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 내북초·내북파출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지역 파출소 동참

  • 웹출고시간2014.05.18 14:40:00
  • 최종수정2014.05.18 14:40:00

보은내북초등학교 학생들이 서정권 내불파출소장의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을 받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학교폭력 제로(Zero)화에 지역의 파출소가 동참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날이 갈수록 학교폭력이 사회의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와 경찰이 함께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한 교육에 나섰다.

보은 내북초등학교는 지난 16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내북파출소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가졌다.

학생 모두의 안전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지역기관인 내북파출소와 연계한 교육이었다.

이날 교육은 내북파출소의 협조를 받아 사례 중심의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아동폭력, 범죄예방 교실 등의 내용으로 실시됐다.

학생들은 기본질서가 중요한 이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할 일,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 및 아동폭력 등 위험한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위해 실천해야 할 일 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박민주(6년·여) 학생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은 선생님들께서도 늘 말씀하시지만 파출소 소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실감이 났다"며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성현미 교사는 "인근 파출소에서 오셔서 교육을 해주시니 아이들이 더욱 집중해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며 "학교폭력과 범죄에 관한 이해와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잘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학교폭력 제로화로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