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이규보)과 덕산농협(조합장 채택병)이 6일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2015년 농산물 수출탑을 수상했다. 충북인삼농협은 중국과 일본에 홍삼제품 수출이 크게 확대되어 21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두어 2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덕산농협은 장미의 일본 수출확대와 함께 수박, 메론 등 경쟁력있는 수출품목 발굴로 17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두어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꿀수박'이 16일 홍콩과 러시아 수출길에 오른다.이날 이월농협에서 출고된 생거진천 꿀수박은 6t(1천520통)이고 모두 3회에 걸쳐 18t이 수출된다.생거진천 꿀수박은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등으로 높은 당도, 아삭아삭한 맛을 자랑하며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진천군에서는 지난해 500여 농가가 수박 1만8천t을 수확해 22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명품 수박 생산을 위해 군은 2억원을 들여 시설하우스 9㏊를 신규 설치하고 비가림 이중시설 20㏊ 등을 지원했다.또 지력 증진을 위해 비닐하우스 1동에 20부대씩 지원하던 참숯 유기질비료를 30부대로 늘렸다. 덕산농협(조합장 채택병)도 이날 '오감드레'꿀수박 16톤(1차분)을 러시아 수출 선적을 마쳤다. 이번 러시아 수출은 8년 연속이다.덕산농협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비파괴 선별과 검역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엄선된 5~6㎏ 규격의 고품질 수박을 ··오감드레··자체브랜드로 수출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6차례 80톤을 수출한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수박 농가가 소득 증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홍콩 수출을 시점으로 생거진천 꿀수박을 국내는 몰론 해외까지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 덕산농협(조합장 채택병)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교육서비스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한 학습 캠프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28일 덕산농협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옥동초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8월 1일까지 4박5일간 열리는 '연세에듀캠프'를 개최 했다.'연세에듀캠프'는 농협과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육캠프로 이 기간 옥동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어/언어 △수학/과학 △예능/체능 △교양/공예 △진로 등 5개 분과로 진행된다.이번 캠프는 연세대 대학생 12명의 봉사단원으로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채택병 조합장은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다양한 교육을 체험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도 농업·농촌의 가치와 소중함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 덕산농협이 14일 오후 농협 대회의실에서 '제2기 다문화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이날 개강식은 18명의 결혼이민여성(베트남 10, 캄보디아 3, 필리핀 3, 중국 2명)과 채택병 조합장,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다문화여성대학은 앞으로 매주 2회 1일 3시간씩 총 15회에 걸쳐 한글중급, 동요교실, 행복한 부부 대화법, 올바른 자녀교육, 이미지 메이킹, 생활음식, 전통예절교육 등의 교육을 받는다.이민여성들이 모든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덕산농협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께 교육에 참여해 도우미 활동을 한다.채택병 덕산농협 조합장은 "결혼이민여성의 농촌사회 조기정착 지원 및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체계구축을 위해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진천군 덕산농협이 결혼이민여성의 조기 정착을 돕는 다문화지원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4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덕산농협은 지난 2012년 다문화지원 사업에 뛰어들어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 다문화지원 사관학교로서 명성을 쌓고 있다. 사업 첫해 다문화여성대학을 열었고 2년차부터는 기초농업교육과 일대일 맞춤 농업교육, 전문농장실습교육 등을 실시했다. 결혼이민여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친정 엄마'의 인연을 맺도록 도와주고 농촌일손돕기, 김장나누기 행사와 같은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법무부와 농협이 주관한 '전국 다문화가족 합창대회'도별 예선에서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채택병 덕산농협 조합장은 "현재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지역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농촌공동체의 활력이 되고 있다"며 "이들을 잘 보듬어 정착시키면 미래 농촌 사회의 귀중한 인적 자원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영훈기자
진천 덕산농협(조합장 채택병)의 오감드레 꿀 수박이 러시아 수출 길의 첫 물꼬를 텄다. 덕산농협은 9일 오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러시아 사할린에 수출하기 위한 '오감드레' 덕산 꿀 수박 1천40통을 출고했다. '오감드레' 덕산 꿀 수박은 러시아에서 선호하는 7~8kg 크기의 상품으로 전문가와 비파괴 선별기를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만 엄선했다. 덕산농협은 본격적인 성출하기를 맞아 수출업체인 경북통상(주)을 통해 이번 첫 수출을 시작했으며 향후 가을수박은 물론 단호박까지 수출할 예정이다. 채택병 조합장은 "이번에 수출된 오감드레 덕산 꿀 수박은 최고의 상품만을 선별해 선적했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러시아 소비자들에게도 명품 덕산 꿀 수박의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산농협은 지난 3년간 연속으로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충북도내 최초로 농협 최고 영예의 총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지난해 종합업적 평가에서 진천 덕산농협(조합 장 채택병)이 전국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돼 22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최우수기와 부상으로 포터Ⅱ 더블캡 골드를 수상했다. 충북농협에 따르면 덕산농협은 지난 2009년 전국 종합업적 1위, 지난 2010년 전국 종합업적 2위, 지난해 도 종합업적 1위를 달성해 전국 최우수 농협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하나로마트 대형화를 추진해 경제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지역 숙원사업인 농산물산 지유통센터(APC) 건립을 통한 조합원들의 주요 생산품인 수박, 애호박, 단호박을 공동선별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진우 본부장은 "덕산농협의 최우수 농협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농업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관내 지역 농·축협들이 지역종합센터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해 전국 최우수농협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지도·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