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 내북초등학교는 지난 25일 5·6학년이 과학실에서 ㈜한화에서 후원, 직업을 특성화한 현장 실무자의 재능기부를 받아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과학교실은 한영빈(6년 한별 아버지) 강사 등 여러 임직원의 자발적인 교육기부로 로켓관련 시각자료를 활용한 이론교육 및 조별 물 로켓 제작을 통해 아이들의 과학 흥미도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재미와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학생들의 과학지식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엄태현(6년) 학생은 "물로켓을 직접 구상하고 만들어보니 너무 재밌었고, 더 연구해서 더 멀리 날아가게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광우 교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흥미와 재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내북초등학교가 인근학교와 함께 하는 어울림 공동 체육수업을 진행해 화제다. 보은은 농촌 지역 인구감소로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으로 작은 학교 살리기 방안 및 특색 있는 교육과정 실현을 위한 마중물 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인근 학교들과 함께 하는 어울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권역에 속하는 내북초, 산외초, 속리초, 수정초, 종곡초 등의 5개 학교는 2016년부터 지속적인 만남과 협의를 통해 소인수 학급의 체육교과 운영의 어려움을 보완하기 위해 체육공동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체육교과의 피구, 축구, 발야구 등의 게임 및 경쟁 활동은 일정 수 이상의 동료와의 협력과 선의의 경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수업은 4학년 학생들의 피구게임이 실시됐다. 앞으로 한 달에 1번씩 인근 학교 3~6학년 학생들이 함께 모여 서로를 알아가며 신나게 게임하는 공동 체육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울림 체육수업에 참여한 박다은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만나게 돼서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지만 설레고 좋았다"며 "함께 신나게 체육수업을 하니 평소 많지 않은 친구들과 수업을 하는 것 보다 훨씬 재미있고 신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내북초등학교는 문화적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산·어촌 아이들에게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별 교육 격차를 줄이고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사업으로 실시되는 '온드림스쿨' 사업(정몽구 재단)을 지난 해에 이어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체육교실과 놀이를 접목시킨 융합교육을 통해 학습 위주의 교과 시스템에서 벗어나 재미와 소통으로 감성 교육을 시켜 즐길 수 있는 교육 문화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정몽구 재단 파견 강사의 수업으로 이뤄지는 총 96시간의 이번 사업은 전교생이 참여한다. 체육·놀이문화프로그램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은 내북 지역 초등학생들의 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바른 인성으로 자라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이번 사업은 1, 2학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광우 교장은 "체육과 놀이를 접목시킨 융합교육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시골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소통으로 감성 교육을 시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직접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병주(6년) 학생은 "평소 스포츠 활동을 좋아하는데 축구교실과 탁구교실을 통해 좀 더 재미있고 친구와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무척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내북초등학교는 아주 특별한 선후배 간의 만남을 추진했다. 지난 15일 내북초 전교생들이 졸업한 선배 전문직업인인 이든푸드 영농조합법인 김진민 대표와의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내북초와 학교 동문회가 연계하여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인 '선·후배 만남의 날'은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일과 직업 세계를 이해함은 물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활동이다. 모교를 졸업한 선배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모교와 선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진로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교 방문 선·후배 만남의 날에는 보은의 유망기업인 이든푸드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자 제42회 졸업생인 김진민 선배와의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산(山)이 되고자 하는 삶의 의미'라는 주제로 그의 어린 시절과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지금까지 꿈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현재 기업 활동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산이 되려면 무조건 높아지려고 해서 안 된다. 모든 것을 다 품을 수 있는 넓음이 있어야 산이 될 수 있다.'라는 이야기로 겸손과 배려, 우정, 올바름, 독서의 중요성 등을 피력하였다. 우리 옆 동네 화전리에서 태어나 우리가 다니는 초등학교를 졸업하여 지역과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기업가 선배님을 보며 어린이들은 그 동안 가졌던 편협한 직업관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을 더욱 크게 키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 대표 동문으로 나선 김 대표는 학생들과의 만남 후 후배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모교에 기탁해 선배로서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박준영 교장은 "앞으로도 선배 전문직업인과의 특별한 만남을 주선하고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학교 동문회와 함께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내북초등학교는 16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6학년도 학교교육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를 개최했다. 내북초는 충북형 혁신학교인 행복씨앗학교(2016~2020년)에 선정돼 새로운 학교교육 혁신 및 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행복씨앗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돕는 학교교육설명회를 진행했다. 내북초는 학생들의 즐거운 배움과 창의력 신장을 위한 '하브루타 적용 교실수업혁신', 긍정적인 자아상을 바탕으로 한 꿈끼 찾기 '나다움 꿈다움 진로프로젝트', 교육공동체들의 소통과 화합,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다빛 Happy Day', 내북초 어린이들의 전면적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는 '정일품(正一品) 내북★스타 4품제'와 '행복어울림 행복충전 프로그램' 등에 관한 자세한 안내를 실시했다. 학부모들이 바라는 행복씨앗학교의 모습과 학교와 가정이 함께 연계해 노력해야 할 교육의 지향점과 실천사항 등에 관한 대화, 토론 활동을 병행하여 공감과 소통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준영 교장은 "바람직한 학교교육은 학부모와의 소통과 협력의 관계가 조성돼야 어린이의 인성과 창의성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다"며 "행복씨앗학교 운영을 통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도 덩달아 신명나는 교육공동체를 만드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학교 설명회와 학부모 총회가 끝난 후 학생들이 1년 동안 함께 할 담임교사와의 면담시간을 통해 자녀의 학교생활과 학습습관, 교우관계 등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교육관과 교육고민을 나눴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으뜸학교로 발전하는 내북초를 응원합니다! 후배들 사랑합니다!"보은 내북초등학교는 제3회 총동문체육대회의 날을 맞아 모든 동문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방원 총동문회장이 15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박준영 교장은 "총동문회 동문들의 학교와 후배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으로 작년에 이어 본교 교육활동에 큰 도움을 줘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5, 6학년을 대상으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학부모님들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보다 나은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 총동문회장은 "사랑과 꿈이 넘치는 으뜸학교로 발전하는 내북초를 응원하며 학교 발전에 총동문회가 미력하나마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했다.내북초는 1932년 설립인가를 받아 2015년 80회 졸업생까지 모두 4천285명 배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아 정기총회 및 동문체육대회를 개최해 동문들이 함께 하며 회포를 푸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내북초등학교는 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발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직접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개최했다.'찾아가는 발명교실'은 지리적 여건 및 주변 환경에 의해 1일 발명교육센터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교를 선별, 직접 발명 교사들이 찾아가 다양한 체험을 통한 발명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이날 발명교실은 평소 발명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해소하고 직접 발명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내북초 학생들은 천연비누 만들기 및 움직이는 거미 로봇 만들기, 시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그 동안 과학시간에 배웠던 과학 원리에 생활 속 경험을 더해 즐거운 발명학습의 기회를 가졌다.발명교육센터 지도교사는 "다소 어려울 수 있던 발명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며 생활 속에의 작은 불편함도 관찰을 통해 찾아서 개선하려는 마음이 발명가의 기본이라는 것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른 학교 어린이들의 발명품과 발명 사례를 통해 발명가는 누구나 어느 나이에도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발명교실에 참여했던 강근수 학생은 "일상생활속의 작은 부분들도 소홀히 하지 않고 더 쉽고 편하게 바꿔야겠다는 실천의지를 갖게 됐다"고 했다.박준영 교장은 "앞으로 발명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내북초등학교는 1일 충북도립교향악단의 '2015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개최했다.이번 연주회는 내북초등학교 어린이들 뿐만아니라 학부모,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을 모두 초청한 가운데 이루어져 많은 호응을 얻었다.연주회는 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 뮤직과 사랑의 인사 등 모두에게 잘 알려져 친숙한 곡들로 구성됐고, 공연과 함께 전문적인 해설이 곁들여져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음악적 소양과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또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감과 감동의 장을 형성함과 동시에 문화적 소외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박준영 교장은 "앞으로 이런 문화적 체험활동의 기회를 더욱 넓혀 어린이,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가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서의 학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했다.공연을 감상한 김민수(4년) 학생은 "직접 교향악단의 연주를 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무척 웅장하고 멋있었다"며 "내가 자주 들었던 곡들이 연주될 때에는 신기하기도 하고 듣기 좋았다. 앞으로 나도 방과후활동 시간에 배우는 플루트를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곡을 친구들 앞에서 연주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내북초등학교(교장 박준영) 전교생이 '아름다운 나의 학교'를 주제로 한 '학교사랑사진 콘테스트'를 실시했다.아름다운 학교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보는 이번 행사는 '2014농산촌 ICT선도학교' 지원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해서 이루어졌다.학생들은 각자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해 학교 사진을 찍고 서로의 사진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고 아름다운 학교에 대한 내북 가족의 관심을 높일 수 있었던 이번 학교사랑 사진 콘테스트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참가기간을 두어 우리학교 전경, 우리학교의 가장 아름다운 곳,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학교생활을 소재로 진행됐다.콘테스트에 응모된 사진 작품들을 18일부터 22일까지 학생들에게 게시해 학생들이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골라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해 우수작을 가리도록 운영했다.고사리 손으로 학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어보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무심코 지내왔던 학교에 대해서 아름다움과 자랑스러움을 깨닫게 됐다.한편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교내 전시와 학교홈페이지 탑재를 통하여 학교 홍보 효과 및 모교 사랑 실천 의지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내북초등학교(교장 박준영)는 지난 17일 따스한 봄날을 맞아 지난 해 개장한 생태체험학습장을 재정비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모여 20여종의 씨앗과 모종을 심었다.내북초 생태체험학습장은 지난해부터 친환경 녹색성장 및 지속발전가능교육과 연계해 교직원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운영돼 왔다.학생들이 직접 길러 수확한 농작물을 나누어 먹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개선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특히 직접 기른 배추로 담근 김장 나누기를 함으로써 이웃 사랑도 함께 실천한 바 있다.올해는 녹색성장교육의 교육적 효과 증진을 위하여 학년별 교과 내용을 분석해 프로젝트학습 계획을 세우고 학년별로 2~3개의 농작물을 나누어 심었다.재배를 통한 수확한 상추, 고추, 가지, 깻잎, 방울토마토 등은 학교 급식의 추가 재료로 이용될 예정이다.지난해에 이어 배추를 가꾸어 지역 홀몸노인 및 노인요양시설 등에 김장 나누기 행사로 활용할 계획이다.학생들은 생태체험학습장을 통해 식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 재배일지를 작성하고 관련 교과 활동에 이용함은 물론 결과물 전시회를 통해 학습내용을 서로 공유할 계획이다. 방이슬(3년) 학생은 "평소 채소에 관심도 없고 먹을 때 맛도 없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직접 심어보니 급식에 나오는 당근이 왠지 맛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잘 키워서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나눠먹을 생각을 하니 더 열심히 키우고 싶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보은 내북초등학교는 2015년 통합 예술 교육을 통한 어린이들의 문화적 감수성 및 창의력 신장을 위해 정몽구재단 온드림스쿨과 무용 부문 예술강사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온드림스쿨은 합창과 창의과학을 기반으로 한 통합 예술교육으로 아동들의 상상력, 창의성, 감수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의 사고력 배양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정몽구재단 파견 강사와 담임교사의 협력 수업으로 이루어지는 총 192시간의 이번 사업은 3∼6학년이 참여한다.문화프로그램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은 내북 지역 초등학생들의 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바른 인성으로 자라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한편 무용 분야 예술강사지원사업은 무용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총 96시간동안 전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이 사업은 아동들의 신체발달과 표현능력을 적극적이고 즐겁게 발달시키며 올바른 성장과 정서순화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내북초 학생들의 많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이번 사업들은 23일 시작해 1, 2학기에 걸쳐 추진된다.이은비(3년) 학생은 "평소 체육을 좋아하는데 무용을 무용 선생님에게 배울 수 있어 더욱 기대가 된다"고 했다.박준영 교장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우리 지역 어린이들에게 보다 폭넓은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사랑으로 따스하게 맞아주시는 돌봄선생님이 정말 좋아요."보은 내북초등학교 돌봄교실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이 학교는 지난 달 9일간 실시된 보은교육지원청 겨울방학 초등돌봄교실 점검 결과, 최우수학교로 단독 선정됐다.이번 초등돌봄교실 점검은 겨울방학 돌봄교실 운영 현황, 시설 및 급간식·귀가 안전관리 현황, 안전교육 실시 현황 등을 확인했다.내북초는 1~3학년 학생들(13명)의 성실한 참여와 돌봄전담사의 엄마와 같은 돌봄운영 뿐만 아니라 학교 자체적으로 철저히 안전관리에 임한 것이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것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김순희 돌봄전담사는 중등교사 2급 정교사·보육교사·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전문미술심리치료사·방과후지도사·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해 돌봄 지도에 다각도로 활용하여 학생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박준영 교장은 "돌봄교실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장으로 운영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안전을 기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오희진(사진) 보은 내북초등학교 교사가 충청북도교육청가 주최한 '18회 초등 수업★스타 수업연구발표대회'에서 수업스타에 선정됐다.오 교사는 'I-학습을 통한 펀펀(FunFun)한 과학 수업'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공개했다.그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학 수업에서 스스로 개념을 발견하고 문제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전개했다.특히 녹색성장 및 융합인재교육(STEAM) 프로젝트와 집단지성의 적절한 활용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탐구능력, 자신감을 키우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오 교사는 지난 2013년 수업연구대회에서도 과학과 2등급을 수상했다.오 교사는 교실수업에 대한 개인 연찬 및 연구를 꾸준히 해 왔다. 과학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수업연구회와 녹색성장 및 융합인재교육(STEAM)을 실천해 왔다.또 과학과 교수학습 자료 개발, 이-토리(E-tory) 과학동아리 운영, 청소년과학탐구반(YSC) 운영 등 학생과 함께 소통하고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그는 "2년 간의 수업 연구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교사로서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항상 밝고 건강한 웃음으로 수업에 참여해 주는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의 도움과 응원으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박준영 내북초 교장은 "평소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교사의 꾸준한 자기연찬과 전문성 신장을 위한 노력이 이번 우수교사 선정의 밑거름이 됐다"고 축하했다.요 교사는 1등급을 수상하면서 수업스타로 인정된다. 또 하반기 으뜸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컨설팅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등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스타수업 연구발표대회는 질 높은 교실수업 개선으로 교육 수요자가 만족하는 '다(多) 행복한 학교문화 실현'을 위해 충북도교육청이 매년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학교폭력 제로(Zero)화에 지역의 파출소가 동참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날이 갈수록 학교폭력이 사회의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와 경찰이 함께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한 교육에 나섰다.보은 내북초등학교는 지난 16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내북파출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가졌다.학생 모두의 안전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지역기관인 내북파출소와 연계한 교육이었다.이날 교육은 내북파출소의 협조를 받아 사례 중심의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아동폭력, 범죄예방 교실 등의 내용으로 실시됐다.학생들은 기본질서가 중요한 이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할 일,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 및 아동폭력 등 위험한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위해 실천해야 할 일 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교육에 참여한 박민주(6년·여) 학생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은 선생님들께서도 늘 말씀하시지만 파출소 소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실감이 났다"며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성현미 교사는 "인근 파출소에서 오셔서 교육을 해주시니 아이들이 더욱 집중해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며 "학교폭력과 범죄에 관한 이해와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잘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학교폭력 제로화로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판사가 되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나요?""학생이 학교폭력을 했을 때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어린 학생들의 질문이 박준범 판사에게 쏟아졌다.박 판사의 친절한 설명이 이어졌다. 박 판사는 밝은 미소로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상세한 대답과 조언을 곁들였다.23일 보은 내북초등학교 4·5·6학년 학생들이 학생자치법정 운영의 일환으로 청주지방법원을 찾아 견학 및 학생자치법정 모의재판 체험을 가졌다.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법원 체험학습은 사법부 홍보동영상을 시청한 후, 실제 법정(형사2단독의 사기사건) 방청에 이어 학생주도의 학생자치법정 모의재판 체험, 판사와의 대화, 기념촬영 및 기념품 증정으로 진행됐다.학생주도의 학생자치법정 모의재판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판사, 검사, 변호사 역할을 맡아 학교에서 자신을 왕따를 시키는 바람에 정신적 고통을 당한 원고가 피고를 상대로 손해배상 위자료 100만원을 청구하는 민사 모의재판 과정에 참여해 원고가 피고에 대한 소송을 취하함으로써 화해가 성립되는 판결을 이끌어 냈다.이어 박 판사의 학생자치법정 모의재판 강평이 이어졌고, 박 판사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의 질문은 구체적이고 다양했다."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판사가 판결할 때 판사봉을 두드리는데 요즘은 하지 않는다고 해요. 왜 하지 않나요?"에서 시작해 "친구의 휴대폰을 훔쳤을 때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 등 궁금증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견학에 참여한 전서진(6년·남) 학생은 "법과 법원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며 "직접 실제 재판도 보고, 우리가 재판을 해보니 법을 정말 잘 지켜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이어 "나도 멋진 판사가 되고 싶다"며 꿈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