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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꿀수박, 홍콩·러시아 수출길 올라

이월농협 6 t·덕산농협 16 t 선적

  • 웹출고시간2015.06.16 13:31:14
  • 최종수정2015.06.16 16:13:16

생거진천 꿀 수박이 홍콩과 러시아로 수출되는 등 해외 진출이 본격화 되고 있다. 유영훈군수(왼쪽 두 번째)와 농협관계자 수박작목반 회원 등이 출고장에서 수박을 살펴보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꿀수박'이 16일 홍콩과 러시아 수출길에 오른다.

이날 이월농협에서 출고된 생거진천 꿀수박은 6t(1천520통)이고 모두 3회에 걸쳐 18t이 수출된다.

생거진천 꿀수박은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등으로 높은 당도, 아삭아삭한 맛을 자랑하며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진천군에서는 지난해 500여 농가가 수박 1만8천t을 수확해 22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명품 수박 생산을 위해 군은 2억원을 들여 시설하우스 9㏊를 신규 설치하고 비가림 이중시설 20㏊ 등을 지원했다.

또 지력 증진을 위해 비닐하우스 1동에 20부대씩 지원하던 참숯 유기질비료를 30부대로 늘렸다.

덕산농협(조합장 채택병)도 이날 '오감드레'꿀수박 16톤(1차분)을 러시아 수출 선적을 마쳤다. 이번 러시아 수출은 8년 연속이다.

덕산농협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비파괴 선별과 검역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엄선된 5~6㎏ 규격의 고품질 수박을 ··오감드레··자체브랜드로 수출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6차례 80톤을 수출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수박 농가가 소득 증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홍콩 수출을 시점으로 생거진천 꿀수박을 국내는 몰론 해외까지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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