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10일 오후 3시 농업인교육관에서 12기 옥천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갖고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력 111명이 배출된다. 졸업생들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24회에 걸쳐 복숭아대학원(34명), 포도 4배체반(38명), 신소득작목반(39명)에서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과정별로 자체강사 및 전문가를 초빙해 재배이론 및 영농기술교육 뿐만 아니라 견학, 실습, 토의 등 다채로운 실용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졸업식은 졸업증서 수여, 우수 과정생 시상, 옥천군수와 옥천군의회 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이상철(54·이원면)씨가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박병은(69·안내면)씨외 4명이 군수 표창을 받는다. 이씨는 복숭아대학원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과정생들과 유대강화에 힘쓰고, 교육과정에서 익힌 기술을 적응시켜 새 기술 전파와 농가소득 증대에 힘썼다. 한편, 옥천군농업인대학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체계적인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1천445명의 전문농업인력을 배출했으며,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농업인 일손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옥천군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지역의 농기계 임대사업은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의 경영비용을 절감해 주고 기계작업으로 인한 인력소요를 덜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농업인들이 2천980대를 빌려가 지난해 같은 기간 2천772대 보다 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3년 1천761대, 2014년 2천772대를 빌려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농기계 사용(대여)료는 농기계 구입비용(취득가액) 50만원 미만인 경우 5천원, 1억5천만원 이상은 사용료가 30만원으로 농기계를 구입해 운영하는 것보다 빌려 쓰는 것이 훨씬 저렴해 농가 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주로 대여율이 높은 농기계는 관리기, 농사용 굴삭기, 콩탈곡기, 퇴비 살포기 등으로 농기센터는 46종 312대의 구비하고 있다. 임대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기센터 농업기계팀 (730-4925~4926)으로 사전 예약하고 농업인은 3일이내의 기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대여 전에는 농가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으로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먼거리 주민들을 위해 청산분소에 이어 올해 안남분소를 완공해 내년부터는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15년도 농촌진흥사업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전국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20개 평가지표를 심사해 농촌진흥사업의 성과관리 기반구축 및 활성화 등에 기여한 센터에 시상하고 있다. 20개 지표는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도, 자체 신기술 보급, 맞춤기술교육, 6차산업 상품개발 등으로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의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옥천농기센터는 미생물배양실과 종합검정실 운영으로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고, 미래농업 소득작목 육성에 힘써왔으며, 고품질 과실생산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새기술 보급 등에 주력했다. 특히, 강소농육성을 위한 농촌지도기반조성, 전문농업인양성 등 맞춤형 기술교육과 농촌활력화를 위한 농촌자원개발, 농업기계 임대사업 확대추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태봉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풍요로운 농업·농촌건설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시상금 300만원은 (재)옥천군장학회에 전액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생활기술연구회는 25~28일 옥천도서관 전시실에서 '2회 규중칠우(야생화자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규중칠우는 바느질하는데 필요한 침선의 7가지 물건(바늘, 실, 골무, 가위, 자, 인두, 다리미)을 말한다. 연구회원 33명은 그동안 갈고 닦아 만든 작품 150여점이 선보인다. 테이블매트, 식탁러너, 가방 등에 야생화 문양 자수를 놓은 작품과 생활소품 들이 전시된다. 예부터 양반집 규수들과 아낙네들이 생활 속 바느질로 다양한 조각보 및 자수, 매듭, 한복과 각종 장신구와 같은 생활작품을 만들던 것을 생활기술연구회원들이 꾸준한 과제교육 활동을 통해 농촌전통문화기술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2013년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는 작품전시회로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며 "지속적인 과제교육을 통해 규방공예의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제3기 귀농·귀촌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귀농과 귀농을 희망하는 교육생 58명이 입학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기초영농 이론과 실습교육, 농업기계 안전교육 등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중 출석율 50% 이상 참석하고 강의에 충실한 교육생 36명에게 이날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 교육에서 농업관련 이론과 함께 현장 실습교육을 병행해 귀농초기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고, 안정적인 농촌생활을 유도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올해는 선배 귀농인의 사례발표 비중을 높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귀농인 및 귀농희망자들의 궁금증과 답답함을 해결하여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길수(71·이원면)씨는 "귀농귀촌학교 덕에 농업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은 없어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농업인들의 조언과 현장작업을 통해 제대로 된 농작물을 생산해 보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귀농,귀촌인들의 미생물, 특용·약용작물, 가공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내년 프로그램에 반영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 730-4922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3년부터 시작된 옥천군의 귀농·귀촌학교는 지난해까지 104명을 배출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안전과 농업기계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농업기계 안전기술교육을 20일 오후 1시 농업인교육관과 실습장에서실시한다. 농기계 관련 이론뿐 아니라, 농업기계의 사용방법, 정비기술, 안전사용 등의 실전교육으로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고, 기종별로 체계적인 교육이다. 현장이용 기술교육에는 농업기계교관 및 수리요원 5명이 기술 노하우를 전수한다. 특히, 농업기계 안전사고 대처, 운전요령과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현황에 대한 이론교육과 굴삭기, 트랙터, 관리기, 농업용굴삭기(1t미만)에 대한 취급방법, 정비 실습을 한다. 안전운반, 논밭두렁, 비탈길, 언덕길, 장애물 등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실제와 유사한 코스를 만들어 운행해 보는 등 담당교관과 1대1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태봉구 소장은 "임대농기계 중 동력을 이용한 기종의 농기계 임차를 희망하는 농가는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며 "맞춤형 교육으로 기계의 고장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농업인의 재산보호와 안전이용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기계 수리 교육이 75회 161개 마을을 순회하며 11일 군서면 상지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 3월 안남면 지수리부터 시작해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예취기 등 2천603대를 수리했다. 순회수리 교육시 1천704명에게 고장원인과 수리방법을 교육시켜 농업인들의 자체수리능력을 향상시켰으며, 1만원 이하의 수리(부품) 비용은 무상으로 지원해 2천382만원,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었다. 농기센터는 적기에 수리를 하지 못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최신장비와 부품을 갖춘 차량 2대로 출장해 정성껏 수리해 특히, 고령 농업인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농업기계를 현장에서 수리해줘 적기에 농사짓도록 일손을 도울때가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소홀할 수 있는 농업기계 보관 요령 등에 대해서도 강조해 교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원예 교육을 받은 교육생 46명이 28~30일 국화분재 작품전시회를 갖고 있다.3~10월 농기센터의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수강했던 국화분재반 교육생들이 그동안 정성껏 키운 국화들을 선보였다.100점의 국화분재들은 농기센터 잔디광장에서 저마다의 색깔과 자태를 뽐내고 있다.국화의 종류는 용백, 백조, 미까도 등이 전시되며, 분재는 돌에 붙여서 키운 석부작과 나무에 키운 목부작이 전시된다. 전시회를 구경 온 한 주민은 "이 계절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풍경인 것 같다"라며 "꽃 구경하러 멀리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농업기술센터는 28~30일 농심테마공원 잔디광장에서 '국화분재교육반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3~10월 2015년 원예활동프로그램으로 진행했던 국화분재반 교육생 40여명이 그동안 배워서 키운 국화분재를 선보인다.국화의 종류는 용백, 백조, 미까도 등이 전시되며, 분재는 돌에 붙여서 키운 석부작과 나무에 키운 목부작이 전시된다.농업기술센터 태봉구소장은 "교육생들이 만든 작품이라 화려하고 세련된 맛은 없지만, 정성으로 만든 작품이다"라며 "작품들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수확의 계절을 맞아 본격적인 벼베기 농작업대행서비스에 나선다.농작업대행서비스는 농업기술센터에서 2009년부터 수확기 농기계 조작을 못 해 제때 수확을 못 하거나, 고령으로 인한 수확이 어려운 농가의 신청을 받아 농작업을 대신 해주는 서비스다.대상은 70세이상 농업인, 0.5ha 미만의 토지에 농사를 짓는 농가(영세농), 여성농업인 등이다.총사업비 1억원(도비 3천만원, 군비 7천만원)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활용 못하는 농가와 연계하고 농업기계화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다.농작업 대행분야는 논밭을 경작하거나 김을 맬 경우, 땅 고르기, 수확작업 등이다.농작업 대행료는 경작, 땅고르기는 30원(㎡), 수확 및 탈곡 45원(㎡), 밭 고랑만들기(관리기 작업) 40원(㎡), 파종작업 40원(㎡), 굴삭기 작업 15만원(1일) 등이다.농작업 대행 신청 시 신청자가 중복될 경우는 고령농, 영세농, 여성농업인, 일반농업인 순으로 진행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기존 농기계 임대사업장에 농작업대행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3명의 작업기사가 농작업서비스(청산분소 포함)를 대행할계획이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기계작동이 어려운 농가를 위해 농작업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며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전화나 센터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농작업대행서비스를 이용할 농가는 730-4925~4930로 신청하면 된다.한편, 농기센터는 2013년 61농가 32.5ha, 2014년 142농가 65.4㏊에 달하는 농작업대행서비스를 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옥천군생활개선회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9월 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15년 생활개선 한마음 특별교육'을 실시한다.이 교육은 농촌여성의 역할에 대한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고 새로운 시대 변화에 대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 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농촌사랑 분위기 조성과 생활개선회원간의 화합 도모를 위해 추진된다.교육시작 전, 소외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회원 1인당 쌀 1kg씩 사랑의 쌀 모으기를 추진하며, 회원들이 생산하는 농산물과 가공품의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개회식에서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조명희 군연합회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한다.또한 '생활개선회원의 지역사회 셀프리더의 필연성과 바람직한 역할'이란 주제로 강신일 컨설턴트의 특강과 화합의 한마당으로 읍면별로 회원들 장기자랑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생활개선옥천군연합회는 9개 읍면 생활개선회에 3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여성들에게 다양한 생활기술을 함양시켜 농가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통한 풍요로운 복지 농촌구현과 함께 창의적능력개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처서가 지난 요즘 만생종 복숭아(수미) 수확이 한창이다.복숭아 품종 '수미'는 농촌진흥청에서 1995년 '유명'과 '찌요마루'를 교배해 2005년 품종보호를 출원했으며, 군에서는 2009년부터 묘목으로 보급해 현재 20농가가 재배하고 있다.이 품종은 복숭아 성수기인 '천중도' 수확이 끝날 무렵인 8월 하순에서 9월초에 수확되는 복숭아로 농가에선 틈새시장으로 노려 볼만하다.수미의 특징은 다른 품종보다 2~3브릭스가 높은 15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고 육질이 부드럽고 낙과율이 적어 선호품종으로 떠오르고 있다.지역의 복숭아 품종은 '천중도'가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지만, '수미'가 당도와 낙과율면에서 좋아 재배율이 높아질 전망이다.농기센터 정용식 지도사는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수미' 품종 등을 시범사업을 통해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지역에서는 624농가가 234㏊에서 연 3천264t의 복숭아를 수확하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특화작목 가공산업 기반 조성에 나선다.군 농기센터는 2014년도에 농촌진흥청의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 선정돼 3억2천만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지역의 특화작목 가공시설을 설치하고, 생산에서 제조, 가공, 판매 하는 6차산업 전문가 육성, 마케팅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농기센터는 지난 6월 이 사업을 진행할 농가(단체)로 안남배바우공동체영농조합법인(대표 송윤섭)을 선정했다.이 조합에는 56명의 농업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조직화 규모화를 통해 상품의 가공, 포장, 유통을 맡는다.올해는 연말까지 2억9천500만원을 들여 안남 연주리에 잡곡(보리, 밀, 율무, 옥수수 등)과 콩나물재배 가공시설(198㎡. 1층) 신축과 가공품 생산설비 등을 배치한다.또한, 2천500만원 예산으로 참여 농업인들에게 6차산업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가공시장 조사, 지역농업인-소비자 요구도 조사, 기술지원네트워크 구성, 컨설팅 등 전략적인 상품화 방향도 설정한다.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작물 가공 활성화가 가공산업으로 발전하고 직접적인 농업인 소득향상 연계로 지속적인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농업기술센터가 하반기 농산물 수확철을 대비해 오지마을 농업기계 순회 교육, 수리를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한해 농사의 시작인 3월 안내면 방하목리를 처음으로 경운기, 이앙기 등 농기계 사전점검에 나섰고, 수확철에 앞서 25일 군북면 항곡리를 시작으로 농기계 고장원인과 정비수리기술, 안전운행요령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한다.교육시기는 오전 10시부터 주 2~3회 정도 실시하며 교육팀은 오석면 교관(별정8급)을 비롯한 4명의 기술팀이 마을을 순회하며 수리와 이론 교육을 담당한다.수리 및 정비 시 부품의 가격이 1만원 이하일 경우 무상으로 지원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해소를 위해 매년 70~80회 정도 농기계 순회교육을 실시하며, 대상마을은 2년 주기로선정하고 있다.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 침수 혹은 이물질로 인한 농기계 고장은 농기계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바로 정비해야 성능유지와 과다지출을 막을 수 있다"며 "농기계 보급증가에 따른 자가정비 수리 능력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바람에서 실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상반기 기종별 수리실적은 총 1천848건 중 예취기 638건, 경운기 520건, 관리기 308건 순이었고, 1천701만원 정도 무상으로 농기계를 수리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내달 5일까지 해외농업연수 참가자 28명을 모집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고, 해외 선진영농기술을 배우기 위해 중국으로 9월 8~12일까지 4박5일 일정이다.한국농업경영인, 한국여성농업인, 4H연합회 등 3개 농업인단체 임원 및 회원이 연수자격이 되며 단체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연수대상 작목은 복숭아며 재배기술, 가공, 유통 등을 배우고, 영농조직체, 가공시설 등을 견학한다.1인당 연수비용은 160만원정도로 이중 112만원정도를 군에서 지원한다. 참가자격은 올 1월 기준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실제 거주해야 하며 신청자 중 군에서 시행한 해외농업 연수에 3년(2012~2014년)내에 다녀온 농업인은 제외 된다.연수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3-730-4921)을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하며 연수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는 농기센터 홈페이지(http://agri.oc.go.kr/)에 게재돼 있다.이 연수에는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2명이 함께 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연수를 통해 복숭아 재배 농업인들의 영농의욕을 북돋아 주고 옥천 복숭아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