클러와 방상팬 작동으로 기화열을 끌어 올려 공기가 흐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예방법의 한가지다.한관만 소득작목팀장은 "과일나무 개화기 전,후 관리요령을 지도해 농업인들이 이상기후에 따른 저온, 늦서리 피해를 예방해 우수한 품질의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방문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태봉구) 직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20명은 24일 신병치료 때문에 작업시기를 놓치고 애태우고 있는 임관재(61·옥천읍 중앙로)씨의 포도 포장(동이 석화)을 찾아 3천㎡의 포도 덩굴손제거 및 순자르기 작업을 실시했다.또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일손돕기와 함께 이웃 포도농가들에게 포장관리 및 병해충 방제요령 등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실시해 농가의 영농애로사항도 해결했다.태봉구 소장은 "농업의 대내외적인 환경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일손까지 모자라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과일나무의 개화기에 앞서 6일부터 내달 1일까지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군 농기센터 사무실 내 위치한 꽃가루은행(16.5㎡)은 과일의 안정적인 결실과 우수한 품질의 과일 생산을 위해 사과, 배, 복숭아 재배농가에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무료로 공급한다.인공수분은 화분(수술)으로 이용할 꽃을 따서 수분하려는 꽃의 암술머리에 화분이 묻도록 해 인위적으로 씨앗을 형성하는 작업이다.인공수분을 하면 발아율도 좋고, 교배친환력이 좋아 우수한 과실을 생산하게 된다.꽃가루은행은 인공수분용 꽃가루 채취에 필요한 약채취기·약정선기 등 7종 62개의 기자재를 갖추고, 꽃가루를 분리한 후 인공수분을 하기 쉬운 형태로 제조해 공급할 계획이다.올해는 지난해 꽃가루 보관분과 올해 채취량을 합해 과수재배 농업인 중 인공수분 희망 농업인에게 제공할 계획이다.과일나무의 꽃이 수분을 위한 꽃가루가 되기 위해서는 24시간 정도 걸린다.지난해에는 328.6g의 꽃가루를 생산해 26농가에 제공했고 농가에서 쓰고 남은 꽃가루 192.9g은 영하 25도의 냉동고에 보관 중이다.정용식 연구관은 "금년은 평년 기온을 웃돌아 일찍 개화한 과일나무들이 많지만, 낮밤의 기온차가 커 벌 등에 의한 수분율이 떨어지므로 농가에선 인공수분으로 안정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옥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기계 임대'가 활기를 띠고 있다.모내기와 감자, 옥수수, 들깨 등 작물의 파종에 앞서 겨우내 얼었던 땅을 경운하고 판판하게 고르는 작업을 위해 경운기, 트랙터, 관리기 등 3월 들어 하루 평균 9 ~ 10대를 빌려가고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1월부터 지금까지 228농가가 351대의 농기계를 빌리는 등 한 해 농사가 시작되고 있다.농업기계는 한 농가당 1대를 최대 3일까지 빌릴 수 있으며, 농업기계에 따라 5천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사용료는 농업기계의 취득가액에 따라 다르며, '옥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에 명시해 놓았다.농기계별로 예약자가 없을 때 기간연장이 가능하고, 임대 시 농업인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작요령과 작업방법, 안전교육등을 실시한 후 임대해 준다.특히, 농업기술센터를 찾기 불편한 농업인들을 위해 2013년 11월 청산면 남부로에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759.8㎡(1층)에 실습교육장, 임대창고, 선별장을 갖춘 청산분소를 설치했다.군 농업기술센터(청산분소 포함)는 원활한 임대를 위해 87종 350대의 농업기계를 구비하고 있다.기타 문의와 상담은 농업기술센터 730-4925와 청산분소 730-4966으로 하면된다. 한편, 2013년 986농가에서 1천442대, 2014년 2천73농가에서 2천772대를 빌려 농작업을 실시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13일부터 58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학교를 운영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돕기 위해 10월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 ~ 6시까지 이론과 현장학습 중심으로 진행한다.이 곳에서는 기초영농교육, 군의 귀농·귀촌 정책, 농업기계안전교육, 지역민과의 융화합 요령 등으로 운영된다.특히, ' 농촌'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지역민과 원활한 관계를 돕기 위해 '지역민 융화합 요령'에 관한 프로그램에 비중을 두고 교육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전문지도사와 농업관련 연구소 및 교수 등 농업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한다.군 농기센터는 2013년부터 시작해 그해 35명, 2014년 39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농업정착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한편, 2015년 제3기 귀농귀촌 학교 개강식은 13일 오후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