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 내북초, 6학년 대상 '찾아가는 발명 교실'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발명소재로

  • 웹출고시간2015.06.21 13:49:43
  • 최종수정2015.06.21 17:31:49

보은내북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찾아가는 발명교실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발명의 기본개념을 익히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내북초등학교는 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발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직접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발명교실'은 지리적 여건 및 주변 환경에 의해 1일 발명교육센터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교를 선별, 직접 발명 교사들이 찾아가 다양한 체험을 통한 발명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명교실은 평소 발명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해소하고 직접 발명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내북초 학생들은 천연비누 만들기 및 움직이는 거미 로봇 만들기, 시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그 동안 과학시간에 배웠던 과학 원리에 생활 속 경험을 더해 즐거운 발명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발명교육센터 지도교사는 "다소 어려울 수 있던 발명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며 생활 속에의 작은 불편함도 관찰을 통해 찾아서 개선하려는 마음이 발명가의 기본이라는 것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른 학교 어린이들의 발명품과 발명 사례를 통해 발명가는 누구나 어느 나이에도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발명교실에 참여했던 강근수 학생은 "일상생활속의 작은 부분들도 소홀히 하지 않고 더 쉽고 편하게 바꿔야겠다는 실천의지를 갖게 됐다"고 했다.

박준영 교장은 "앞으로 발명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