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일 특화작목 가공상품화지원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청성면 '향수홍삼가공사업장'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향수홍삼가공사업장 준공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청성면 인삼재배농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기술센터 박구현 연구개발팀장으로부터 사업추진경과보고와 테이프 커팅식을 한 후 이병국 향수홍삼영농조합법인대표로부터 가공사업장 안내와 가공시제품 시음 등을 끝으로 준공식을 마쳤다. 향수홍삼가공사업장은 2016년도 2월 특화작목 가공상품화 지원시범사업을 신청해 농업산학협동심의를 거쳐 향수홍삼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2억1천만원의 사업비로 가공사업장(134.2㎡) 신축, 홍삼액 및 농축액 제조기기(4종 6대) 및 가공상품 포장재제작이 지원됐다. 또한 사업운영자들은 역량강화를 위한 6차산업 전문가육성 교육과정을 이수해 인삼 재배산업 위주에서 벗어나 가공·유통분야까지 도약해 나갈 수 있는 기반마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이수영 연구사는 "수입개방화에 따른 농업의 대외적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시기에 생산농가의 새 기술 향상과 더불어 유통 판매까지도 잘 해나갈 수 있는 경쟁력 강화 지도사업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9일 센터 내 농업인교육관에서 '4기 옥천군 귀농·귀촌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제대 군인과 귀농인, 귀농·귀촌 희망자 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귀농·귀촌학교는 지난 3월 개강해 총 16회에 걸쳐 8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50%이상 교육과정에 참여한 46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귀농·귀촌학교는 농업과 농촌의 올바른 이해를 통한 영농정착 동기부여 및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로 운영됐다. 주요 작목별 공통과정과 전문과정으로 편성돼 농업·농촌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농업기술, 경영·마케팅 등 체계적인 교육을 했다. 특히 귀농선배 정착 사례발표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궁금증과 답답함을 해소해 주어 교육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교육을 수료한 귀농인 김성근(63·청산면)씨는 "이번 교육이 귀농 동기생들과의 정보 교류는 물론 귀농정착 경험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해 올해 4기까지 총 156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수억원 짜리 농기계가 사용을 못한 채 창고에서 애물단지가 되고 있어 혈세낭비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임대를 위해 트랙터, 이앙기 등 100종 472대의 각종 농기계를 확보해 2007년부터 농기계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은행은 옥천본소(2007년)를 비롯해 청산(2014년)과 안남면(2016년) 등 2곳에 분소를 두고 농사철 원거리 농민에게 농기계를 빌려주며 교육까지 실시한다. 그러나 옥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용하지 않는 농기계가 트레일러 등 57종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옥수수 베일러(수확기)는 2010년 당초 친환경농축산과에서 옥수수를 사료로 하는 관내 축산농가들을 위해 국도비 1억6천700만원을 들여 구입했다. 하지만 구입 후 농기계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군 농업기술센터로 관리이전을 했다. 그런데 이 기계가 일본산이다 보니 부품구입도 어려운데다 잦은 고장에 사용하는 농가마저 적고 불편해 고가인 농기계 임대를 꺼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현재 창고에 보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센터는 최근 3천만원짜리 부품을 구입해 이 베일러 앞에 부착, 2억원 가까운 농기계로 변신했다. 이 수억원짜리 농기계는 최근 뿐 아니라 올해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농기계를 처음 구입한 친환경농축산과의 신중하지 못한 행정 때문에 결국 귀중한 혈세낭비가 된 것이다. 특히 옥천군의회 이재헌 의원도 지난 30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임대사업에 대해 중복운영과 혈세낭비가 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전귀철 소장은 "옥수수 베일러는 당초 친환경농축산과에서 구입해 관리전환을 받은 것으로 일본산이다 보니 고장 날 경우 부품구입도 어렵고 사용하는 농가도 적어 현재는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며 "취급하는데 위험한 농기계는 센터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베일러의 경우 사용연한이 지나지 않았지만 담당자와 협의해 매각처분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1일 군농업인교육 관에서 81명의 13기 옥천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옥천군농업인대학장 김영만 군수를 비롯해 농업인대학 졸업생, 가족,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기술센터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총 37개 과정 1천55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데 이어, 올해에는 복숭아CEO과정 33명, 소과류 과정 48명으로 전체 81명이 졸업하여 총 1천637명의 졸업생을 배출, 해당 분야에 대한 체계화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전문 재배기술을 갖춘 전문농업인 육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옥천군농업인대학은 올해 3월 옥천군내 거주하는 농업인을 선발해 고품질재배기술과 선진농장 현지연찬, 실습 등 전공과목 70%를 비롯하여 경영, 유통 등 일반과목 30%의 비율로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농업인을 육성하는데 노력했다. 김 군수는 "그 동안 배운 전문 지식을 영농현장에서 실용화하여 농업소득증대는 물론 습득한 기술을 이웃 농가에 전파해 건강하고 풍요로운옥천 건설을 위해 맡은바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졸업식에서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으로 복숭아CEO과정 송찬두(61·옥천읍 송신길)씨가 수상하고, 소과류 과정 임용구(63·청성면 양저로)씨외 2명이 지난 1년간 옥천군농업인대학 운영에 솔선수범하고 타의 모범이 되어 옥천군수 표창장을 받았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2016 전국 복숭아 사랑동호회 세미나 및 정기총회가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300여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전국 복사동 지역농업인의 마음속으로'라는 목표로 옥천지역 복숭아 재배 농업인들의 어려움과 그에 따른 해결책을 제시하는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최근 복숭아 재배면적 급증으로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 환경에서 올해는 전국적으로 복숭아 오갈병, 세균구멍병, 돌발해충(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발생이 많아 복숭아 농사에 어려움이 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병·해충에 대한 극복 기술을 교육하고 사례를 교류하며 겨울 전정 시기를 앞두고 전정 기술시연도 한다. 정용식 지도사는 "전국 복숭아 주산지에서 앞선 기술을 실천하는 농가들이 많이 참석해 우리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여성농업인에게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받고 있다. 센터는 지난 18일 관내 여성농업인 75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농업기계 이용을 위한 농업인교육관과 실습포장에서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을가졌다. 여성친화형 농업기계는 여성의 신체적 조건을 고려해 사용하기 편리하게 제작했거나 여성농업인의 이용도가 높은 농업기계 및 편이장비로서 관리기(승용·보행), 동력이식기, 소형트랙터(60마력 미만), 동력운반차 등이 있다. 옥천군 밭면적은 5천660ha로 밭농사 농업기계 보유대수는 경운기 4천135대(66.7%), 트랙터 1천248대(20.1%), 관리기 3천918대((63.2%)며 여성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밭농사에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업기계를 적극 임대해 이용함으로써 노동력을 절감시키고, 농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농업기계팀 오석면 전문경력관과 직원들이 농업기계 조작이 서투른 여성농업인 및 귀농여성인에게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여성친화형 농업기계에 대해 기종별 운전조작, 작동원리와 함께 1대1 실습 중심의 현장교육을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17∼18일까지 1박2일 동안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4기 옥천군 귀농·귀촌학교 과정 교육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행동 변화를 통한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디자인 하자' 라는 주제의 특강을 듣고, 농가형 고소득원인 '고품질 건강식초가공기술'을 배웠다. 또 선배 귀농인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사례, 교육 과정생들 간 정보 교환 등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 농기센터 천현수 지도사는 "우리 지역 귀농 희망자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선도 농가들과의 멘토링제를 확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6일과 18일 오후 1시부터 센터 내 농업인교육관과 실습장에서 농업기계 안전이용기술교육을 실시한다. 군 농기센터는 16일 관내 농경지를 소유하고 있는 교육희망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안전 이론교육과 트랙터, 굴삭기, 관리기 등 운전실습 및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방식과 임차방법 등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18일에는 관내 여성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기계교통안전 이론교육과 여성친화형 소형농기계(소형 트랙터, 승용관리기, 동력이식기 등) 조작법 교육 및 운전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론 교육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윤병재 농기계교관이 16일 교육과정을 옥천경찰서 안영임 생활안전교통과장이 18일 교육과정을 맡는다. 농기계 운전실습은 군 농기센터 농업기계 교관 및 수리요원이 시범운전을 선보이고 이를 개별 교육생이 따라하도록 해 올바른 운전 습관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김만수 농업기계팀장은 "고령농, 여성농업인, 귀농인들이 점차 증가해 농업기계 안전관리 교육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옥천체육센터에서 가을 국화 전시회를 갖는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올 한해 원예활동프로그램에 참가한 국화분재 실습반 작품 60여 점을 전시한다. 교육생 40여 명이 국화 분재전문가 이대준 강사로부터 지도를 받으며 봄부터 정성껏 가꿔온 작품들이다. 분재는 돌에 붙여서 키운 석부작, 나무에 키운 목부작 등 저마다의 색깔과 자태를 뽐 낼 예정이다. 두 손으로 감싸야 할 만큼 큼지막한 국화대국 10점과 모형작 3점도 함께 전시된다. 군 농기센터는 전시 기간 중 관람객을 대상으로 미니국화분재(200점)나눔행사도 마련한다. 전귀철 소장은 "바쁜 일상 잠시 내려놓고 전시회장을 찾아 국화향에 심취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농기센터의 2016 원예활동프로그램 국화반 2년차 교육과정은 지난해 1년차 수료생과 올해 신규 교육생을 대상으로 관상국화기르기 이론과 모형국화·국화분재기르기 실습으로 진행됐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총 75회 165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 동이면 지장리를 시작으로 이달 초 군북면 와정리까지 올해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마쳤다. 이 기간 1천722명의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농기계별 잦은 고장원인과 그에 적절한 조치 및 기초적인 자가정비 교육을 했다. 또 최신 수리장비와 부품을 갖춘 이동 순회수리 차량 2대를 운영해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등 농업기계 2천576대를 수리했다. 이 뿐만 아니라 농기계 수리비용 중 기종 당 1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해 총 2천283만원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줬다. 여기에 교육, 수리와 함께 야광반사판을 농기계에 부착해 주어 농업인들의 안전까지 도모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바쁜 영농 철 농기계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현장을 찾아 수리해주는 시간이 가장 보람됐다"며 "농기계관리를 소홀히 할 수 있는 겨울에는 장기보관 요령지도를 실시해 농기계 수명연장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8일 옥천읍 양수리에 위치한 농가 맛 집 '나무달팽이'에서 관내 체험농장 운영 농가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농업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과 치유관광의 개발 및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진행한 김태현 인비트로플랜트 대표는 '치유농업·치유관광'을 주제로 농촌치유 경험의 구성요소와 다양한 체험, 심리적 회복을 위한농촌치유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농촌치유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사례, 상품화 전략 등에 대해 소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독특한 운영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장소로 활용된 농가 맛 집 '나무달팽이' 이정미 대표의 음식점 운영현황 설명과 음식 체험이 진행됐다. 나무달팽이는 생명의 근원인 자연을 상징하는 나무와 '천천히 만들어 천천히 먹자'는 슬로우 푸드의 상징 달팽이의 조합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이곳에서는 자연 속에서 건강하고 소박한 느림의 삶을 살고자 하는 4명의 예술인 농부들이 '농사는 예술이다'라는 철학을 갖고, 자신들과 지역 농부들이 생산한 신선한 식재료로 예술 작품을 만들 듯 정성을 담아낸 식탁을 손님에게 제공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예술과 편안함, 우리농산물을 테마로 지역 내 체험농장으로서 시선을 끌고 있는 '나무 달팽이'에서 첫 체험농장 역량강화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치유농업·치유관광지로 우리 군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26일 센터 내 가공교육장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식 양념장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다문화가족 여성 30여명이 참여해 고추양념장을 이용한 고추장갈비찜, 사과 볶음장 요리를 만들었다. 군 농기센터의 농촌다문화 생활적응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한국 전통음식을 통해 우리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여성 간 공감대를 형성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문화여성 간 서로 돕고 이해하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일 센터 내 농업인교육관에서 13기 옥천군농업인대학 소과류(小果類 )과정생 60명을 대상으로 자두재배 기술교육을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하동욱 과학영농팀장이 '명품 자두 생산재배기술'이라는 주제로 자두 생육 후기 과원 관리 및 병해충 방제 기술 등을 교육했다. 전귀철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을 익혀 포도, 복숭아에 이어 자두가 지역의 또 다른 명품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올 3월부터 추진 중인 제13기 옥천군농업인대학은 포도, 복숭아 이외의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을 위해 체리, 자두, 오디, 매실, 대추 등 소과류 중심으로 교육과정(총25회)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내년에도 농업인 수요에 부응한 소득작목 기술보급을 위해 맞춤식 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14일 안남면 배바우도농교류센터에서 제4기 귀농귀촌학교 과정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메주와 두부만들기 실습교육을 했다. 교육은 생활개선안남면회 신복자 회장과 배바우도농교류센터 송윤섭 위원장이 맡아 간단한 이론학습에 이어 각각 우리 콩을 이용한 메주만들기와 두부만들기를 실습했다. 실습에 앞서 제3기 귀농귀촌학교 선배인 김기억(56세, 안남면)씨의 귀농정착 성공과 실패 경험 사례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에게 영농정착기술교육과 함께 다양한 실습교육을 제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증진과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5~16일까지 옥천 동이면 석탄리 안터마을회관에서 떡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20~30대 젊은 부부와 아이들이 아닌 이 마을 주민 50대 이상 노인과 예비노인 20여 명이다. 군 농기센터가 농촌의 노인과 예비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학습, 사회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올해는 옥천 동이면 석탄리 안터마을에서 교육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가 마을 주민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의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쌀 음식 만들기 전문 강사의 도움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첫 날 '설기 떡에 앙금이용 장식 꽃 만들기', 둘째 날은 '설기 떡에 꽃 모양 찍어 장식하기와 포장하기'가 이어진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