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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내북초, 꿈다움멘토 초청 선·후배 만남의 날 운영

산(山)같은 꿈을 꾸는 선후배가 만나다

  • 웹출고시간2016.07.17 15:01:04
  • 최종수정2016.07.17 16:18:50
[충북일보=보은] 보은 내북초등학교는 아주 특별한 선후배 간의 만남을 추진했다.

지난 15일 내북초 전교생들이 졸업한 선배 전문직업인인 이든푸드 영농조합법인 김진민 대표와의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내북초와 학교 동문회가 연계하여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인 '선·후배 만남의 날'은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일과 직업 세계를 이해함은 물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활동이다.

모교를 졸업한 선배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모교와 선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진로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교 방문 선·후배 만남의 날에는 보은의 유망기업인 이든푸드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자 제42회 졸업생인 김진민 선배와의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산(山)이 되고자 하는 삶의 의미'라는 주제로 그의 어린 시절과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지금까지 꿈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현재 기업 활동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산이 되려면 무조건 높아지려고 해서 안 된다. 모든 것을 다 품을 수 있는 넓음이 있어야 산이 될 수 있다.'라는 이야기로 겸손과 배려, 우정, 올바름, 독서의 중요성 등을 피력하였다.

우리 옆 동네 화전리에서 태어나 우리가 다니는 초등학교를 졸업하여 지역과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기업가 선배님을 보며 어린이들은 그 동안 가졌던 편협한 직업관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을 더욱 크게 키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 대표 동문으로 나선 김 대표는 학생들과의 만남 후 후배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모교에 기탁해 선배로서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박준영 교장은 "앞으로도 선배 전문직업인과의 특별한 만남을 주선하고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학교 동문회와 함께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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